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아말리아 Amal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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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족 | 드워프 - 산맥 드워프 |
| 문화 | 파그룬 |
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솔라스 성채의 추방자다.2. 배경
아말리아의 아버지는 솔라스 수호자의 일원으로서, 정원을 수호하겠다는 맹세를 지키기 위해 갈라웨인의 엄니 밖을 조사하는 탐험대에 참여했다. 그는 아말리아가 태어나기 전에 외지로 떠났고, 결국 갈라웨인의 엄니 밖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러나 아말리아가 수호자가 되었을 무렵, 솔라스의 관습은 크게 바뀌어 있었다. 맹세를 한 수호자들은 더 이상 갈라웨인의 엄니 밖으로 나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고, 성채에서 멀리 떨어진다고 해봐야 전초기지 근무 정도만이 허용되었다. 아말리아는 아버지와는 달리 솔라스에서 태어나, 갈라웨인의 엄니 안에서 생을 마칠 운명을 타고난 셈이었다.그러나 솔라스에서 발생한 극심한 식량난은 아말리아가 태어날 때부터 짊어졌던 그 운명을 거스르게 만들었고, 그녀는 결국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게 될 운명에 놓이게 되었다. 성채 내부의 식량난도 심각했지만, 외곽의 전초기지들은 그보다 훨씬 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었다. 아말리아의 교대자인 라두트는 전초기지의 열악한 환경을 참고 견뎠지만, 아말리아는 의회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상황을 개선하려 하였다. 그러나 의회는 아말리아의 의견을 묵살하였으며, 그녀는 난두르의 맹세에 의문을 품게 되었다. 결국 굶주림에 지친 수호자들은 아사를 피하기 위해 스스로 추방자가 되어 갈라웨인의 엄니를 떠나려 하자, 아말리아는 그들의 지도자가 되어 탈출 계획을 이끌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이 추방자로 전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난두르에게 바친 맹세는 여전히 그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었다. 맹세는 솔라스에서 태어난 자들이 갈라웨인의 엄니 밖으로 나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아말리아가 관문을 통해 외부로 탈출하려 했을 때, 과거의 전우였던 경비병들이 난두르의 맹세를 앞세워 그들을 막아섰다. 결국 한때는 동지였던 추방자들과 수호자들 사이에 전투가 벌어지고 말았다. 수호자들은 추방자들에게 맹렬히 맞섰으며, 라두트의 지원 병력까지 찾아오자 아말리아와 추방자들은 후퇴하여 다음 기회를 노릴 수 밖에 없었다. 후퇴한 아말리아는 인근에 야영지를 건설하고는 계속해서 수호자들을 습격하였다. 라두트는 더 이상 공격을 하지 말아달라며 추방자들과의 협상을 시도하였으나, 아말리아는 협상에 응하지 않고 갈라웨인의 엄니를 벗어날 때 까지 계속해서 수호자들을 공격하겠다며 엄포를 놓았다.
3. 어바우드
갈라웨인의 엄니 '수호자 수호하기'와 관련된 인물이다. 남부 수호자 탑에 있는 라두트로부터 퀘스트를 받거나, 아말리아의 야영지에 있는 아말리아와 접촉하여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야영지는 닫혀있으며, 망루 위에 있는 아말리아와 첫 대화를 하게 된다. 하지만 아말리아는 아디어인은 믿을 수 없다며 꺼지라는 면박만 주며, 다른 야영지에 있는 깃발을 가져올 수 있다면 대화를 하겠다며 도발을 한다. 아말리아와의 대화를 마치면 추방자 야영지에서 깃발을 가져오는 목표가 활상화된다. 또한 부가 임무로 추방자를 죽이지 않고 깃발을 회수하는 목표가 생기는데, 부가임무의 수행 여부에 따라 퀘스트의 분기가 나뉘게 된다. 깃발 회수 임무는 레인저 스킬 트리의 저승 그림자가 사기적으로 좋은데다, 야영지 주변을 탐색하여 샛길을 찾는 것만으로도 쉽게 부가 임무를 달성할 수 있다. 야영지 두 곳에서 깃발을 회수해오면 아말리아는 약속대로 특사와의 대화에 응하기로 한다.아말리아는 솔라스의 식량난 때문에 갈라웨인의 엄니를 탈주하려 했다고 이유를 밝힌다. 그러나 정원을 지키겠다고 맹세한 수호자의 의무는 그들이 외지로 나가는 것을 막았고, 관문을 넘기 위해 수호자와 추방자들이 싸우게 되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아말리아에게 난두르의 의무에 대해 물어보면, 그녀는 아버지는 외지에서 죽었으나 자신은 맹세에 묶여 나갈 수 없는 신세가 되었다고 푸념을 늘어놓는다. 여기서 아말리아의 아버지도 수호자의 의무를 수행하다가 외지에서 죽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그녀가 아버지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외지로 나갈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줄 수 있다. 지능 12 이상일 경우, 대화 과정을 건너뛰고 곧바로 아말리아에게 외지로 나갈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줄 수 있다. 사실을 알려주면 아말리아는 너무나 간단한 해결책이 있었다는 사실에 허망해하면서도, 외지로 나갈 수 있다는 소식을 기쁘게 받아들인다. 다른 선택지는 아말리아의 추방자 무리와 라두트의 경비대가 더 이상 싸우지 않도록 중재하는 방법이 있다. 아말리아가 외지로 나가는 선택을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이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선택과 상관없이 대화를 마치면 아말리아는 보상으로 자기 뒷편에 있는 보물상자의 열쇠를 준다. 잠긴 상자에서는 유니크 갑옷 광전사 미늘을 얻을 수 있다. 아말리아와 라두트의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였다면 게임의 최종장인 파라디스 공성전에서 연합군으로 참전하게 된다.
깃발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야영지 두 곳의 추방자들을 모조리 죽였다면, 아말리아는 동포들을 죽인 특사에게 싸움을 걸어온다. 결의 10 또는 무력 10 이상일 경우, 아말리아를 협박하여 전투를 피할 수 있다. 능력치 채크에 실패하면 아말리아와 나머지 추방자들과의 전투가 발생한다. 아말리아를 죽인 뒤에는 열쇠를 회수할 수 있으며, 평화적인 해결책과 마찬가지로 상자에 있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퀘스트 해결 과정과 상관없이 아말리아의 문제를 해결했다면 라두트에게 돌아가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4. 관련 기록
Crumpled Letter
구겨진 편지
솔라스 성채에서 성문이 내려다보이는 탑에 근무하던 수호자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입니다. 여러 번 구기고 편 것처럼 보입니다. 적어도 한 번은 찢어진 흔적이 보입니다.
방금 들은 말이 사실일 리가 없어. 너희 모두 이성을 잃고 성채와 정원을 지킬 의무까지 저버렸다니 그럴 리가 없잖아. 왜 라두트를 비롯한 지원 병력과 맞서고 있는 거지? 제발 돌아와서...
편지의 나머지 부분은 찢겨 나간 상태입니다.
구겨진 편지
솔라스 성채에서 성문이 내려다보이는 탑에 근무하던 수호자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입니다. 여러 번 구기고 편 것처럼 보입니다. 적어도 한 번은 찢어진 흔적이 보입니다.
방금 들은 말이 사실일 리가 없어. 너희 모두 이성을 잃고 성채와 정원을 지킬 의무까지 저버렸다니 그럴 리가 없잖아. 왜 라두트를 비롯한 지원 병력과 맞서고 있는 거지? 제발 돌아와서...
편지의 나머지 부분은 찢겨 나간 상태입니다.
Scrapped Plans
폐기된 계획
여러 사람이 작성한 문서로, 각 작성자는 이 적대적인 환경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모든 작성자가 같은 결론에 도달합니다.
난 앞선 기록을 모두 읽어보았고, 거기 쓰여 있는 모든 경로, 계획, 의견, 절박한 호소를 꼼꼼히 확인했다. 나도 이전 사람들과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
한쪽에서는 용암이 거세게 흐르고 있다. 모두가 동의했든, 이 자리에서 용암을 건널 방법은 없다. 하지만 엘라스가 말한 것처럼, 서쪽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 용암 위를 가로지른 돌다리가 하나 있다.
해당 돌다리를 조사해 본 결과, 그 다리로 용암을 건너갈 수는 있지만 그곳까지 가는 길이 너무 험난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간헐적으로는 땅에서 유독 가스가 뿜어져 나오기 때문이었다.
얀스는 절벽을 오르자고 제안했는데, 몇 사람이 이미 밝혀낸 대로 높은 절벽은 날카로운 흑요석 파편들이 박혀 있다. 우리 밧줄로는 이 절벽을 넘을 수 없고, 등반을 강행했다간 손가락이 잘려 나갈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남는 선택지는 솔라스의 순찰대에게 발견되어 구조될 때까지 이곳에 머무는 것뿐이다. 하지만 나는 밤에 쉭쉭 거리는 소리와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는 점을 짚고 싶다. 이는 곧 피에 굶주린 소립들이 습격해 올 거라는 신호다. 녀석들도 우리만큼 이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이지만, 녀석들은 우리와 달리 키스를 죽여서 먹는 것을 금기시하지 않는다.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나도 여러분과 같은 결론이다. 탈출할 방법은 없다.
폐기된 계획
여러 사람이 작성한 문서로, 각 작성자는 이 적대적인 환경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모든 작성자가 같은 결론에 도달합니다.
난 앞선 기록을 모두 읽어보았고, 거기 쓰여 있는 모든 경로, 계획, 의견, 절박한 호소를 꼼꼼히 확인했다. 나도 이전 사람들과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
한쪽에서는 용암이 거세게 흐르고 있다. 모두가 동의했든, 이 자리에서 용암을 건널 방법은 없다. 하지만 엘라스가 말한 것처럼, 서쪽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 용암 위를 가로지른 돌다리가 하나 있다.
해당 돌다리를 조사해 본 결과, 그 다리로 용암을 건너갈 수는 있지만 그곳까지 가는 길이 너무 험난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간헐적으로는 땅에서 유독 가스가 뿜어져 나오기 때문이었다.
얀스는 절벽을 오르자고 제안했는데, 몇 사람이 이미 밝혀낸 대로 높은 절벽은 날카로운 흑요석 파편들이 박혀 있다. 우리 밧줄로는 이 절벽을 넘을 수 없고, 등반을 강행했다간 손가락이 잘려 나갈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남는 선택지는 솔라스의 순찰대에게 발견되어 구조될 때까지 이곳에 머무는 것뿐이다. 하지만 나는 밤에 쉭쉭 거리는 소리와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는 점을 짚고 싶다. 이는 곧 피에 굶주린 소립들이 습격해 올 거라는 신호다. 녀석들도 우리만큼 이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이지만, 녀석들은 우리와 달리 키스를 죽여서 먹는 것을 금기시하지 않는다.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나도 여러분과 같은 결론이다. 탈출할 방법은 없다.
Tear-Stained Note
눈물로 얼룩진 쪽지
이 글이 당신에게 닿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이 쪽지를 찾았다면 우린 갈라웨인의 엄니를 탈출했거나 탈출하다 죽었겠지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난 이제 당신에게 영영 돌아갈 수 없는 사람이니까요. 내가 의무나 당신을 저버렸다고 생각하진 마세요. 당신은 오랫동안 갈라웨인의 엄니 밖을 나간 적이 없어서, 상황이 어떤지 잘 모르고 있어요. 우린 이제 떠돌이 신세로 돌아가거나 죽을 수밖에 없어요. 난 그저 우리가 함께 이곳을 떠나길 바랐어요. 아니면 나라도 떠나서 당신을 편하게 해 줄 물자를 가져오고 싶었죠. 이해해 주세요. 우릴 위해 한 일이니까요.
눈물로 얼룩진 쪽지
이 글이 당신에게 닿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이 쪽지를 찾았다면 우린 갈라웨인의 엄니를 탈출했거나 탈출하다 죽었겠지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난 이제 당신에게 영영 돌아갈 수 없는 사람이니까요. 내가 의무나 당신을 저버렸다고 생각하진 마세요. 당신은 오랫동안 갈라웨인의 엄니 밖을 나간 적이 없어서, 상황이 어떤지 잘 모르고 있어요. 우린 이제 떠돌이 신세로 돌아가거나 죽을 수밖에 없어요. 난 그저 우리가 함께 이곳을 떠나길 바랐어요. 아니면 나라도 떠나서 당신을 편하게 해 줄 물자를 가져오고 싶었죠. 이해해 주세요. 우릴 위해 한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