*화운(소)주석은 목걸이이다. 자후과 함께 동거중. 1시부터 3시까지의 시간을 다스린다. 인과 함께 제일 강한 신이다. 능력은 주석으로 시간을 멈출 수 있다. 동물신일 때 도끼 '축근'을 소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 힘으로 우둔한 힘이 날카롭게 변화된다고 한다.좋아하는 것은 여자[1]와 TV 시청, 차 드라이브, 불금, 야구, 싫어하는 것은 청소 가사일이나 폭력과 사람 많은 곳, 솔로생활. 주석을 다루는 힘이 부족해서 왼쪽 뿔이 자라나면 폭주한다. 종을 잔인하게 멸살하는 인간이 참을 수 없이 고통스러울 때도 많지만 모든 생명이 공존하기를 원한다고 한다. 신이 서로를 '종'으로 나누는 건 또다른 분쟁의 시작일 뿐이라고 하며 진의 생각에 동조하지 않는다고 한다. 인간들의 세계에서 직업은 연구원으로 꽤 잘나가는 편이다. 혼란의 시대 때 한쪽 뿔을 뽑혀서 봉인과 함께 기억이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자후가 도와줘서 자신이 누구인지는 알며 살 수는 있었다는 듯. 하지만 기억과 분노의 감정을 잃어버렸고 이와 동시에 주석을 제어하는 법을 잃어버렸다. 기억을 되찾으면 자신의 강한 힘에 이성을 잃고 이전의 잔인한 인격을 가진 신이 될까봐 두려워 한다.종종 작중에서 인격이 두개로 바뀌는 모습이 나온다. 이전부터 언젠가 일을 벌일 것 같은 불안한 떡밥으로 이어졌는데, 결국 음지신에게 먹혀 자신을 잃어버리고 폭주하였다. 하지만 이내 다시 자후에 의해서 자신을 되찾게 된다. 최근에는 다시 기억을 되찾고, 작중에서 자신의 옛날 인격을 제압하고 여러모로 이겨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후에 밝혀진 바로는 12지들 중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십이지가 정월 초에 천신에게 열 두 순서대로 왔을때 쥐에게 1등을 빼앗기고도 화내지 않는 그의 온순한 품성을 보고 천신이 음지신의 가장 어두운 힘을 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힘이 강하기 때문에 잠식당하기가 쉬워서 매우 난폭한 인격을 가진 것 같다.
*인(호랑이)3시부터 5시까지의 시간 을 다스린다. 주석은 곰방대.그녀의 능력은 주석인 곰방대로 담배를 피면 연기로 동물이나 괴물로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적령초라고 하는 기억을 되찾게 하는 열매를 태운 연기를 상대방이 마시면 잠든 혼의 기억을 되돌릴 수 있다고 한다. 연기로 상대방의 시야를 가둘 수 있고 발톱으로 공격한다.좋아하는 것은 고기[2], 사진[3], 떠돌기,높은 곳. 싫어하는 것은 관심, 관계, 고양이,무직.몇천년전에 신들에 의해서 욕망의 힘의 원천인 어금니가 봉인되어 욕망을 잃어버린 뒤로는 무념무상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전성기처럼 싸우지 못한다고 하며, 마음과 감정이 없어져버렸다.혼란의 시대 때 십이지신을 모두 잡아먹어 최고의 힘을 가지라는 고양이 신의 꼬임에 넘어가서 맨 먼저 토끼신을 잡아먹은 것을 계기로 전쟁을 일으켰다. 게다가 형벌로 어금니를 뽑히는 벌을 받았는데, 몰래 기회를 엿보고 있던 고양이신으로부터 어금니를 도난당해버렸다. 그 뒤부터는 인간으로 윤회하고 살고있었다. 몇백년 전에 신원으로부터 주석을 고칠 방법을 찾아달라고 한 것 외에는 다른 12지들과도 전혀 교류가 없다고. 아리를 고양이 신으로 알고 있어서, 그녀와는 처음부터 사이가 좋지 않아 앙숙처럼 지낸다. 게다가 인간 부부를 잡아먹고 그 부부의 자식을 종처럼 부려먹고 있었는데 이걸 당연히 두고 볼 수 없었던 아리가 인간 아이를 몰래 빼돌려서 달아나려고 하자 아리를 공격하며 12지신과 마찰을 일으켰다. 인간의 몸으로 환생했어도 그녀에게 인간은 여전히 그냥 '먹이감'이다. 강하기 때문에 자존감이 높고 독립적인 생활을 즐기는 편. 누가 권력을 가지고 있던지 관심이 없다며 자후네가 도움을 찾으려 갔을때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사역이 잘 중재하여 인이 대가를 치루게 만들었고, 그 이후에 아리의 기억을 되찾게 해준다. 끝에 가서 아리가 고양이 신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자신의 어금니를 빼돌린 고양이 신이 적으로 등장하자 자후에게 협력한다. 처음에는 중립의 입장을 취했지만 미아와는 서로 원수관계였으므로, 어금니를 되찾기 위해서 자후네와는 협력하는 관계가 된 것. 인간 세계에선 무명의 사진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인공에게 해를 끼치기도 했지만 가장 강한 신이라는 속성 때문에 인기가 좋은 편.추후에 밝혀진 바로는 호랑이 신인 자신이 3등이라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었고, 최고신이 되고 싶은 욕망을 고양이 신이 이용한 것이라고.
*묘정(토끼)5시부터 7시까지의 시간을 다스린다.좋아하는 것은 천신과 예배, 속독으로 책 읽기, 밀린 공부하기, 토론, 싫어하는 것은 쇼핑, 에너지 낭비, 과도한 간섭.혼란의 시대때 인에게 죽임을 당했으나, 뒷끝이 길지않고 매사에 긍정적인 성격이라 자신을 초대해서 잡아먹은 인에게 원한을 품고있지 않다. 이것도 다 천신이 준 시련으로 감내하고 여기고 있다고(...). 겉으로만 보면 차분한 신사적인 이미지나 실은 어머니인 천신에게 어마어마한 빠돌이기질을 가지고 있다. 천신이 사라졌다는 말을 듣고도 믿지 않고 아리 안에 천신이 여전히 있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최근화에서는 술과의 플래그를 다분히 세우고 있다. 술을 보고 두근거리기도 했다. 주석은 자후처럼 커다란 회중시계로, 능력은 가장 빠른 다리를 가지고 있어 축시법(시간을 단축시키는 기술)로 시간을 단축해서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누릴 수가 있다고 한다. 또한 날이 숨겨진 회중시계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간 세계에서는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상당한 지식층으로 보이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야말로 우수한 모범생 속성을 다 갖춘 캐릭터.
*사역(뱀)9시부터 11시까지의 시간 을 다스린다.머리가 짧고 키가 커서 성별이 남자냐 여자냐 말이 많았데 작가가 초기설정에는 남자였다고 하는 걸로 보아서는 여자다(...). 시스루의 옷차림을 하고 있어 작중에서 민망하다는 평을 듣고 있으나, 본인은 유행하는 섹시 컨셉의 옷이라고 하는 걸로 보아서는 별로 개의치 않는듯. 이때문인지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상당한 나이스 바디의 거유속성을 지닌 미녀.주석은 귀걸이로 능력은 1km 이내의 인물을 뱀 혼령에게 물게 해서 자신의 위치와 바꿔치기 할 수 있다.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 순간 이동이 빠르며, 뱀의 혼령에게 감시 기능도 할 수 있다. 심술궂고 장난스러운 성격이라 등장 초반부터 이 능력으로 자후를 골려먹었다. 또한 독사에 속하는 동물 신이라서 그런지 상대방을 물어서 독을 퍼지게 해서 죽일 수도 있다.좋아하는 것은 예술, 부, 귀엽고 즐거운 것, 여행, 새로움, 관상보기, 사주[4], 수집.[5]싫어하는 것은 말뿐이고 뻔하고 시시하며 진부한 것. 직업은 콜렉터.[6]유독 유량과 사이가 좋지 않은데, 소문으로는 그녀가 옛날에 유량의 힘을 탐내 그와 그의 백성들까지 모조리 죽인 것을 계기로 유량과는 사이가 틀어졌다고 한다.[7] 이후에 아리가 음지신의 저주에 걸린 자후을 구하기 위해서 천상으로 향하자 아리의 지시대로 뱀의 혼령을 이용해서 자신이 천계로 오고 백선의 여의주를 지닌 아리를 자후에게로 보낸다. 그 이후에 자신은 용족들과 함께 진을 보려 갔다가 음지신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된다. 음지신은 그녀에게 너희들은 천신에게 속고 있다면서 그녀를 회유하지만, 백선이 자신을 구하려고 희생당하자, 마음을 다잡고 음지신을 막으려고 다짐한다. 작중에서 인과 마찬가지로 독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여성 캐릭터. 민폐 속성이 전혀 없는 걸크러쉬를 일으키는 캐릭터로 안티가 거의 없다.
*신원(원숭이)오후 3시부터 5시 까지의 시간을 다스린다. 좋아하는 것은 동료, 과일, 원칙, 모험, 독서, 재미, 아이들, 원예, 주석 틀 만들어주기, 싫어하는 것은 무질서한 것, 운동, 무책임함, 병원.작중에선 아리네 학교 보건 교사로 살아가고 있다. 그녀의 주석은 두개의 반지. 오른손으로는 재생해서 상처를 치유하고 왼손으로는 파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두개의 반지에서 각각 치유와 파괴의 기능이 나온다. 시주일때는 난폭해지지만 화운만큼의 괴력은 없다고(..) 화운에게 상당히 미녀라고 평가되었으나 절에서나 볼 수 있는 불상을 닮았다. 아리가 그녀에게 인간의 편이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하며, 그렇다고 진의 편이 아니라고도 한다. 신의 임무가 우선이지 우리 종이 우선시가 되면 안된다고 하며, 진처럼 인간 살생을 계획하는 것은 신들과의 약속을 깨는 일이라며 중립의 입장을 표시했다. 그렇다고 인간에게 우호적인 것은 아니다. 동물실험에 대해서 살벌한 입장을 표하며, 인간이 동물들의 머리 위에서 얼마나 우두머리 역할을 잘해낼지 지켜볼 것이라고 한다. 초반에 고양이 신이 주석을 찾으려면 각성을 하면 된다며 태고적의 자신이 묻힌 장소를 찾으라고 충고했다. 화운과 미묘한 플래그가 있다. 끝에 가서 자후의 편을 들게 되는 이유는 바로 해인이 그녀를 습격했고, 진의 생각에 동조할 수 없다는 자후의 의견과도 어느정도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술(개)오후 7시부터 9시까지의 시간을 다스린다.좋아하는 것은 먹을 것, 로맨스, 수다, 사람과 친해지기, 아기, 똑똑하고 멋진 이성, 드라마, 놀이공원, 꾸미기, 오행으로 성격 읽기, 싫어하는 것은 침묵, 굶주림, 화형, 남자, 난폭한 남자, 시간에 쫓기는 것. 나이는 23살이고 죽기 직전에 사주나 연애칼럼에 글도 쓰며, 디저트샵에서 아르바이트도 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술이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니고, 신들이 편의로 부르는 이름이다. 인간의 삶에서 술은 최대한 자신을 예쁜 이름으로 소개한다고 한다.[8]주석은 브로치. 하지만 장식을 달아서 머리에다가 착용하기도 한다. 능력은 부채를 이용하여 바람을 일으켜 공격한다. 바람에 단계가 있는데 시주일때 가장 강력한 풍력을 쓸 수 있다고. 또 모래거인이라고 하는 개모양의 모래인형을 다룰 수 있다.1화때부터 죽은 모습으로 나온다. 초반에는 자살해서 12지들이 신의 자격을 박탈당한 줄 알고, 12지신들은 그녀를 신의 항목에서 제외시키려고 했으나 사실은 진에게 주석을 빼앗겨서 살해당하고 주석이 없는 몸으로 환생해서 개의 모습이 된 거였다. 진이 그녀에게 인간말살계획에 동조하라고 했지만 당연히 술은 거절했고 끔살당한것. 2부에서 간신히 주석을 되찾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9] 혼란의 시대 때 화운에게 죽임당해서 환생했다. 작중에서 묘정과 묘하게 엮이는 사이. 그리고 묘정과의 플래그를 차분히 세우는 중(...)[10]
*오유(말)오전 11시부터 1시까지의 시간을 다스린다.좋아하는 것은 짐승남,[11] 근육, 춤, 체조, 달리기 싫어하는 것은 태만, 격변, 나약함, 나태로 직업은 운동 관련을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이성적인 삶을 살고싶어 하지만 언제나 감정 때문에 일을 그르친다고. 능력은 사물을 줄였다가 늘였다 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 기술의 이름은 팽중(늘림)과 축경(줄임)이라고 한다. 말의 동물 특성상 빠르고 근력이 강하며 시주일때 낫을 쓴다.인간계에선 '오유림'이라는 이름의 소녀로 위장하여 어느 수녀가 운영하는 보육원에서 살고 있다. 원래는 인간을 싫어해서 진의 편이었지만, 자신이 사는 보육원 수녀와 아이들만큼은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사귀들이 깽판칠 것을 대비해 수녀에게 늘 안전 장소로 대피하라고 말해왔다. 그러나 수녀는 그 말을 믿지 않았고[12] 결국 사귀들이 보육원을 습격했을때 모두 목숨을 잃었다. 이때 사역이 남자아이 한 명을 구해줬고, 그 보답으로 술, 묘정과 대치하던 사귀를 쫓아내주고 어딘가로 떠난다. 끝내 다시 등장해서 처음에는 진의 편이었다가 나중에 자후의 편으로 돌아선다.
*봉황천계를 지키는 새. 차원을 여는 힘이 있다. 천신으로부터 천계를 지키는 임무를 부여받음으로서, 악한 원귀나 사귀들을 물리칠 수 있는 검을 받았다. 어머니인 천신에게 지극히 도리를 다하는 효녀. 맨 처음 임무를 부여받자 미물인 자신에게도 이런 기회를 줘서 열심히 하겠다며 기뻐하는 표정을 지었다. 진이 아리를 천계로 납치해서 데려오자, 아리를 맨 먼저 구하기 위해서 등장했다. 그리고 지상으로 그녀를 보내며 자신의 검을 아리에게 주고, 지상으로 가서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라며 언젠가 다시 만나자는 말을 남긴다. 결국 진과 싸우다가 진의 손에 사망. 과거판에서 천신이 죽자,눈물을 흘리며 '잘가시오... 어머니...'라며 애도하기도. 그 이후에도 죽고나서도 아리의 꿈에 나타나서 천계의 용족을 찾아가라는 등 메세지를 전해준다. 여전히 효녀로서 제 할일의 도리를 다하고 있다. 봉황은 불사인데 죽은 이유는 아리에게 무기와 혼을 내어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혼은 힘의 근원으로 혼이 빠지면 불사의 힘을 잃기 때문에 불사를 포기하고 죽은 것이라고. 끝까지 어머니만을 생각하는 효녀 캐릭터로 독자들에게 가장 안타까운 캐릭터로 기억되고 있다.
*백선용족의 장로 백상의 아들. 은발의 머리가 긴 미남자로 백룡이다. 유일무이하게 아리가 천상의 용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천계로 갔을때, 대다수 용족들이 어쩔줄 몰라하거나 자신의 아버지 백상이 돌아가라고 차갑게 외면한 반응을 보인 것과는 반대로 자후를 살리기 위해서 도움을 요청하는 아리에게 십간의 저주를 풀 수 있다며 자신의 여의주를 넘겨주었다.[13]용족 중에서 유일하게 개념이 제대로 박혀있어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는 아버지에게 자신들의 왕이 어긋나는 길을 가도록 두는 것은 옮지 않다며, 진은 변했고 그가 옮지 못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그의 악행에 대해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아버지가 진이 그동안 용족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해왔는지 아냐며, 왕이 변했더라도 반란을 일으키면 용서하지 않을거라며 보복이 두렵지 않냐는 말에 그는 용족들은 일생을 천계에 숨어살며 두려움때문에 단 한번도 지상과 마주보려 하지 않았고, 그런 태도가 결국 용의 종말을 불려왔다고 줄곧 생각해왔다고 한다. 그리고 용족들에게 자신은 진을 막으려 갈 것이니, 천계를 떠나면 모든 것을 버려야 할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고 하며 그래도 좋다면 따르라는 의사를 표한다. 그리고 소수의 따르기로 한 용족 인원들을 데리고, 용의 명예를 걸고 왕을 막겠다며 아리에게 자신을 진이 있는 곳에 데려다 달라고 한다.그리고 음지신과 융합된 진을 보고나서 진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고, 진에게 음지신의 힘에 먹히지 말고 본래 자신을 찾으라며 설득했지만 실패. 진은 어둠 속에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깨달았다며 조금만 기다려 주면 너희만큼은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하며 천계로 돌아가라고 한다. 하지만 백선은 음지신의 기운을 느끼고 가까이서 보니 정말 끔찍한 기운이라며 더러운 것을 떼어내지 않겠다면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진을 쓰러뜨려서라도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그런 말을 들은 진은 재미있겠다며 조소를 짓고는 모든 용족들을 공격하고, 용족들도 진이 아니라 음지신인 것을 느꼈는지 싸움을 벌인다. 하지만 음지신의 힘이 너무 막강해서 목숨을 잃으려던 찰나에 사역이 그를 구하게 되고, 사역의 주석을 빼앗으려고 끈질기게 추적하는 진으로부터 사역을 지키려다가 부상을 입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아버지 백상이 대신 여의주를 넘겨줘서 살아난다. 자신들의 왕인 진과는 달리 탐욕적이지도 않고 깨끗하고 올곧은 인물.
*흑련혼란의 시대때 진을 도왔던 부하 흑룡. 용족의 전투룡으로 진을 음지신으로부터 구하는 조건으로 십이지와 손을 잡았다.음지신이 인간들에게 건 저주를 풀기 위해서 용족의 장로인 백상이 데려온 인물.십간과 십이지를 잃고 음기가 만연한 상태인 지상을 수의 기운으로 기우제를 지내서 음기를 씻어낼 생각으로 양의 천신인 아리의 신체 일부인 머리카락을 이용해서 기우제를 지내 인간들의 저주를 풀었다.용족의 뛰어난 주술사이기도 해서 효력은 위대했다.하지만 초반등장부터 어쩐지 찜찜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스멜이 있었다(...). 백선의 말에 의하면 흑련이 소유한 여의주는 영원한게 아니라서 천상의 잠들어있던 영혼들을 여의주로 흡수하는 방법을 사용해서 계속 영생을 이어나가는 금기의 방법을 썼었다고. 이때문에 독자들로부터 사실 십이지를 돕는 척하다가 뒷통수를 치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런 의혹은 벗어진 상태.화운이 폭주하자 만물순환지표인 팔쾌를 이용해 타인의 혼이 타고난 힘을 변질되거나 증폭시키는 것이 가능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자후가 가진 수의 기운을 이용해서 화운과 싸워보자고 제안하기도. 12지들과 십간들을 속이려고 짜고 치기 위해서 가짜 주석을 만들어서 십간들을 역관광시키거나, 자신이 금기로 여의주에 모아놓았던 혼들을 전부 12지들을 보호하는데에 썼다. 아리가 역시 넌 좋은 인물이라고 칭찬하자,얼굴이 빨개진다. 백선이 위험한 녀석이라고 평했으나 사실은 그다지 나쁜 인물은 아닌듯. 묘하게 부끄러움을 잘 타며 진이 천신이 자신을 살려준 이유를 묻자 자신의 사랑을 보여주려 한 것이라며 그가 언제나 진지해서 좋다고 한다.
백상 용족의 장로이자 늙은 노인. 슬하에 아들 백선을 두고 있다. 처음에는 용족의 부모이자 천신인 진을 배신할 수가 없다며 아리에게 거절의사를 밝혔으나 진이 음지신에게 먹히고 용족들을 공격하자, 적극적으로 자후네를 돕겠다고 나섰다. 진의 부하인 흑련에게 12지들을 돕게 한다.
*미아(고양이)자후의 꾀임에 넘어가서 12지에 들지 못한 것을 계기로 자후와 천신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계략을 꾸며서 혼란의 시대때 모든것을 뒤에서 조장한 흑막의 인물.혼란의 시대때 전쟁이 끝날 당시 인의 어금니를 몰래 훔쳐서 달아나 그 힘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그 힘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지하에 뛰어든다.이윽고 지하로 들어간 그녀는 사귀들을 스스로 부리는 지하의 왕이 된다. 고양이 신이 지하에서 다시 지상으로 기어나올때 세상의 부활을 예지한 천신은 그녀를 막고자 스스로 지하에 뛰어들었으나, 결국 그것도 임시방편으로 1부 끝막에서 지하에서 기어나온다. 그리고 이후 진에게 자후의 목숨을 건내줄 것을 계약하여 그에게 시귀들의 힘을 주어 함께 인간 세상을 멸망하자고 한다. 하지만 끝에 가서 진을 죽일 생각인걸 보면, 진과는 서로 이용해먹는 관계인 듯. 마지막에 12지신들과 싸우다가 지쳐서 진의 손에 죽는 줄 알았으나, 생명력 하나는 끈질긴지 살아있었다. 그리고 진을 설득하여 지하에 봉인된 음지신의 머리로 같이 뛰어들어 음지신의 일부가 된다.
*미조(양)오후 1시부터 3시까지의 시간을 다스린다.좋아하는 것은 들판, 겨울 눈, 순수함, 타인 조종, 인간들 사이에 살면서 관찰, 싫어하는 것은 도시, 인간, 나약함, 회색.자신을 실망시키면 뒤도 안돌아보는 타입이라고. 나이는 중1로 아직 무직이라고 한다. 능력은 힘만 쓰면 눈이 양처럼 변해, 눈을 마주치면 말하는 단어에 몰입하게 되어 최면에 빠지게 된다고 한다.[14] 동물신일때는 날이 선 미랑도로 공격한다고.처음부터 인간을 싫어했던 건 아니고 인간에게 가여움을 느껴서 많은 선행을 배풀었다고 한다. 인간들도 이에 감사함을 느끼고 매번 제사를 올렸으나 식량이 점점 풍족해짐에 따라서 인간 사이에 갈등이 빚어져 서로 죽이고 싸우자, 인간의 탐욕스러움이 모든 것을 파괴한다는 판단을 내리고 자신의 불씨를 거두기 위해서 진의 편을 들게 되었다고 한다. 술과 묘정을 인질로 삼고 위협해 자후를 건드렸다가, 미아에게 살해당했다. 하지만 최근 화에서 다시 부활했다. 하지만 완벽히 부활한 것은 아니고 의식만 부활한 상태이다. 다시 살아나서 십이지와 협력한다. 하지만 여전히 세상을 위해서라며 인간은 구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유량(닭)오후 5시부터 7시까지의 시간을 다스린다.좋아하는 것은 영화, 노래하기[15], 아름다운 것, 진, 붉은 색, 보석, 비행, 유토피아. 싫어하는 것 은 인간, 과도한 질서와 규칙.뱀의 신인 사역과는 사이가 유독 좋지 않다. 혼란의 시대때 직접 사역의 손에 죽임을 당했기 때문이다. 주석은 팔찌로 능력은 공간을 사라지게 하거나 자신을 숨길 수가 있다. 결계를 만들어 다가오는 것을 벨 수 있으므로 칼을 사용한다고 한다.어느날 행방불명이 되었다가 갑자기 등장해서 자신의 여자친구이자, 같은 아이돌 그룹 동료가 상처를 입고왔다며 신원을 찾는 것을 계기로 처음으로 등장했다. 그녀가 다친 이유는 3일 전에 미조와 진이 집으로 직접 찾아왔는데, 그 둘은 자신들의 계획을 들려주고 의견을 듣고 싶다고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당연히 그는 거절하였고, 자기 여자친구를 진과 미조가 인질로 잡고 주석을 2개 가져오면 여자친구를 살려주겠다고 협박하자 그는 진의 편인 척 연기를 한 뒤에, 그들이 방심을 틈타 도망치려고 했다고 한다. 자후네에게 여자친구를 살려달라며 진과 미조를 막아달라고 애원했지만, 알고보니 진의 편으로 처음으로 자후를 속여서 짜고 쳤던 것. 머리가 좋은 사역에게 처음부터 속이고 있었음을 바로 간파당했다. 혼란의 시대 당시 사역에 의해서 모든 것을 잃어버렸을 때 진이 도와주어서 그의 편을 들게되었다고. 하지만 사실은 진에게 이용당하고 있던 신세. 작중에서 사역과 결판을 지으려 싸우다가 사귀에게 몸을 내주어 버렸기 때문에 바로 그 영향으로 죽는다. 하지만 최근 화에서 부활한 미조와 해인과는 다르게 진이 아리의 천신 힘을 흡수해 유량의 힘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음지신과 결합한 진과 유량의 주석을 천신이 어찌할 수 없음으로 천신의 힘으로 되살리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진이 유량의 주석을 뱉어냄으로써 다시 부활하였다. 후기의 4컷만화를 보면 계속 싫다고 궁시렁거리면서 진을 따라다닌다. 진이 천신이 고통속에서 살게 하려고 살린 거라고 생각할정도로.
*해인(돼지)오후 9시부터 11시까지의 시간을 다스린다.좋아하는 것은 자유, 평등, 글쓰기, 관찰, 인간 언어와 문명, 기술(특히 기계), 싫어하는 것은 속박과 돈, 살상무기라고 한다. 직업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으며 필요한 것은 능력으로 빼앗는다고 한다. 인간의 법을 무시하기 때문에 과거에는 인간의 정치에 개입해 전쟁에 관여하기도.능력은 자후와 반대의 능력을 지녔는데, 그의 주석으로 죽은 것에 시간을 불어넣어 조종한다. 돼지신이 될때 두개의 단검으로 상대방을 제압한다.구제역 때문에 산채로 생매장 당하는 돼지들이 왜 자기를 구하지 않느냐며 절규하는 것을 보고 인간들의 멸망에 협조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맨 먼저 구제역 현장을 덮쳐서 바로 인간들을 습격했다.그 이후에 아리네를 습격한다. 초반에 신원을 죽이고 주석을 빼앗으려 습격한다. 끝까지 자후가 설득하려고 했으나 결국 실패. 해인은 인간을 반으로 줄여야 한다면서 자연이 살아야 그들도 사는 것이라며 인간에게 경각심을 주어야 한다고 한다. 혼란의 시대에 맺혀진 규율로 인간들에게 지상을 빼앗긴 것에 분통을 터뜨리며, 진의 편에 서서 전쟁을 일으키기로 결심한 것. 끝내 그들과 두번째로 만났을때도 자신의 입장을 끝까지 고수하며 화운과 붙다가 건물에 깔려서 죽었다. 하지만 최근 화에서 다시 부활했다. 하지만 완벽히 부활한 것은 아니고 의식만 부활한 상태이다. 다시 살아나서 십이지와 협력한다.
천신의 무사들.음양이 처음 부딪히고 파생된 음양오행의 신들인 천간의 별 들이다. 상생하면 생명에게 이롭지만,상극이 되면 피해가 되는 존재기에 적당히 거리를 두어야 하는 이유때문에 하늘에 띄워서 하늘과 대지를 지키는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이 신들은 서로의 기운을 주고 받는데 하늘에서 땅으로 다섯가지 원기를 내보낸다고 한다. 그것이 오행이며,오행을 기준으로 만물을 이루는 축이 되어 자연의 흐름을관장하는게 10간의 힘으로 십간의 기를 동력삼아서 시주가 된다고,마지막에 음지신이 된 진이 십간을 움직이게 된다.하지만 이 십간들은 다시 작가의 특별편 말에 의하면 십이지는 원래부터 신이었던 십간과는 태생이 다르기 때문에 십이지가 쉽사리 이기지 못한다고 한다. 힘의 밸런스는 천신(음의 신,양의 신)→십간→십이지→태양→자연→동물이라고 한다.
갑목,을목 나무의 신인듯 목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묘정이 목형의 인간이라 그 둘을 꿰뚤어보고 신원의 금의 기운과 상쇄해서 제압한다.
병화,정화 불의 음양신. 병화는 무토에게 살해당했으며 정화는 묘정에게 죽는다.
무토,기토 무토는 기토와 같은 흙의 음양신으로, 거대한 산의 거인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화운이 폭주하려고 한 사이에 등장해서 화운의 주석을 채가려고 했으나, 최근화에서 바로 흑련에 의해서 뒷통수를 맞아서 화운의 주석을 다시 빼앗겼다. 결국 화가난 무토는 자폭하려고 했으나 곧바로 아리에 의해서 저지. 아리가 바로 천신의 인격으로 되살아나서 무토를 설득해 다시 본래의 천간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최근화에서는 음지신의 힘을 가까이하면 힘이 무력화되는 십이지들을 위해서 도와주는 아군역으로 등장한다. 기토는 흙의 음양신.무토에게 살해당한다.
경금,신금 일곱번째 양의 천간. 금의 음의신
임수.계수 열번째 음의 계수로 살아있는 물로 정확하게 표적을 향해서 맞춘다. 신체 어느 부위에 맞건 자의식을 가지고 표적의 심장에 찾아가서 끔찍한 고통을 주어서 지치게 만든 뒤 명령을 주면 자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남생이 신을 모시는 도깨비로 사귀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동물신들이 이들에게 주석을 맡기거나 운반을 부탁한다고. 신이 죽을 때가 되면 남생이들은 신의 곁으로 가서 주석을 받고, 가지고 있다가 새로운 신의 몸에 전닥해준다고 한다. 등딱지로 돌 모양이 되면 인간 눈에 보이지 않게 되기도 한다. 후반부에서 비중이 커지는데 갑자기 부활한 십간과 십이지들이 천신이 만든 규칙에서 벗어나서 태초의 동물신들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 등, 본편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보기와는 다르게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많다.
아리엄마 주인공 유아리의 엄마. 현재는 용하다고 소문난 무당이다. 한때 남편이 죽기 전에는 평범한 생활을 꿈꾸는 주부였다. 아리의 미래를 보는 능력 때문이지만, 아리와 함께 거실에서 잘때 남편이 죽고 자신이 무당이 되는 꿈을 꾸었다고. 그 뒤로 예지몽대로 아리의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무당이 되었다. 12지들과 모든 진실을 딸에게서 듣고서 알게된다.
아리아빠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으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예지몽대로라면 일찍 죽을 운명이었던 모양.
태이 엄마 음지신으로 다시 부활한 진이 만난 인간여자. 태이라는 아들을 두고 있었으나, 일찍 아들이 사망하고 혼자서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음지신으로 부활한 진과 만나고, 그뒤로 진과 함께 지내게 된다. 하지만 결국 인간들이 조종당해 시귀들처럼 변해가고, 시귀로 변한 인간이 진을 습격할려고 하자 그를 구할려고 죽게 된다. 마지막에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진과 죽은 아들을 겹쳐서 본 모양. 안타까운 모성애를 보여준 인물이다.
고아원 수녀 오유가 머물렀던 고아원의 수녀.
[1] 그런데 이 여자를 보는 취향이 매우 특이해서(...). 신원을 보고 미인이라고 평가한다. 묘하게 이때문인지 신원과 플래그가 서있다. 하지만 연애에는 퓨어한 자후와는 다르게 전생에서는 몇번이나 결혼했다. 그런데 이 전생의 아내의 모습마저 매우 우락부락한 인상으로, 여자 취향이 매우 특이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참고로 작중에서 미인이라고 칭해지는 인에게는 매우 관심이 없다. 본인 왈로는 푸근한 매력이 없고 너무 말라서 별로이기 때문에 관심이 없다고(...). 아마 현대적인 이미지의 미인은 별로 취향이 아닌 모양이다.[2] 이 고기는 곧 사람도 포함된다. 호랑이는 사람을 잡아먹는 동물이기 때문에 인육을 하지 않는 다른 신들과는 다르게 사람의 몸으로도 인육을 즐긴다..역시 호랑이 신답게 무시무시한듯.[3] 인간 세계에서 그녀의 직업은 사진 작가이다.[4] 외양으로만 보면 좀 기가 쎈 왕언니같은 스타일인데 비해 똑똑하고 머리가 좋은 편. 관상을 오래 연구하다가 독심술까지 익혀 인간의 표정을 읽을수가 있다고 한다. 관상은 바로 사역이 만든 것. 아무리 발연기라지만 모두가 눈치를 채지 못했는데 유량이 자후네 일행을 속이고 있다는 것을 간파해냈다.[5] 이 때문에 직업이 콜렉터이다.[6] 상당한 부자로 으리으리한 대저택에 살면서 고용인을 부려먹고 사는데, 저택에서는 여러가지 미술품들이 널려있다. 그 이유는 혼란의 시대 이후로 자존감이 땅에 떨어졌으나 인간들이 신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것을 보고 마음의 위안을 얻어 인간들이 만든 미술품을 수집한 것이 그 계기라고 한다. 게다가 몇세기전에 만들어진 것들이 많아서 이 작품들이 그녀의 부의 원천이라고.[7] 사역의 성격으로 봐서는 유량의 힘을 탐냈을 것 같지 않고, 유량이 옛날에도 자후의 뒷통수를 치려다가 눈치채고 죽인듯하다.[8] 이건 다른 신들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말의 신인 오유를 제외하고는 다른 신들의 인간 이름은 아직 나오지 않은듯하다.[9] 원래 모습은 여자아이의 모습이었다.[10] 그도 그럴 것이 술의 이상형은 똑똑하고 멋진 남자에다가 난폭한 남자를 싫어하니 지극히 신사적인 이미지를 가진 묘정과 잘 맞아떨어진다.[11] 이때문에 화운에게 설레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화운은 오유에게 관심이 없다는게 문제... 플래그는 같은 고아원에 살았던 꼬마와 세운 듯.[12] 성격이 나빠서가 아니라 다른 아이들과 달리 지나치게 어른스러운 유림이 외로움에 그런 말을 꾸며내는 거라고 생각해서였다.[13] 용의 여의주는 인간들도 탐내는 물건으로, 십간의 저주를 풀 수 있다고 한다.[14] 이 최면으로 환각도 보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리를 최면에 들게 하여 진을 자후로 보게 하였다.[15] 인간 세계에서 유명한 아이돌 그룹 그래믹스의 리드보컬을 맡고 있다. 노래하는 것을 유독 좋아해서 인간들의 세계에서도 아이돌 그룹을 담당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