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18:26:54

쌔콤

쌔콤
파일:리얼주주 쌔콤.jpg
<colbgcolor=#C0C0C0><colcolor=#000> 종족 고양이
소속 체험학습관
가족 관계 아빠
엄마
거주지 과촌동물원(이전)
길거리(이전)
(이전)
리얼주주

1. 개요2. 성격3. 과거4. 작중 행적5. 전적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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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리얼주주》의 주인공. 절대 보안 업체 세콤이 아니다![1] 품종은 불명이나 주황색 흰자와 줄무늬가 특징인 고양이다.

동물원 리얼주주의 1인자로, 그 이유는 이 고양이가 최강생물체이기 때문. 신체능력은 이미 어지간한 생물을 아득히 초월했으며[2], 등장인물 중 쌔콤과 대적할 수 있는 존재도 거의 없어 리얼주주 동물원의 동물들은 거의 모두 설설 긴다. 쌔콤이 전투에서 진 경우는 상대가 편법을 사용하거나 상대방이 드래곤이나 외계 로봇 같은 초인적인 존재인 경우 뿐이다.[3]

2. 성격

초반에는 단순히 초딩+동네깡패 비슷한 기믹이였지만 화가 진행될수록 성격이 많이 개선되었고[4] 여기에 츤데레 속성이 추가되었다. 또한 매사에 폭력으로만 일을 해결하는 건 아닌데 가령 한 에피소드에서 그리즐리에게 일을 시키지만 '내가 니 꼬붕이냐'고 대놓고 거절하자 (당시 쌔콤 기준으로) 심각한 상황이었음을 감안해도 두들겨 패서 강제로 따르게 만들수도 있었음에도 말로 설득시켰고, 쉬틀러의 자식이 자신에게 대놓고 시비를 걸었음에도 잠시 욱할 뻔한 적은 있지만 어린 아이라며 스스로 달래고 참고 넘어가줬다. 자장면 에피소드에서 핫도그당나귀가 자장면을 자기 몰래 먹는것을 알고도 그냥 넘어가주는 대인배 기질을 보여주었다. 오오 쌔콤 오오 그런데 그 자장면이 당나귀 갈기 위에 있던 건데 누가 먹겠냐?![5]

은근히 순진한 구석도 있는 듯, 산타클로스 에피소드에서는 양말을 걸고 산타의 선물을 바라는 핫도그를 비웃다가 본인도 핫도그와 마찬가지로 양말을 걸고 진짜 양말에 선물[6]이 담겨저 있자 진심으로 기뻐하고 흑룡의 해 에피소드에서는 핫도그가 일곱개의 볼을 모으면 용이 나타나 소원을 들어준다는 사실을 듣고 진짜 7개의 볼[7]을 모아 소원을 빌다가[8] 용이 안나타나자 실망하고 그냥 돌아가던 중 진짜 용 그림자가 보여서 놀란다. 그런데 그 용 그림자의 정체는 악어와 사슴. 악어와 사슴의 그림자가 겹처서 용 머리로 보였던 것이였다.(...)

또한 아무리 자신을 화나게 만든 동물이라고 해도 반죽음으로 만들지언정 진짜로 죽여버린 적도 없는 걸 보면 기본적으로 불살주의 성격인듯하다. 작중 쌔콤이 작정하고 직접 죽인 동물은 과거 자신의 어미를 물어 죽인 사자 뿐이다. 물론 아무리 양아치 컨셉이라도 기분 내키는데로 마구 죽이고 다녔다면 웹툰에 19금 딱지가 붙는 건 물론이고 독자들에게 욕은 욕대로 먹었겠지만.

3. 과거

본편에선 리얼주주의 독재자와 같은 존재였으나 어린 시절에는 지금과 같은 양아치가 아니고 힘도 보통 고양이와 같았다. 어머니와 단 둘이 과촌동물원에 살던 쌔콤은 달콤을 만나 같이 살게 되었다. 하지만 그러한 행복한 생활은 영원하지 않았다. 어느날, 쌔콤의 모친이 사자우리에 실수로 들어간 달콤을 구하려다 사자에게 죽고 말았다. 이 사태를 두 눈으로 지켜본 쌔콤은 크나큰 충격을 받았고 달콤을 멀리하고 과촌동물원을 떠나게 된다. 그 후 판쵸에게 받아들여져 한동안 그와 함께 지냈다.[9]

3년후, 과촌동물원으로 돌아온 쌔콤은 자신의 모친을 죽인 사자를 빈사상태로 만들고 자연사 시켰다. 이때 죽어가는 사자에게 그날의 일을 설명하고 저주를 퍼붙는다. 그렇게 복수를 끝마친 쌔콤은 리얼주주의 우두머리로 군림하게 된다.

마지막 화에서 아버지가 밝혀졌는데, 달봉이란 이름의 얼룩고양이로 쌔콤과 판박이다. 하지만 자신의 아내와 아들인 쌔콤을 위해 안전하게 지낼 곳을 찾게 되었고 찾고 돌아오던 도중 차에 치여 사망했다.

4. 작중 행적

반지 원정대 편(17~21화)에선 길을 잃어버린 반지의 집을 찾아주기 위해 핫도그, 핑키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10] 이 과정에서 핑키와 반지가 길고양이들에게 시비가 붙자 직접 나서서 홀로 길고양이들을 처치하던 중 판쵸와 재회하게 된다. 이때 판쵸가 부하 고양이를 시켜 반지를 인질로 삼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으나 핫도그와 핑키가 반지를 구출하자 바로 판쵸를 날려버린다.[11] 이후 반지를 집까지 무사히 데려다주는데 성공한다.

핫도그 납치 편(34~40화)에서 광녀에게 납치된 핫도그를 구하기 위해 핑키, 토시, 도톰과 함께 광녀의 집에 잠입한다.[12] 인간사다리를 만들어 창문을 통해 핫도그를 구출하려던 중 도톰의 삽질로 되려 모두가 광녀의 집에 갇혀버리고 만다.[13]

거기다 때마침 광녀가 집에 들어오고 그녀가 핫도그의 납치범임을 알자마자 "아무래도 아줌마는 정긴치료 좀 받아야겠어. 그전에 나한테 물리치료 먼저 받고."라는 명대사와 함께 광녀와 대결을 벌인다. 처음에는 봐주면서 싸웠는지 광녀에게 잡혀 부엌으로 내동댕이 쳐졌지만 이때 광녀가 죽인 강아지들의 시체를 발견하자마자 제대로 분노해 본 실력을 발휘, 한 치의 틈도 없이 광녀를 압도하고 넘어뜨린다. 그럼에도 분이 안 풀려 광녀를 더 두들겨 패주려 했으나 광녀의 함정에 걸려 최루탄에 제압당하고 일행들과 함께 생매장 당할 위기를 겪지만 때마침 핫도그의 쪽지를 읽은 달콤이 잃어버린 고양이인 척 연기해 경찰을 데리고 온 덕분에 무사히 구출되고 광녀는 정신병원으로 보내지게 되었다. 이때 달콤이에게 누가 너더러 도와달라 그랬냐며 투덜거리면서도 조금은 고맙다고 인사해준다.

외계인 편(48~51화)에선 지구정복 이전에 정찰을 위해 지구로 찾아온 외계오리들을 처치한다. 이때 외계 오리들이 전투력 측정기로 조사해 밝혀진 쌔콤의 전투력은 3만5천이다. 이후 외계오리의 사령관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지구 정복을 위해 리얼주주로 쳐들어오자 친구들과 함께 저지하기 위해 나서고 사령관으로부터 전투병기과 싸워서 이기면 지구정복을 포기하고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그렇게 전투병기 T-덕과 전투를 벌이고 T-덕을 참수시켜 승리하고 외계오리들은 약속대로 물러난다.

쉬틀러 이야기 편(61, 62화)에서 이전 결착을 내지 못했던 쉬틀러에게 찾아가 재대결을 요청하지만 쉬틀러가 임신을 한 관게로 기권 선언을 하면서 무산된다.[14] 그리고 쉬틀러로부터 아이들의 부친인 도베르만 '작두'에게 임신 사실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핫도그와 함께 작두를 찾아갔으나 작두는 그게 내 애냐는 등의 발언을 하면서 아비로서 최악의 개였기에 열 받은 쌔콤이 따지지만 되려 고양이 주제에 나댄다는 답변을 받자 작두를 피떡으로 만든다.

기억상실 편(68~71화)에선 리얼주주에서 잠시 생활했던 달콤이 떠나자 사라진 달콤이 걱정되어[15] 달콤이를 찾으러 가다 차에 치여 기억을 잃는다. 그 후 한 개에게 발견되어 그에게 부려먹히던 중[16] 핫도그의 의붓 형제인 개털이, 바람에, 날려와도 만나고 더불어 핫도그와 재회하면서 핫도그는 쌔콤이 기억상실증에 걸렸음을 알게 되지만 독재자가 사라졌다는 기쁨에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치킨집에서 닭다리를 훔치다 치킨집 주인이 던진 병에 머리를 맞고 기억을 되찾는다. 그리고 자신을 부려먹었던 개를 반죽음으로 만들어 놓고 개털이, 바람에, 날려에게도 참교육을 날리고 리얼주주로 돌아간다. 기억을 잃던 도중 핫도그와 만난 일은 기억하지 못했는지 핫도그에게는 아무런 응징을 가하지 않았다.

천둥사파리 편(92~96화)에선 일주일 동안 천둥사파리에 지냈던 가젤이 백호 '흰둥이'에게 얻어 터진 일로 핫도그가 체험학습관 무리를 전부 이끌고 천둥사파리로 갔지만 본인은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않던 중 일본 원숭이에게 '너희 엄마도 맹수한테 물려 죽었는데 걔네들도 잘못 되면 어떡하냐'는 충고에 결국 천둥사파리로 달려간다. 그러나 정작 가보니 핫도그 일행은 흰둥이의 시종을 들어주고 있었고[17] 친구들을 데리러 돌아가려는 찰나 흰둥이가 마찰이 생기면서[18] 그대로 싸움이 성사된다. 처음에는 흰둥이가 부른 늑대무리와 전투를 벌였으나 쌔콤에게는 잡몸에 불과했기에 순식간에 쓸어버렸고 바로 흰둥이와 대결이 성사, 시종일관 가지고 놀다시피 압도한다.[19] 그러나 흰둥이가 눈에 모레를 뿌리는 바람에 놓쳐버렸고 이를 갈며 분개한다.

메뚜기 편(105~108화)에선 메뚜기 떼에게 햄버거를 빼앗긴 일로 분개하여 핫도그핑키를 데리고 메뚜기 떼를 처치하고자 한다. 메뚜기 떼는 수가 많지만 붉은 메뚜기만 처치하면 나머지는 오합지졸이라며 핫도그와 핑키를 이용해 메뚜기 떼를 몰아내고[20]혼자 남은 붉은 메뚜기 떼를 처치하려던 찰나 그 메뚜기는 새끼일뿐 어미 메뚜기가 나타난다. 처음에는 공중을 날아다니다보니 불리했으나 기지를 발휘해 새총 원리를 이용해 공중으로 날아 어미 메뚜기를 처치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착륙을 계산하지 못해 그대로 추락하던 중 한 야생 매에게 구조되나 싶었으나 사실 그 매는 쌔콤을 식량으로 잡은 거고 그대로 매 가족이 있는 둥지로 끌려오지만 상황을 완전히 파악한 쌔콤은 그대로 매 가족을 두들겨 패고 전용 비행기로 부려먹게 된다.

차원포탈 편(118~123화)에선 친구들과 함께 리얼주주에 나타난 포탈을 통해 이세계로 갔고 그곳에서 이미 마군단장이었던 춘배를 몰아내고 자신이 마군단장이 되었다.[21]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체험학습반 무리가 출세를 위해 찾아오면서 일이 전부 꼬여버렸고 결국 춘배가 흑막인 것처럼 꾸며 마족들의 이목을 춘배 쪽으로 집중시킨 틈을 타 일행과 함께 현실세계로 돌아간다.

달콤이의 데이트 편(126, 127화)에선 핫도그로부터 달콤과 사이좋게 지내는 고양이의 이야기를 듣고 관심 없지만 시간이 남아돈다 둘러대며 핫도그와 함께 그 고양이를 미행한다. 이때 그 고양이에게 가족이 있다는 사실에 가정이 있는 고양이가 불륜을 저지른다 여겨 바로 응징을 가한다. 마지막에 달콤이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핫도그를 뒤로 하고 자리를 피한다.

토루 편(134~137화)에선 쉬틀러의 자식 토루가 가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에게 토루를 찾아주기로 약속한다. 그렇게 핫도그와 토루를 찾기 위헤 골목을 돌아다니고 결국 토루를 찾긴 했지만 토루는 완강하게 거부해 핫도그를 데리고 자리를 벗어난다. 그런데 하필 그 직후 토루가 볼테리어 '독구'에게 얻어 맞게 되었고[22] 결국 독구를 쫓아내[23] 토루를 리얼주주로 데리고 돌아간다.

서바이벌 게임 편(139~142화)에선 동물들을 모아 서바이벌 게임을 진행한다. 쌔콤이 준비한 비비탄 총을 다른 동물들이 전부 고르고 작은 권총 하나만 남자 본인은 그걸 선택했으나 역시 페이크. 게임이 시작되자 권총을 버리고 숨겨둔 게틀링건을 꺼내 핫도그 팀을 마구 리타이어 시킨다. 마지막으로 핫도그만이 남았지만 핫도그의 두뇌전에 말려들어[24] 뒤를 잡혀 위기를 겪지만 마침 핫도그의 총은 비비탄이 다떨어진 덕분에 핫도그를 쏘고 승리한다.

반란세력 편(152~155화)에선 핫도그를 통해 몇몇 동물들[25]이 쌔콤을 몰아내기 위해 반란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캥거루의 주머니의 숨어 반란세력을 찾아내려 했지만 한발 먼저 눈치 챈 반란세력이 핫도그가 지휘관인 것처럼 조작했고 이에 속은 쌔콤은 핫도그를 응징하며 세력을 척결하는데 실패한다.

그렇게 반란세력이 파놓은 함정에 당한 쌔콤은 마취 당한 채 박스에 갇혀 '열대우림'으로 보내진다. 그러나 이 '열대우림'은 진짜 열대우림 지역이 아닌 단순한 가게 이름이었고 그 덕분에 금방 리얼주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쌔콤에 귀환 소식에 반란세력은 보복이 두려워 해산되었고 주동자 격인 춘배는 흑곰인 척 위장했지만 쌔콤은 금방 눈치 채 춘배를 참교육 시킨다.

드래곤 편(182~189화)에선 우연히 발견한 노트를 통해 괴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섬에 방문해보기 위해 핫도그, 핑키, 사막여우 '미켈란슈타인'과 함께 그 섬으로 모험을 떠난다. 섬에 살고 잇는 괴생명체는 다름 아닌 이었고, 드래곤인 척 위장해 용들이 모여있는 용의 성지에 잠입하고 그 과정에서 100년에 한 번 태어나는 전설의 용인 골드 드래곤의 탄생을 지켜본다. 이제 볼만큼 봤으니 돌아가려던 중 핫도그가 멀찍이 떨어져 구경하는 걸 목격해 용들에게 들키지않도록 핫도그에게 돌을 던졌지만 하필 골드 드래곤에게 맞았고 여기에 더해 핫도그를 발견한 골드 드래곤이 핫도그의 소행으로 오해하면서 본의 아니게 핫도그가 용들에게 추격 받는 신세로 만들고 말았다.

그리고 다음 날 결국 용의 무덤에서 용들에게 붙잡힌 핫도그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전설의 용이라 자칭하면서 골드 드래곤과 결투를 신청한다. 유체 상태의 골드 드래곤의 상대로는 여유롭게 우세했지만[26] 그러나 결국 완전히 분개한 골드 드래곤이 성체로 변하자 상황은 역전, 골드 드래곤의 얼굴을 주먹을 꽂아보지만 아무 효과도 업었고 그대로 골드 드래곤의 브레스의 타죽을 뻔한 걸 간신히 피해 살아남는다.[27] 하지만 일단 핫도그는 구해야 했기에 이번에는 핑키를 이용해 용들의 주의를 끌게 만든다. 쌔콤은 그대로 싸웠으면 이겻을 거라 허세를 부리지만 골드 드래곤과의 전투력 차이나 직전 핑키의 말마따나[28] 완패했다.

나쁜 고양이 편(193화)에선 초창기와는 달리 부드러워진 성격과 약해진 전투력 묘사 등이 이유였는지 독자들로부터 귀여운 고양이 취급을 받게되어 다시 예전처럼 양아치가 되기 위해 동물들을 각 잡고 응징하려 하지만 다들 이렇다 할 명분이 없어 못하던 중 핫도그를 통해 자신을 욕하는 동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동물을 응징하려 했으나 하루살이다보니 실패하고 만다. 여담으로 쌔콤처럼 독자들의 반응을 보고 달라지려 노력한다는 전개는 훗날 핑키도 비슷하게 겪게 된다.

그들만의 올림픽 편(197~199화)에선 2012 런던 올림픽으로 사란들이 시끌벅적해지자 자신들도 올림픽을 열자며 리얼주주의 동물들을 데리고 올림픽을 개최한다. 쌔콤이 참여한 종목은 역도로 500kg의 바벨을 들어올리지만 공이어 코끼리가 코로 3톤의 바벨을 들어올리자 경악한다. 이때 같은 종목을 참전한 고릴라가 기권하자 포기할 때 포기할 줄 아는 것도 현명다 여겨 마찬가지로 기권한다. 이전 골드 드래곤에게 패배하고 핑키에게 이길 수 있었다며 허세 부렸을 때를 생각해보면 정신적으로 성장한 셈. 그런데 사실 이는 코끼리와 너구리가 쌔콤에게 골탕먹이기 위해 반칙을 사용한 것으로 코끼리가 들어 올렸던 3톤짜리 바벨은 가짜고 사실 너구리도 한 손으로 들어 올릴 수 있는 가벼운 바벨이었다.[29]

그리즐리 편(207~211화)는 쌔콤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고난의 에피소드. 리얼주주로 새로 오게 된 그리즐리를 만나러 찾아간 쌔콤은 그리즐리와 시비가 붙어 싸우게 된다. 그리즐리의 펀치를 맞고 처음에는 멀쩡한듯 보였지만 갑자기 대미지가 와서 주저앉게 되더니 그대로 그리즐리에게 피떡이 될때까지 얻어맞고 쓰러진다. 그대로 그리즐리에게 죽을 뻔하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하고 핫도그에게 안겨져 창고로 옮겨졌으나 이내 어디론가 떠난다.[30] 그러나 사실 그리즐리가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손 안에 쇠너클을 장착했기 때문이었음이 밝혀진다.[31]

리얼주주에서 떠난 후 행적이 밝혀졌는데 어느 절에서 수양을 배우고 있었다. 이때 스님에게 불린 이름은 '번뇌'. 수소문 끝에 자신을 찾아온 핫도그에게 리얼주주로 돌아가자는 제의에 거절하지만 수양을 쌓기 위해서였는지 나중에는 제발로 리얼주주로 찾아와 그리즐리와 그리즐리와의 재대결을 벌인다. 1차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역으로 그리즐리를 농락하면서 1차전에서의 굴욕을 푼다. 이때 그리즐리가 아픈 척 꽤병을 부리자 다음에 다시 붙자며 돌아서서 가려던 찰나 그리즐리가 기습으로 너클을 장착한 손으로 펀치를 날리지만 곧장 나무염주로 맞붙이쳐 대응하고 쇠너클이 파괴되면서 쇠너클을 장착한 그리즐리의 팔도 부러지면서 승리를 거머쥔다. 참고로 이때 밝혀지길 쌔콤은 처음부터 그리즐리가 손에 무언가 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골프를 치다 편(218, 219화)에선 골프를 치던 중 핫도그와 골프로 내기를 하게 된다. 핫도그가 지면 머리털을 모두 밀고 쌔콤이 지면 그냥 지는 거다.(...)[32] 그리고 골프 대결을 벌인 끝에 승리하고 핫도그는 약속대로 머리털을 모두 밀게 된다.[33]

또 다른 나 편(224~227화)에선 우연히 자신과 똑같이 생긴 고양이 칠득이를 만나 그를 자신의 대역으로 세우고 잠시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그 사이에 칠득이가 다른 동물들에게 잘해주는 것도 모자라 달콤에게 자신인 척 사칭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이를 따지자 오히려 본인의 속을 긁어대자 결국 격노해 결국 칠득을 구타하려던 찰나 달콤이 나타나면서 무산된다.

대악마 편(249~252화)에선 대악마[34]와 계약해 강해진 핫도그[35]가 자신에게 싸움을 걸고 그렇게 핫도그를 압도적으로 발라버린다.[36] 이후에는 대악마가 직접 여러 동물들에게 빙의해서 공격하는 방식으로 싸움을 걸고 그렇게 대악마가 빙의한 리얼주주의 동물들을 계속해서 무찌르지만[37] 점점 체력이 바닥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핫도그가 기지를 발휘해 그가 대신 대악마를 처리지만[38] 자기가 쓰러트리려 했다며 핫도그에게 분풀이를 한다.

폭풍이 몰아친다 편(258~262화)에서는 길고양이들을 이끌어 난동을 부리는 칠득이를 저지하기 위해[39] 그러나 사실 이는 칠득이의 함정으로 일부로 소란을 일으켜 쌔콤을 불러들인 뒤 그를 함정에 빠뜨리고 자신이 리얼주주로 가서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칠득이의 계획이었다. 결국 칠득이의 함정에 걸린 쌔콤은 칠득이 대신 동물보호소로 끌려가고 동행했던 핫도그는 칠득이의 부하 고양이에게 감금당하는 처지가 되었으나 보호소를 탈출해 핫도그를 구출하고 리얼주주로 돌아간다.

그 사이 칠득이는 쌔콤의 행세를 하며 리얼주주에서 마음껏 깽판을 부렸으나 쉬틀러가 칠득이가 가짜 쌔콤인 걸 눈치채면서 쌔콤과 핫도그가 리얼주주로 돌아왔을 땐 이미 칠득이의 계획이 틀어진 상황이었다. 쌔콤은 자세한 상황을 알아내기 위해 쉬틀러를 찾아갔으나 쉬틀러는 칠득이에게 당해 쓰러진 상태였고 그렇게 이기는 쪽이 리얼주주의 우두머리가 되는 내기를 걸고 쌔콤과 칠득이는 결투를 벌인다. 기나긴 공방 끝에 마침내 칠득이를 어퍼컷으로 날려 리타이어시키고 우두머리 자리를 지킨다.

성탄 선물 편(268~269화)에선 달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고 그녀가 거주하는 집으로 찾아갔지만 그 집의 주인은 이사를 간 상태였고 거기에 더해 주인이 달콤이를 버리고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달콤을 찾기 위해 리얼주주의 동물들을 풀어 온 골목을 수색한다.[40] 그 결과 눈가에 파묻혀 죽어가는 달콤이를 발견한 쌔콤은 그녀를 데리고 리얼주주로 데려가 치료한다.[41] 다행이도 달콤은 무사히 회복했고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달콤이도 체험학습관에 지내게 된다.

마지막화에서 아버지에 대해 알고 싶어했던 쌔콤은 아버지에 대해 알아보러 리얼주주를 나서 조사에 나섰고 아버지의 진실을 알아버린다. 그리고 아버지가 사고로 죽은 그 골목길에서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동물원으로 돌아온 뒤 부모님을 기억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5. 전적

EP 상대 결과 비고
6화 춘배
13~14화 쉬틀러 동물원 직원들의 접근으로 인해 결투 중단
19~21화 판초 무리
27화 모친을 죽인 사자
38~39화 광녀 광녀가 방심을 유도하고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려 무력화
44화 춘배 - 도중에 춘배가 결투를 포기하면서 무효[42]
50~51화 T-덕
62화 작두
71화 길강아지
80화 코끼리 씨름으로 승리
95화 천둥싸파리의 늑대무리
96화 흰둥이 결투 도중 흰둥이가 이탈하면서 결투 중단[43]
108화 붉은 거대 메뚜끼
121화 춘배 결투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나 이후 춘배를 하수인으로 부리면서 승리로 확정
123화 마족들 - 처음부터 승산이 없다 판단되어 바로 도주를 택했으므로 사실상 패배
139~142화 핫도그 팀[44] 서바이벌 게임으로 승리
108화 붉은 거대 메뚜끼
188~189화 골드 드래곤
208화 그리즐리 그리즐리의 무기 사용
211화 그리즐리
219화 핫도그 골프로 승리
250화 핫도그
251~252화 대악마 승부가 나기 전에 핫도그가 대악마를 처치하면서 무산
226화 칠득이
281화 모란봉 승부가 나기 전 핫도그의 제재
291화 설까치 일당
291화 설까치 일당
303화 그리즐리 손바닥치기로 승부, 서로 자리에서 이탈
308화 쓰매끼리 다 이긴 싸움이지만 마지막 공격을 화랑에게 맡기면서 사실상 기권
322화 쿠달
326화 코모도 왕도마뱀무리
327화 거대 코모도 왕도마뱀
334화
334화 녹색 고양이
334화 갈색 고양이
335화 두타
337~338화 T-렉터
346화 막쉬무스
355화 팬션 주인
39전 27승 4패 6무 승률 약 %[45]

6. 여담

  • 달콤과는 어린 시절에는 친남매처럼 사이가 좋았으나 어머니를 잃은 일로 그녀를 멀리하게 되었다. 그러나 달콤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보니 가끔씩 달콤이를 몰래 챙겨주거나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고 나중에 가면 달콤에 대한 감정을 풀고 거의 커플이라 봐도 무방한 관계가 되었다.
  • 핫도그야바위에 당하는 등 머리는 비교적 나쁘지만 판쵸 밑에서 길고양이로 생활했을 때의 짬밥은 무시하지 못하는 모양. 실제로 몇몇 에피소드에서 의외로 명석한 두뇌를 보여주었다.
  • 동물뼈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일반 고양이보다 뼈가 훨씬 굵다.용가리 통뼈
  • 짐승친구들땅땅이와 공통점이 많다. 둘 다 회색 계통의 줄무늬 고양이이며, 가족과 관련되어 불우한 과거가 있는 점이나[46] 함께해줄 동물 친구들이 많고, 평상시에는 불량하지만 근본은 선한 성격인 점까지. 거기다 작품 외적으로 둘 다 본인들의 작품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자랑한다.
  • 3억을 가지고 있다. 238화에서 사과가 들어잇는 줄 알고 몰래 뇌물용의 사과박스를 훔치던 핫도그와 핑키를 목겨하면서 셋이서 3억을 가지게 되었고 돈은 따로 빼서 땅에 묻고 대신 개구리를 넣어 원래 자리에 돌려놨다.


[1] 작가가 직접 "뭘 지켜준다는 세콤이 아니라 새콤달콤의 새콤입니다"라고 밝혔다. 보안업체 세콤은 한국에 에스원이라는 이름으로 진출해 있다.[2] 한 손으로 코끼리를 들어 올리거나 돌진하는 코뿔소를 맨몸으로 막아낸다.[3] 물론 쌔콤이 압도적으로 강한건 아니다 보니 쉬틀러나 칠득이처럼 순수 힘대결에서도 우세를 점하지 못하거나 패배할 뻔한 적도 가끔 있다.[4] 월드컵 특집때에 실수로 기린의 중요한 곳을 축구공으로 차자 사과했다.[5] 정확히는 본래 보통 자장면 그릇에 있던 것인데 핫도그와 당나귀가 자장면을 먹던 도중 쌔콤이 오자 핫도그가 자장면을 당나귀 머리에다 옮겨놓고 쌔콤을 속인것(...) 물론 쌔콤은 다 알고 있었음에도 일부러 속아줬다.[6] 사실 달콤이 쌔콤과 동물 친구들 몰래 챙겨준 것이였다.[7] 그런데 쌔콤이 모은 7개의 볼이 축구공, 야구공, 농구공, 테니스공...;;[8] 용이 안나타나자 앞으로는 착하게 살태니 소원을 들어달라고 하거나 소원 안들어줘도 되니 얼굴이라도 한번 비춰달라고 하는 등 그야말로 애걸복걸(?)한다.[9] 이 때문에 본편에서 판초와 적으로 재회했을 땐 그에게 존댓말을 하고 초반에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판쵸가 반지를 인질로 잡은 일로 인해 옛정이 전부 사라졌는지 반지가 핑키와 핫도그 덕에 탈출하자마자 바로 반말까고 판초를 두들겨 팼다.[10] 중간에 대놓고 지하철을 타기도 했는데 자리 뺏기지 않도록 인상 최대한 구기라고 충고해주는 걸 보면 이전에도 이런 식으로 지하철을 타본 적이 많은 듯하다. 지금 이랬으면 바로 sns 슈퍼스타 됐을 듯[11] 사족으로 반지를 인질로 잡던 고양이는 핑키에게 머리박기를 시전 당하게 된다.[12] 사실 쌔콤 일행도 핫도그가 어디에 갇혀있는지 전혀 몰랐으나 마침 핫도그가 면식이 있던 하늘을 나는 닭과 그 닭을 통해 쌔콤에게 자신의 위치를 적은 쪽지를 보냈기에 핫도그가 납치 당한 장소를 알아낼 수 있었다.[13] 마지막에 있던 핑키의 다리를 줄로 묶고 그걸 도톰이 잡아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하고 있었는데 근처에 감자칩을 발견한 도톰이 그걸 집기 위해 줄을 놔버리고 말았다. 당연히 해당 에피소드가 끝나고 42화에서 리얼주주로 돌아온 도톰을 핑키, 토시와 함께 응징한다.[14] 이때 쌔콤은 쉬틀러가 암컷이었단 사실을 알게되어 크게 경악한다.[15] 나중에 밝혀지길 그냥 주인 집으로 돌아간 거였다.[16] 이때 와라! 편의점강민준이 특별출연했다.[17] 핫도그 일행은 흰둥이가 백호일 줄은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흰둥이를 만나자마자 바로 전의를 잃고 아양을 떨어야 했다.[18] 떠나려는 쌔콤에게 흰둥이가 "가긴 어딜 가? 여기가 오고 싶으면 오고 가고 싶으면 가는 그런 곳이냐?"라며 시비를 걸자 "내 다리 갖고 내가 가겠다는데 뭔 헛소리야? 그리고 호랑이놈이 색깔이 그게 뭐냐? 밀가루 뒤집어 썼냐?"라고 응수, 이에 열받은 흰둥이가 죽고 싶냐고 소리치니 쌔콤도 이에 지지 않고 "응! 환장했어. 어디 한번 죽여 봐."라고 반박한다.[19] 이때 전투가 가관인데 흰둥이의 공격을 맞고 이제 내 차례라며 흰둥이에게 한방 먹인 뒤 좋아 이번엔 내 차례지라며 물려는 흰둥이의 코를 잡고 "아니? 지금부터는 계속 내 차례야."라며 흰둥이를 가지고 놀기 시작한다.[20] 정확히는 본래는 새총으로 붉은 메뚜기를 저격하려 했으나 주변의 메뚜기가 대신 맞고 쌔콤 일행에게 날아오는 메뚜기 떼에 대항하고자 혼자 꽃으로 위장해 곁에 있던 핫도그와 핑키는 메뚜기 떼로부터 도망치게 된 것. 참고로 이 둘은 붉은 메뚜기가 처치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메뚜기 떼에게 쫓기게 된다.[21] 사족으로 같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간 핫도그는 레벨 1의 검사, 핑키는 레벨 3의 궁수, 토시는 레벨 20의 창잡이가 되었고 도톰은 NPC로 등장한다.[22] 사실 원인은 토루였는데 이전 핫도그와 쌔콤이 자신을 찾아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 토루가 그 둘이 독구가 자신을 치기 위해 보낸 수하라고 생각해 응징하기로 마음 먹던 중 핫도그와 같이 있던 고양이를 쌔콤이라 생각해 그 고양이를 두들겨 팼는데 하필이면 그 고양이는 진짜로 독구의 수하였고 결국 오해와 오해가 겹쳐 독구에게 찍히세 된 것이다.[23] 싸움을 벌인 건 아니고 토루 근처에 있던 드럼통에 쭈그리고 앉아 독구를 경고하던 중 맹견에 의해 통 안으로 떨어지자 악력으로 드럼통을 찢고 나오자 겁을 먹고 도망친다.[24] 펠리컨 입속에 숨어 교란작전을 사용한 것처럼 쌔콤을 속이고 쌔콤의 뒤를 노리고 있었다.[25] 추후 밝혀진 반란세력은 북극곰 '춘배', 표범, 일전 뚫어뻥으로 쌔콤에게 얻어맞았던 개코 원숭이와 마찬가지로 쌔콤에게 청테이프로 등껍질에 갇혔던 거북이었다.[26] 골드 드래곤의 브레스를 손쉽게 피하고 반격해 용의 유골로 날려버리고 직후 돌진해오는 골드 드래곤을 다시 한 번 피하면서 반격해 제대로 물먹인다.[27] 유체 상태의 브레스도 일반 용을 숯검댕이로 만들 정도로 강렬한 화력이었으나 성체 상태의 브레스는 그보다 훨씬 강하며, 이를 지켜보던 용들도 아까와는 차원이 다르다 평가하며 저 정도의 불길이면 닿는 순간 누구라도 살아남지 못할 거라 평가한다. 만약 쌔콤이 간발의 차로 피하지 못했으면 시체도 남지 못하고 즉사했을 것으로 보인다.[28] 핑키 왈 "잘 생각했어. 자존심이 좀 상해도 상대방이 너무강하면 피하는게 오히려 현명한 판단이야." 사실 쌔콤도 핑키의 이 대사에 욱해서 허세를 부린 거지 그 전에는 '덩치만 커진 게 아니라 무식하게 강해졌다'며 골드 드래곤의 강함을 인정했다.[29] 다만 쌔콤이 3톤짜리 바벨을 못 든다는 건 설정오류다. 66화에서 작가가 쌔콤의 전투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기 위해 쌔콤이 코끼리를 한 손으로 가볍게 들어 올린 것도 모자라 나무에 걸어 놓는 괴력을 보여줬기 때문. 통상적으로 코끼리는 종류에 따라 체중에 다소 차이가 나지만 적게는 2톤에서 많게는 8톤 정도 된다. 설령 쌔콤이 들어 올린 그 코끼리가 비교적 가벼운 2톤이었다 하더라도 한 손으로 가볍게 들어 올릴 정도의 힘이면 진짜 3톤짜리 바벨 정도는 문제 없이 들어 올릴 수 있어야 한다.[30] 이전의 광녀, 골드 드래곤에 이어 쌔콤이 세번째로 패배한 상황지만 앞의 두 경우와는 달리 그야말로 처절할 정도로 그리즐리에게 얻어맞아 너덜너덜해지는 등 분위기는 훨씬 더 처절하다. 그래서인지 해당 에피소드 제목도 '완패'로 광녀나 골드 드래곤에게 패배한 에피소드에서도 이런 제목명은 사용되지 않았다.[31] 코끼리고 들어올리는 초인 고양이가 고작 너클 따위 장착했다고 쉽사리 넉다운 당하는게 말이 되나 싶으나 이전 올림픽 편에서도 그렇고 이 만화는 캐릭터의 전투력 묘사가 스토리 전개의 편의성에 맞춰 들쭉날쭉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더불어 쌔콤과 동급의 실력자인 쉬틀러도 쇠너클을 장착한 그리즐리에게 패배한 걸 보면 그냥 맷집이 상대적으로 약한 거라 생각하자.[32] 실제로 이랬다. 핫도그가 먼저 자신이 지면 머리털을 모두 밀겠다 선언하고 쌔콤에게 너는 지면 뭐 할 거냐 묻자 '지면 그냥 지는 거지 뭘 거냐'며 쌩깠다.[33] 이때문에 핫도그는 한동안 모자를 쓰고 다녀야 했다.[34] 지하석실의 관 속에 봉인되언던 걸 247화에서 쌔콤이 관 뚜껑을 열어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그 당시 대악마는 파리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탓에 성장도 하기 전에 손바닥으로 맞아 죽을뻔했고 이 일로 쌔콤에게 원한을 가지게 되었다.[35] 핑키는 물론이고 코끼리조차 완력으로 넘어뜨릴 정도로 강해졌다.[36] 이 일로 핫도그에게 불신이 생겨 이후 대악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려는 핫도그를 매섭게 노려보며 꺼지라 위협하지만 그동안의 정 때문인지 곧장 핫도그를 용서해준다.[37] 처음에는 개코원숭이를 시작으로, 코뿔소, 뱀, 곰, 늑대,멗돼지 등으로 빙의해 쌔콤을 공격한다.[38] 대악마에게 쌔콤이 무서워하는 동물이 있다면 바퀴벌레에 빙의하게 만든 뒤 고무신으로 마구 내리쳐 바퀴벌레와 함께 퇴치했다.[39] 처음에는 출세했다며 칠득이를 대견스럽게 여겼지만 안 그래도 인식이 좋지 않은 길고양이들이 이번에 일이킨 난동으로 모든 고양이들의 이미지다 나락가는 건 물론이고 주동자인 칠득이의 외형이 쌔콤과 판박이인 만큼 그 화살이 쌔콤에게 날아갈지도 모른다는 핫도그의 말에 칠득이를 저지하기로 한다.[40] 이 과정에서 한 가정집의 아들이 치타와 마주쳐 곧장 자신의 엄마에게 알렸으나 길 한복판에 치타가 있다는 이야기를 믿을 리가 없으니 해프닝으로 끝났다.[41] 그냥 타조의 품에 둬서 몸을 녹이게 한 게 전부.[42] 쌔콤의 괴력에 겁먹은 추배가 포기한 것이기에 사실상 쌔콤의 부전승 가깝다.[43] 거의 가지고 놀듯 흰둥이를 압도하다 도망친 것이기에 사실상 쌔콤의 승리다.[44] 핫도그, 핑키, 도톰, 개코원숭이, 카멜레온.[45]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46] 둘 다 돌이 되기도 전에 아버지를 잃었는데 공교롭게도 교통사고라는 점까지 닮았다. 그러나 어머니와 여동생이 있는 땅땅이와는 달리 쌔콤은 남은 혈육인 어머니마저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