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suryan the Phoenix King. Warhammer의 하이 엘프/Warhammer 40,000의 아엘다리의 주신.2. 작중 모습
2.1. Warhammer
하이 엘프의 주신. 케인이 파괴신이라면 아슈란은 창조신으로서 이 둘은 형제이지만 40,000과는 달리 둘의 사이는 좋지 않다. 후에 아슈란이 케인을 가둬버리고 엘프를 지켰으며 후에 케인의 저주를 받은 하이 엘프의 혈통을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직접적으로 개입하지는 않으나, 아슈란의 불길을 이용하여 하이 엘프의 왕이 될 자를 시험한다. 뛰어난 하이 엘프가 불길을 상처없이 통과하면 아슈란의 인정을 받은 것을 보고 "피닉스 킹"의 자리에 오른다. 반대로 통과하지 못하면 말레키스처럼 불에 데어서 화상만 입어버린다. 아니면 한 줌 재가 돼버리거나.작중 설정상 아슈란의 불꽃을 멀쩡하게 통과한 인물은 초대 불사조왕 아에나리온과 엔드 타임 때 말레키스 둘 뿐이다.
2.2. Warhammer 40,000
고대 엘다의 신화에 등장. 엘다 신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그다지 적극적으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몇 가지 굵직한 활약상이 있다.케인이 필멸자들이 신들의 파멸을 불러올 것이란 예언을 듣고 난 후 그것을 방지하고자 엘다들을 학살할 때 이샤의 부탁을 받아 불멸의 신들과 엘다 사이에 장벽을 놓아 신과 엘다들이 직접적으로 교류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샤와 크르누스가 스피릿 스톤을 만들어서 필멸자들과 교류하는 것이 탄로나자, 아슈란은 그 둘을 케인에게 넘겨 고문당하게 내버려 뒀다.
이 사태는 대장장이 신 바울이 케인에게 자신이 만든 무기 100개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이샤와 크르누스를 풀어줄것을 요청하자 케인이 받아들여서 종료되나 싶었으나, 바울은 끝내 이 약속을 마무리짓지 못하였고 이 결과 바울과 케인 그리고 이 둘을 서로 지지하는 신들간에 일어난 '천상의 전쟁'에서 아슈란은 중립을 지켰다. 그런데 케인이 바울을 쓰러뜨리자 독수리 정령 파올추가 바울의 검을 엘다 최강의 전사 붉은 달의 엘다네쉬(Eldanesh of the Red Moon)에게 건네주고 케인과 싸우게 했는데 당연히 엘다네쉬가 케인에게 패하고 살해당하자 결국 아슈란이 나서서 전쟁을 종식시키고, 케인에게 벌로 케인의 손에 영원히 엘다네쉬의 피가 계속 흐르도록 만들었다. 그리하여 케인은 '피흘리는 손'이라는 뜻의 케일라 멘샤(Kaela Mensha)라는 별명이 생겼다.
또한 주신이라고 해서 크탄과의 싸움에서 게으르게 손놓고 있던 것도 아니라서 나이트브링거와 대적했을 때에는 별자리 자체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꿔서 맞서 싸웠고 생명이 위태로워지자 이샤가 백 개의 태양에서 추출한 에너지의 힘을 받아 기적적으로 소생하기도 하였다.
이는 각자가 이샤의 자손에게 내린 축복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데, 공식 소설 Path of Eldar를 보면 아슈란이 엘다에게 지혜를 선사한 반면 케인은 분노를 주었다.
슬라네쉬가 탄생하여 엘다 만신전이 먹혀버릴 때, 아슈란도 슬라네쉬에게 붙잡혀 잡아먹혔다. 그래서 지금은 없다.(…)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정보가 하나 있는데, 아슈란은 슬라네쉬의 위장에서 완전히 소화 흡수(…) 당하기 전에 슬라내쉬가 자신의 모든 힘을 가지지 못하도록 자신의 사이킥 파워를 모든 엘다 종족에게 나눠주었다는 것이다. 아슈란이 나눠준 사이킥 파워는 엘다 종족에게는 축복이기도 하고 저주이기도 해서 원래부터 긴 수명과 재능 덕분에 강력했던 사이킥 능력이 아슈란의 선물로 더욱 강력해졌지만, 이 때문에 출산율이 하락하여 종족으로서 서서히 쇠퇴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