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心理
의식과 마음의 상태, 작용방식. 이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 심리학이다. 심리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동물, 심지어 식물까지 가지고 있으며 이를 연구하는 동물심리학이나 식물심리학까지 그 가지가 뻗어있다.2. 審理
사실여부를 자세히 조사하는 것.주로 법정에서 사용하는 말로 이미 수사는 다 끝난 상태에서 검사와 피고인에게 공판(公判) 과정에서 판사가 질의를 하는 과정을 말한다. 심리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혹시라도 모를 중대한 사실의 오류, 공판사실의 착오 또는 미입 등으로 인해 잘못된 판결이 내려지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미 충분한 증거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라도 굳이 판사가 피고인에게 '피고인은 ○○한 사실이 있습니까?'라고 굳이 되물어 보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만약 심리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은폐, 변명하려는 듯한 태도, 뉘앙스를 풍기면 판사의 분노를 뒤집어 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1] 심리는 재판의 최종단계에 가깝기 때문에 사실의 오류나 방어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변호사를 통해 미리 진술 과정이나 공소 사실 부인 단계에서 처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여기서 검찰이 따로 기소한 두 개 사건, 또는 그 이상의 복수 사건들을 합쳐 한 법정에서 심리하는 것을 병합심리라 부른다. 주로 피고인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건 외에 다른 피해자도 있는 복수의 사건을 합쳐 심리를 진행할 필요가 있을 때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