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
<colbgcolor=#dddddd,#212121> 씨맨 Seaman シーマン | ||
개발 | <colbgcolor=#ffffff,#191919> 세가, Vivarium Inc, Jellyvision | |
유통 | 세가 | |
플랫폼 | 드림캐스트, PlayStation 2 | |
출시 | 드림캐스트 | 일본:
북미: 2000년 8월 9일 |
PS2[2] | 일본:
| |
장르 | 육성 시뮬레이션 | |
등급 | 전체이용가[3] | |
링크 | 위키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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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9년에 드림캐스트로 발매된 세기말 버추얼 펫 육성 게임.게임 총괄 디자인 사이토 유타카, 감독 와타나베 마코토(ASCII), 프로듀서는 이시즈카 마사노리(ASCII).
2. 상세
전설의 생물 씨맨을 성장시키고 관찰하는 것이 주된 게임 내용이다. 물고기 다마고치인 셈이다.가장 큰 특징은 드림캐스트의 컨트롤러에 부착된 마이크를 통해 씨맨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 당시 기술의 한계 때문에 질문과 답변 내용이 어느정도 한정되어 있지만, 컴퓨터 성능이 미비했던 당시 치고는 비교적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잘 살려냈다. 여러모로 시대를 앞서간 게임으로 여러 상도 많이 수상하였다.
다만 이 씨맨이라는 생물체의 외모가 많이 기괴하다. 보다시피 사람 얼굴에 물고기 몸통을 한 혐오스러운 모습이라 괴작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씨맨 말고도 씨맨의 먹이들도 대부분 얼굴이 달려있고 씨맨 수준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지 말도 하고, 붙잡히면 유언을 말하기도 한다. 덕분에 특이한 세계관을 느낄 수 있다.
여담으로 플레이어가 키우는 씨맨은 목소리도 외모도 남성형이고 성별구분이 없는 종이지만 진행하다보면 짝짓기[4]도 하고 알도 낳는다. 씨맨이 알을 낳을 때가 되면 수조의 바위를 밀어 물을 뺀 뒤 육지로 올라가 알을 낳으며, 알을 낳은 씨맨은 죽는다. 그리고 알에서 부화한 2세대 씨맨 중 살아남은 한 개체는 육지로 올라가 사람 얼굴 달린 개구리처럼 생긴 양서류 씨맨으로 진화한다.
게임 진행은 기본적으로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는 수조에 온도, 습도 등을 맞춰주고 먹이도 주고 가끔 씨맨이 질문하면 거기에 대답해 씨맨을 성장시키는 것 정도 뿐이나 현실 시간이 적용되어서 오래 방치하면 씨맨이 죽을 수도 있다. 물론 현실 시간이 반영되어 있는 만큼 낮과 밤의 개념도 있다.
이런 게임이 그러하듯 씨맨이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키워야 한다. 드림캐스트 시계 설정에서 시간을 이전으로 돌려서 타임슬립을 하면 드림캐스트의 시계와 게임에 설정된 시계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오류가 뜨는데 시계를 앞으로 돌리는 건 가능해서 귀찮다면 이 편법으로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단조로운 게임이라 씨맨의
씨맨의 목소리는 프로듀서인 사이토 유타카가 직접 더빙했으며, 씨맨의 유아기 목소리는 사이토 유타카의 친딸이라고 한다. 세가 내부에서는 전문 성우나 예능인을 사용하길 권해서 SMAP에게 기획서를 보내기는 했다는데 대답이 없었다고 한다. 후속작 씨맨 2에는 여성형 씨맨도 나오는데 성우는 영화 배우인 야마자키 센리다.
3. 스토리
During the 1930's, Dr. Jean Paul Gasse was a member of a special team of French biologists sent to Egypt by the French government. During that time, Dr. Gasse was determined to research a creature that was an "omnipotent messenger of gods" among the ruins of the Third Dynasty. In March 1932, in the city of Alexandria, Dr. Gasse met up a local resident, who, while fishing, caught a seaman. Dr. Gasse obtained a sample of some of the seaman eggs, and went back to France with the egg samples in his possession. 장 폴 가세[6] 박사는 1930년대에 프랑스 정부가 이집트에 보낸 특별 생물 연구 팀의 일원이었다. 연구 기간 동안 가세 박사는 이집트 제3왕조의 유적에서 "전능한 신의 사자"라고 불렸던 생물체를 연구하기로 결심했다. 1932년 3월, 가세 박사는 알렉산드리아에서 물고기를 잡다 씨맨을 잡은 주민을 만났다. 가세 박사는 씨맨 알 샘플을 확보했고, 알 샘플을 가지고 프랑스로 돌아왔다. When Dr. Gasse returned to France, he attempted to raise the eggs, but in the process, the seaman died. Shortly after this, he published a thesis of his work. Leading academics, however, dismissed him and his work as a PR stunt and without proper evidence to support these theories. As the result, the work was ignored, and no one believed him. His hypothesis suggested that the Seaman was responsible for transferring knowledge that increased during the Third Dynasty across oceans and other lands. This theory became a basis for the Anthro-bio Archaeology, which is a highly valued field of study. 가세 박사는 프랑스로 돌아와 알을 부화해 보려고 했지만 얼마 안 가 알은 부화 과정에서 모두 죽어 버렸다. 그 후, 가세 박사는 자신의 연구를 논문으로 작성해 발표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가세 박사의 연구를 이론을 뒷받침할만한 증거가 없는 조작된 연구[7]라고 간주하여 그의 연구를 기각하였고, 그 결과 연구 결과가 무시되어 아무도 가세 박사를 믿지 않게 되었다. 가세 박사의 가설에 따르면 이집트 제3왕조 시기 동안 바다와 다른 대륙을 넘어 지식이 전파될 수 있었던 이유는 씨맨이었다. 이 이론은 가치 있는 학문 분야인 인류 생물 고고학의 기반이 되었다. Shortly after publishing his thesis, Dr. Gasee was fired from his post. After his dismissal, news of Gassé’s whereabouts and activities were unknown, and details during those times were sketchy. Rumors began circulating that Dr. Gasee's trail traced to some remote islands in Southeast Asia. It is known, however, that he escaped the horrors of World War II and met up with his colleague, Kimo. It became clear that sometime during these years they were able to conduct further research on Seaman's evolution, quite possibly even up to the creature walking on all fours. Unfortunately, there was very little hard data or evidence that substantiated these findings. 논문을 출판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가세 박사는 해고되었다. 가세 박사가 해고된 이후의 소식과 행적은 알 수 없게 되었으며, 그 당시의 상세 정보는 대략적으로만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가세 박사가 동남아시아의 외딴 섬들로 갔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가세 박사는 그 동안 제2차 세계 대전의 공포에서 벗어나 동료 키모를 만났다고 한다. 그 동안 그들은 씨맨의 진화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씨맨들을 네 발로 걷게 하는 가능성을 찾고 있었다는 것은 확실했지만, 그 사실을 증명할 자료나 증거는 불행하게도 거의 없었다. In March 1996, the French Government established the Anthro-Bio Archeological Research Institute, headquartered in Paris. The institute is based on the work of Dr. Gassé, and most of the modern day research of Seaman specimens has taken place there. In 1998, the Anthro-Bio Archeological Research Institute announced that there was strong possibilities that these Seaman species was closely related to the origins of ancient civilizations in Egypt. 1996년 3월, 프랑스 정부는 파리에 본부를 둔 인류 생물 고고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연구소에서는 현대 최고의 연구진들이 가세 박사의 연구를 기반으로 씨맨 견본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1998년에 인류 생물 고고학 연구소는 씨맨이 고대 이집트 문명의 기원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In 1999, parts of Gassé's journal and note entries were found in the Masuda family storehouse in Matsuzaka City in Mie Prefecture, Japan. Professor Kendare Takahashi, who was directing the Japanese branch of the Anthro-Bio Archeological Research Institute, successfully manages to breed Seaman eggs in captivity. Soon after, Seaman was presented in aquariums across Japan. In 2000, an expedition team embarked for Egypt in a first major research of the Seaman in the wild. 1999년, 일본 미에현 마츠사카시에 있는 마스다 가문의 창고에서 가세 박사의 일기와 노트가 발견되었다. 인류 생물 고고학 연구소의 일본 지부장 타카하시 켄다레 교수는 씨맨의 알을 사육하는 데 성공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씨맨은 일본 전역의 수족관에 사육되었다. 2000년에는 야생의 씨맨을 연구하기 위한 첫 탐험대가 이집트로 떠났다. |
게임 메뉴얼에서 발췌한 내용.
4. 평가
패미통 29/40[8]1999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인터렉티브 아트 부문 우수상
2002년 GDC[9] 올해의 오리지널 게임 캐릭터상 수상
5. 기타
시맨의 판매량은 개발자나 세가의 관계자들은 50만 장 정도로 언급하고 있다. 이런 게 팔릴까 싶었고 주변에 물어봐도 2~3만 장 정도라고 했지만 마이크를 만드는 데 수 개월 걸린다고 하길래 홧김에 30만 장을 찍었는데 50만의 대히트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적자였다고. [10]AVGN이 신랄하게 깠다. 발음을 정확히 해야 한다며 잘못 발음하면 semen과 흡사해진다고 하면서 Seaman (Dreamcast) - Angry Video Game Nerd (AVGN) 다만 진짜 인간같이 만든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크게 호평했다. 물론 씨맨의 괴악한 생김새를 보자마자 화들짝 놀라며 충공깽에 빠지고 쌍욕을 날린다. 여기서 사용된 버전은 드림캐스트판으로 PS2로 나온 완전판은 드림캐스트판의 거지같은 조작감 수정(...) 및 스토리, 맵 추가 등 다른 점이 많다.[11]
이런 시대를 몇 년은 앞서간 게임성 덕에 나름 드림캐스트의 화제작이기도 했고 PS2로도 이식됐으며 2007년 속편이 나오기도 했다. 씨맨 2는 물고기가 아닌 다른 행성의 생성을 시작으로 이름까지 정해줄 수도 있다. 행성에 사는 고대 원시인을 관찰하는 내용으로 1과 전혀 다른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 전작의 씨맨은 진화를 거듭하여 새의 형태로 등장한다. 일본 내수판은 일단 베이징 원인이라는 설정.
북미 수출판에서는 스타트렉의 스팍으로 유명한 레너드 니모이가 나레이터를 맡았다. 실제로 AVGN이 이 게임을 리뷰하기 직전 니모이가 사망했기에 AVGN의 리뷰 마지막에 니모이를 추모하는 문구가 나온다. 일본 내수판은 유명 영화배우이자 내일의 죠 극장판에서 리키이시 토오루의 성우를 담당한 호소카와 토시유키가 맡았다.
신차원게임 넵튠 V II에 등장하는 우미오는 이 녀석을 모에화(...)한 캐릭터이다.
[1] 크리스마스 씨맨이라는 제목의 소프트로 게임이 아니라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작성하여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송신 소프트웨어. 9일간 한정 판매하였다.[2] 단순한 이식이 아니라 게임 전체를 거의 갈아엎었다. 실질적으로 속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3] 북미 ESRB에서는 T(Teen)등급을 받았다.[4] 이마에 달린 촉수 비슷한 것이 생식기의 역할을 하는데, 짝짓기를 하는 동안에는 씨맨 두 마리가 촉수를 서로 연결한 뒤 촉수로 무언가를 펌프질하는 괴상한 모습을 보이며 플레이어에게 우리가 뭘 하는지 보라고! 라는 말을 한다.[5] 신토도 따지고 보면 종교의 일종이지만 일본인은 종교라는 인식이 없고, 매년 신사에서 참배를 하고 정기적으로 부적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본인은 '무교'로 인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6] '세가'의 말장난.[7] 원문은 PR Stunt이며, PR Stunt는 Publicity stunt의 약자이다. Publicity stunt란 특정 조직이 어떤 쟁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어떤 상황을 연출하는 것을 뜻한다.[8] #[9] 게임개발자컨퍼런스[10] 이후 2001년 11월 15일에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 2판은 30만 5632장을 기록했다.[11] 드림캐스트판 씨맨이 찬조출연하는데 드림캐스트가 생산 중지되었단 사실을 알고 우울해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