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오스성의 용병들이 모여 세운 국가 메요요 조정은 황제부터 고위 대신까지 기사 출신들이 차지하고 있는 군사체재가 뿌리깊이 박힌 일종의 병영국가였다. 여기에 소속된 기사들은 온 성단에서 산전수전을 겪고 모여든 베테랑들로, 사용해본 모터헤드의 종류도 매우 다양했다. 따라서 이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요구를 만족시킬 모터헤드를 찾기란 그리 쉽지 않았지만, 이런 전사들이 건국과 함께 채용한 모터헤드가 곧 아슈라 모르샤이다.
그 숫자는 88기로 메요요 조정이 보유한 모터헤드가 2.000기가 넘는 것을 미뤄보면 기사단 중에서도 일류의 실력을 가진 기사들에게만 우선적으로 지급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요요에는 4개의 필두 기사단이 있는데 이들을 사봉개경 연합 기사단이라고 일컫는다. 그중에서도 으뜸은 황제 크라켄 벨 메요요를 포함한 108명의 기사로 구성된 108 금강유격 기사단으로, 아슈라 모르샤의 후계 기종 아슈라 템플은 이들에게만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