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5:03:25

아달리 릴리스

파일:external/cdn2.natalie.mu/news_xlarge_project_itoh_201507_06.jpg

Hadaly Lilith / ハダリー・リリス

1. 개요2. 원작3. 애니메이션

1. 개요

“나에게 영혼의 비밀을 알려줘.”
이토 케이카쿠의 SF 소설 죽은 자의 제국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미래의 이브에 등장하는 동명의 로봇이며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이다. 북미판은 모건 가렛.

2. 원작

전직 미국 대통령 율리시스 S. 그랜트의 비서로서, 남북 전쟁 때 발전한 미국의 시병 기술 판매 및 '빅터의 수기' 탐색이라는 목적으로 세계 각국을 순방 중인 그랜트와 함께 움직인다.

왓슨 시점으로 나오길 굉장한 미인. 왓슨은 아달리한테 반해서 다 합쳐서 세 번이나 키스했다.

작품 후반부에 위험 인물로 찍혀서 왓슨을 죽이기 위해 다시 나타나지만 왓슨이 스스로에게 유사영소를 인스톨 시켜, 정확히는 더 원의 주장으로는 인간이 영혼이라 믿는 점균의 광석화한 물질, 반 헬싱 교수의 주장으론 언어, 내지는 정보의 물질화한 것. 수기를 봉인하려 하자 그를 죽이는 대신 변성음악을 노래해 시술을 도와준다.

극장판처럼 비쥬얼적으로 메카무스메(...)로 나오진 않지만, 탈인간급의 연산력과 언동을 통해 인간이 아니라는 게 나타난다. 에필로그에선 대놓고 "제작됐다"느니 하는 말이 나온다.

3. 애니메이션

작중 포지션은 거의 왓슨의 히로인. 첫 등장은 미국 정부 소속 요원같은 분위기였지만, 미국 정부측에 잠입한 스파이였다. 탈출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고 정체가 드러나는데, 인간도 죽은 자도 아니었다. 상처부위 안쪽에 뼈와 살 대신에 기계가 작동하는 토머스 에디슨제 가이노이드. 토머스 에디슨은 발명품에 노이즈를 원하지 않았고, 슬픔 기쁨 분노 등의 감정을 노이즈로 생각하여 아달리 또한 이같은 기능을 표현하지 못한다. 에디슨이 사상 최강의 모에캐 탄생을 저지했다 콜레라에 감염된 주인공을 간호하면서 본인에게 전염되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라는 것 또한 기계였기 때문. 주인공 존 H. 왓슨에게 작중에서 계속 영혼에 대하여 질문한 이유 또한 본인이 영혼을 갖기를 원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표정변화나 태도와 어조가 변하는 것을 보면 본인이 자격지심에 힘들어 할 뿐, 기계라서 눈물을 흘리지 못한다고 자조하는 것 외에는 충분히 인간적으로 묘사되는 편.

토마스 에디슨이 지원해준 잠수함 USS 노틸러스를 조종하고, 성대에 장착된 음파 발생기로 죽은 자들을 조종하며 화염방사기로 포위를 뚫어버리는 등 작중의 활약으로 최소한 다섯 번은 주인공의 목숨을 구해줬다. 결말에서 왓슨이 본인이 죽은 자가 될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하고 프라이데이의 영혼을 되돌리는 실험에 성공한 듯 보이며 새 동료로 셜록과 함께한다. 그리고 아달리 또한 이름을 아이린 애들러로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