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설 서랍 속의 어드벤처의 등장인물.2. 설명
베네딕트의 여비서. 치마를 거부하고 바지를 입었으며 숱 적은 머리칼을 고집스레 질끈 매고 있고 인상도 꽤 매섭다. 임주연이 인형덕후임을 고려할 때 아마도 이름의 유래는 동명의 인형 상표명.처음에는 어떻게 저런 사람이 추기경의 비서일까- 했으나 국경에서 베네딕트의 기행 때문에 하라덴으로 못 갈 위기에 처했을 때 국경 경비대장과 대화해 5분 만에 통행허가를 얻어냄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마침 축제 시즌이었던 하라덴에서 나무랄 데 없는 꽃의 여왕으로 분장하고 바둑이를 코디해 줄 때를 보면 화장술과 변장술에도 조예가 있어 보이며, 시계도 없는데 한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하는 듯 비범한 인물.
본디 하라덴 출신이면서도 산크리안 추기경의 비서가 된 것을 볼 때 상당한 사연이 있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