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00:52:58

아네트 맥밀란/The Freezing

1. 개요2. 작중 행적
2.1.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시폰 페어차일드 X 유진2.2.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엘리자베스 메이블리 X 앙드레 프랑소와즈2.3.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마린 맥스웰 X 알버트 브라우닝2.4. 번외편
2.4.1. 연애 이야기2.4.2. 배려2.4.3. 광견의 사랑2.4.4. 성장2.4.5. 도원결의2.4.6. 사랑의 굴곡2.4.7. 유언장 작성 시간2.4.8. 듣고 싶은 말2.4.9. 몰래카메라2.4.10. 처음2.4.11. 엘리자베스 군단의 첫만남2.4.12. Aoi
2.5. The Freezing 본편
3. 기타

1. 개요

The Freezing의 아네트 맥밀란에 대한 문서.

2. 작중 행적

2.1.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시폰 페어차일드 X 유진

1화에서 아벨이 모리슨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하려고 언급한다.[1]
직접적인 첫등장은 3화. 유진이 모리슨과 앙드레에게 "너희들은 아네트 선배님이랑 엘리자베스 선배님한테 안 들켰지?"[2]라고 묻는 것을 엘리자베스와 함께 듣고, 개빡쳐서 무시무시한 미소를 지으며 모리슨에게 "모리슨, 우리, 차 한잔 할까? '단둘이서' 말이야. 아주 오랫동안... 뭔 짓을 했길래 나한테 들키면 안 되는 일을 했는지 들려줘. 클럽 간 거면 넌 나한테 죽었고. 가자."라면서 모리슨을 어딘가로 끌고 간다. 이후 마지막화에서 모리슨에게 벌을 주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자신을 등에 업고 웨스트 제네틱스의 운동장을 계속해서 돌게 하는 벌이었다. 모리슨이 유진과 시폰이 페어를 맺은 걸 보고 뜻밖이라는 말을 중얼거리자 뭘 중얼거리냐면서 열 바퀴 더 돌라고 갈구는 장면이 개그(...)[3]

2.2.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엘리자베스 메이블리 X 앙드레 프랑소와즈[4]

이야기가 얘가 엘리자베스를 놀리면서 시작된다. 1화 처음, 엘리자베스의 생일파티에 다 같이 모여서 엘리자베스 군단 중에서 엘리자베스만 빼고 다 리미터가 생겼다는 사실을 엘리자베스에게 상기시키며 놀리는데 굉장히 얄밉다(...) 마린이랑 잉그릿드가 잠시 자리를 뜬 사이에 잉그릿드를 사랑하지만 그녀와 이어지질 않아서 씁쓸해하는 레오에게 엘리자베스가 그녀를 껴안고 고백하라고 하자 "그러면 잉그릿드가 레오를 갈기갈기 찢어놓을 거야! 레오, 지금은 그러지 마라. 나중에 더 친해지고 해."라고 다급히 말린다.
이후 파트너인 모리슨이 엘리자베스에게 앙드레를 추천하자 엘리자베스에게 모태솔로 탈출이냐고 웃으면서 묻는다.
2화에서 김유미의 훈련이 끝난 후, 엘리자베스랑 같이 너무 빡세다고 깐다. 엘리자베스에게 앙드레랑 어떻게 되었냐고 묻고, 엘리자베스는 이제 만나 볼 거라고 하다가 저기 모리슨이 있다고 말한다. 아네트는 그 말을 듣고 모리슨의 반으로 뛰어가 남들 다 보는 데 앞에서 모리슨을 껴안아 그를 쓰러뜨린다. 모리슨이 부끄러우니까 하지 말라고 하자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귀엽다며 머리를 쓰다듬는다. 이후 엘리자베스가 모리슨을 구해내서 아네트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 데려가자 운동장에 주저앉아서 불평을 늘어놓는다.[5] 모리슨에게 저녁에 놀러가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며 2화 등장 끝.
3화에서 외출복 입고 화장한 모습으로 등장해서, 모리슨을 껴안은 엘리자베스를 보고[6] 눈이 뒤집혀서 엘리자베스에게 오랜만에 한 판 붙겠냐면서 진짜로 볼트웨폰을 전개한다. 엘리자베스가 놀라서 아니라고 더듬더듬 변명하지만 문답무용이라면서 덤벼들려고 한다. 그러나 엘리자베스는 모리슨에게 아네트를 말려달라고 부탁하고 앙드레를 데리고 튄다. 모리슨이 아네트를 껴안고 "멈추지 않으시면 좀 있다가 선배님이랑 안 놀러갈 거에요."라고 하자, 멈춘다.(...) 순식간에 침착해져서 모리슨에게 무슨 일이었냐고 물으며 3화가 끝난다.
마지막화에서 엘리자베스가 앙드레에게 아네트를 설명해 주는데, 모리슨에 대한 정열적인 사랑 때문에 엘리자베스 군단 멤버들의 속을 매일 뒤집어놓는다고 한다. 앙드레는 모리슨한테 달라붙는 모습을 매일 봐와서 누군지 안다고 대꾸한다(...)
이야기가 끝나기 전에 직접 등장한다. 모리슨의 방 앞에서 왜 이렇게 준비가 늦냐고 앙탈부리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인다.[7] 모리슨이랑 손 잡고 도시로 놀러가려다가 엘리자베스와 앙드레를 만나고, 엘리자베스에게 '아까는 미안했지만 너도 내 남자를 껴안은 건 잘못이다.'라고 말한다. 앙드레에게 엘리자베스의 미래의 남편이 된 거 축하한다고 말한 후 모리슨이랑 놀러가면서 등장 끝.

주인공이 엘리자베스와 앙드레인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거의 엇비슷한 비중을 보여줄 정도로 많이 등장한다. 전체가 4부작인데 그 4화에 다 출연했다.[8]

2.3.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마린 맥스웰 X 알버트 브라우닝[9]

1화는 김소희 작가가 그린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아네트 맥밀란 X 모리슨 아베베'의 시작 부분과 겹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래서 거기에서 아네트가 했던 말을 그대로 한다. "있지, 난 이런 분위기 싫어. 판도라랑 리미터가 서로 페어를 맺도록 제네틱스에서 이벤트까지 하는 거 말이야. 제네틱스는 전사학교이지, 연애학교가 아니잖아? 난 리미터 안 만들래."라고 말하지만 엘리자베스가 낄낄 웃으며 "항상 영화보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연애하죠. 어디 두고 봅시다, 아네트."라고 대답을 한다.[10] 그 장면을 끝으로 1화는 등장 끝.
마지막화에서 엘리자베스 군단의 첫 번째 리미터가 된 알버트를 보고, 마린을 울리면 자신이 왜 광견인지 가르쳐주겠다고 다정하면서도 무섭게 말해서, 알버트를 기절하게 한다. 마린이 왜 그러냐고 타박하자 "이 정도 말 가지고 무서워하면 노바 크래시에서 어쩌려고 저러냐."라고 말하며 알버트를 못미더워한다. 이후 마린과 알버트가 멀어지는 걸 보고 엘리자베스가 그들이 결혼해서 자식을 낳은 장면을 상상하며 흐뭇해하자 "누가 알아? 저 둘이 노바 크래시에서 죽기라도 할지."라고 툭 내뱉었다가 곧 자신이 실언을 했다면서 사과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2.4. 번외편

시폰만큼은 아니지만 얘도 번외편에서 상당히 비중을 가지고 있다. 모리슨과의 사랑을 다룬 에피소드가 대부분이다.

2.4.1. 연애 이야기

시폰과 유진의 성관계를 보고 부끄러워하는, 마린과 알버트랑 이미 이야기하고 있는 티시에게 다가와서 어색하게 인사한다. 원작에서 사이가 안 좋다는 설정을 반영한 듯하다. 사람들에게 성관계를 하면 실력 향상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마린의 초대를 받아 모리슨이랑 같이 마린의 방으로 간다.
마린이 보이차를 내오자 잘 마시겠다고 말하고 마신다.[11] 이후 아까 이야기하던 주제인 성관계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한다. 티시에게 아벨이랑 몇 번 해 봤냐고 묻고 티시가 안 했다고 하자 그런 섹시한 몸을 가지고 있으면서 혈기왕성한 남고생에게 만지지도 못하게 하냐면서 안타까워한다. 진도가 어디까지 나갔냐고 묻고, 티시가 포옹이라 대답하자 그녀를 비웃는다. 그러나 티시가 자신과 마린에게 '너희는 그렇게 하고 싶은 대로 성관계하고 실력 향상해서 나보다 낮은 서열이냐?'라는 요지의 말을 하며 도발하자 빡쳐서 티시랑 싸우려 한다. 나름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사이가 안 좋은 이유를 들먹이냐면서. 마린은 아네트를 말리려 하지만 아네트는 마린을 무시하고, 마린은 모리슨에게 말리라고 한다.
모리슨이 아네트를 "선배님"이라 부르며 말리려 하자 처음에는 모리슨도 무시하며 놓으라 했지만, 모리슨이 '아네트'라고 고함을 지르자 멈춘다. 모리슨의 말에 따르면, 얘도 자신의 광견스러운 점이 위험하다는 걸 알고는 있는지 상황이 심각하면 모리슨보고 자신의 이름을 부르라고 시켰다 한다. 모리슨이 "전 당신을 사랑해요, 아네트 선배님. 선배님이 광견으로 변하는 건 보기 싫어요."라고 울면서 말하자 순식간에 순한 양이 되어서 그를 달래고, 티시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퇴장한다.

2.4.2. 배려

알버트, 레오, 마크, 모리슨이랑 같이 커피를 마시는 장면으로 등장한다.[12] '그 자리에서 유일한 여자였던 아네트'라는 말이 나오는 걸 보면 다른 여자 멤버들 없이 혼자서도 엘리자베스 군단의 리미터들이랑 잘 노는 듯하다. 레오가 잉그릿드를 사랑하지만 잉그릿드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 고민이라는 말을 하자 "이 누님께서 널 반드시 잉그릿드랑 이어주마. 네가 이렇게 고민하는 거, 가족으로서 못 봐주겠다!"라고 말하고 잉그릿드에게 달려간다. 모리슨뿐만 아니라 엘리자베스 군단 전원이 아네트에게 소중한 가족이라는 것이 잘 드러나는 대사다.[13] 마린과 칼싸움을 하는 잉그릿드에게 레오의 생일 때 선물 뭐 해 줄거냐고 묻고, 잉그릿드가 자신은 레오의 연인이 아닌 데 뭐하러 그런 걸 하냐고 짜증을 내자, 연인은 아니어도 전장에서 목숨을 지켜 줄 사람인 데 선물도 안 준비하냐고 깐다.
잉그릿드가 선물로 뭘 할까 고민하고, 엘리자베스가 잉그릿드에게 몸을 선물해 주라고 말하고 깔깔대자 박수를 치면서 대장다운 발언이라고 엘리자베스를 칭찬한다(...) 이후 잉그릿드에게 "레오는 불타는 사춘기의 청소년인데, 넌 이레인바 세트로 그의 성욕을 실컷 끓어오르게 해놓고 풀어주질 않았잖아. 레오에게 하루만 네 몸을 줘."라고 충고한다.
이후 레오의 생일 날, 모리슨이랑 같이 낚시한 생선들을 선물로 준다.[14] 레오랑 잉그릿드를 방에 단둘이 남게 해 주고, 방 밖에서 그 둘이 연인이 되고 성관계를 하는 걸 보면서 등장 끝.

2.4.3. 광견의 사랑

제목에서 딱 볼 수 있듯이 주인공이다. 소재는 당연히 모리슨과의 사랑.
모리슨의 생일이 되자 엘리자베스 군단이랑 같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다. 케이크를 만들다가 아티아가 자신에게 연설 같은 거 준비 안 했냐고 묻자 준비는 했는데 너희들이 듣고 오글거려서 쓰러질까 봐 걱정이라고 대답하지만, 엘리자베스로부터 "당신이랑 모리슨이 하는 일 모두가 다 오글거려서, 우린 면역이 생겼으니 걱정 마요."라는 대답을 듣는다(...)
모리슨의 방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모리슨이 들어오자 그에게 달려가 키스 세례를 퍼부으며 태어난 거랑 내 곁에 와 준 거 정말 고맙다고 한다. 엘리자베스 군단의 다른 여성 멤버들이 모리슨에게 선물을 주는 것을 지켜보다가 클레오가 모리슨에게 운동기구를 주며 "체력 좀 길러라. 아네트가 너랑 밤일하는 거 시원치 않다고 말했..."이라고 하자 그녀를 사납게 쏘아보며 입을 다물게 하는 개그신을 선보인다.
자신의 차례가 되자 연설을 시작한다. 김소희 작가의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아네트 맥밀란 X 모리슨 아베베'를 회상하다가 모리슨을 처음 만났을 때를 이야기하며 "낚시를 하는 널 보고 난 한눈에 반했지만 그때는 그게 사랑인 줄 몰랐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는 엘리자베스 군단 모두가 자신에겐 소중한 가족이지만 "나한테 제일 소중한 내 세상은 너야, 모리슨 아베베."라고 말하고 모리슨에게 어머니의 유품인 결혼반지를 선물로 준다. 그리곤 나중에 결혼할 때 돌려주고, 대신 꼭 나랑 결혼해야 한다고 모리슨에게 말한다. 모리슨에게 진하게 키스하고, 다른 엘리자베스 군단의 멤버들로부터 감탄을 들으며 이야기 끝.[15]

2.4.4. 성장

마크를 혹사시키는 아티아를 보고 아직도 자기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버릇 못 버렸다고 깐다. 모리슨과의 대화에 따르면 모리슨이랑 페어를 맺은 후 아티아가 모리슨을 마음에 안 든다고 차갑게 대하자 참교육시켰다고(...) 모리슨이 그때를 생각하며 고맙다고 말하자 귀엽다고 난리치면서 모리슨에게 키스했다가 잉그릿드로부터 "마크 걱정을 하고 있는 지금까지도 애정행각이냐? 너희도 아티아랑 똑같다."라고 훈계당하고 양심에 찔려서 떨어지는 귀여운 모습을 보인다.
이후 마크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나서 "마크 녀석한테 그런 아픈 과거가 있는 줄 몰랐다."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정 많은 모습을 보인다. 엘리자베스가 술 마시러 가자고 하자 그녀를 따라가면서 등장 끝.

2.4.5. 도원결의

마린과 알버트가 죽고 난 후 피폐한 인생을 산다. 클레오랑 같이 속옷 차림으로 모리슨과 고로의 방에서 술에 잔뜩 취한 채로 등장.[16] 앙드레가 술을 깨는 약을 먹여서 술이 깨자 무척이나 부끄러워한다.
이후 앙드레가 부른 장소인 복숭아 나무가 많은 곳, 즉 도원에 와서 엘리자베스가 제사상을 차리는 걸 보고 웬 제사상이냐고 묻고, 마린과 알버트에게 마지막 인사라도 하려는 거냐고 묻는다. 엘리자베스가 도원결의를 하자고 말하자 동의한다. 이후 엘리자베스랑 앙드레가 각자 자기가 말할 파트를 말한 후 자신에게 대본을 주면서 읽으라고 하자 어이없어했지만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읽는다.
도원결의가 끝나고 모리슨이 눈물을 흘리며 마린과 알버트는 가슴에 묻고 10차 노바 크래시를 대비하자고 하자 그의 눈물을 혀로 닦아주는 기행을 보이고 그러자고 말한다. 엘리자베스 군단이 다시 활기차게 되어서 다 같이 술을 마시며 등장 끝.

2.4.6. 사랑의 굴곡

또 모리슨과의 사랑을 다룬 에피소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모리슨과의 사랑이 흔들리는 에피소드다.
모리슨이 최근들어 기운이 없어서 같이 도시에 놀러갔다가 모리슨에게 왜 그리 시무룩하냐고 묻는다. 모리슨은 무슨 일이 있는지 철저히 숨기다가 잘못했다고 아네트에게 말하고 도망친다. 아네트는 또 클럽 간 거라고 생각하고 이걸 시킬까 고민하다가 그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해 취소한 후 볼트웨폰으로 때리기로 결심한 후 학교로 돌아간다.
클레오와 고로를 만나 모리슨이 클럽에 간 것 같다고 한탄하자 엘리자베스로부터 그렇게 모리슨을 못 믿냐고 타박을 받는다. 그 말을 듣고 모리슨이 클럽 간 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그럼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건지 고민한다. 마크로부터 모리슨이 어디에 있는지를 들은 후, 엘리자베스 커플이랑 클레오 커플과 함께 다섯이서 모리슨에게 간다. 모리슨이 한쪽 구석에서 울었다는 것을 알고 그를 벽에 몰아붙인 후 무슨 일이길래 자신에게 말 안 하는 거냐고 몰아세우다가 가슴 아파서 같이 운다. 엘리자베스가 자신들을 진정시키고 모리슨의 방으로 데려가자 거기서 모리슨에게 차분하게 무슨 일인지 말해 달라고 부탁한다.[17] 이후 모리슨이 리미터를 그만두겠다고 하자 그의 멱살을 잡고 내가 싫어져서 떠나는 거냐고 울음을 터뜨린다. 모리슨이 자신에게 키스하자 놀라고, 그로부터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말을 듣는다.[18] 휴가를 쓸 수가 없어서 자퇴를 하기로 했다고, 휴학하는 방법도 있지만 어머니가 죽은 다음에 살아갈 의지가 없을 텐데 리미터를 계속할 수도 없을 테니 그냥 자퇴하기로 했다고 말하는 모리슨. 아네트는 그 말을 듣고 진심으로 빡쳐서 찻잔을 깨부수고 모리슨을 구타하며 말한다. "'그렇게 해 봤자 엄마가 죽고 나면 살아갈 의지도 잃을 텐데 리미터로 살아갈 수 있을 리가 없어요.'라고? 좇까, 이새꺄! 나라면 이렇게 말하겠어. '그렇게 할 거야. 아빠가 죽더라도, 살아갈 의지는 있으니까. 바로 모리슨 아베베라는 사람 때문이지. 아빠가 죽어도 난 모리슨 아베베 때문에 판도라로 계속 살아갈 거야!'라고 하겠어! 넌 왜, 네 엄마만 중요시하니? 내가 네 엄마 다음순위라는 거는 이해해. 근데, 그렇다고 해서 네 엄마가 너의 전부이면 안 되지, 안 그래? 기냐, 아니냐?" 그러나 모리슨을 때리다가 클레오와 엘리자베스에게 제압당하고, 클레오가 모리슨에게 떠나라고 하자 파트너인 내가 보내지도 않았는데 네가 뭔데 그러냐고 하다가 엘리자베스한테 뒷목을 맞아서 기절한다. 엘리자베스는 기절한 아네트에게 우리도 모리슨의 가족이니까 이러는 거라고 말한다. 모리슨은 떠나기 전에 번외편 '광견의 사랑'에서 생일선물로 아네트에게서 받았던 반지를 기절한 아네트에게 돌려주고 자신보다 좋은 남자를 만나길 바란다고 말한다.
모리슨이 떠나고 1주일 후, 모리슨의 어머니는 사망했다. 그녀의 장례식에서 기도를 하는 모리슨 옆에 다가와서 명복을 빌며 재등장한다.
이후 모리슨이 죄책감을 느끼게 하려고 모리슨의 어머니에게 직접 말을 한다. 자신은 모리슨과 교제 중이'었던' 모리슨에게 일방적으로 차인 인물이라고 말한 후 모리슨이 잘했다고 생각하시냐고 묻는다. 모리슨이 막으려 하자 울부짖으며 모리슨의 어머니에게 "전 이렇게 모리슨을 사랑하는데, 그한테는 어머니가 전부인가 봐요. 저랑 엘리자베스 군단이랑 보낸 시간은 눈꼽만큼도 없나 봐요!"라고 말한다.
그 후에는 모리슨에게 직접, '난 널 정말 사랑하고 난 너 없으면 안 되니까 제발 돌아와'라고 말한다. 모리슨이 돌아가겠다고 하자 모리슨과 진하게 키스하고, 모리슨의 어머니에게 무덤 앞에서 실례를 범해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등장이 끝난다.

모리슨에 대한 사랑이 참 지극정성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독자들에게 각인시켜준 에피소드라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작가가 굉장히 정성들여 썼는지 분량이 The Freezing 세계관 모든 에피소드들 중에서도 거의 탑 수준으로 많다.

2.4.7. 유언장 작성 시간

시폰 일행 이야기가 먼저 나오고, 장면이 전환되어 얘랑 모리슨이 단둘이 앉아서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모리슨에게 자신의 속옷을 남길 테니 그걸로 혼자 위로하라고 말한다(...)
이후 엘리자베스 군단이 다 모인 장면에서 다시 등장. 유언장에다가 진짜로 그걸 썼다는 게 밝혀졌다.[19] 엘리자베스가 놀리자 "난 베이비 거니까 내 팬티들도 다 베이비 거야!"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클레오가 모리슨에게 '넌 아네트한테 뭐 남길 거야?'라고 묻고 모리슨이 '팬티를 남겨야 할 것 같네요'라고 하자, "네가 잘못되면 내가 네 사각팬티들, 반바지로 입고 다닐게. 맹세한다!"라고 아주 진지하게 말한다. 엘리자베스 군단은 그 진지한 말투 때문에 비웃어야 할 지 감동해야 할 지 고민했다고 한다(...)

2.4.8. 듣고 싶은 말

고로의 방에서 클레오와 고로가, 고로가 한 밥을 먹고 있을 때 모리슨을 업고 술 취한 채로 들어온다. 클레오와 고로에게 인사한 후 모리슨의 침대에 그랑 같이 들어가서 코고면서 자는 장면으로 등장 끝. 별 비중 없지만 고로를 '고로'라고 부르고 모리슨을 '사랑하는 베이비'라고 부른 덕분에 이야기 전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2.4.9. 몰래카메라

과거에 있었던 일이 언급만 되는 데, 이 일이 이야기 전개에 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과거에 모리슨의 사랑을 확인해 보려고 며칠 동안 그에게 일부러 쌀쌀맞게 대했는데, 마음에 상처를 받은 모리슨이 못 견디고 울음을 터뜨리자 사과하고 며칠 간 지극정성으로 잘해 줬다고 한다.

2.4.10. 처음

모리슨이랑 단둘이 주인공이다. 프리징 정식 외전인 김소희 작가의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아네트 맥밀란 X 모리슨 아베베'에서 바로 이어진다.
파티 도중에 모리슨이랑 단둘이 빠져나와서 그를 자신의 방에 데려다 놓고 다시 파티장으로 돌아온다. 엘리자베스한테 연애상담을 받으려 했지만 엘리자베스가 남아있지 않자 마린과 알버트한테 연애상담을 받으려 한다. 마린과 알버트에게 이제 모리슨이랑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다. 마린은 '이레인바 세트의 야한 느낌 때문에 판도라와 리미터는 좋든 싫든 어쨌든 성관계를 해야 한다'라고 말한 후, 아네트에게 '넌 모리슨한테 네 몸을 내어줄 수 있을 정도로 그를 사랑하냐'고 묻는다. 아네트는 고민하다가 그렇다고 말한다. 마린은 아네트를 한쪽 구석으로 데려가 모리슨을 얼마나 사랑하냐고 묻고, 아네트는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마린은 NTR을 가정한다. 아네트에게 "엘리자베스 같은, 너랑 필적하는 여자가 모리슨을 너한테서 뺏었다고 상상해 봐."라고 말한다. 그러자 아네트는 '속에서 뭔가가 폭발해서'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의 벽을 주먹으로 쳐 벽이 움푹 패이게 만든다(...) 아네트는 씩 웃으며 마린에게 "네 덕분에 내 감정을 깨달았어. 모리슨은 내 거야. 누구한테도 안 줘!"라고 말하며 자신의 진심을 확인한다. 마린은 아네트에게 해 버리라고 격려하고 사라진다.
아네트는 방으로 돌아가 모리슨이랑 세례하고, 프리징 연습을 하며 이레인바 세트를 발동해서 몸을 달아오르게 하고 결국 해버린다.[20] 이후 모리슨에게 '베이비'라는 별명을 멋대로 붙여준 후, 클레오에게 벌거벗고 있는 장면을 들킨다(...) 모리슨에게 나중에 엘리자베스 군단이랑 정식으로 인사하자고 한 후 자신의 아빠에게 독백을 하며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2.4.11. 엘리자베스 군단의 첫만남

클레오가 기숙사 방에 들어갔을 때 눈물을 닦고 있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울고 있었다는 것을 숨기려는 듯이 일부러 높은 목소리로 클레오에게 입학식은 어땠냐, 정말 지루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클레오가 정말 지루해서 죽는 줄 알았다고 대꾸하자 실실 웃으면서 그래도 자기는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말하는 걸 들으면 잉그릿드랑 입학식에서 옆자리에 앉았는데, 잉그릿드가 자신에게 말을 거는데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말을 거는 기분이 이상해서 닥치라고 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클레오가 잉그릿드의 방으로 가자 마린이 '잉그릿드가 자기랑 닮은 사람한테 말 걸었다가 닥치라는 소리 들어서 기분이 안 좋아요.'라고 또 언급하고, 이후 잉그릿드가 나와서 "그 빨강머리 계집, 친하게 지내려 했더니 닥치라고? 나중에 만나면 아주 아작을..."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아티아는 잉그릿드랑 닮은 사람이 아네트라는 말을 듣고는 '재수없는 년'이라고 독설을 내뱉는다.
클레오가 자기 방에 돌아와서 잠자는 아네트 보고 "그렇게 적을 많이 만들어서 무슨 이득이 있다는 거냐, 아네트?"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등장 끝.

2.4.12. Aoi

유진이랑 수다를 떨다가, 꾀죄죄한 모습의 시폰을 보고 박장대소하면서 '내가 외모로는 너를 이기는구나!'라고 놀린다. 유진에게 데이트 잘 하라고 한 후 모리슨에게 놀러가자고 우렁차게 소리치면서 멀어진다. 이후, 클레오가 시폰을 보고 "저 아줌마가 혹시 시폰이야?"라고 고로에게 묻자, 거기 끼어들어서 저 사람 시폰 맞다고 말하면서 낄낄거린다.

2.5. The Freezing 본편

본편에서는 4화에서 티시가 모리슨에게 "아네트 맥밀란 양이랑 같이 안 있고 뭐해요?"라고 말하며 언급한다.
5화에서 엘리자베스 군단 소속 판도라들 중 제일 먼저 등장한다. 혼자 앉아 있는 카즈야에게 왜 혼자 앉아 있는지 묻고, 일행이 없으면 같이 차 한잔 안하겠냐고 묻는 상냥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카즈야가 사정이 있어서 늦게 들어왔고, 시폰과 티시랑 같이 차를 마시기로 했다고 밝히자 "귀여운 후배가 하나 더 늘었네. 3학년 서열 4위인 아네트 맥밀란이라고 해. 광견, 미친개라고 많이 알려져 있지.[21]잘 부탁한다!"라며 악수를 청한다. 이후 카즈야가 카즈하의 남동생이라는 것을 알고 흥분하고, 클레오를 데려와 서로 소개시킨다. 자신의 리미터 모리슨과 카즈야가 이미 서로 아는 사이란 걸 알고, 이것도 인연이라면서 나중에 차 한 잔 하자고 한 후 사라진다.
여담으로 어마어마한 미녀라는 설정이다. 첫 등장 때 '엄청난 미녀였다. 조각 같은 몸매와 얼굴, 큰 키, 타는 듯한 빨간 머리에 생글생글 웃는 모습.'이라고 묘사된다.
10화에서 모리슨과 재등장. 식당에서 카즈야를 보고 반갑게 인사하고, 카즈야랑 같이 있는 히이라기 카호를 보고는 그녀가 카즈야의 파트너라 착각하고 "니가 사테라이자 년한테 관심있어 해서 조금 실망이었지만 이제 그럴 필요가 없구나."라고 말한 후, 카호에게 카즈야랑 같이 세상을 구하는데 힘써달라고 한다. 이후 모리슨을 겨드랑이에 끼우고 질질 끌고가며(...) 퇴장. 여담으로 아네트가 사라진 후 카호가 카즈야에게 이야기해주는 바에 따르면, 아네트가 예전에 술취했을 때 모리슨에게 "날 아네트 아베베로 만들어줘!"라고 했다고... 진짜로 모리슨을 사랑한다는 거 확정.
18화에서 유진이 카즈야한테 해 주는 이야기에 따르면, 작년에 있었던 '최고의 러브러브 커플 투표'에서 유진과 시폰에게 밀려 2등을 했다고(...) 그것 때문에 모리슨에게 더욱 달라붙는다고 한다.
20화의 과거 시점에서 등장. 사테라이자가 전학왔다는 소식을 들은 후 '나랑 그 계집 중 누가 더 예뻐?'라고 모리슨에게 묻는다. 모리슨은 반강제적으로 아네트가 더 예쁘다고 대답하고, 그 말을 들은 아네트는 모리슨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이후 마린이 사테라이자에게 공격당하자 클레오랑 함께 마린을 부축한다. 리커버리 센터 앞에서 시폰 일행에게 마린과 알버트가 사테라이자에게 공격당해 목숨이 위험한 상태라고 말해 준다.
21화에서는 수술이 너무 오래 지속되자 걱정하지만, 곧 엘리즈가 나오자 그녀에게 어떻게 되었냐고 묻는다.
23화에서, 시폰에게 유진이 프로포즈하는 것을 보고 멀리서 조용히 박수를 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옆에 앉은 모리슨에게 "회장이 한 마지막 말[22] 말이야, 내가 너한테 예전에 한 말 베낀 거 아냐?"라고 묻는다. 모리슨이 딱히 상관없지 않냐, 정말 보기 좋은 커플이라고 대답하자 화가 나서 모리슨의 귀를 잡아당기며 '난 연애까지 시폰한테 지고 싶진 않으니까, 당장 나한테 프로포즈해!'라고 고함친다. 모리슨이 나중에 더 멋있게 하겠다고 대답하면서 23화가 끝난다.
25화에서, 엘리자베스 군단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카즈야를 만날 때 카즈야에게 협박한다.
"넌 내가 아끼는 후배지만, 네가 그년[23]이랑 친해지면, 넌 광견의 진면목을 보게 될 거다."
27화에서는 직접 카즈야가 보진 않았지만 루소의 입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가 나온다.
루소 왈:
"모리슨 선배님을 단련시켜 주겠다고 아네트 선배님이 자주 무술을 가르치는데, 오늘은 저기서 하나 보네. 오, 지금 막 모리슨 선배님을 풍차돌리기로 쓰러뜨리셨다. 그리고... 우웩. 바닥에 쓰러뜨린 다음에 자기도 누우면서 키스했어. 세상에, 여기가 무슨 연애물 속의 학교야? 난 저런 거 보려고 판도라가 된 거 아니야. 빨리 훈련 시작했으면 좋겠다."
28화에서는 얘들의 애정행각을 보고 김유미가 빡쳐서 얘들한테 "한번만 더 내 앞에서 애정행각하면 영창갈줄 알아."라고 경고한다. 알았다고 대답하고 퇴장하는 걸로 28화 등장 끝.
35화에서 시폰과 마주치는 데, 그녀를 '(사테라이자를 폐기하는 걸)방해하면 죽인다'는 식의 표정으로 노려본다.
42화에서 선생님들의 숙소를 프리징하는 모리슨에게 키스하며 등장한다. 이후 잉그릿드가 나가서 자신이 사테라이자를 폐기하지 못해 아쉽다고 이야기하지만, 모리슨으로부터 '오히려 전 선배님이 안 나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라는 말을 듣는다. 클레오가 짠 계책에 좋다고 찬성한 후, 이레인바 세트 때문에 성관계를 하고 싶은 욕구를 참다가 결국 못 참았는지 모리슨에게 일이 다 끝난 후 자신의 방으로 오라고 한다.
43화의 과거시점에서 등장. 마린과 알버트에게 "너희들 정말 우리 걱정 많이 시켰다."라고 한 후, 엘리자베스에게 메이블리 2030 있냐고 묻는다. 시스터 마가렛으로부터 사테라이자가 무죄 처분을 받았다는 말을 듣고는 미친 듯이 웃은 후 욕설을 내뱉으며 "슈발리에, 정말 슈발이구만?"이라는 명대사를 남긴다.
47화에서 잉그릿드가 자신은 사테라이자가 아닌 카즈야에게 패배했다고 하자, "그렇게나 경고했는데, 그 1학년 새끼는 죽고 싶어서 환장을 한 모양이군. 원한다면 그렇게 해줘야지."라며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엘리자베스가 그만하라고 하자 거기에 반박한다. 이후 모리슨이 다가와서 자신을 달래자 평정심을 되찾는다. 여기서 또 모리슨이랑 오글거리는 멘트를 주고받다가, 아티아로부터 "이런 때까지 애정행각하지마!"라고 일갈받는다(...) 아벨이 들어와서 카즈야가 사테라이자랑 페어를 맺었다는 말을 듣자 다시 열받아서 카즈야를 지금 당장 죽여버리겠다고 날뛰지만 티시로부터 제지당한다. 티시에게 "넌 우리랑 대치하는 세력인데 이렇게 병문안 와 준 거 이해가 안 간다. 고맙긴 하지만."이라고 말하고, 그녀로부터 우린 친구는 아니지만 동료니까 당연한 거 아니냐는 대답을 듣는다. 그 후 티시에게 왜 카즈야를 건드리지 말라고 하는 거냐고 묻는 장면으로 등장 끝.
49화에서, 카즈야 일행과 같은 지하철 안에 탄 채로, 카즈야에게 자신들이 있는 곳으로 오라고 한다. 정작 카즈야가 오자 그에게 너무 화가 나서인지 말도 하지 못하고 억지로 화를 참은 채로 침묵한다.[24] 클레오가 카즈야에게 엘리자베스 군단에 들어오지 않겠냐고 제안하면서 '받아들이면 좋고, 안 받아들이면 어쩔 수 없지.'라고 하자 거기 끼어들어서 '받아들이면 좋고, 안 받아들이면 여기서 바로 폐기당해서 집으로 실려가게 될 줄 알아!'라고 고함친다. 그리곤 실제로 볼트웨폰까지 전개한다. 그러나 클레오에게 한 대 맞고 제압당하면서 49화가 끝난다.
50화에서 살짝 진정하고 카즈야에게 지금 선택하라고 하지만, 카즈야가 조금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자 다시 그에게 다가가려 한다. 이후 모리슨이 자신에게 매달리면서까지 달래자, 카즈야를 사납게 노려본 후 지하철에서 내린다. 등장은 그게 끝이지만 이후 그 장면을 보던 루소가 '지린 것 같다'라며 울먹임으로서 아네트의 무서움을 부각시킨다.
56화에서 수영장에 엘리자베스 군단들이랑 같이 가서, 사테라이자에 대한 회의를 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아티아가 자신이 의견이 있다고 하자 환타를 원샷하고 트림한 후 뭔지 말해보라고 하는데, 아티아가 더러웠는지 아네트를 째려본다. 그 장면 외에는 출연이 없다.
57화에서 사테라이자랑 라나가 싸우는 걸 보고는 아티아에게 "이거 진짜 흥미진진하다."라고 말한다.
61화에서 사테라이자에게 자신이랑 클레오 중 누구랑 싸울 지 고르게 해주겠다고 하지만 사테라이자는 둘 다 덤비라고 한다. 그 말에 30초 동안 깔깔거린 후 살벌한 표정으로 용기 하나는 대단하다고 비꼰다. 그리곤 바로 그 용기를 박살내 주겠다고 한다. 자신들의 리미터들에게 빠지라고 한 후 카즈야에게도 비키라고 하지만, 카즈야로부터 그만 하라는 말을 듣는다. 그 말을 듣자마자 곧바로 카즈야의 왼쪽 뺨을 갈긴다. 그 후에 모두들 얼이 빠진 틈을 타 카즈야의 멱살을 잡고는 "아오이 카즈하가 사람한테 죽었는데, 그 사람이 처벌을 안 받고 네 이웃집에서 계속 살고 있다고 생각해 봐. 넌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겠니? 행복하게 살 수 있어?"라고 말한다. 카즈야가 아무 말도 못 하는 사이, 울면서 "네가 하는 말이 맞을 수도 있지만 나한테는 맞지 않아. 사테라이자는 사회악, 우리 가족의 원수일 뿐이야. 무슨 일이 있어도 폐기시킬 거니까 말리지 마."라고 일갈한다. 이후 카즈야를 자신들의 리미터들에게 감시하라고 넘긴 후, 사테라이자를 유린한다. 이후 아티아가 사테라이자에게 화해를 제안하지만 사테라이자는 거절한다. 그 말을 들은 아네트가 폐기시키자면서 소매를 걷어붙이는 장면으로 61화가 끝난다.
62화에서는 61화에서 카즈야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다시 나오는데, 이걸 보고 유진이 뛰쳐나가려 하지만 시폰이 말린다. 시폰은 유진에게 "내가 아네트였어도 카즈야 때렸을 거에요."라고 한다(...)
63화에서는 다시 일어난 사테라이자에게 진다. 이후 2차전을 시작하려 하지만 시폰 일행에게 제지받는다. 시폰이 자신을 도발하자 시폰과 싸우려 하지만 바로 시폰에게 뒷목을 맞아 기절한다(...) 시폰에게 부축을 받으며 리커버리 센터로 가면서 등장 끝.
67화에서 엘리자베스가 사테라이자 건을 관두자고 하자 "네가 그런 말을 할 줄은 몰랐다! 마린이랑 알버트가 널 얼마나 욕할 지 참 궁금해!"라고 소리친다. 이후 엘리자베스가 자신을 설득하려고 모리슨이 죽은 상황을 가정하자 엘리자베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공격한다. 진짜로 맞짱뜨기 바로 직전까지 가지만, 아티아의 중재로 어색하게 화해한다. 이후 엘리자베스가 노바 크래시가 다 끝나고 평화가 오면 사테라이자를 살해할 거라고 하자 "과연, 이래야 엘리자베스지."라고 하며 그녀와 진심으로 화해한다. 모리슨이 엘리자베스의 심부름을 가기 전에 아네트에게 키스하는 장면으로 등장 끝.
69화에서는 도시에서 엘리자베스 군단 전원과 함께 등장하는데, 카즈야와 사테라이자에게 "이런이런... 내 눈이 맞는 건가, 아님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건가? 이게 누구셔, 엘 브리짓 가문의 영애랑 아오이 가문의 도련님 아니야~?"라고 빈정거리며 등장한다. 술 취해서 모리슨의 등에 업힌 채로 등장한다.
70화에서 먹방 대결에 참여하지만 중간에 기권한다.
73화에서 알렉스가 엘리자베스 군단에게 "여러분이 절 기억할 지 모르겠지만 전 여러분을 기억합니다."라고 하자 엘리자베스 군단 중 제일 먼저 나서서 울먹이며 기억한다고, 다시 봐서 반갑다고 말한다.
74화에서 모리슨이 얘한테 가야겠다고 언급한다.
77화에서 앙드레가 언급하는 바에 따르면 알렉스가 10차 노바 크래시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을 알고 기뻐서 다행이라고 소리 지르고 다닌다고(...)
78화에서 라나랑 함께 멀리서 대화하는 걸 시폰이랑 카즈야가 바라보는 걸로 등장. 라나가 자신들에게 이쪽으로 오라고 하자 아네트가 자신을 싫어하는 걸 알기 때문에 카즈야는 당황하지만, 아네트는 카즈야를 보며 힘없이 미소만 지어서 카즈야를 놀라게 한다. 시폰과 카즈야가 다가오자 이야기를 좀 하고 싶은데 시간 있냐고 그들에게 묻는다.
79화에서 카즈야와 시폰에게 자신이 그 동안 한 일들[25]에 대한 사과를 한다. 카즈야에게 말할 때 '난 너한테 미안하진 않지만, 원한을 가진 채로 노바 크래시에서 우리 중 누가 죽는다면 그만큼 슬픈 일도 없으니까 화해하자는 거야.'라고 하고, 카즈야는 그 말을 듣고 감동해 눈물을 흘리며 아네트에게 사죄한다. 카즈야에게 울지 말라고 달래 준 후 시폰에게서 자신의 신부 들러리가 되어달라는 요청을 받고, 긍정한다. 그 후엔 하늘을 바라보며 '이 하늘을 오랫동안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중얼거린다.
10차 노바 크래시에서는 레벤스보른 뉴클레오티드에서 캐시 록하트, 밀레너 마리우스랑 붙는다. 사테라이자가 모리슨 대신 캐시가 날린 칼을 맞고 쓰러진 후, 죽어가면서 자신과 모리슨에게 마린과 알버트를 살해한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하자 울면서 용서해 준다. 이후 웨스트 제네틱스에서 열린 파티에서, 카즈야에게 술을 강권하면서 카즈야랑 완전히 화해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 시폰과 유진의 결혼식 때, 하이엔드 스킬까지 사용해 어떻게든 시폰이 던진 부케를 받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부케를 받고 나서 다른 여자들이 아우성을 쳐대자 다른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모리슨에게 "다음에 결혼하는 사람들은 우리야, 모리슨, 베이비! 네 프로포즈, 기대할게!"라고 소리친다(...)

2부 115화에서는 사테라이자가 라나한테 카즈야를 자기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한 대사[26]를 따라하면서 모리슨을 놀리려 하다가 역관광 당하고[27]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28]
알래스카 파트에서는 카즈야가 율리아랑 샤를을 보면서 '하는 행동이 아네트 선배님 닮았네'라고 혼잣말을 하는데, 그 후 장면이 전환되어 아네트가 등장하면서, 모리슨에게 '누가 내 이야기를 하나, 왜 이렇게 귀가 간지럽지?'라고 말한다.
이후의 2부와 3부에서는 원작과 그렇게 많이 다른 행적을 보이지는 않는다.[29]

4부에서는 진주인공 수준의 대접을 받는다. 아네트와 모리슨의 결혼식을 소재로 원작과 다른 스토리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모리슨과 결혼해서 유부녀가 되지만 결혼식 도중에 원작처럼 버스터즈가 쳐들어와 "감히 내 인생 한 번뿐인 결혼식을 망치냐"라면서 분노한다.

3. 기타

  • The Freezing에서, 연애 부문에서 시폰과 투톱을 달리는 캐릭터다. 그러나 본편 18화에서 유진이 말하는 바에 따르면 시폰 쪽이 더 연애 쪽에서 우위인 듯하다(...)
  • 원작과 똑같이 광견이지만 자신의 연인 모리슨 앞에서는 한없이 순한 양이라는 점이, 원작과 다른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야기가 계속 진행되면서 모리슨한테 광견 짓하거나, 카즈야를 공격하려 할 때 모리슨의 중재도 무시해버리는 등의 장면들이 나오면서, 항상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 카즈야와 제일 사이 좋던 선배들 중에서 한 명이란 설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가, 이야기가 진행되며 카즈야랑 거의 철천지원수 급으로 사이가 나빠진 안타까운 캐릭터이기도 하다. 초반의 스토리를 보면 아네트는 카즈야가 시폰과 티시를 제외하고는 제일 먼저 친해진 판도라 선배였다. 현재의 아네트가 카즈야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초기 때의 모습과 괴리감이 어마어마하다. 그래도 79화에서 카즈야와 어느 정도 화해했으니 다행. 10차 노바 크래시 이후의 파티에서는 카즈야한테 친근하게 굴면서 술을 강권하고 카즈야도 즐겁게 마시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거 보면 완전 완벽하게 화해하고 친해졌다(...)
  • 풀네임은 아네트 마리 맥밀란. 번외편 '10년 후 (2)'에서 모리슨이 '아네트 마리 아베베'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아네트의 미들네임이 마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본편 115화에서 모리슨이 '아네트 마리 맥밀란'이라고 부르는 장면도 있다. 이후로 풀네임이 자주 불리면서 마리라는 미들네임이 자주 언급된다.[30]


[1] 같이 클럽에 놀러왔는데 모리슨에게 아네트 선배님이 있으면서 여기 올 생각을 했냐고 말한다.[2] 클럽 가서 놀려고 한거[3] 그러나 이 에피소드가 연재되고 몇 년 후에 연재된 번외편인 '제 29기 웨스트 제네틱스' 시리즈의 내용에 따르면, 클럽에 갔다는 벌로 운동장을 돌게 한 것이 아니었다. 클럽에 간 벌로는 주말 이틀에 걸쳐서 모리슨에게 BDSM 플레이를 하면서 '너한테 여자는 오직 나뿐이다'라는 말만 계속 했다고 한다. 이후 모리슨이 정신적으로 살짝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엘리자베스가 아네트를 타박하자 울면서 모리슨에게 사과하지만, 얼마 뒤 모리슨이 친구들한테 '만우절 장난으로 아네트 선배님한테 그때 클럽 가서 여자한테 작업받았다는 농담이나 해 볼까'라고 하는 말을 듣고 화가 치밀어올라서 자신의 화가 풀릴 때까지 운동장을 돌라고 시킨 것이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일종의 설정추가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4]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시폰 페어차일드 X 유진 이전 배경이다.[5] 엘리자베스는 상큼히 씹는다.[6] 모리슨이 중매 서 준 앙드레랑 이어져서, 중매를 잘 서 줘서 고맙다고 껴안았다.[7] "넌 왜 내가 준비하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리니, 모리슨? 빨리 놀러가자, 빨리~"[8] 모리슨도 4화 다 출연했다.[9] 상단 두 개의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들의 이전 배경이다.[10] 결국 제일 먼저 연애한 사람은 마린이 되어서 이 말은 틀렸다.[11] 원작에서 하워드 엘 브리짓이 보이차를 마시는 장면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12] 앙드레와 고로는 같은 자리에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13] 이 때 잉그릿드에게 가기 전에 모리슨의 볼에 키스하고 가면서 그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다는 걸 다시 보여준다.[14] 모리슨이 낚시를 하면서 아네트를 만났다는 설정을 반영한 것이다.[15] 클레오는 눈물을 흘리면서 오글거리기는 커녕 감동적이기 짝이 없다고 하고, 아티아는 과거에 모리슨과 아네트 사이를 반대했던 자신이 한심하다고 후회하며 정말 잘 어울린다고 둘에게 말한다.[16] 이때 말투가 되게 귀엽다.[17] 이 때 대사가, 상황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귀엽다. "말해 줘, 모리슨. 무슨 잘못을 했든... 난 널 사랑하니까. 클럽을 갔다고 해도, 지난번처럼 나 업고 운동장 돌게 하지는 않을게. 몇 대 때리는 것으로 끝낼 테니까... 말해 줘. 무슨 일이야?"[18] 모리슨은 아네트를 엄마 다음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즉 아네트보다 어머니가 중요한데, 어머니가 위독하니까 아네트를 떠나서 어머니에게 가겠다는 뜻.[19] 진짜로 자기위로하라는 말까지 유언장에 썼다(...)[20] 이때 아네트가 처녀라는 것이 밝혀진다. 모리슨이 놀라자 아네트는 울면서 "난 이걸 내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주기 위해 16년이나 지켰어. 도망가거나 바람피기만 해봐. 죽어..."라고 말한다.[21] 원작만화에서도 아네트는 자신의 광견이라는 별명에 딱히 거부감이 없었다. 외전 페어 러브 스토리즈에서는 클레오가 "너도 여자애인데 드레스 입어 보지?"라 묻자 '크르릉'이란 효과음을 내며 "난 아네트 맥밀란. 웨스트 제네틱스의 광견이지!"라고 하는 장면이 있댜.[22] "날 유시폰으로 만들어 줘요!"[23] 사테라이자[24] 계속 코에서 콧김을 뿜고 있었다고(...)[25] 카즈야에게는 엘리자베스 군단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게 한 것, 시폰에게는 그녀가 한 훌륭한 일들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그에 걸맞은 대접을 해 주지 못한 것[26] "나를 이 세상에 붙잡는 건 중력이 아니고, 카즈야야."[27] 아네트: "베이비, 세상에 나를 붙잡..." 모리슨: (아네트의 말을 끊으며) "아네트 선배님. 세상에 저를 붙잡아두는 건 중력이 아니고 당신이에요. 사랑해요."[28] 부끄러워서 몸을 비비 꼬았다고(...)[29] 그러나 샤를과 한 판 붙는 장면은 삭제되었는데, 이 소설에선 샤를이 알래스카에서 쿠데타를 시작하는 것으로 내용을 바꿨기 때문에 자연스레 엘리자베스와 샤를의 갈등도 없어졌기 때문이다.[30] 4부에서 모리슨이랑 결혼식을 올리면서 성이 아베베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