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1-08 13:09:56

아마미야 아키토

파일:내가여장해서1권표지.jpg

1. 소개2. 성격과 특징
2.1. 앨리스 모드일 때
2.1.1. 여자2.1.2. 남자
2.2. 그 밖의 특징
3. 작중 행적
3.1. 1화~3화(타키야마 나츠키와의 만남)3.2. 4화~8화(여자 아이의 생활)3.3. 9화~11화(카미키 스즈와의 만남)3.4. 12화~17화(트러블의 연속)
4. 기타
4.1. 단편의 아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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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내가 여장해서 연주하는 바람에 들킬 것 같은 사건남자 주인공. 이자 메인 히로인 인터넷에 앨리스란 이름으로 자신의 기타 연주 영상을 올리는 오토코노코다. 여장할 때는 흑발이지만 12화 컬러컷을 보면 원래 머리색깔은 청록색.

오랫동안 혼자 연습해서 기타 실력을 키우고 영상을 올리기로 결심했지만 아무도 자신인 걸 모르게 여장을 한 채로 촬영한 뒤 올렸다가 예상치도 못한 인기를 누리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가족[1] 이외에는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른다. 이후 반장 나츠키에게 자신이 앨리스란 사실을 들키는 걸 계기로 여장 범위가 바깥으로 확대되면서 여러 트러블에 휘말린다.

밴드 '알파카 스켈톤'의 열렬한 팬이며, 연주하는 곡도 모두 알파카 스켈톤 곡뿐이다. 덕분에 나츠키처럼 앨리스를 통해 알파카 스켈톤 팬이 되는 사람이 꽤 있는 편.

1학년 1반이다. 나츠키와 같은 반.

2. 성격과 특징

파일:앨리스가 아닌 아마미야 아키토.png
평소의 아마미야는 친구가 없고, 소심하고, 기운을 차렸다가 바로 풀죽어버리고, 망상이 잦은 전형적인 아웃사이더 캐릭터다. 또한 친구들이 그를 피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인지를 못하는 전형적인 존재감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 존재감이 옅은 특징 때문에 나츠키도 부실에 있던 아마미야를 보고 같은 반학생인지는 알아보는데 이름을 떠올려내지 못했다.[2] 꽤 네거티브한데 나츠키가 비웃기는 커녕 귀여운데 왜 비웃어야 하냐고 했음에도 나츠키가 자신의 여장 행위를 변태라고 말하는 망상을 하거나 한다.

알파카 스켈톤의 광팬답게 방에는 알파카 스켈톤의 굿즈로 가득하다.

2.1. 앨리스 모드일 때

2.1.1. 여자

파일:포지티브 앨리스1.png 파일:포지티브 앨리스2.png
파일:포지티브 앨리스4.png 파일:포지티브 앨리스5.png
파일:포지티브 앨리스3.png[3]
지금부터 설명하는 캐릭터는 바로 위 문단의 캐릭터와 전혀 상관 없다고 봐도 된다.
믿기지 않겠지만 바로 위에서 설명한 인물과 동일인물이고 절대로 작중 망상으로 나오는 왜곡된 이미지가 아니다. 위 사진들만으로 알 수 있듯이 여자 아이 모드인 아마미야는 수치심을 상실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이 남자란 사실마저 망각한다. 처음에는 여장을 자각하는 언급은 있었지만[4] 이후 행적에서 도를 넘어섰던 행동을 나츠키가 지적하자 기억을 못해서 물음표가 띄어지는 걸 보면 자각이 없어진 듯. 갈수록 점점 도를 넘는 정도가 진화하고 있기도 하다. 결국 중반부부터는 거의 이중인격으로 묘사하고 있다.

물론 앨리스 가발을 쓰고 여장을 한다고 해서 항시 저런 건 아니고 앨리스란 캐릭터를 연기하려고 한 몰입이 저 지경까지 이른 거다. 남자로 돌아오면 본인은 일체 자각이 없으며,[5] '마치 다른 사람이 되어서 활동한 느낌' 같은 게 남아서 약간 찜찜할 뿐이다.

영상 올리기 위해 방에서 촬영할 때 빼고는 여장을 하지 않았던 예전에도 연주 마지막에 반드시 귀여운 결정 포즈를 하는 등 캐릭터 몰입을 위해 과도한 행동을 했기는 했다. 다만 저 당시에는 적어도 자신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 자각은 있었다. 여장이 학교 생활로까지 퍼지고 절대 들키면 안 된다는 부담감과 그로 인해 자신에게 강하게 건 마인드 컨트롤이 지금의 앨리스를 탄생시킨 것. 어떻게 보면 나츠키가 원인 제공자다.

파일:포지티브 네거티브 앨리스.png
여자 아이 모드가 확정된 지금, 여자 혹은 비슷한 말을 듣거나 글자를 보면 스위치가 켜지고 반대로 남자 혹은 비슷한 말을 듣거나 글자를 보면 다시 스위치가 꺼진다.[6] 본인이 자각이 없기 때문에 이를 아는 건 오로지 나츠키 한 명뿐. 이 탓에 평소 앨리스 모드가 폭주하면 나츠키가 남자라고 말을 하거나 글로 써서 보여줘서 원상복귀시키는 식으로 컨트롤을 하지만 앨리스 모드일 때 벌이는 미친 짓이 나츠키의 상식을 크게 웃도는지라 제때 못할 때도 있다.

이하가 앨리스가 벌인 미친 짓들.
  •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왔다.[7]
  • 귀엽다는 말에 여성용 사복도 속옷도 잔뜩 사재기했다.
  • 판치라.. 정확히는 치마를 팬티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들추는 서비스를 시도했다.
  • 스커트형 비키니 의상으로 생방송 찍는데 스커트가 들춰질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은 채 안무를 추고[8] 더 폭주하여 섹시 포즈까지 시전했다.[9]

시간 순으로 나열한 것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갈수록 정도가 지나쳐간다.

2.1.2. 남자

파일:네거티브 앨리스.png
여장한 채로 자신이 남자임을 확실히 자각한 상태. 아마미야 아키토의 인격(?)이 남아있기 때문에 들킬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가득하다. 이 모드일 때는 나츠키 이외의 사람 앞에서 연주를 못한다. 들킬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온몸이 굳어서 평소의 손놀림은커녕 뻣뻣해져서 비틀거린다. 생방송을 찍으면서 밝혀졌고 팬들이 붙여준 별명은 뒤틀린 나라의 앨리스.

위 문단에도 말했듯이 완전히 여자 아이처럼 행동했을 때의 기억은 없다. 처음에 탈의실에 들어간 것에 '난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하는 독백은 있었지만 이후 당시 기억이 없는 걸로 묘사된다. 이 상태면 폭주했을 때와 동일인물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도 망설인다.

2.2. 그 밖의 특징

주인공답게 운이 좋다. 생방송 도중 앨리스 모드가 폭주 레벨까지 이를 때 판치라 같은 각종 서비스를 망설임 없이 저지르려고 하는데 그 때마다 강철 치마, 우연히 기타가 가랑이를 가림, 창밖에서 새가 날아와서 가려줌 같은 여러 요인으로 영상에 찍히지 않는다. 가히 도로로하타케 카카시의 마스크 수준. 나츠키가 이름 붙이길 '앨리스 매직'.

작중에서 여장하지 않은 채로 키리코와 텐을 마주칠 뻔하자 목소리 때문에 들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걸 보면 여장을 할 때 목소리를 숨기지는 않는 모양. 마지막 화에서 목소리를 들은[10] 팬이 '의외로 저음이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중성적인 느낌인 듯.

8화에서 나츠키와 같이 쇼핑을 할 때 처음으로 브래지어를 시착해보고 '이 정도까지 괜찮겠지? 팬티만 안 바꾼다면'이라고 하는 걸 보면 그 전까지는 여성 속옷 자체를 입은 적도 산 적도 없던 것을 보아 1화~7화까지는 계속 남성 속옷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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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1화~3화(타키야마 나츠키와의 만남)

방과후에 나츠키의 피크를 줍고 부실에 가봤다가 키리코와 텐을 만나게 되는데 키리코는 가입 희망자라고 오해하여 음침해보이니 불합격이라고 돌려보낸다. 하지만 부실에 있던 기타가 자신이 갖고 있는 것과 다른 기종이라서 흥미가 생겨, 부원이 외출했을 때를 노려 몰래 들어가 연주해본다. 이후 두고 간 지갑을 찾으러 바로 되돌아온 나츠키가 몰래 엿듣지만 연주 중 실수로 볼륨을 높여서 크게 울리자 당황하여 누가 올지 모른다고 생각하여 나츠키를 눈치 채지 못하고 나가버린다.

연주 실력과 스타일로 앨리스일지 모른다고 의심하는 나츠키는 아키토를 주시하지만 아키토는 이를 자신이 뭔 짓을 해서 화나게 했나 싶어서 불안해한다. 이후 나츠키는 앨리스가 알파카 스켈톤 굿즈를 좋아한다는 걸 노려 아키토에게 자신의 굿즈를 주며 갖고 싶지 않냐고 묻자 아키토는 자신이 반에서 자신의 기호 이야기 따위 한 적이 없었던지라 바로 앨리스 때문이라는 걸 깨닫고 자신은 앨리스가 아니라고 거절한다. 이 뒤, 집에 가서 새 영상을 촬영하고 올렸는데 '이렇게 하고 있었구나..'란 의미 모를 이메일이 날아오고 뒤에서 바로 엿보고 있던 나츠키가 나타나 당황한다. 나츠키는 아키토의 어머니에게 친구라고 속여서 왔던 것. 아키토는 자신은 아니라고 했는데 어째서 쫓아왔냐고 묻자 나츠키는 자신은 굿즈를 갖고 싶냐고 물었지 앨리스냐고 묻지도 않았는데 네가 알아서 자폭해줬다고 말한다.

아키토는 그 순간 모든 게 까발려져 끝날 거라고 생각했으나 나츠키가 예상 외로 귀여운데 왜 비웃어야 하냐고 말하고 만약 그런 녀석들이 있으면 자신이 패주겠다고 선언한다. 나츠키가 나가고 아키토는 여태까지의 일상은 이제 오지 않을 거라는 것을 예감한다.

3.2. 4화~8화(여자 아이의 생활)

나츠키는 아키토에게 밴드에 입부하는 걸 권유하면서 자신의 예비 교복을 입히고 앨리스의 가발을 씌워서 강제로 경음부까지 끌고 간다. 아키토는 어째서 앨리스의 가발을 가지고 있냐고 묻자 나츠키는 아침에 너희 집에 가서 가져왔다는 무시무시한 답변이 돌아오고 아키토는 경악한다.

경음부의 밴드에서 키리코와 텐을 소개 받고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맘에 들어하지만 말을 건네받자 들킬지 모른다는 생각에 도망치고 만다. 하지만 옷을 갈아입기 위해선 화장실에 가야 하는데 남자 화장실을 쓸 수 없으므로 하는 수 없이 여자 화장실에 발을 들인다. 그러나 안의 여자 아이들은 아키토를 보고 이상하다고 여기지 않고 아키토는 여기에 자신감을 얻고 자신에게 마음속 사념을 흘러보내는 마인드 컨트롤을 시도한다. 이후 다시 경음부로 돌아가 입부하겠다고 선언하고 실력을 보여 키리코에게 합격 선고를 받는다. 키리코, 텐과 신체적 접촉을 하지만 당황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한다. 이후 텐션이 그대로 이어져 다음 날, 여자 탈의실까지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와 나츠키를 경악시킨다.

이후 키리코에게 가입 신청서를 써야 한다는 말에 마인드 컨트롤이 깨져서 네거티브 모드가 된다. 일단 신청서는 반은 1반,[11] 성은 앨, 이름은 리스로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썼지만 예상 외로 통과된다.[12] 축 처진 상태는 나츠키가 지금은 여자애이니까 외형에 신경 쓰고 앨리스답게 자신을 가지라는 말에 바로 텐션이 올라간다. 하지만 여자 모임에 들떠있자 나츠키가 저번에 여자 탈의실에 들어간 일 때문에 불안해서 자신이 남자라는 걸 잊지 말라고 말라고 당부한다. 이후 다시 네거티브 모드. 이후에도 나츠키는 자신이 말할 때마다 아마미야의 성격이 180도로 바뀌었다가 다시 돌아오는 걸 느끼다가 뭔가를 깨닫고 한 번 아키토에게 '여자'라고 불러보자 '앨리스는 귀여워서 정말 큰일이야'라고 자신을 3인칭화시키는 등 말투가 바뀌고 '남자'라고 말하자 네거티브 모드로 돌변한다. 이후 나츠키는 스위치의 존재와 앞으로의 고난을 예감하고 표정이 어두워진다.

아키토는 요즘 들어 다른 자신이 되어서 활동하는 듯한 찜찜한 기분이 든다고 나츠키에게 토로하는데 나츠키는 병원에 가는 게 어떠냐고 말하려다가 자신이 계속 스위치를 누른 탓인 걸 깨닫고 촬영회 쪽으로 말을 돌린다. 그러다가 의상 이야기로 번져 쇼핑을 해서 옷을 늘리기로 한다. 다음 날 사복 차림으로 데이트를 하지만 자신의 인생 첫 데이트가 여장이라는 사실에 아키토는 자괴감을 느낀다. 이후 여성복 가게 앞에 다다르자 지금까지 인터넷으로만 여성복을 샀던 아키토는 자신감을 잃는다.[13] 안에 들어서자 귀여운 옷들을 보고 바로 여러 옷을 시착해보지만 너무 많아져 줄이려고 한다. 하지만 점원의 '귀여운 여자 아이'라는 말에 스위치가 눌러져 전부 사재기해버린다. 이후 속옷 상점까지 가려고 하자 아키토는 여기는 넘으면 안 될 선 같다며 도망치려고 하나 실패한다. 나츠키의 어드바이스로 처음으로 브래지어를 시착해보고 이 정도까지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지만 팬티까지는 양보하지 않을 작정이었는데 점원이 또 스위치를 눌러서 전부 사재기해버린다.

3.3. 9화~11화(카미키 스즈와의 만남)

알파카 스켈톤의 미니 콘서트 표를 얻게 된 아키토는 좋아하고 키리코와 텐도 마침 그 표를 얻게 되어서 같이 보자는 약속까지 한 건 좋았으나 문제는 표는 회사에서 회원에게 랜덤으로 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주인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입장할 때 본인 인증을 필수로 하기 때문에 아키토는 앨리스의 모습으로 입장할 수 없었다. 설상가상, 나츠키만 표를 얻지 못해서 나츠키의 도움을 받는 것도 불가능. 나츠키는 일단 남자의 모습으로 입장한 뒤 화장실 같은 곳에서 갈아입으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화장실에 가는 길에 누군가와 부딪쳐서 가방을 떨어뜨렸고 상대와 가방이 똑같아[14] 구별할 수 없었지만 아키토는 머리카락(가발)이 삐져나오는 쪽이 자신의 것이라고 판단하고 그걸 가져간다. 여자 화장실은 줄이 길어서 후다닥 몰래 들어간다는 계획을 실행할 수 없게 됐고 하는 수 없이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지만 하필이면 부딪힌 사람도 아키토처럼 가발[15]을 갖고 있었고 아키토가 본 가발은 상대방의 것이었다. 하는 수 없이 나가서 찾으려고 하지만 앨리스를 찾고 있던 키리코, 텐과 마주치고 목소리 때문에 정체가 들킬까봐 튄다. 하지만 모두 콘서트장으로 향하는 와중에 자신들을 피하는 것처럼 콘서트장과 정반대 쪽으로 달려가는 모습에 키리코가 수상하게 봤고 설상가상 1화에서의 면식 때문에 만에 하나라도 자신에게 말을 건다는 선택지를 피하려고 가방을 머리에다 뒤집어쓰고 달렸는데 안에 있던 가발 때문에[16] 키리코는 앨리스라고 확정 짓고 쫓아간다. 이후 휴게실에 들어가는 문을 발견하고 안으로 들어가 농성할 작정이었지만 여자에게 쫓기는 남자의 모습에 치한이라고 오해한 유단자 카미키라는 여자애가 엎어치기로 아키토를 기절시켜 버린다.

카미키는 아키토의 기절에 당황해서 휴게실 침대 밑에다 숨겨주고 이후 쫓아오고 있던 여성, 키리코에게 '앨리스라는 여성을 보지 못했냐'는 말에 아키토가 이 여성과 전혀 상관없는 인물이라고 오해하여 자신이 치한이라고 오해했음을 깨닫는다. 오해를 해서 오해를 깨달았다 말이 뭔가 이상하지만 넘어가자 이후 아키토의 소지품에서 아키토의 학생증[17]으로 같은 학교인 걸 알고 학교에서 사죄하기로 한[18] 카미키는 그대로 아키토를 침대에 올려두고 간다.

정신을 차린 아키토는 뒤늦게 분실물 센터에서 뒤바뀐 가방을 교환하고 여장을 하고 콘서트장에 가나 콘서트는 이미 끝나있었다. 이 일로 축 쳐져 있다가 카미키의 진심 어린 사과[19]와 같은 밴드를 좋아한다는 부분을 계기로 점심 때마다 옥상에서 사이좋게 알파카 스켈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를 계기로 아키토는 여장을 그만두려고 하나 이를 알아차린 나츠키가 카미키를 경음부에 입부시켜서 카미키가 아키토와 멀어지게 만든다. 결국 카미키를 만나기 위해 아키토는 다시 여장을 한다.

카미키는 앨리스가 원곡의 이해도가 낮다며 그녀(?)를 싫어하고 있었고 이 참에 앨리스를 하나부터 열까지 지도해주겠다며 오늘의 촬영회에 끼어든다. 카미키는 앨리스에게 가사의 의미를 하나하나 집어서 설명하면서 어째서 앨리스가 잘못됐는지 설명하지만 아키토는 알아듣지 못한다. 이후 연주 내내 포즈, 표정 등 지시를 받지만 너무 괴상해서 이해를 못한다. 보다못한 카미키는 앨리스의 등뒤에 밀착하여 포즈를 직접 바꾸려고 했고 앨리스와 앨리스의 정체를 아는 카미키는 당황, 가슴의 부드러운 감촉 때문에 아키토는 자연스럽게 미소가 튀어나왔고 이를 감지한 나츠키에게 머리를 후려쳐진다. 이후 카미키에게 가족 약속이 왔고 카미키는 이게 더 중요하다고 거절하려고 했으나 이미 질릴대로 질린 아키토와 나츠키는 가족 약속이 더 소중하다며 돌려보낸다. 나중에 영상 코멘트로 카미키에게 약간이나마 인정 받아서 기뻐한다.

3.4. 12화~17화(트러블의 연속)

아키토는 조회수 증가에 기분 좋은 상태로 등교하지만 나츠키에게 전에 올린 영상에 실수로 방에 걸려있던 교복(나츠키가 빌려준 예비교복)이 찍혀 있어서 앨리스가 다니는 학교가 누출됐고 그 탓에 조회수가 증가한 거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조회수만 보고 코멘트를 보지 않았던 아키토는 경악한다. 결국 생방송으로 친구에게 빌린 의상으로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글로 해명한다.[20] 학교 어디에도 앨리스란 인물은 존재하지 않다는 건 조사하면 나올 테니 이로써 한 건 무사히 해결인 듯했으나 해명 영상에서 연주할 때 텐션이 너무 올라서 쓸데없이 서비스를 넣기 시작했고 나츠키는 남자로 돌아오라고 키리코, 텐, 카미키 뒤에서 글로 신호를 보낸다. 이로 인해 네거티브 모드로 돌아온 앨리스는 들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온몸을 휘청거리다가 쓰러지고 말고 이로 인해 뒤틀린 나라의 앨리스라는 불명예 별명이 생기고 만다.

어느 날, 조회수가 반절로 줄어들자 아키토는 늦게 올려서 그런가 하고 넘어갔지만 이후 나츠키에게 이브라는 라이벌이 등장해서 그렇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브도 사실 여장한 기타리스트였고 생방송바스트 모핑으로 앨리스와 차별점을 두어 인기를 모으다가, 방송사고로 인해 정체가 밝혀지면서 인기가 하루 아침에 사라지고 만다. 이에 앨리스는 잃어버린 인기를 되찾지만 자신의 미래가 될지도 모르는 사례를 보게 된 아키토는 좋아해야 할지 불안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이 사건으로 나츠키는 우리도 뒤쳐지지 않도록 생방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이브 사건이 일어난지 얼마 안 되어서 당연히 아키토는 격렬하게 거절한다. 하지만 나츠키는 이브와 달리 아키토에게는 자신이 있으므로 사고가 날 것 같으면 자신이 대처하겠다고 말한다. 이후 나츠키는 의상으로 스커트형 비키니를 입히자 아키토는 이런 짓까지 하지 않고 여장부터 이미 평범을 넘어선 것 같지만 평범하게 연주를 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히지만 나츠키는 그래서는 뒤쳐지게 된다며 자신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앨리스가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결국 그대로 진행한 생방송을 진행하게 되는데 역시 아키토는 여자 아이 모드가 아니라면 생방송 때 제대로 연주를 하지 못했고 그렇다고 이번에는 비키니 차림인데 스위치를 눌러서 폭주시킬 수도 없는 노릇, 나츠키는 어느 쪽이든 답이 없다는 걸 깨닫고 당황하나, 아키토가 코멘트에 적힌 여자애란 단어에 스위치가 눌리는 돌발사태가 벌어진다. 주인공급 행운으로 어떻게든 스커트가 들춰져도 기타나 바람에 휘날리는 커튼, 창밖에 날아온 야구공이나 새가 가려줘 영상에 찍히지 않는 기적이 일어난다. 나츠키는 끄려고 해보지만 어떻게 끄는지 몰라 실패. 결국 첫 생방은 성공했지만 나츠키는 불 같이 화를 낸다. 하지만 아키토 입장에서는 싫다고 했는데도 억지로 한 거였고 무엇보다 나츠키가 문제가 생기면 끄겠다고 했기 때문에 믿고 맡긴 거였기 때문에 감정이 복받쳐서 뛰쳐나간다. 그리고 확김에 기타를 부수고 만다. 정신을 차린 아키토는 경악한다.

이후 반쯤 영혼이 나간 상태, 보다못한 나츠키는 자신의 기타를 빌려주려고 하지만 아키토는 자신의 기타를 원한다며 거절한다. 방과후 도중 웬일인지 교문에 앨리스 팬들과 나츠키가 그들 앞에서 앞장을 서있었다. 나츠키가 그들에게 앨리스가 다니는 학교를 까발렸다는 사실에 바로 네거티브 모드가 되어서 나츠키가 자신이 남자라는 사실까지 밝히지 않았을까 하고 불안해한다. 하지만 나츠키는 앨리스 새 영상에 앨리스가 기타를 잃었는데 그 일로 상심해서 더 이상 기타를 치지 않으려고 하니 새 기타를 살 수 있게 도와달라고 올렸고 이에 새 기타를 살 수 있는 돈이 모인 것. 팬들이 사준 기타에 앨리스는 재기한다. 피크가 없었지만 전에 나츠키에게 돌려주지 못한 피크로 연주했고 이후 돌려주려고 하나 나츠키는 우정의 증표라며 가지라고 한다.

4. 기타

4.1. 단편의 아마노

마니시 마리가 여장소년 앤솔러지에 내놓은 단편 만화 중 '변신'이라는 이름의 단편의 주인공이 초안이다. 성격과 캐릭터는 한마디로 말하면 본편의 아마미야 아키토와 앨리스를 합친 캐릭터. 남자일 때는 아마미야 아키토와 거의 비슷하나 여장에 눈을 뜬 뒤 아무렇지 않게 커밍아웃을 하고 다니면서 성격이 바뀐다. 자신이 남자임을 필사적으로 감추려고 했던 본편과는 딴판이다.

단편에서는 처음부터 여장을 하지 않고 손놀림 부분만 촬영하여 업데이트하는 식이었고[21] 여장은 나츠키의 초안인 아즈마가 정체를 들키고 싶지 않다는 아마노의 말에 여장을 시켜본 게 시작이었다. 여장에 눈을 뜬 후 자신의 여장 일지를 담은 영상을 업데이트한다는데 여기서 끝나서 기타 촬영은 앞으로 계속 할지는 나오지 않는다.

반드시 가발을 쓰는 본편과 달리 여기서는 밴드에 참가했을 때 빼고[22] 가발을 쓰지 않고 머리끈을 묶는다.
[1] 작중에 나온 건 어머니 한 명뿐. 다른 가족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는다.[2] 심지어 나츠키가 반장 일로 선생님 축하선물을 살 돈을 아미미야에게 걷은지 하루도 안 지났다. 게다가 그 때 돈을 걷는지 몰랐던 아마미야가 다짜고짜 500엔(한화로 약 5000원)을 내놓으라고 하자 당황해서 횡성수설하는 모습까지 보였는데도 말이다.[3] 참고로 해당 이미지의 상황은 생방송 도중이다.[4] 밴드에 들어간 그 날, 여장한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한다.[5] 처음에는 자각이 있었으나 모드가 스위치 ON/OFF식으로 바뀌면서 그마저도 없어졌다.[6] 이는 본인이 말한 대사도 포함된다. 즉, 자신이 '여자'라는 단어를 내뱉어도 스위치가 켜진다.[7] 이 때는 기억이 있고 나중에 정신이 돌아오자 지난 날의 자신에게 뭐라고 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한다.[8] 실제 보일 뻔했으나 운 좋게 매번 기타가 가려줬다.[9] 지금까지 것들과 달리 이건 첫 생방송 도전을 하면서 벌어진 일이라서 나중에 아마미야가 영상을 확인하다가 보게 되면서 자각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으나, 이후 전개 상 아마미야에게 그럴 겨를이 없었고 안정된 뒤가 바로 완결이라서 이후 확인했을지는 불명. 아마미야의 성격을 생각하면 이불킥 각이지만(....)[10] 방송에서는 종이에다 글을 써서 대화하고 말을 하지 않는다.[11] 나츠키와 같은 반이라고 소개했기 때문에 이 부분만은 거짓을 쓸 수 없었다.[12] 키리코가 말하길 경음부는 아직 정식 동아리가 아니며, 신청서 따위 형식에 불과해서 대충 써도 상관 없다고 한다. 아무래도 본명을 밝히기 싫어한다고 생각하여 배려해준 듯하다.[13] 나츠키는 여자라고 말해 스위치를 누르려고 했으나 어떤 돌발 사태가 일어날지 두려워서 자제한다.[14] 해당 가방은 입구에서 굿즈 상품으로 나눠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우연은 아니다.[15] 모히칸 스타일. 아키토가 착각한 걸 보면 흑발.[16] 아키토의 머리는 흑발이 아니라 청록색.[17] 본인 인증을 위해 가져왔다.[18] 일종의 오류로 가방이 뒤바뀐 상태였는데 가방 안에서 아키토의 학생증이 나올 리 없다.[19] 어마어마한 돈뭉치가 든 돈봉투로 아키토는 당황하면서 거절했다.[20] 친구(나츠키)가 빌려준 건 맞긴 하므로 거짓말은 아닌 게 함정.[21] 그래서 닉네임도 여성이 주로 쓰는 앨리스가 아니라 JUN이었다.[22] 본편과 같이 흑발 스트레이트이지만 약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