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1-14 12:53:22

아마미야 아키라

파일:external/www.ef-melo.com/akira_up.jpg
minori 사의 게임 ef - a fairy tale of the two., 애니메이션 ef - a tale of melodies 의 등장인물. 5장에 등장한다.

성우는 죠우슈우 톰 / 조시 그렐리

히무라 유우히로노 나기, 쿠제 슈이치가 학생이었던 시절 오토와 학원의 미술교사이면서 나기가 소속된 미술부의 고문.

아마미야 유우코의 의붓오빠. 히로노 히로히로노 나기 남매의 아버지의 제자로 나기와는 오토와 입학 이전부터 면식이 있었다. 사고로 인해 친여동생을 잃었다. 나기에 따르면 원래 꽤 유능한 예술가였다고 하나 오토와 대지진으로 동생인 아마미야 아카리를 잃은 뒤로는 삶의 의미를 잃은 듯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다. 골초에 미역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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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말종 시스콘

유우코가 아마미야 가에 입양된 뒤 처음에는 친동생 대신 잘 대해줬으나 유우코가 친동생이 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나서는 무지막지하게 학대를 시작, 몸에 수많은 상처를 나게 했다. 유우코가 상처때문에 여름에도 소매가 긴 옷밖에 안 입고 다니는 건 다 이 인간 때문이다. 게다가 나중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검열삭제(..)까지 저지른다.

원작에서는 유우가 이 사실을 알게 된 뒤에 아키라에게 따지자 의외로 순순히 물러난다. 그 뒤에 집에 불을 지르고 자살했다는 언급이 나오며 죄책감 때문인지 유우코 앞으로 거액이 든 통장을 남겼다고 한다. 그러나 애니판에서는 반대로 유우코에게 모든 진실을 듣고서 분노해 칼을 들고 찾아온 유우를 두들겨 패는 등 한층 더 악랄해진다. 막판 가서는 유우의 스케치북의 소녀(죽은 유우의 동생을 그린 듯)를 보고는 자기 여동생이라며 정신줄을 놔버리곤 라이터로 불을 지르고 이젠 함께라며 불타는 집에서 생을 마감한다.

사실 아마미야 아키라는 흔히 볼 수 있는 비뚤어진 주인공의 미래이다. 유우가 동생을 잃고 유우코를 만나지 못했다면 이런 형태로 비뚤어져 버렸을지도 모른다.

팬디스크에선 동생이 죽지 않고 살아있어서 인간말종 시스콘까지는 아니고 그냥 극도의 시스콘이다. 행동패턴,순위가 여동생들을 중심으로 한다. 금연에도 성공했다! 여기서 여동생들은 아마미야 유우코도 포함되는데 다행히 여기선 친절한 오빠 덕분에 밝고 음침하게 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