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이름 | シルヴィア・リューネハイム Sylvia Lyyneheym |
생일 | 10월 1일 |
혈액형 | O형 |
소속 | 퀸벨 여학원 |
서열 | 퀸벨 여학원 1위 |
황식무장 | 총검 형 황식무장 (포르크 방그, Folkvangr) |
이명 | 전율의 마녀 (시그드리파, Sigrdrifa) |
능력 | 노래 |
성우 | 치스가 하루카 / 멜라 리 |
1. 소개
라이트노벨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의 메인 히로인 5인 중 1명.세계의 가희로 불리는 전세계적인 아이돌이다.[1] 이명은 전율의 마녀(시구르드 리버). 그 가성은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은 물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매료된다고 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녀이다.
묘사를 봤을 때 성맥세대와 비성맥세대를 포함한 모든 아이돌의 정점에 서있는 듯 한데, 외전인 퀸벨의 날개 2권에서도 세계의 정점에 선 사상 최고의 아이돌이라고까지 언급이 된다. 그야말로 전세계에서 실비아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할 정도이며, 세간에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아야토조차 그 이름과 모습, 목소리를 알고 있을 정도였다. 그뿐만 아니라 퀸벨 여학원의 현 학생회장인데다가 서열 1위이다. 실비아의 인기에는 이 서열 1위라는 것도 크게 뒷받침하고 있었다.
다만 워낙 바빠서 학생회장으로서의 역할은 거의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쪽으로는 장식에 가깝다고. 왕룡성무제의 준우승이라는 훌륭한 성적도 가지고 있다. 말 그대로 현재 애스터리스크에 있어서 최상위의 실력자인데, 외전인 퀸벨의 날개에서도 2부 당시 애스터리스크에서 2번째로 강하다고 언급이 된다.
시예의 봉밀주(Odolelilu), 육만신전(Hex Pantheon)에서도 항상 상위 10명 안에 든다. 전투 능력이 다방면으로 우수하여 만능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체술은 바이킹과 연관된 격투술을 기초로 하여 만들어낸 본인의 오리지날.[2] 이처럼 상당히 무시무시한 존재들과 관련이 있는 체술이 뼈대인 터라 5권에서 과거에 훌륭한 실적을 거뒀던 지에롱의 실력자, 구엔을 발차기 한 번으로 넉다운시켜버렸다.
사용하는 무기는 총검 일체식의 조금 큰 황식무장.[3] 5권의 표지에 그려져 있는 그것인데, 이 특이한 모양에 이를 순성황식무장으로 잘못 안 독자가 작가에게 질문하자 작가가 답해주기를 순성황식무장은 아니지만 실비아가 따로 자신에게 맞춰 특별 제작 주문한 황식무장이라고 한다. 이름은 포르크 방그(フォールクヴァング)라고 한다고.[4] 단독으로 5권을, 유리스와 함께 7권 표지를 장식한다.
굉장히 솔직하며 올곧은 성격의 소유자. 쉽게 속을 다 보여주지는 않고 영리하긴 하지만 절대 거짓말을 하지는 않으며,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숨김없이 당당하게 표현한다. 행동에도 여지없이 이 성격이 잘 드러나는데, 멋모르고 한거지만 아야토가 직구로 연락처를 물었을 때 이를 오히려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아야토에게 데이트 신청을 할 때도 누구에게 꺼리끼는 것도 없이 당당하게 신청했다. 4명의 다른 여성의 시선이 있었고, 그 중 2명은 대놓고 경계했는데도.
지금 세계의 가희 자리에 있는 것도 한명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래를 들어주고자 하여 있는 것이고, 언제 어떤 때라도 은퇴해도 상관없다고 한다.[5] 즉 스스로 믿는 신념이 있으며, 돈이나 권력, 명예 같은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자신을 대놓고 깎아내리려 하는 루살카 멤버들을 오히려 귀엽고 재밌는 후배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사람을 보는 눈도 탁월해 이 애들이 근본은 착한 애들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대결을 할 때도 어떤 상대라도 경의를 표하고 정면에서 맞부딪친다.연애에 대한 태도도 마찬가지. 아야토에 대한 확실한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자 이를 받아들이고 기회가 될 때마다 바로 어필에 나선다. 3부 마지막에서 고백하기 전까지 2부 사취성무제에서 시합 시작 직전에 아야토보고 힘내라며 수제도시락을 건네줬고, 3부 왕룡성무제 아야토의 첫시합 전에 일부러 자기 혼자서만 찾아와서 "이건 다 애정이야."라고 대놓고 말했다. 그래도 본인도 첫사랑이라 부끄러움을 타는지 당당한 것 같으면서도 사실은 긴장한 것을 숨기기도.
루살카가 아야토와 실비아의 사이를 오해해서 폭주하여 결국 프로듀서도 진실을 알고자 실비아에게 "그래서, 실제로는 어떻죠? 설마, 진심은 아니겠죠?" 라며 견제하면서 추궁했을 때도 실비아는 "그렇다고 한다면?"라고 말하며 숨기지도 않고 진심임을 밝혔다. 이에 오히려 프로듀서가 한숨을 쉬며 그쪽은 당신이 잘 처신할 테니 믿겠다며 한발 양보해주는 모습까지 보인다. 덕분에 히로인들은 실비아가 아야토에게 언제 어느 때 갑자기 기습을 가할 지 속앓이가 끊이지 않는다(...).
그리고 이건 본인 스스로 말하는데, 체념이 안 좋고 끈질긴 면이 있다. 압도적으로 패배한 고독의 마녀와의 재전을 준비한다던가, 발더가 굉장히 위험한 존재라는 것을 알면서도 우르스라 수색을 포기하지 못한다던가. 통합기업재체의 간부인 프로듀서가 금지편동맹의 이름을 알려주며 경고하지만 타협만 할 뿐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던가.
또 노래, 결투 등 모든 면에서 보다 강해지고 싶다는 뜨거운 면도 있다. 다만 이건 '그때의 나는 아무것도 못했으니까.' 라는 말로 볼 때 선천적인 요소만이 아니라 옛 경험에 의한 상처도 있는 듯 하다. 아야토나 친한 사람들에게는 조금 장난끼가 있는 소악마적인 부분이 있다. 그리고 보라색 머리인데도 갈색 머리인 것은, 실비아 류네하임 본인이 휴대하고 다니는 헤드폰형 머리 장식의 기능 덕택이라고 한다.
3부 당시 '시예의 봉밀주' 랭킹은 2위였다.[6]
2. 작중 행적
우르슬라. 나의 세계를 비춰준 첫번째 빛. 당신을 찾아 여기까지 왔어.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나도 많아. 내가 당신 덕분에 손에 넣은 소중한 것들, 그리고 나의 2번째 빛에 대해서.
2.1. 봉황성무제
2권 초반 육화원회의에서 처음 언급되었지만 나오지는 않았고, 5권에서야 모습이 드러난다. 즉, 다른 히로인들과 비교해 봤을 때 가장 늦게 등장한 히로인. 사실 작가는 실비아를 2부인 사취성무제부터 등장시킬 생각이었는데, 담당의 강력한 추천으로 조금 일찍 나오게 된거라고 한다. 다만, 처음부터 구상해놓은 5인의 히로인임은 확실하며, 실제로 조금 일찍 등장시키기는 했지만, 이렇게 한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2권의 각 회장들의 말과 후에 클로디아가 실비아에게 한 말로 봤을 때,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활동하느라 육화원회의에는 거의 나오지 못하는 듯 하다. 그래도 루살카 멤버들의 언급으로 보아 학교에는 시간이 되는대로 출석하는 모양.5권에서 디르크의 협박에 대항하여 아야토가 환락가 쪽에서 변장한 채로 플로라를 찾고 있을 때, 불량배들에게 시비가 붙은 것을 우연히 발견해 도와주는 것으로 등장했다. 그 때 기척을 잘 감추어서 그 아야토가 불량배들 때문에 주의를 충분히 기울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까이 다가가서 말을 걸 때까지 눈치채지 못했다.
이 시점에서 아야토는 살짝 실비아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챘고, 나중에 구엔이 직접 싸움을 걸자 단숨에 해치우는 걸 보고 확신에 이르러 도대체 누구인가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이 때 실비아는 아야토의 변장을 처음 봤을 때부터 눈치채고 있었는데, 실비아의 입장에서 봤을 때 그 변장이 너무 어설퍼서 그렇다고(...).
다만 그를 돕겠다고 나선 것은 그가 세이도칸 서열 1위라든지, 이번 봉황성무제의 결승에 오른 화제의 루키라든지 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그냥 곤란한 사람을 돕는 것은 당연했기 때문. 이에 자신의 정체를 바로 간파당해 경계하던 아야토가 그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여 경계를 풀었다. 다만 이 시점에서 아야토는 아직 그녀가 누군지 모르고 있었는데, 그건 당연하지만 그녀도 변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플로라를 찾는데 실비아가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다. 노래 능력으로 만능이라 불리는 실비아는 치유계 능력을 제외하고 굉장히 다양한 능력들을 발현시킬 수가 있는데, 탐색 능력도 그 중 하나였다. 아야토가 준 플로라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노래함으로써 플로라의 위치를 잡아준다. 이 때, 변장을 풀고 자신이 이 일에 직접 관여한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아야토에게 부탁하는 것으로 보아, 본격적으로 능력을 사용할 때는 변장을 풀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비아가 능력을 발현시키기 위해 변장을 풀자 아야토는 경악하며 실비아의 풀네임을 무의식적으로 중얼거리며 그녀를 바로 알아본다. 이에 살짝 미소로 응하고 실비아는 능력을 발동시켜 플로라를 찾아준다. 애스터리스크에 오기 전에도 아야토는 그녀를 알고 있을 수 밖에 없었는데, 그건 왕룡성무제 2번째 2연패로 시끄러웠던 고독의 마녀, 오펠리아 란드루펜조차 세계적인 톱아이돌 실비아에게 인지도에서는 한 수 뒤쳐질 수밖에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었다. 이에 아야토는 그녀에게 깊이 감사하며, 나중에 꼭 답례를 하기 위해 그녀의 연락처를 물어봤는데 말 그대로 직구로 물어봤다. 그것도 세계적인 톱아이돌 가수한테(...).
실비아가 갸우뚱하며 쳐다보자 본인도 자신의 실수를 바로 깨닫고 당황하며 다시 말을 꺼내기 전에 실비아는 폭소하며 이렇게 직접적으로 대시받은 것은 오랜만이라고 한다. 이에 아야토가 당황하며 그런게 아니라고 횡설수설하자 너무나 간단히 자신의 프라이빗 주소를 알려주며, '실비' 라고 부르라고 한다. 자신과 친한 사람들은 다들 자신을 그렇게 부른다며. 이에 오히려 아야토가 어안이 벙벙해 있자, 이전부터 약간 흥미가 있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아야토에 대한 흥미가 더욱 깊어졌다며, 헤어진다. 과연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아이돌답게 사람을 보는 눈이 뛰어난데, 아야토가 어떤 사람인지 대략적인 부분은 모두 파악했다.
처음 봤을 때부터 어느정도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파악했고 아야토가 변장한 실비아를 경계했던 것을 솔직하게 사과하는 것을 보고 이를 확신했으며, 플로라를 찾을 수 있다고 도움을 주려고 하자 자신이 힘든 상황임에도 실비아가 말려드는 것을 꺼리는 모습을 보고 남을 배려할 줄 알지만 자신이 모든 것을 짊어지려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도 알아보았다. 덤으로 '휘광' 과의 싸움에서 흑로의 마검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사용하지 못한 것이라는 것도 이번 사건까지 참작해서 짐작했다.
5권 에필로그에서 시상식 때 다른 회장들과 같이 출석했다.[7] 이 때 살짝 장난스런 윙크를 하고 바로 시선을 돌렸지만, 클로디아의 날카로운 눈치는 피할 수가 없어서 바로 병실에서 사야와 키린에게 추궁받는다(...).[8]
2.2. 리젤타니아
봉황성무제가 끝난 직후, 아야토가 실비아와 어떻게 알게 됐는지 유리스와 사야가 한동안 굉장히 끈질기게 물어봤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야토는 실비아와의 일을 절대 발설하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넘겨왔다고. 그렇게 해서 최근에야 겨우 추궁의 손이 느슨해졌는데, 바로 그런 시점에서 유리스의 고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직전, 4인의 히로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아야토에게 실비아 본인이 건 화상통화가 직접 걸려왔다(...).[9]
이에 아야토는 또 추궁받는게 두려워 받는데 망설이고 있었지만 사야의 눈치에 이를 피하다가 얼떨결에 연결해버리고 말고, 그대로 통화하는데 그야말로 아야토에게는 바늘방석이나 다름없는 자리가 되어버린다. 말그대로 유리스는 직접 경계하고, 키린은 안절부절 못하며 뒤에서 쳐다보고 있고, 사야도 눈빛이 점점 날카로워지는 와중에 아예 실비아가 아야토에게 데이트 신청을 해버린다. 아야토 마냥 직구로.
그나마 온화하게 인사를 나눈 클로디아조차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니 말 다했다. 그것도 저번의 플로라 납치 건을 도와준 답례로 신청한 거라 거절도 못하게 치밀하게 대시한다. 성무제가 열리지 않는 봄에 3일간 전 학원이 개방되는 학원제에서 데이트를 하자고 한다. 즉 3일 내내. 아야토가 뭐라고 하기도 전에 데이트 약속을 해버리고 연락을 꺼버려 아야토의 상황은 정말로 심각해졌다(...).
2.3. 학원제
7권에서는 약속대로 3일간 학원제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처음의 사취성무제 준비 부분만 제외하면 이번 권은 말 그대로 실비아를 위한 편이라 할 수 있다. 학원제가 가까워지는데도 실비아에게 상세한 내용에 대한 연락이 없어 역시 농담인줄 알고 안심하던 아야토에게 갑자기 연락해 그동안 바빴다며 사과하고는 만날 장소와 시간을 알려준다.[11] 그리고 학원제 첫날. 이번에도 서로 변장을 한 상태에서 만나는데, 역시나 서툰 아야토의 모습을 보고 제대로 변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첫째날은 세이도칸[12]과 아르르칸트를, 둘째날은 퀸벨과 성 가라스워드를 도는데, 퀸벨에서 누군가[13]가 미행하는 걸 알아채고 잠시 아야토와 헤어졌다가 찻집에서 다시 합류한다.
찻집에서 실비아가 자신에 대한 얘기를 털어놓는데, 사실 이 데이트는 단순히 아야토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것 외에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신청한 것이었다. 그건 바로 실비아에게 노래를 가르쳐준 인생 교사인 '우르슬라 스벤드'를 계속 찾고 있었는데, 그녀가 식무제에 출전했었다는 정보를 얻게 되고 실마리를 찾기 위해 이전에 식무제에 출전했던 아야토의 누나 하루카를 만나보고자 했던 것. 플로라를 찾는 걸 도와준 후 아야토에 대해 흥미가 생겨 조사해보는 와중에 그가 누나를 찾고 있다는 것, 그녀가 현재 잠들어있다는 것, 그리고 궁극적으로 아야토와 자신이 같은 대상을 찾고 있음을 알고 동질감을 느꼈다.
즉 실비아가 아야토랑 처음 마주친 건 우연이지만, 환락가에 있었던 건 우연이 아니었다. 실비아의 탐색 능력으로 그녀가 애스터리스크에 있다는 것까지는 알아냈지만, 정확히 어딨는지는 알 수 없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시기에 거리를 돌아다니며 찾아다니고 있었던 것. 모든 얘기를 들은 아야토는 하루카를 깨우면 반드시 만나게 해주겠다고 약속하고 실비아는 감사를 표한다.
마지막 날은 나머지 두 학원을 도는데, 레볼프에는 카지노가 존재하여 불량 남성들이 꽤 많았던 터라 오래 머물지는 못했다. 이런 공기 속에서 여자 혼자 다니면 아무리 기척을 숨기고 다녀도 질 나쁜 남자들이 얽혀서 귀찮지만[14] 지금은 아야토가 있어서 괜찮다며 팔짱을 꽉 낀다(...).
이에 아야토가 식은 땀까지 흘리며 당황하지만 깔끔하게 무시. 그 상태로 프리실라가 하는 가게에 들르고[15], 그 요리와 프리실라의 솔직함에 감탄한다.
그 후에 아야토가 만유천라가 기획한 이벤트에 참가할 시간이 되자[17], 만유천라가 타는 비행기에 아야토와 같이 탑승하면서 즉석에서 이벤트 추가 참석을 결정한다. 여기서 자오후펑이 실비아의 열혈팬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쪽은 판싱루가 억지로 이벤트에 참여시킨 경우인데, 자기 바로 앞 자리에 실비아가 앉아있는 걸 보고 제대로 말도 못하며 황송해한다.
실비아도 후펑이 자신의 콘서트에 와준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콘서트에 와준 사람들 모두를 기억할 순 없지만 최대한 기억하려 한다고. 이에 후펑은 영광이라며 몸둘 바를 몰라했다. 아야토 뿐만 아니라 공주[18]의 청으로 어니스트 또한 참석하기에[19]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해 결심했다고.
여기서 실비아의 인기가 드러나는데, 갑작스런 당일 참여임에도 불구하고 아야토와 어니스트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함성이 터져나왔다. 함성이 아니라 비명이나 절규에 더 가까울 정도(...).[20] 실력 또한 어느 정도 드러나는데 이 이벤트 특성상 노래도 못하고 무기도 원래 쓰던 게 아닌 지급받은 거라 위력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체술만으로 잘 대처하였고, 처음 쓰는 황식무장으로 유성투기까지 사용하면서 과제를 간단히 클리어해간다.[21]
그리고 이벤트의 마지막 최후의 5인[22]에 포함되었으며, 만유천라가 만든 두 인형과 잘 싸우고 있을 때 우연히 그녀가 애타게 찾고 우르슬라를 목격하게 된다.
실비아는 바로 기권을 선언한 뒤 우르슬라를 쫓아가고, 염원하던 그녀와의 만남에 가슴 벅차하며 그녀를 부르지만 어째서인지 우르슬라는 실비아를 전혀 기억하지 못 한다. 그녀는 검은색 순성황식무장 발더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었으며, 실비아로부터 우르슬라의 기억을 지워버리겠다며 공격해온다.
이에 동요하면서도 침착하게 누구냐고 물으며 맞서지만, 차마 우르슬라를 공격할 수 없어 망설이는 사이 발더가 정신공격을 시도해 우르슬라의 기억을 지우려고 한다. 실비아는 필사적으로 저항하지만 결국 지워질 위기에 처하자 애타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그 순간 아야토가 극적으로 등장해 흑로의 마검으로 발다의 힘을 베어버린다.[23] 그 후 발더와 대치하다가 조금씩 열세에 몰리지만, 4인의 히로인들[24]이 나타나자 발더는 바로 물러나면서 실비아에게 다시는 자신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실비아는 포기하지 않고 우르슬라를 계속해서 추적하기로 결심. 아야토는 혼자서는 너무 위험하다며 도움을 주겠다고 청하는데,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아야토가 실비아가 한 말[25]을 그대로 돌려주면서 설득하자 결국 승낙한다.
2.4. 사취성무제
학원제 이후 발다 건으로 이것저것 서로 자주 연락하며 지냈지만, 실비아는 워낙 바쁜 몸이고, 아야토도 사취성무제에 대비한 훈련이 본격적이 되면서 만나지는 못했다. 사취성무제 개최식 후, 오랜만에 직접 만나는데, 사람들 눈이 많아 살짝 자리를 피해서 만난다. 여기서 우르슬라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 순성황식무장이라는 것까지는 알았지만, 그 이후로는 진전이 없어 애스터리스크를 직접 돌아다니며 수색하는 빈도가 더 잦아졌다고 한다. 아야토가 이를 걱정하자 스스로도 초조해서 그런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조심하겠다고 하며, 사취성무제가 시작됐는데도 태평해보이는 아야토에게 일침을 준다.그리고 저번의 약속이라며 수제 도시락을 건네준다.[26] 이에 아야토는 확실하게 동요하며 만일 이 사실이 알려지면 그야말로 자기는 실비아의 팬들에게 백년 후까지 저주받을 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실비아가 머뭇거리는 아야토를 반억지로 받게 만든다.[27]
이후 아야토가 우연한 기회로 식무제가 예전에 열렸던 장소를 알아내어 이를 알려주자,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현한다.[28] 그리고 팀 엔필드와 싸우게 된 루살카 멤버들을 격려하며, 학교 이사장이자 프로듀서에게 수색 빈도가 너무 잦다며 주의를 듣는다. 이에 빈도를 줄이고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는데서 타협한다. 그 뒤 비록 팀 엔필드에게 지긴 했지만, 정말 훌륭한 싸움이었다며 루살카 멤버들을 진심으로 칭찬한다.
클로디아가 위험에 빠졌다는 사실을, 퀸벨의 첩보기관 베네토나슈를 통해 알게 된다.[29] 그 후, 바로 아야토에게 연락한다. 다만 베네토나슈라면 클로디아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도 알 것이지만, 퀸벨과 W&W가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방관을 자처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까지는 알려주지 않았다며, 사과한다[30].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알려주려는데, 갑자기 연락이 끊긴다.
이에 의아해하며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을 때, 퀸벨의 이사장이자 실비아와 루살카의 프로듀서 및 통합기업재체의 간부인 페토라 키비레프트가 나타난다. 페토라는 실비아가 자신이 지시한 '이 건에 대해서는 얌전히 있어라'는 지시를 어긴 것에 대해 따진다. 결국 실비아는 어쩔 수 없이 아야토와의 연락을 포기한다. 그리고 사태에 따라서 여기저기 마음대로 입장을 바꾸는 통합기업재체에 대한 불만을, 참지 못하고 토로한다. 이에 페토라는 실비아가 아직 젊다며, 그런건 지금의 세계에 있어서는 당연하며 '악'이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실비아는 납득하지 못한다.
결국 자신을 포함한 애스터리스크의 학생들은 통합기업재체의 이익을 위한 말에 지나지 않으며, 자신이 다른 학생들보다 더 많은 자유를 얻었다고 하더라도 그건 결국 새장이 조금 커진 것에 지나지 않을 뿐, 결국 '밖'에 나갈 수는 없다는 현실을 재인식하고, 스스로가 광대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이에 페토라는 '우상'으로 있기를 선택한 것은 실비아 자신이라며, 쓸데없는 감상은 버리라고 다그친다.
그래도 실비아는 그렇게 쉽게 구별지을 수 있는게 아니라며, 페토라 역시 이곳 학생이었으니 알지 않냐며 굴복하지 않는다. 이에 페토라는, 목소리 톤이 낮아지면서 '...그런 옛일은 잊었다'고 하지만, 실비아는 그게 거짓말임을 간파한다. 결국 이 이상 페토라에게 따져봤자 엉뚱한 화풀이 밖에 안되고, 그럴수록 더욱 비참해지기에 그 이상 뭐라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런 어쩔 수 없을 정도의 '힘'에 대항하고 있는 아야토를, 조용히 응원한다.
결국 아야토가 클로디아를 무사히 구출해내자, 안도함과 동시에 굉장히 기뻐한다. 통합기업재체와 자신의 입장 때문에 괴로워하던 참에, 아야토가 결과적으로 긴가에게 보기 좋게 한방 먹여준 것이 되었기 때문. 통합기업재체같은 절대적인 존재에게 학생의 몸이라도 대항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속이 뻥 뚫리는 통쾌함을 느낀다. 동시에 아야토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졌는지, 샤오페이에게 시종일관 밀렸던 아야토를 멋있었다며 황홀해한다(...).
그리고 페토라의 이사장실에 들어가는데, 페토라가 아야토의 결승 진출을 축하해주자, 뻔한 겉치레라는 것을 알면서도 순간적으로 표정이 헤이해진다. 페토라의 용건은 다름 아닌 '식무제' 에 관한 거였다. 이에 실비아는 진지해지면서 '...무슨 생각이야?' 라고 묻는다.
실비아와 페토라 및 통합기업재체는 일종의 계약을 맺은 상태였다. 실비아가 가희 및 우상으로 계속 있는 대신, 실비아의 우르스라 수색을 방해하지 않겠다는 것. 이는 실비아가 페토라에게 발탁되어 가희로 있겠다고 결심했던 그 순간부터 쭉 이어져왔던 불문율이었다.[31] 페토라는 이번 일에 뭔가 위험한 느낌을 느꼈기에, W&W의 허가를 받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한 번 알아봤다고 한다. 정보를 조금 얻었기는 한데, 그대신 베네토나슈 몇 명을 잃었다고. 이에 당연히 실비아는 크나큰 분노를 느끼지만, 어떻게든 마음을 가라앉히고 얘기를 계속한다.
페토라가 손에 넣은 정보는 '처형도' .
사실 W&W 및 통합기업재체는 실비아가 생각하고 있는 것만큼 '식무제' 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한다. 다닐로와의 이익관계에서 어느정도 개입하고 있었을 뿐, 여차하면 자신들도 위험해질 것이 뻔하기에 깊게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괜한 것에 대해서 알바에는 그냥 얕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세한 건 일부러 모르는 채로 있었다고 한다.
다만, 원칙적으로.[32] 그런 '식무제' 에 관한 정보를 손에 넣으려고 하는 데에는 W&W의 힘을 빌릴 수는 없어서, 독자적으로 퀸벨의 베네토나슈를 움직였다. 실비아의 수색 빈도가 조금 심해진 시기와 '금지편동맹' 의 이름이 포위망에 걸린 시기가 일치하여, 무언가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결과는 참패. 움직인 베네토나슈 일원들은 모두 행방불명되었고, 만족할만한 성과도 올리지 못했다. 페토라 스스로 이 안건에 대해 너무 생각이 안이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래도 그녀들은 단 하나의 정보는 건져주었다. 그것이 '처형도' 다. 정체는 알 수 없지만, 가면을 쓴 '식무제' 의 전임투기사로[33] 광기어린 피의 축제를 즐기는 관객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자주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그가 나타났다 하면 피튀기는 시합이나 사투조차 아닌 그저 처형에 지나지 않았을 정도로 강했다고. 그래서 얻은 별명이 '처형도'. 남자라는 것을 제외하면 그 정체는 일절 밝혀져있지 않다고.
실비아는 피와 더러운 얘기들도 함께 들어 불쾌해하긴 했지만, 그래도 페토라가 준 정보를 일단은 받아들였다. 페토라는 이 정보는 실비아가 아는게 좋다고 판단해서 일부러 불러서 알려준 건데, 실비아가 파헤치고 싶어하는 어둠의 깊이와 그에 따른 위험성에 대해 알게 해주고 싶어해서 그렇다고. 그러면서 2번째 충고라며, 너무나도 위험하고 깊은 어둠이라고 넌지시 손을 떼기를 강요한다.[34]
이에 실비아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긴 하지만, '금지편동맹' 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오한을 느꼈다.[35]
본래라면 결승전 전에 아야토를 직접 만나서 응원해주고 싶었지만, 갑작스럽게 생각을 바꾸어, 미르셰의 방에서 루살카와 함께 결승전을 관람한다. 왜냐하면 아야토에게서 갑자기 연락이 와서, '처형도' 와 발다가 자신을 습격했다고 알려주었기 때문. 동시에 실비아가 발다를 순성황식무장이라고 예상한 것도 맞았음을 알려주었다. 이에 당연히 실비아는 초조감에 휩싸였으며, 당장 아야토를 만나서 자세한 얘기를 듣고 싶어했지만,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있는 아야토에게 그럴 수도 없다. 하지만 이대로는 아야토를 직접 만난다면 응원은 커녕 자기도 모르게 아야토를 붙잡고 상세한 얘기를 듣고 싶다며 추궁하게 될 것 같아, 스스로를 억누르기 위해 직접적인 응원은 피했다.
그리고 루살카의 왁자지껄한 명랑함은 실비아의 마음을 가라앉혀주기에, 일부러 루살카를 찾아와서 시합을 관람하기로 했다.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가 미르셰가 어느 쪽이 이길 것 같은지 물어보자, 지금까지의 고민과는 상관없이 즉석에서 팀 엔필드라고 대답한다. 이에 미르셰와 툴리아는 자신들의 의견과 일치해서 기뻐하는 반면, 파이비와 모니카는 뿌루퉁해지면서 사심이 섞인 것 아니냐며 불평했다. 이에 사심 100%라고 인정하면서,
"그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팀을 믿고 싶은 건 당연하잖아?"
라고 아예 대놓고 공개 고백을 하면서 루살카 전원의 얼굴을 부끄러움으로 빨개지게 만들었다.[36]2.5. 사취성무제 이후
사취성무제 시상식에서 얼굴을 마주친 이후로는 아야토와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37] 역시나 이것저것 통신으로 서로 대화하며, 물론 '처형도'와 발다에 관한 중요한 정보도 교환하며 지내왔다. 그런 와중에 이자벨라, 즉 긴가의 초대를 받아 호텔의 한 방에 가게 된다.[38]거기서 아야토와 클로디아와 재회하게 되는데, 자세한 사정을 모르고 온 아야토를 '어머나...혹시 그런 걸 상상한거야?'라면서 일부러 살짝 째려보면서 놀리는데, 아야토는 그런 게 아니라 자신은 그저 클로디아를 믿고 있어서, 분명 중요한 이야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에 클로디아가 살짝 놀라면서 부끄러워하자, 바로 그 순간 클로디아의 '진심'을 눈치채고, 질투를 속이기 위해 클로디아를 놀린다. 그런데 바로 이때, 아야토가 남 일이 아니라며, 자신은 실비아도 믿고 있다고 진심이 담긴 말을 건네자, 이에 심장이 공격 당해 숨을 삼키며 축 쳐져버린다.
그걸 보고 클로디아도 바로 그 순간 실비아의 진심을 눈치채고, 어디까지나 온화하게 웃으며 축 쳐진 실비아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으며, '후후후, 아야토는 기습 공격이 능숙하지요?'라고 말한다. 그러자 실비아도 축 쳐진 채로 '우...당해버렸어.'라며 솔직하게 인정한다. 그러면서...
"그런데...클로디아는 항상 이런 걸 당하고 있는 거야? 뭐랄까...치사하지 않아?"
라고 하는데, 이에 클로디아는 철벽의 온화한 미소를 유지하면서,
클로디아: 아니요, 아니요, 세계의 가희님은 언제나 온갖 위광을 받고 계시니, 저도 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라며 반격한다.
그 순간 이자벨라가 들어와 앞으로의 일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된다.[39]
그리고 실비아가 발다와 우르슬라의 이야기가 나오자 흥분을 완전히 억누르지 못하고 이자벨라의 페이스에 조금씩 휩쓸리자, 아야토가 자신도 함께라며 지원 사격을 해준다. 이에 실비아는 계속해서 긴장하고 있다가 아야토 덕분에 아주 조금 마음의 평정과 여유를 되찾는다. 그래서 이에 대해 아야토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후 이야기가 계속해서 진행됨에 따라 아야토와 함께, '비취의 황혼', '식무제', '처형도', '발다=바오스'에 대한 중요한 사실들을 하나하나 알게 된다. 실비아가 예전에 페토라에게 '식무제'와 '처형도'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 때 느꼈던 '어째서 처형도란 사람은 가면 하나만으로 이 애스터리스크에서 정체가 들키지 않을 수 있었던 거지?'라는 의문에 대한 답도 얻게 된다. 왜냐하면 그때부터 '처형도'가 '발다=바오스'와 함께 행동하고 있었기 때문.
이자벨라가 실비아에게 요구하는 것은 자신들과 함께 금지편동맹과 맞서며 발다=바오스를 잡는 것을 돕는 것. 그에 따른 보수는 물론 발다가 현재 육체를 차지하고 있는 실비아의 스승인 '우르슬라 스벤트'이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W&W와 퀸벨에게 일절 정보를 흘리지 말 것. 만일 그쪽에서 뭔가를 알아챘을 경우, 실비아가 누설한 게 아니라고 하더라고 무조건 실비아가 자신들과의 약속을 어겼다고 판단, 제거하겠다고 한다.
실비아는 고개를 끄덕여 손을 잡겠다고 밝힌다. 연락은 클로디아와 실비아 양쪽과 친분이 있는 아야토를 통해서 하며 이자벨라와 긴가는 오직 클로디아를 통해서만 연락하겠다고. 마지막으로 성 가라드워스의 '지성공회의'를 언급하며, 다시 한번 절대 주의하라고 경고한다.
이자벨라와 클로디아가 나가자 역시나 긴가의 최고간부님이라며 결국은 그녀의 페이스에 휘말려 버렸다고 한탄한다. 아야토도 이에 동의하며 뭔가 이야기가 엄청나게 커져버렸는데 정말로 괜찮겠냐며 실비아를 걱정해준다. 이에 실비아는 강하게 웃으면서 W&W과 퀸벨은 상관없으며, 자신은 그저 우르슬라를 되찾을 수 있으면 그걸로 괜찮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직접 만나는 것은 오랜만이라는 말을 한다. 아야토도 이에 웃으면서 동의한다. 그런데 실비아는 '후후후...이런 찬스, 얼마 없겠지?'라고 말하는데...
바로 다음 순간 실비아는 아야토에게 앉은 채로 급접근하며, 작업을(!!!) 걸기 시작한다.
이에 아야토는 당황해 '저, 저기...실비?'라면서 식은땀을 뻘뻘 흘리면서 조금씩 뒤로 물러나는데, 실비아는 상관없이 계속해서 거리를 조금씩 줄이면서, "사취성무제 우승, 다시 한번 축하해, 아야토. 결승전, 굉장히 멋있었어. 다시 반해버렸어."라면서 작업의 수위를 점점 높이는 동시에, 은근슬쩍 진심을 내비치는 고도의 테크닉을 구사한다. 그래도 아야토는 침착하게, '아니...그렇게 보기 좋은 싸움은 아니었으니까.'라고 대답하는데, 실비아는 고개를 저으면서 "아니야, 물론 안절부절 못했고 걱정도 했지만, 그 이상으로 멋있었어. 어니스트의 그 모습도 놀라기는 했지만."라며 계속해서 간접 고백을 퍼붓는다. 그러면서 "상처는 괜찮아? 혹시 남아있지는 않아?"라는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면서[40] 정말로 '위험한 거리'까지 얼굴을 접근하는데...[41]
바로 그 순간, 클로디아가 '분실물'이 있다며 다시 방에 '쳐'들어온다.
결국 실비아는 기세를 꺾여서 크게 실망하여 축 늘어져 버린다. 그 모습을 본 클로디아는 어디까지나 온화하게 웃으면서, 실비아의 몸을 걱정해준다. 당연히 실비아는 흙 씹은 표정으로 입술을 삐죽이며 간신히 '...참으로 고마운 걱정이네.'라고 대답한다. 클로디아는 계속해서 안 그래도 바쁜 스케줄 사이에 없는 시간을 쪼개서 온 것이니 이제 그만 일어나야 하지 않겠냐며 또다시 걱정을 해주는데, 실비아도 '클로디아야말로 '있을지 없을지 알지도 못하는 분실물'을 찾으러 돌아오다니, 시간이 참 많은가 보네?'라며 지지않고 걱정해준다. 그대로 서로 '우후후...', '후후후...' 웃으며 노려보며 대치, 아야토는 그 분위기에 그저 억지로 웃을 수밖에 없었다(...).
2.6. 왕룡성무제
깨어난 하루카를 만나고 벨가까지 합류하면서 금지편동맹에 대한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다만 회의 시작 직전에 키린이 아야토와의 사이에서 선수 쳤다는 걸 알자 분해하면서 하루카를 꼬시려고 했다(...).왕룡성무제 예선에서는 프리실라의 성장을 칭찬해주면서 역시 그녀가 아야토를 이성으로서 좋아한다는 사실을 재확인한다. 시합 후에는 그 뛰어난 요리 실력을 부러워하며 가르침을 청한다.
복수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뒤에서 우르슬라 및 발다=바오스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런데 디르크가 너무나도 쉽게 중요한 위치 정보를 알려주자 의심하지만, 클로디아가 잘 타일러서 납득시키고 결국 정말로 디르크 덕분에 발다=바오스와의 결전을 치를 수 있게 된다.
이때 그 위험한 성격과 스토익한 경향이 극도로 발휘되는데, 우르슬라를 구할 수만 있다면 팔다리따윈 얼마든지 날아가도 상관없다고 한다. 자신도 우르슬라도. 깨어난 우르슬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얼마든지 속죄하며 살 것이며, 얀 콜베르 같은 뛰어난 의사와 최고의 설비도 얼마든지 알고 있으니 다시 붙이면 그만이라고. 그러면서 진짜로 우르슬라를 공격하는데 주저를 전혀 보이지 않아 발다=바오스를 놀라게 했다. 그렇게 결국 발다=바오스와 우르슬라의 분리를 성공하지만, 하필 그 순간 방심하고 말아서 발다=바오스에게 몸을 빼앗기고 만다. 그런데 발다=바오스는 긴급피난용 작전이었는데 예상외로 적합률이 끝장나게 좋아서 역대 최고의 숙주가 된다(...). 뭐, 다행이 클로디아와 미나토가 구해주기는 하지만.아야토에 대한 고백은, 모든 일이 끝나고 왕룡성무제 우승 축하 파티에서 인사를 마치고 밖에서 잠시 휴식할 때 다른 히로인들 앞에서 당당하게 한다. 근데 이때 고백 분위기와 주변 환경이 너무나도 환상적이었다고 묘사된다. 달을 등지고 화사한 밤의 정원에서 빛나는 실비아의 모습은 아야토가 봐도 너무나 아름다웠다고.
에필로그에서는 퀸벨을 나와서 독자적인 길을 걷고 있다고 한다. 우르슬라가 작곡을 해주고 있는데 이게 실비아에게 너무 잘 맞아들어서 세계적으로 더욱 높은 경지에 들어섰다고. 그래서 퀸벨의 직함과 서열 1위 같은 것들이 없어졌는데도 훨씬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물론 학교 후배들을 잘 챙겨주는 최고의 선배의 면모도 여전하다. 우르슬라는 지금도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지만 머지 않아 극복해서 우르슬라 자신도 노래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유리스의 초대를 받고 여왕 즉위식에 참가. 유리스의 영광을 압도할 정도의 무대로 아야토를 돌아보게 만들 것을 다짐하며, 자신들 4명보다 먼저 아야토와 재회한 유리스에게 "어이쿠, 새치기는 용서할 수 없다구, 여왕님?"라고 말하면서 투쟁심을 불태우는 장면으로 모든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3. 아야토에 대한 사랑
완전히 반해버렸다(...).7권에서 아야토에게 반하게 되는 모습이 굉장히 구체적으로, 한눈에 알기 쉽게 몇 단계를 걸쳐서 나온다. 특히 아야토의 말에 "-읏" 하고 숨을 삼키는 순간은 굳이 설명이 필요할까?
1. 처음 약속장소에서 만났을 때
실비아: 조금 멋부리고 싶었는데...너무 눈에 띄는건 좀 그래서
아야토: 아니, 잘 어울려서 좋다고 생각하는데.
실비아: 흐-응... 쉽게 말해주네. 하지만, 고마워. 생각보다 기쁠지도.
실비아: 조금 멋부리고 싶었는데...너무 눈에 띄는건 좀 그래서
아야토: 아니, 잘 어울려서 좋다고 생각하는데.
실비아: 흐-응... 쉽게 말해주네. 하지만, 고마워. 생각보다 기쁠지도.
2. 프리실라의 솔직한 성격을 보고 감탄했을 때
실비아: 요즘 보기드물 정도로 순수한 아이네. 조금 부러울지도.
아야토: 마치 자신은 순수하지 않다는 말투같은데?
실비아: 이 업계에 있으면, 이런저런 사람의 싫은 부분을 봐버리게되니까. 거기다 거의 장식이라고는 해도 나도 학생회장이고, 닳아버리게 되어버리는건 어쩔 수 없다고 할까...
아야토: 그럴까? 실비는 굉장히 올곧고 성실한 여자아이라고 생각하는데.
실비아: -읏
실비아: 아야토 군은 있잖아, 상당히 치사한 타이밍에 그런 구를 던져오네...
실비아: 요즘 보기드물 정도로 순수한 아이네. 조금 부러울지도.
아야토: 마치 자신은 순수하지 않다는 말투같은데?
실비아: 이 업계에 있으면, 이런저런 사람의 싫은 부분을 봐버리게되니까. 거기다 거의 장식이라고는 해도 나도 학생회장이고, 닳아버리게 되어버리는건 어쩔 수 없다고 할까...
아야토: 그럴까? 실비는 굉장히 올곧고 성실한 여자아이라고 생각하는데.
실비아: -읏
실비아: 아야토 군은 있잖아, 상당히 치사한 타이밍에 그런 구를 던져오네...
3. 발다에게 우르슬라에 대한 기억을 빼앗기는 것을 아야토가 구해주었을 때
안된다. 그것만큼은 절대로. 누군가, 누구라도 좋다.
실비아: 구해, 줘...!
그 눈동자로부터 눈물이 흘러나와, 떨어지기 직전-
아야토: 실비!
격통에서 해방되어, 소중한 것을 지켜냈다는 안도로 단번에 몸의 힘이 빠져버렸다. 의식이 멀어져, 쓰러질뻔한 것을 상냥하게 안겨진다.
아야토: 괜찮아, 실비?
실비아: 에...?
바로 눈앞에 걱정하며 바라보는 아야토의 얼굴이 있었다. 두근, 하고 가슴이 크게 뛰는 것이 스스로도 안다.
실비아: 으, 응...고마워, 아야토군...
어째선지 그 얼굴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어, 실비아는 시선을 돌렸다.
안된다. 그것만큼은 절대로. 누군가, 누구라도 좋다.
실비아: 구해, 줘...!
그 눈동자로부터 눈물이 흘러나와, 떨어지기 직전-
아야토: 실비!
격통에서 해방되어, 소중한 것을 지켜냈다는 안도로 단번에 몸의 힘이 빠져버렸다. 의식이 멀어져, 쓰러질뻔한 것을 상냥하게 안겨진다.
아야토: 괜찮아, 실비?
실비아: 에...?
바로 눈앞에 걱정하며 바라보는 아야토의 얼굴이 있었다. 두근, 하고 가슴이 크게 뛰는 것이 스스로도 안다.
실비아: 으, 응...고마워, 아야토군...
어째선지 그 얼굴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어, 실비아는 시선을 돌렸다.
4. 아야토가 실비아를 돕겠다고 하자 실비아가 그걸 거절했을 때[42]
실비아: 아야토군은 사취성무제에 나가잖아? 거기에 집중해야지.
아야토: 곤란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었어?
실비아: 하, 하지만...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손이 닿는 범위까지' 라고 말했잖아.
아야토: 괜찮아. 실비가 있는 곳까지는, 내 손은 닿으니까.
실비아: -읏
실비아: 하아...그런 말을 진심으로 해버리네, 너는.
아야토: 에?
실비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통화 종료 후
실비아: 아-아, 정말이지...!
실비아: 큰일났네, 진심이 되어버렸잖아...
실비아: 아야토군은 사취성무제에 나가잖아? 거기에 집중해야지.
아야토: 곤란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었어?
실비아: 하, 하지만...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손이 닿는 범위까지' 라고 말했잖아.
아야토: 괜찮아. 실비가 있는 곳까지는, 내 손은 닿으니까.
실비아: -읏
실비아: 하아...그런 말을 진심으로 해버리네, 너는.
아야토: 에?
실비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통화 종료 후
실비아: 아-아, 정말이지...!
실비아: 큰일났네, 진심이 되어버렸잖아...
이처럼 굉장히 알기 쉽다. 특히 마지막 부분은 본인 스스로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반해버린데다가 그걸 스스로도 분명히 자각해서 나오는 소리다.
사취성무제 편이 진행될 때마다 점점 심해지고 있다. 아예 중증 수준으로.
아야토와는 직접적으로 얼굴도 마주치지 못하고 있는데, 사취성무제 중의 서로 간의 음성통화나 아야토가 해결하거나 겪은 사건들에 의해 플래그가 더욱 깊게 꽂히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망치로 박히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준결승 때 아야토는 샤오페이에게 시종일관 밀리고 있었고, 후에는 클로디아를 잠깐 도와준 것과 후펑과 어느 정도 싸우다가 결판도 못내고 끝난게 다인데도 '아야토 군...멋있었어.'라며 황홀경에 빠지고, 아야토가 발다와 마주친 것을 듣고 제정신이 아닌 와중에도 루살카가 결승에서 어느 팀이 이길거냐고 묻자 바로 팀 엔필드라고 답한다. 미르셰와 툴리아는 좋아하지만 모니카와 파이비는 사심이 들어간 거 아니냐며 불평하는데, 이에 실비아는 그 불평에 100% 사심이라며 '그야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팀을 믿고 싶은 건 당연하잖아?'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 장면에 삽화가 있는데, 실비아는 얼굴을 붉히며 환하게 웃고 있고, 그 주변에는 반짝이 효과와 하트가 넘친다. 이에 루살카 전원이 할말을 잃고 그 순진무구한 연심에 얼굴이 빨개지며 부끄러워한다.
그 외에도 페트라가 불러내서 이사장실에 들어가는데, 처음엔 경계하다가 페트라가 '당신이 마음에 들어하는 아마기리 아야토가 준결승을 무사히 이겨냈으니, 축하드립니다.'라고 인사치레로 말하자 실비아는 그게 겉치레 뿐인 말인걸 알면서도 순간적으로 얼굴이 풀어져 헤벌레 상태가 되었다. 물론 바로 다음 순간 표정을 다 잡기는 하지만.
이젠 스스로도 담아두기 힘들 정도로 연심이 커져버렸는지, 심각한 이야기가 진행된 이후에 바로 기회라고 생각하여 연심의 '오라'를 마구 내뿜으며 아야토에게 급접근, 수위를 서서히 높이면서 작업을(!!!) 건다. 그와 동시에 '너무 멋있었어.', '다시 반해버렸어.'라며 자신의 진심이 살짝 담긴 고백도 연달아 퍼붓는다. 일종의 간접 고백인 셈.
다만 클로디아의 견제에 의해 이는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대로 클로디아와 서로 웃으면서 노려보며, 서로 말이 없는 선전포고를 한다.
다른 히로인들은 애스터리스크에서 아야토를 만난 후 10권 이상 걸려서 뺀 진도를 실비아는 7권 말고는 그다지 출현이 많지 않고, 학원이 다른 데다가 그 학원이 여학원인 퀸벨이고 입장 상 엄청나게 바빠서 아야토를 자주 보지도 못하지만 다른 히로인들의 약 절반 정도 되는 4, 5권 정도 되는 분량에 다 빼고 있으며, 유리스는 예전에 추월했다. 다시 말해 다른 히로인들보다 출현과 아야토와의 접촉 기회가 적은 대신 기회만 오면 무서운 기세로 진도를 빼고 있다.
실비아에게 있어서 아야토는 우르슬라 다음으로 만난 2번째 빛과 같은 느낌으로 다음과 같이 묘사된다.
나는 우르슬라를 찾기 위해 애스터리스크에서 노력했다. 나는 학교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학생회장이 되었고, 소중한 친구들도 사귈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이곳에서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첫번째 사람"을 만났다.
4. 실비아 루트: 세계를 비추는 날개
나의 무대는 다른 주역들을 뒤덮어버릴 정도로 지나치게 빛나 버린다. 하지만 그 사람에게 닿을 수만 있다면, 사랑의 라이벌들과 겨루는 특별한 자리에서만큼은 사양하지 않고 전력을 다하겠어.
더욱 높은 경지에 도달한 실비아의 노래는 마치 날개를 단 마냥 자유롭게 날면서 새로워진 세계를 밝게 비춰준다고 한다. 본작 이후 실비아 루트에 들어간다면, 전세계의 성맥세대와 비성맥세대의 진정한 화합을 위해 분골쇄신하는 아야토를 노래로 비춰주는 엔딩이다. 5. 퀸벨 및 외전에서
퀸벨 역사상 전무후무한 인재 및 우상이라 평가받는다. 성맥세대 및 비성맥세대를 포함해서 전세계 모든 여성들의 동경의 대상이자, 인간 여성이 아닌 여신 취급까지 받을 정도.[43] 그야말로 현재 퀸벨의 교표 및 상징이 이 실비아 류네하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실제로 퀸벨을 목표로 하는 많은 여학생들 중 실비아 자신을 동경하거나 매료되어 찾아오게 된 케이스도 드물지 않다고 한다. 현재 서열 1위로 있는 실력도 '퀸벨의 부동의 서열 제1위'라고 누구나가 믿어 의심치 않을 정도로 실력까지 확실하다.
루살카가 데뷔하기 전부터 실비아는 이미 저 자리에 있었으며, 루살카 멤버들도 처음부터 실비아를 시기한게 아니라 동경이 먼저였다고 한다. 그리고 실비아를 밀어내고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하는 지금조차 실비아에 대한 동경은 버릴 수가 없어서 실비아가 아야토와 관계가 있다고 알았을 때, 자신들도 모르게 아야토의 마수에서 실비아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44][45]
외전의 내용에 따르면 전대미문의 49연패배에다가 50연패배가 코앞이라고 말해졌던 미나토의 팬이라고 한다. 아무리 쓰러지고 패배해도 언제나 긍정적으로 꿈을 향해 올곧게 나아가는,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그 진정한 강함이 훌륭하고 멋지다고. 그리고 예전에 공식 서열전에서 소피아와도 검을 섞어본 적이 있다고 한다. 과연 훌륭한 검기였다고.
클로에가 베네토나슈의 멤버이기 때문에 이사장에 의해 접촉 금지 되어 있던 상황에서 학생회장의 권한으로 팀 카구야의 멤버들과 클로에를 만나게 해준다.
클로에의 능력은 매우 귀중하고 본인 역시 굉장히 우수하기에, 암부로써 지금까지 해온 일의 업적과 클로에를 잃을 경우의 타격에 대해 정확하게 계산하여 페트라는 그 금액을 팀 카구야에게 제시하며 넌지시 포기하기를 강요한다. 클로에를 성무제 무대에 내보내면 그 능력이 만천하에 공개될 것임은 물론이고 마녀로써 정식으로 등록되는 등, 퀸벨과 W&W입장에서는 손해밖에 없기 때문.
미나토는 우승해서 모든 담보를 책임진다고 하지만, 페트라는 팀 카구야가 객관적으로 우승할 수 있는 확률에 대해 언급하며 거절하고, 지금 당장 최소한도로 클로에에 대해서 자신이 계산한 금액을 내보이라면서 다시 한번 포기를 강요한다. 이에 당연히 미나토들은 금액의 단위에 경악하면서 한발 물러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데, 이때 상황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던 실비아가 이 정도는 자신이 지불할 수 있다면서 나선다.
이에 지금까지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며 상황을 리드했던 페트라가 처음으로 경악한다. 당사자인 클로에 본인도 놀라면서 대체 무슨 생각이냐고 묻는데, 실비아도 무조건은 아니라면서 한가지 제안을 한다. 클로에는 망설이지만, 실비아가 진정으로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라며 등을 살짝 밀어주자 결국 응한다.
실비아가 내건 담보의 조건이 뭔지는 바로 밝혀지는데, 바로 클로에의 새로운 아이돌 데뷔. 아이돌로서 성장해가는 클로에를 계속해서 봐주고 있으며, 클로에가 왜 자신에게 이렇게까지 해주냐고 묻는데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대답을 회피했다가 지금 정도면 알려줘도 될 것 같다며 결국은 말해준다. 실비아는 클로에를 차기 학생회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한다. 실비아는 지금의 학원을 보다 좋은 방향으로 바꾸고 싶은데, 이런저런 제약이 있는 자신은 학생회장이지만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클로에가 자신이 원하는 인재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뒤를 봐주고 있다고 한다. 클로에는 놀라면서 자신을 아이돌로 데뷔시킨 것도 그에 따른 일환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한다. 퀸벨의 학생회장이 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연예 활동을 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 막대한 금액을 지불하여 클로에를 구해준 것도 학원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6. 애니 및 게임에서
애니에서는 아직 1기(원작 소설 3권 분량)가 막 끝난 시점이기에 정식으로 나오지는 않았다. 그래도 원작 소설 때처럼 언급은 어느정도 됐고, OP과 1화의 각 학원 소개 때 퀸벨의 대표로 실루엣이 나왔다. 그러다가 원작 4권의 내용 일부가 1기 마지막 12화 끝부분에 잠깐 나왔는데, 여기서 실비아도 잠깐 등장한다.
이 부분이 의외로 원작에서는 약하게 지나갔던 부분을 확실하게 보여주는데, 각 학원들의 학생회장들 및 최고 랭킹의 실력자들이 아야토를 본격적으로 마크하게 된 것이 이레네와의 시합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야토를 위험시하고 있다가 그 힘에 리미트가 걸려있다는 것을 깨닫고 더이상 문제 삼지 않게 되었는데,[46] 애스터리스크의 진짜 실력자들과 탑 랭커들은 오히려 이 시합과 아야토의 리미트를 보고 아야토를 진정한 강자 및 라이벌로 인정하며 기뻐했다.
성가라드워스의 학생회장이자 1위, 현 애스터리스크 최강의 검사인 어니스트는 '저게 다 일리가 없다.', '뭔가 한 겹 더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고, 계룡의 판싱루는 '정말로 유쾌한 애송이로다.'라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극찬을 하사했다.[47]
이는 실비아 역시 마찬가지여서 이 시합을 보고 '대단하다.'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아야토를 신경쓰게 되었다는 것이 애니에서는 짤막하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나온다. 어니스트와 판싱루와 함께 나오면서 이는 더욱 확실하게 강조되었고, 그만큼 실비아가 이 둘과 어깨를 견줄 수 있을 만한 인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연출이었다.
게임에서는 확실하게 스토리도 있고 공략할 수 있는 메인 히로인으로 나온다. [48] 다만 다른 4명의 메인 히로인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플레이할 수는 없고, 4인의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그 다음 회자 때부터 새로운 선택지가 추가되면서 공략이 가능해진다.[49]
다만 학교가 다르기 때문에 봉황성무제에는 나가지 못하고, 게임만의 오리지날 스토리로 진행되며 아야토도 봉황성무제에는 나가지 않고 봉황성무제가 끝난 후에 학교 간의 테두리가 없이 자유롭게 태그를 맺을 수 있는 대회에 둘이 출전하게 된다. 다만 이 대회는 성무제와는 달리 소원을 들어주는 시스템은 없고 성무제 2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열리며, 봉황성무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원들을 학원 간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태그를 붙여 출전하게 만들었다고.
스토리에 내용은 그다지 없다고 봐도 된다. 세부적인 사항은 다르지만 원작과 비슷하게 진행된다.[50] 다만 여기서도 아야토와 실비아의 사이가 가까워짐에 따라 사야와 유리스의 질투가 깊어져가는 것을 볼 수 있으며(...),[51] 실비아도 이들의 마음을 눈치챈다. 그래서 대회에서는 사야&림시 태그랑 붙게 되고, 결승 상대가 바로 유리스와 알디 완전체 태그다.
2기에서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에 실비아의 다양한 대사를 들을 수 있고, 그녀의 전투 스타일 및 사용하는 황식무장이 어떤 것인지, 어떤 식으로 사용되는지 정식으로 나오기에 이 점이 가장 큰 의의라고 할 수 있었다. 당연히 다른 메인 히로인들처럼 실비아도 플레이어가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5권 표지에 나와있는 것이 그녀의 무기이며, 원거리로 포격이 가능하고 검도 수납되어 있어서 원/근거리 전투를 가능하게 해준다. 전투 스타일은 그녀의 이명과 능력에 맞게 리듬을 타는 듯한 몸놀림과 체술을 보여준다.
아야토와의 파트너 합체공격 연출은 아야토와 같이 추는 댄스. 실비아 플레이시 어떻게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치마 속이 보이기도 한다고 한다. 엔딩은 대회에서 우승한 후, 아야토의 이마에 키스를 해주면서 자신의 마음이 진심이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끝.
여담으로 본편에서 나온 적이 없는 이벤트도 하나 나온다. 아야토가 미디어에 대응하는게 힘들다고 투덜거리는데, 실비아의 말에 의하면 퀸벨에서는 그런 분야에 대해서도 수업을 해준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야토에게 한번 들어보는게 어떻냐고 하는데, 이에 당연히 아야토는 농담인 줄 알고 웃어 넘긴다. 그런데 실비아는 아야토를 가만히 살펴보며 아야토라면 여장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말을 한다(...).[52]
아야토는 뭔가 실비아의 분위기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며 제발 그런 농담은 하지 말아달라며 식은땀을 뻘뻘 흘리면서 억지로 웃는데, 실비아는 그런 아아토의 머리에 살짝 손을 올려놓으면서 '후후후...'라며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의미심장하게 웃는다.
2쿨 op 및 ed에도 나온다. 다만 실비아의 출현은 5권에서이기에, 봉황성무제가 좀 더 진행된 다음에 나왔다. 2쿨 ed은 실비아의 성우인 치스가 하루카가 불렀으며, 그렇기에 '작품 내에서의 실비아의 곡'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사실은 1쿨 8화에서도 간접적으로 출현했었다. 키린과 사야가 간 수영장에서 흐른 음악이 실비아의 '사랑의 태양' 이라는 곡이라고. 즉 치스가 하루카의 노래이며, 이번에 나오는 '사랑의 시' 앨범에 수록되었다. 작가 왈 굉장히 좋은 노래라고.
2쿨 6화 마지막에서 드디어 참전했다. 이때만을 기다렸던 실비아 팬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열광했다. 오죽하면 작가도 트위터에서 '역시나 세계의 가희님. 반응이 이 정도나 될 줄은 몰랐네요...'라면서 감탄했다. 그리고 다음화인 7화에서 실비아의 진정한 매력이 나올테니 부디 기대해 달라고 언급.
또한 작가가 평하길 5명의 히로인들 중 가장 늦게 나온만큼 상당히 치사한 스펙의 소유자라고. 다만 5명의 히로인들은 모두 '평등'하다고 한다.
2쿨 7화에서 정식으로 등장하는데, 이때의 작화와 임팩트가 원작 이상이다. 구엔을 손쉽게 처리한 것은 물론이요, 이후 탐색 능력을 사용하는 파트에서의 모습이 과연 '가희' , '우상' , '여신' 등의 찬사를 받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이때 실비아가 부른 노래는 성우이신 '치스가 하루카'의 'Lonely Feather'.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2쿨 엔딩곡 CD에 들어있는 곡이다. 작가도 보면서 이 장면이 어떻게 나올까 기대했기 때문에 정말 만족스럽다고.
성우의 연기와 노래에 힘입어 최후의 히로인의 매력이 충분히 잘 살아났다. 근데 그 효과가 조금 지나친 감이 있는게, 그 다음 장면에 나오는 유리스, 키린, 사야과 비교되면서 다른 히로인들의 입장이(...). 실제로 애니에서 나온 모습만 봐서는 실비아가 진 히로인이라고 우겨도 불평을 못할 수준이다.
21화 web 예고에서 등장. 상담 내용을 가져오는데, 그 내용은 당연히 '분량 좀 늘려주세요(...).' 하지만 키린이 미안해하며 답하길, 원작대로 진행되기에 어쩔 수 없다고. 이에 실비아는 반발하면서 원작에서 아야토가 자신을 '삐' 하고 '삐' 해서 '삐' 한 장면들은 죄다 삭제되어 버렸다면서, 차마 그대로 방영할 수 없는 단어들을 쉴새없이 쏟아낸다. 이에 당연히 아야토는 원작에서도 그런 일들은 없었다고 하는데, 실비아는 '그런! 아야토는 날 가지고 논 거야? 책임도 져주지 않다니...'라면서 거짓 울음과 연기를 해주신다.
이에 키린은 그걸 그대로 다 믿어서 아야토에게 굉장히 화내는데, 당연히 아야토는 곧이 곧대로 다 믿지 말라고 절규한다. 그리고 실비아는 그런 아야토와 키린을 보면서 몰래 웃는다.
21화에서는 우승을 거머쥐고 세레머니를 하는 아야토에게 다른 학생회장들과 함께 서서 축하 박수를 보내주는데, 살짝 아야토에게만 윙크를 하자 이를 본 아야토가 순식간에 얼굴이 붉어졌다.
최종화에서는 결국 더 이상 출연이 없었지만 엔딩 컷에서 아야토와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
7. 기타
- 딱히 특별하거나 불우한 가정사는 아니다. 다만 작고 조용한 마을에서 몇 없는 성맥세대로 태어났기에, 어렸을 때부터 비성맥세대인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과는 다를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좋지 않은 느낌의 거리감을 느꼈다고. 그런 와중에 우르슬라를 만났는데, 그녀가 부르는 노래에 이끌려 가보니 "어? 이런, 정말 귀여운 아가씨네~! 미안하지만 내가 잠시 여기서 쉬어가도 될까?". 이 만남이 실비아의 인생을 비추는 첫번째 빛이 되었다고 한다.
[1] 세계/우주구급 인기 아이돌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마크로스 시리즈 히로인 계보를 잇는 성우 출신이다.[2] 7권 시점에서 실비아도 자신이 배웠던 체술의 정체에 대해 바이킹이 관련되어 있다는 정도로만 기억한다.[3] 총검을 각기 분리할 수 있는데 게임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페스타: 봉화현란을 보면 이 때 검날은 왼팔등 쪽에, 총은 오른손에 무장한 형태가 된다.[4] 이름이 따로 있는 순성황식무장말고 보통 황식무장은 이름을 붙이는 학생과 붙이지 않는 학생이 있지만, 대부분은 따로 이름을 붙이지는 않는다고 한다.[5] 아야토가 아무리 변장했더라도 만에 하나 남자와 같이 다닌게 밝혀지면 위험하지 않냐며 걱정하자, 태평하게 그야 큰일이겠지, 하며 남의 일처럼 굴었다. 이에 농담이 아니라며 아야토가 식은땀을 뻘뻘 흘리자 별로 은퇴해도 상관없다며 아야토를 경악하게 했다. 지금 자리와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는 있지만 그다지 집착은 하지 않고 있고,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는 것은 어떤 방법이든 가능하다며.[6] 참고로 3부 당시 아야토는 3위.[7] 만유천라도 대리를 세우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시상식에는 직접 참여했다. 그 이유는 자신의 눈에 든 아야토를 직접 보기 위해서인데, 이 때 두눈을 엄청나게 반짝이면서 아야토를 쳐다봐서 굉장히 꺼림직했다고(...). 애니판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어니스트도 아야토를 흥미깊은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고 한다. 반면 디르크는 아야토와 눈도 안 마주쳤다.[8] 클로디아도 한발 물러선 시점이긴 하지만 추궁했다. 애초에 말을 꺼낸게 클로디아다.[9] 봉황성무제가 끝나고 아야토 쪽에서 답례를 하려고 실비아에게 연락을 하고 싶었지만, 우승 직후에는 말그대로 미디어를 포함한 여기저기에 대응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그게 진정되자 이번에는 실비아가 전세계를 투어하면서 활동 중이라 방해가 될까 싶어 그녀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연락을 하지 않았다.[10] 아쉽게도 이 장면은 애니판에서 삭제.[11] 학원제가 가까워질수록 유리스와 사야의 기분은 점점 나빠지는데, 대놓고 아야토를 째려보거나 눈이 마주치면 고개를 돌려버리는 등 너무 노골적이라 에이시로는 튄 불똥을 맞으면서 계속 아야토에게 뭔일 있었냐고 물어봤으나, 본인은 정말로 몰라하며 갸우뚱한다(...)[12] 이때 아야토와 실비아가 워터건 사격 게임에 참가한 사야를 봤는데, 실비아는 그 동체시력에 감탄했지만 아야토는 그 험악한 분위기에 빨리 자리를 떴다. 사야는 이후에도 무리하게 몇 번씩이나 참여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고(물론 이걸로 다 풀어버리지는 못했다), 이 분풀이에 어울리게 된 수영부 인원들이 불평을 늘어놓으며 결국 그녀를 출장금지시켰다. 봉황성무제 베스트4로 유명해진 사야였는데도 출장금지를 시킬 정도였으니 얼마나 계속해서 날뛰었으면 그랬겠는가(...).[13] 루살카가 스캔을 일으키려고 데이트 현장을 찍기 위해 따라다닌 것. 실비아가 약간 억지를 부려가며 학원제 3일간의 스케줄을 비웠는데(이 때문에 아야토에게의 연락이 늦어졌다) 그 중에는 학원제의 라이브도 있어서 대신 루살카가 하게 되었다. 이에 분통을 터트리며 7X번째 실비아 류네하임 떨어뜨리기(...) 회의를 하다가 프로듀서 경위로 요새 실비아의 주변에 남자가 있다는 소문을 알아내어 바로 미행을 결행했다.[14] 실비아는 구엔도 그녀를 보자마자 눈빛과 표정이 바뀔 정도로 작중에서 매력적인 인물이다.[15] 물론 변장한 상태라 프리실라는 아야토를 못 알아봤지만 그만 아야토가 아는 체를 해버려 정체가 들통났다(...). 실비아는 안 들켰다. 아야토만 해도 놀랐는데 그 실비아랑 데이트 중이라는 걸 안다면 그야말로 기절했을지도[16] 이때 유성우 사건의 실체와, 옛날과 현재 세계에 대한 진실을 일부 듣게 된다.[17] 에이시로가 반억지로 참가시켰다.[18] 만유천라를 이렇게도 부른다.[19] 공주의 청 뿐만 아니라 주목하고 있는 아야토가 참전한다기에 결국 승낙하기로 했다[20] 아야토는 이번 봉황성무제 우승으로 현재 애스터리스크에 새로운 인기 바람을 불어왔고 어니스트는 여성팬들이 많다.[21] 다만 이는 어니스트도 마찬가지로, 한 학원의 서열 1위를 짊어지고 있다면 이 정도는 당연하다고... 아야토는 유성투기는 못 쓰지만 검 기술로 커버한다.[22] 자오후펑, 어니스트, 아야토, 이레네(상금이 꽤 짭짤하다며 참여했다. 프리실라를 통해 아야토와 실비아가 레볼프에서 데이트한 것도 알고 있었다.), 실비아[23] 아야토는 실비아가 돌발적으로 기권하고 이탈하는 모습을 의아하게 여겼고, 실비아가 간 곳을 보자 패궤의 혈겸 때의 위기감을 느끼고 자신을 가로막는 인형 1체를 쓰러뜨린 뒤 바로 실비아를 뒤쫓아갔다.[24] 유리스와 키린은 자율 트레이닝으로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물론 둘 다 연습에 집중하지 못해 서로 학원제 따위 빨리 끝나버리라며 험담을 주고 받았다(...). 특히 키린은 머리도 제대로 못 묶고, 신발도 짝짝이어서 그 상태가 여실히 드러난다. 결국 사야까지 해서 3명을 클로디아가 어떻게든 잘 꾀어서 이벤트에 데리고 갔다.[25] 플로라 사건 때 곤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며, 손이 닿는 범위에 한해서지만, 하고 덧붙였다. 아야토는 이 말을 그대로 하면서 실비아에게는 자신의 손이 닿는다고 설득했다[26] 프리실라의 요리 실력에 감탄할 때, 자신도 요리를 할 수 있다며 살짝 삐져서 다음에는 도시락을 만들어 주겠다며 장난스럽게 웃었다.[27] 다만 아야토는 이 도시락을 실비아가 준 도시락이라는 걸 알자 눈빛이 바뀐 유리스와 사야가 노려보는 가운데서, 키린이 안절부절 못하며 클로디아마저 일침을 주는 바늘방석같은 상황에서 맛도 제대로 못 느끼며 먹어야 했다.[28] 이미 자신의 모든 사정을 털어놓고 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하나하나 단서와 실마리를 제공해주고 있는 아야토는 말그대로 실비아의 유일무이한 아군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프로듀서도 어느정도 실비아의 사정을 알고는 있는 듯 하지만 서로 개인적인 일에 깊이 간섭하지는 않게 하고 있는터라 그야말로 현재로서는 아야토만이 실비아의 진정한 협력자라 할 수 있는 상황이다.[29] 실비아는 학생회장이기에 베네토나슈에게서 어느 정도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30] 베네토나슈라면 아야토와 실비아 사이에 교우관계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에 더욱 실비아에게는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았을 확률이 크다.[31] 그만큼 실비아가 엄청난 인재였다는 얘기다. 뭐든지 마음대로인 통합기업재체가 한발 양보하는 형태로 실비아와 계약을 맺었을 정도로, 실비아가 대단했다는 뜻.[32] 실비아는 이 점이 걸렸는데, 이에 페토라가 일부가 손님으로써 드나들었다고 설명하자 기가 막혀했다.[33] 식무제는 어디까지나 애스터리스크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는데, 그와는 예외로 따로 실력자들을 뽑아서 전속투기사로서 준비하여 학생들과 싸움을 붙였다고 한다.[34] 이때 드물게 페토라의 말에 희미하게 감정이 실려있었다. 또한 페토라는 실비아와의 계약상 억지로 실비아를 멈추는 것은 불가능하며, 스스로도 그걸 잘 알고 있었다.[35] 페토라의 정보에 의하면 발다와 '처형도' 가 '금지편동맹' 이라는 조직과 뭔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그런 위험한 존재인 '처형도' 와 수수께끼에 싸인 순성황식무장 발다가 관련이 있다면 이건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위험하고 어두운 안건이라는 것을 실비아도 제대로 이해했기 때문.[36] 루살카는 아야토와 실비아의 관계를 오해해서 폭주했을 뿐, 실비아의 진심까지는 몰랐다. 즉 이 공개 고백 전까지 실비아의 진심을 알고 있었던 것은 페토라 한명 뿐이었으며, 그것도 일부러 확인했을 때 실비아가 솔직하게 대답해서 알게 된 것이다. 당연히 페토라는 가희의 이미지에 손상될 만한 짓을 할 사람이 아니다.[37] 봉황성무제 때와 비슷한 상황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38] 육화원회의가 열리는 그 호텔이다.[39]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클로디아 엔필드 항목 참조.[40] 결승전 이후에도 상처가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치료원의 진료에 '성맥세대'의 회복력이면 빠른 시간 안에 흉터도 잘 남지 않을 정도로 치유된다.[41] 아야토는 정말로 '위험한 거리'임을 직감하여 이제는 여유가 없어져서 필사적으로 실비아를 말리려고 했다. 바로 키스할 수 있을 정도까지 얼굴과 얼굴 사이의 거리를 좁힌 것으로 보인다.[42] 참고로 이 때 목욕한 직후라 목욕 타월 1장인 차림이었는데, 아야토에게 연락이 왔을 때 잠시 망설였다가 화상통화로 결국 받았다. 당연히 아야토는 당황해서 고개를 돌리며 "지금 안 받아도 되니까!"라면서 보지 않으려고 필사적이었는데, 이에 실비아는 별로 닳는 것도 아니라며 태연했다(...). 그러면서 아야토의 반응이 너무 귀엽다며 웃었다. 자기를 구해줬을 때랑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며.[43] 애스터리스크 6학원 중에서도 퀸벨 여학원은 실력 뿐만이 아니라 외모 또한 입학기준에 드는 학원인데, 퀸벨 여학원에 소속된 학생들은 모두 톱급 수준의 아이돌급의 미모를 자랑한다고 한다. 하지만 실비아는 그 미모조차도 정점인 듯. 그뿐만 아니라 작중 소개와 묘사를 봤을 때 작중에 등장하는 모든 여캐들을 포함해도 작중 최고의 미녀인 것 같다.[44] 실비아와 아야토가 친구 이상의 관계일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을 때, 더군다나 우연한 기회로 어느 정도 충분히 증거가 되는 데이터도 손에 넣어 이걸 본격적으로 퍼뜨리기 위한 작전을 세우려고 했다. 그런데 모니카가 뭔가 의구심이 들어 아야토에 대한 아무 근거도 없는 여자 관련 소문들을 멤버들에게 알려줬다. 봉황성무제 우승 태그인데다가 실제로도 인연이 깊어 여기저기서 '사귀고 있는 것 아니냐'라던가 '이미 갈 데까지 간 관계가 아니냐'라는 유리스에 관한 헛소문리젤타니아에서 욜베르트가 벌인 일들 때문에 더 잘 퍼졌다고 한다, 사야가 인터뷰에서 뭐든지 솔직하게 다 말했기 때문에 '소꿉친구와도 그렇고 그런 삼각관계 아니냐'라는 헛소문, 이번 사취성무제 팀 엔필드에서 아야토를 제외한 나머지 4명 전원과도 '그렇고 그런 4각, 5각 관계 아니냐'라는 헛소문 등등. 이걸 또 곧이곧대로 믿은 의외로 순진한루살카 멤버들이 '그 인간말종 아마기리 녀석이 우리의 절대적인 우상 실비아에게도 그 더러운 손을 뻗친 것 아니냐'고 멋대로 착각해서 폭주했다.[45] 미르셰와 사야가 개인적으로 얘기를 나눌 때, 사야가 실비아를 떨어뜨리고 싶어하는 것이랑 실비아를 구하기 위해 아야토를 규탄하는 것이 모순되어 있다고 지적했을 때에 대한 미르셰의 대답이다.[46] 대표적으로 성가라드워스의 레티시아, 계룡의 쌍둥이 남매.[47] 이 부분은 원작에서도 나온 부분인데, 어니스트는 이 시합이 있었던 그 다음날에도 그 당일 시합을 전부 무시하면서까지 이 시합을 몇번이고 반복 재생하며 아야토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고 판싱루도 제자 입문 테스트는 안중에도 없이 계속해서 아야토에 대한 생각으로 머리가 꽉 차 있었다.[48] 4차 PV가 공개되면서 홈페이지에도 정식으로 추가되었다.[49] 이는 표지에서도 은근히 스포한 사항인데, 처음에는 게임 표지 그림에 4인의 메인 히로인들만 있었지만 정식으로 발매된 게임 표지에는 어느샌가 실비아도 그려져 있다.[50] 실비아와 아야토가 태그로 맺어 출전하는 대회도 원작 7권의 그랑 콜로세오에 대입해볼 수 있다.[51] 클로디아의 속마음은...그녀의 진실을 참고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52] 본 게임은 이벤트 CG의 갯수가 적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 이벤트에는 CG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