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이름 | 新城ゆかり |
나이 | 불명 |
주요 출연작 | 가면라이더 BLACK SUN |
성별 | 여성 |
첫 등장 | 가면라이더 BLACK SUN 2화 |
배우 | 이모우 하루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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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BLACK SUN의 등장인물. 1972년 당시 고르곰의 주축 멤버 중 하나. 상세한 신변이 밝혀지지 않은 수수께끼의 인물로, "괴인에 대한 차별이 없어질 때까지 영원히 싸우겠다"는 의미로 고르곰의 깃발에 무한대(∞)를 그려넣은 인물이다. 원작 가면라이더 BLACK에는 등장하지 않는 리부트 오리지널 캐릭터.2. 작중 행적
1972년 당시 고르곰의 주요 멤버였던 검성 빌게니아, 고르곰 삼신관등의 동지들과 함께 인간과 괴인이 동등하게 살 수 있는 세계의 실현을 목표로 혁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나중에 올리버가 조직의 집회에 데려온 미나미 코타로, 아키즈키 노부히코와 만나, 둘을 조직에 권유한다.이후 유카리는 괴인들의 권리 획득을 위해 여러 번 정부에 협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진전이 보이지 않자, 유카리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때의 내각 총리 대신이었던 도우나미 미치노스케의 손자, 도우나미 신이치의 납치를 제안. 빌게니아와 다롬 등의 승낙을 얻어, 빌게니아, 올리버, 코타로, 노부히코 등과 신이치의 납치를 실행해 조직과 총리의 회견을 실현시켰다. 이 회견에는 조직을 주도하는 삼신관이 대표로 임했지만, 교육, 노동, 참정 등의 권리 보증과 교환하여 전쟁 때 괴인이 무기로 일하는 것, 괴인에게 중요한 존재인 창세왕의 인도를 요구된다.
이에 다롬은 고심의 결단으로 이것을 승낙. 이 결과 정부는 공개적으로 괴인과 인간의 공존공영을 내걸게 되었지만, 실질적으로 괴인이 인간의 풍하에 서는 것이 확정된다. 그러나, 빌게니아가 이 결과에 반발해, 유카리는 그에게 동조한 올리버, 코타로, 노부히코와 함께 조직을 이탈. 비밀리에 창세왕을 옮겨, 인질로 하고 있던 신이치도 데리고 어떤 산속에 잠복했다.
- (스포일러)
- 작중의 또 다른 주인공 이즈미 아오이의 주장인 "인간이든 괴인이든 생명의 무게는 지구 이상. 둘 사이에는 1g의 차이도 없다."는 원래 신죠 유카리가 한 말이다. 괴인의 처우에 대한 의견 대립으로 빌게니아와 코타로, 노부히코, 올리버가 창세왕을 빼돌려 도주생활을 할 때 행동을 같이 하지만, 유카리의 진짜 목적은 창세왕을 죽여서 괴인의 역사를 끝내는 것이었다. 괴인은 더 이상 헤븐을 섭취하지 않고 수명대로 살아가며 인간과 동등한 입장으로 공존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유카리의 주장이었으며, 코타로와 노부히코를 설득해 창세왕을 죽이고 킹스톤을 가지고 달아나려 하나 뒤를 쫓아온 빌게니아에게 살해 당한다.
극 중반 도우나미 신이치는 생포당한 노부히코를 모욕하며 "유카리는 정부 측의 스파이였다"고 밝힌다.[1]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도우나미 신이치가 밝힌 유카리의 정체는, 슌스케의 죽음과 함께 노부히코의 생각을 크게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며[2] 스스로 새로운 창세왕이 되겠다고 결심하는 트리거가 된다.
여러 떡밥이 있었지만 최종화에서 충격적이게도 사실 그녀는 올리버와 함께 인간이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사실 유카리는 행적 자체에 수수께끼와 모순이 가득한 인물이다. 킹스톤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같은 인간인 올리버 존슨에게는 아무것도 알려준 것이 없었다. 게다가 정말로 유카리가 정부 측 스파이라면, 정부 측 스파이의 말이 50년 후까지 이어져 괴인 차별 철폐를 주장하는 이들의 표어가 된 셈이다. 정황상 그녀가 정말로 스파이였을 가능성은 높으나, 고르곰에서 오래 활동하며 괴인을 생각했던 것은 진심으로 보인다. 정말로 그녀가 스파이로서 모든 행동을 했던 것이라면, 창세왕을 죽이는 것에 집착할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괴인 군대를 만들려고 했던 당시의 수상 미치노스케의 계획과는 정반대의 행동이기 때문이다.[3]
[1] 도주생활 당시 코타로와 노부히코 사이를 미인계로 오고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도우나미 총리가 알고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스파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2] 노부히코는 그 전까지만 해도 인간과의 공존을 생각했으나, 이 두 사건을 통해 괴인이 인간을 지배해야 한다고 노선을 완전히 바꾸게 된다.[3] 유카리가 고르곰의 주축 중 단 둘 뿐인 인간이었고 괴인의 비밀과 실체에 가장 가까이 다가갔었던 점으로 미루어보아, 제작진은 그녀를 단순한 스파이가 아닌 괴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에 맞서 싸운 최초의 인간으로, 50년 후 등장한 아오이는 차별과 혐오에 맞서 싸우는 두 번째 유카리로 그려내는 것으로도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