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5 22:26:07

아리사 건헤일

파일:external/www.gundam-age.net/2nd_chara_s_005.jpg
기동전사 건담 AGE 2부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시미즈 아미 / 채민지 / 제시카 보르자

1. 소개2. 작중 활약
2.1. 2부(A.G. 141~145)2.2. 3부

1. 소개

アリーサ・ガンヘイル / Arisa Gunhale

18세로 아세무 아스노의 군 동기. 아세무와 마찬가지로 연방군 하사이다.

디케 건헤일의 딸. 연방군의 신형 양산기 아델의 신입 파일럿으로 씩씩한 성격의 소유자. 첫 출전에서 아델의 한쪽 팔이 잘리는 위기를 겪었음에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여담으로 거의 엄마만 닮았다고 한다. 참고로 아세무와 로마리의 결혼식 날 디케, 아리사 옆에 있는 금발 머리 여성이 디케의 아내이자 아리사의 어머니로 추정되는데, 그 여성과 비교해 보자면 아리사는 대체로 엄마를 많이 닮은 편이긴 하지만 디케와도 닮은 점이 많다. 즉, 아리사의 말처럼 아버지가 디케인지 못 알아볼 정도는 아닌 셈.

3부에는 아리사의 아들 우트비트 건헤일이 등장한다. 우트비트가 키오와 대화하던 중 말하기로, 아들이 MS에 관심을 갖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며 디바에 탑승하는 것에 반대했다고 한다. 2부의 씩씩한 모습과는 달리 아들을 걱정하는 평범한 어머니가 된 모양.[1]

듬직하고 쾌할한 성격, 작중에서 아세무를 격려하는 등의 모습으로 히로인 로마리 스톤보다 훨씬 인기가 좋다. BD 6권 호화판 특전 일러스트 투표에서 1위를 달성.# 게다가 2위를 달성한 아세무와 한 쌍으로 나온다.

2. 작중 활약

2.1. 2부(A.G. 141~145)

작중 큰 활약은 없었지만 베이건이 노트람을 공격할 때 베이건의 이동 요새 다우네스가 포톤 링 레이의 발사를 막아내자 플리트 아스노가 다우네스의 자세 제어를 파괴하려고 할 때 오브라이트, 맥스와 함께 주변의 적들을 상대하여 플리트가 제플드 런처로 다우네스의 자세 제어 프로그램을 파괴할 수 있도록 엄호하기도 했다.

아세무를 처음 만났을 때 '우리 아버지랑 네 아버지가 친구니까 우리도 친구가 되자'라거나, 근신 처분을 받은 아세무를 위로하는 등, 아세무에게 친근함을 보이고 있다. 같은 부대원인지라 아리사는 로마리 스톤에 비해 아세무와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은 편이라서, 시청자들 사이에선 히로인 후보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게다가 군에 입대하면서 로마리 본인이 의도치 않게 어장관리를 하고 있는데, 아리사는 아세무의 고민을 들어주거나 엉덩이를때려 기운을 복돋아 주는 훈훈한 행동을 하여 아리사의 인기가 계속 상승했다. 사실 아세무가 독실에 갇혔을 때도 로마리는 신경도 안 쓰는데혼자서 얼굴까지 붉히고 사식을 챙겨주고 의욕을 불어넣어 주려 했기도 했고 자 아~ 해봐 아~ 아~! 정말 매우 귀여운 장면이니 꼭 보길 추천하는 AGE의 몆 없는 여캐의 귀여운 장면 결정적으로 아세무와 제하트가 대립하고 있을 때 로마리가 한 짓이 워낙 전방위로 까이고 있는지라... 이 때문에 일각에선 아직 안 늦었으니 키오 머리색을 파란색으로 바꾸면 안 되겠냐는 말까지 나왔다.

또하 아세무를 응원하는 장면을 외에서도 전투에서는 전투력 측정기 같은 취급을 받지는 않는다. 기체 컬러가 비슷하고 헬멧 착용 시 구분이 어려워서 그렇지 아리사가 탄 아델을 잘 지켜본다면 양산기인 아델을 타고도 나름 잘 싸운다. 적측 양산기들을 상대로 나름 전적도 좋고 의외로 부각되지 않았지만 양산기 파일럿임에도 오히려 더 많은 수의 베이건 X라운더 부대를 상대로 밀리긴 했어도 적어도 죽지 않았다는 점에서 나름 디바에 배치된 파일럿다운 능력은 있는 듯.[2] 다만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눈에 띄는 활약상은 결국 조연답게 적은 편. 성격 덕에 맥스보다는 활약상이 부각되지만 결과적으로는 매지션즈 8 같은 탑 클래스 X라운더 부대가 나타나는 전투에선 아세무나 울프에게 도움을 받는 걸로 끝난다. 결정적으로 2부 후반으로 갈수록 모든 여성 캐릭터들이 공기화되더니[3], 이도 저도 아닌 상황으로 끝났다. 다만 아리사의 인기를 감안한 건지 아세무와 로마리의 결혼식에선 분풀이인지는 몰라도 복장이 꽤나 참하다.(...)팬들은 3부를 기대하자. 근데 3부에선 아줌마잖아? 안 될 거야 아마

아세무가 여러 사정으로 다른 부대원보다 늦게 출격하는 일이 많은데, 어쩐지 그때마다 아리사를 구해주면서 전장에 도착하는 일이 많다. 또 반대로 전장에서 아셈이 기절했을 때 AGE-2를 붙잡고 복귀해 준 사람은 다름 아닌 아리사였다.[4] 이래저래 편하게 앉아서 전함에 있던 로마리보다 전장에서 목숨까지 같이 함께한 전우였던 아리사가 인기가 더 많은 점도 이해가 가며 개연성도 좋은 편이다. 로마리는 그저 아셈의 학교 친구였으며 그렇게 아셈 입장에선 초반에 엄청 가까운 사이도 아니었고 소꿉친구인지도 불확실하다. 반대로 아리사의 경우는 아버지 플리트의 친구이자 건담과 디바의 엔지니어 건헤일의 딸이기에 오히려 로마리보다 더 어릴 적부터 이른 시기부터 소꿉친구로 지내왔다는 점이 맞다. 실제로도 둘이 만났을 때 반응과 작중 내내 팀원 간에는 둘 간의 대화가 자주 나오는데 여기서 이미 둘은 전부터 아는 사이였음이 빼박이다. 다만 뭣 모를 어릴 적에만 만나서 그저 애들끼리만 놀 시기에 만나서 어른들이 어른들끼리 대화해야 하니 니들끼리 가서 놀아라를 시전했는지 고등학생 이후로는 만난 적이 적었는지 아셈이 아리사의 아버지가 건헤일이란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 듯하다. 다만 이건 제작진 측에서 작중에서 아리사가 건헤일의 딸이란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 억지로 넣은 부분일 수도 있기에 역으로 부모님 때문에 만난 소꿉친구 사이에 상대방 부모님 얼굴도 잘 몰랐다는 고증 오류이기도 하다. 그야 현실성만 지켜서 이야기를 쓴다면 현실적으로 이미 부모님을 알고 있으면 그런 대화를 할 이유가 없어짐으로 작중에서 이름을 신경 쓰지 않는 시청자들에게 아리사란 캐릭터를 설명할 시간이 없어지기 때문.

결국 소설판에서는 군에 입대하기 전부터 아세무, 로마리와 아는 사이였으며 여기서 의문점은 아셈은 건헤일을 따로 알고 있다. 그야 자기네 집안 건담을 정비해 주는 엔지니어 가문이니깐... 근데도 풀 네임을 다 아는 친구의 아빠를 몰랐다는 거가 된다. 그냥 애니의 쑤셔넣기 설명에 발생한 불상사라고 생각하자., 아세무 팀과 MS 대회 결승전에서 대결했다고 한다. 애니에서는 제대로 된 활약도 못한 것에 비해 아델 타이터스로 바쿠토를 격파하는 장면도 있으며, 아세무에게 호감이 있는 여러 가지 묘사가 나온다. 이래도 히로인이 로마리입니까? 이정도면 AGE의 리메이크나 실사화가 나올 경우 진짜로 로마리란 캐릭터의 존재 자체를 삭제해야 할 수준이다.

만약 아리사 사이에서 아이가 나왔다면 모계 쪽 머리색를 잘 타는 아세무 가문 유전 특성상 키오의 모습은 정말로 플리트의 재림과도 같이 다시 아세무 가문의 머리색은 파란색으로 돌아가는 셈으로 원점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의 흐름도 상징적일 수 있었다. 실제로 마지막에서 플리트가 키오에게서 과거의 자기 자신을 보게 되고 회상까지 이어질 정도의 인상을 느꼈으니 파란 머리가 더 의미 있다.

2.2. 3부

직접 등장은 없지만 아들인 우트비트 건헤일이 아버지인 디케 건헤일에게 기계에 대한 것을 배울 때 우트비트에게 기계 만지지 말고 책이나 보라면서 화냈다고 한다. 또한 우트비트를 걱정해서 디바에 타는 것을 끝까지 반대했다.

소설판 3부에 따르면 맥스와 함께 대장이 되었다고 한다. 뭐 원래도 눈에 띄지 않을 뿐 실력은 신입 시절부터 연방군 평균 이상이였고 전적도 많이 쌓았으니 2부와 3부 사이 시간쯤에서 실력이 울프나 아셈처럼 슈퍼 파일럿이 아닐 뿐 평범하게 MS 부대의 대장급으로 진급을 하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동기인 아셈은 아예 어마무시한 공적을 세워가며 특무대 대장으로 올라섰다. 이 시절 아셈은 아예 베이건에게 하얀 악마라고 불리기까지 했다.[5]



[1] 사실 이게 정상적인 반응이다. 전장의 참혹함을 몸소 겪어온 아리사로선 아들이 사실상 전장의 최전선으로 몸을 던지려는 미친 짓을 하려 드니 당연하다.[2] 실제로 작중 내내 매지션즈 8의 전투력은 주인공들을 제외하면 연방 측 일반 파일럿들과 모빌슈트들은 지나가듯 격추시키는 강자들이며 오히려 이런 괴물들을 상대로 고작 아델을 타고 살아남는다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다. 특히 아리사의 기체는 파손당한 적도 없었다.[3] 로마리의 경우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장면을 빼곤 출연 자체가 거의 없고 아리사의 경우 전투에선 폭죽 모드. 그나마 2부 초반부 아세무와 엮이던 일상 편마저 공기화되어 버린다.[4] 아리사의 아델이 AGE-2를 부축해서 오는데 AGE-2 노멀의 사이즈 자체가 워낙 크다 보니 아델과 덩치 차이가 꽤 드러난다.[5] 사실 아셈은 이미 2부 시점에서도 연방군 내에서 손꼽히는 업적을 세웠다. 무려 연방의 모빌슈트 수천 기를 손쉽게 학살해 대는 매지션즈 8의 대다수가 아셈에게 격추당했다. 물론 몇 명은 전투와 무관하게 사망했기에 실질적으로 혼자서 3명 정도 격추시킨 것에 지나지 않지만 여기에 매지션즈 8조차 능가하는 X라운더인 데실과 제하트마저 잡아뒀으니 사실상 전장의 주인공이자 지구의 팔트람 요새 낙하를 막아낸 영웅이며 소설판에선 아예 실종 직전에 시드를 격추시킨다. 여담으로 스승이었던 울프도 매지션즈 8을 무려 3명이나 격추시켰으니 그 스승과 그 제자가 두 번 다신 없을 연방군 역사상 슈퍼 파일럿들이었으니 아리사가 대장급으로 기준한다면 앞서 나온 두 명에 비해 초라한 것은 사실이다. 다만 아리사는 고작 표준 양산기인 아델인 반면 울프의 G바운서는 사실상 원 오프 타입의 연방 내에선 건담 외의 유일한 전용기였고 아셈은 아예 연방 최강의 모빌슈트인 건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