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2:55

아슬란 시디크/주요 활동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아슬란 시디크
1. 개요2. 2018년 이전3. 2018년4. 2019년5. 2020년6. 2021년7. 2022년8. 2023년9. 2024년

1. 개요

  • 아슬란 시디크의 주요 활동을 정리한 문서.

2. 2018년 이전

레드불 e스포츠의 선수 소개##에 따르면 아슬란은 10대부터 철권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미 지역에서는 유명 유저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2010년 파키스탄에서 대규모로 열렸던 그랜드 마스터 챔피언쉽(Grand Master Championship)이라는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었다.[1] 이때부터 의사를 꿈꿀 정도로 성적이 좋았던 아슬란은 대회 무대에 관심을 가졌던 걸로 보인다.

이후 공인 회계사와 게이머 둘 중에서 어떤 진로를 택할 지 고민하다가 결국 대회에 나가기를 결정했고, 그 중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해외에서 펼치기를 바랐다. 하지만 파키스탄은 가난한 나라고, 해외에 나가기 힘든 형편 속에서 어머니,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의 등록금을 모아 아슬란 애쉬를 오만에서 열린 국제 대회인 KOF GCC라는 대회에 참가시켜주었고 그는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었다. 그리고 2018년 7월, FV X Sea Major Malaysia 2018에서 그의 첫 TWT 무대 데뷔[2]가 이뤄졌지만 입상에는 실패했다.

3. 2018년

  • FV X SEA Major Malaysia 2018 - 9위
    • FV X SEA Major Malaysia 2018가 열렸던 당시 Jiyuna[3]가 트위터에다가 '어떤 파키스탄 유저가 한국, 일본 플레이어를 프리매치에서 전부 이기고 있다'라고 트윗을 한 적이 있다. 그 파키스탄 유저가 바로 아슬란 애쉬. 이 때 울산대학생과 카즈미 10선승을 가졌고, 울산대학생을 이겼다. 이 때 울산은 트윗으로 '연깎을 정말로 보고 막을 수 있는 사람이 나왔다' 라는 말을 남겼으나, 로하이, 샤넬등 국내 프로들은 이를 '또 헛소리 하네 저 놈' 이라는 식으로 치부했다.
    • 이 대회를 기점으로 아슬란은 아랍에미리트 e스포츠 팀인 Vslash에 입단했고, 본격적으로 대회 커리어를 쌓게 되었다.
  • OUG Tournament 2018 - 우승
    •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게 된 것은 무릎이 OUG 2018 철권 부문에 참가했을 때, 무릎을 상대로 2세트 전승 즉 6:0 이라는 스코어로 무릎을 압도하면서였다. 그랜드 파이널에서 무릎을 상대로 스코어는 몇점 내줬지만 한세트를 내주지 않고 3세트를 가져가며 3:0으로 무릎을 이기며 우승했다.

4. 2019년

OUG 2018 이후로 소식이 약간 뜸하다가 EVO JAPAN 2019 에 참가했다.[4] 최악의 컨디션이였으나 무릎, PTJ, 샤넬, 릭스타, 로하이, 피코한_코우키를 이기면서 패자조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태국의 북을 2:0으로 승리, 미국의 냅스를 2:1로 승리, 일본의 치쿠린을 2:0으로 승리, 체리베리망고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필리핀의 AK를 3:0으로 이기며 브라켓을 리셋시켰고 기세를 이어가며 3:1로 이기며 EVO Japan 2019 챔피언이 되었다. 챔피언이 된 이후에는 라호르 지역 유명인이 됐다.

2019년 3월, 사우디에서 열리는 Truegaming invitational 철권 부분에 초청받으면서 참가했다.[5] 승자조에서 사우디 유저를 이겼으나 바로 다음 상대인 샤넬에게 패하며 패자조로 떨어졌고 바레인 출신의 tekken master을 이기며 패배를 만회하나 싶었으나 Sora에게 패배하면서 바로 전 대회 EVO Japan 우승자치고는 아쉬운 성적을 냈다.

2019년 5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KVO 대회와 쿠로쿠로가 주최하는 아슬란 vs 일본+무릎 에 초청받았다.[6] 다만 비행기 트러블로 인해 하루 늦게 도착했고 KVO 참가는 불발 되었지만, 아슬란 vs 일본+무릎은 그대로 진행됐다.

- 결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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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일본 유저
캐릭터 선수 결과 선수 캐릭터
기스 아슬란 10 0 레전더 고우키
카즈미 아슬란 10 2 소라지 폴, 레이
카즈미 아슬란 10 7 붑포
기스 아슬란 10 0 조나 줄리아, 니나
기스 아슬란 10 2 네간, 헤이하치
기스 아슬란 10 1 부리부리-마루 헤이하치
카즈미 아슬란 10 9 하카이오
카즈미 아슬란 10 5 유키 아스카
기스 아슬란 10 5 피코햄 리, 줄리아
기스 아슬란 10 5 타이헤이요
기스 아슬란 10 4 카레이 카즈미
기스 아슬란 10 1 사코 데빌진, 헤이하치
기스 아슬란 10 8 유우진보이 기가스
기스 아슬란 10 6 오샤레_코세츠 카즈미
카즈미 아슬란 10 3 오카유 아스카
기스 아슬란 10 4 닷챠
기스 아슬란 10 2 샤프 드라구노프
카즈미 아슬란 10 3 타누카나 샤오유
카즈미 아슬란 10 6 치쿠린 기스
기스 아슬란 3 0 도구라[7] 데빌진


vs 무릎
캐릭터 선수 결과 선수 캐릭터
카즈미 아슬란 8 10 무릎 데빌진
기스 아슬란 10 3 무릎 스티브
기스 아슬란 6 10 무릎 데빌진


무릎과 대결은 2:1로 패했으나, 상대했던 일본 유저 전부를 이기는 기염을 뿜었다. [8]

무릎은 아슬란은 피지컬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는 이지선다를 강요하는 플레이를 해야된다는 말을 남겼고, 도구라는 아슬란 vs 무릎 경기를 보고 자신이 알고있는 철권하고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 글을 남기기도..#

5월 19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Gaming Tent KSA 철권 부문에 초청받았고 참가했다.[9] 일주일 전에 있었던 일본 수련이 도움이 됐던 건지 사우디 유저들 모두 이기고 저번 대회의 아쉬움을 만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 대회 도중 쿠단스를 상대로 한 친선 경기에서 21:5를 기록했다는 말이 돌아서 논란이 되었는데, 쿠단스 본인이 아슬란이 파키스탄에는 데빌진 전문 유저가 없는 터라 데빌진을 모른다고 해서 풍신류 연습 경기를 해주었던 것이 와전된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여담으로 쿠단스는 아슬란이 라마단 기간이라 고생하던 자신을 많이 도와주었다고 밝혔다. 이후 파키스탄의 각종 게임 영상에 의하면 파키스탄에 데빌 진 유저 자체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VO JAPAN 이후에는 TWT같은 각종 대회에 잘 나오지 않으면서 활동이 좀 조용했지만[10], Thaiger Uppercut 2019에 참가하였고 이 대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철권 게이머들이 가장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아슬란 본인은 전띵, 울산, 무릎 등 한국을 대표하는 철권 최강자들을 모두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무릎을 상대로 카즈미의 극강의 운영을 보여주면서 브라켓 리셋을 허용하지 않은 채 완벽한 우승을 써내기도 하였다.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최대 규모의 격투게임 대회인 EVO 대회도, 앞서 말했듯이 비자문제로 인하여 대회 참가가 불투명하나 싶었으나, Sherryjenix와 eFightPass에서 미국으로 갈 비자를 해결해주면서 마침내 EVO 2019 참가를 확정지었다. 아슬란의 참가로 인해 이번 EVO 2019 철권 부문은 그야말로 피튀기는 전쟁을 예고.[11]

2019년 7월 27일, 미국 WSO7 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초청받으면서 참가했다.[12] 그러나 대회장에 늦게 도착하며 패자조에 떨어졌고, 패자조에서는 지미트랜의 브라이언에게 지며 7위로 마무리. 그간 보여주던 활약들에 비하면 다소 낮은 성적인 만큼 이전 데빌 진 유저가 없다고 쿠단스에게 접근한 일화를 바탕으로 '파키스탄에는 브라이언 유저가 없기라도 하냐' 고 비꼬는 말들도 있었다.[13]

EVO 직전에 열린 도조급 대회 GameWorks 에 참가. 미국 유저들과 일본의 죠타로를 위너 파이널, 그랜드 파이널에서 두 번 모두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했고 100포인트를 확득했다.

그리고 EVO 2019에서 승자조에서 무릎, 아나킨을 잡고 그랜드파이널 진출 후 패자조를 뚫고 올라온 무릎을 브라켓 리셋 허용없이 다시한번 잡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초로 한해에 EVO JAPAN과 EVO를 동시에 석권한 통합우승자가 되었다.

ROXnRoll 두바이에서는 16강을 패자조로 진출, 슈퍼 아쿠마, 무릎,북을 이기고 로하이에게 패배해 최종 순위 5위를 달성했다.

2019년 11월 21일, 레드불 게이밍 소속이 되었다.[14]

TWT 파이널에서는 A조에 진출, 울산에게 1대 2로 패배하고 파이널 랭킹 하위권인 셰도우 20z에게 죽창을 맞으며 위험한 상황에 놓였고, 무릎과의 단두대 매치를 치르게 되었다. 이전 15선승에서 자신을 파해했던 무릎의 폴에게 패배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아슬란뿐 아니라 LCQ를 통해 진출한 C조의 비랄, D조의 어웨이스 허니 모두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했으며, LCQ에서도 아티프 버트, 히라의 진출이 좌절되며 이번 LCQ, TWT FINAL은 전부 파키스탄 선수들이 독식할 것이라는 예상은 깨지게 되었다.

5. 2020년

2020년 1월 3일, 미국에서 열린 Kumite in Tennessee 2020 에서 우승을 차지했다.[15]

2020년 1월 24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Evo Japan 2020에 참가. 작년 대회 우승자의 포스를 이어가나 했지만 치쿠린에게 패배하며 패자조로 떨어졌고 하카이오, JDCR, Loveneet 를 이겼으나 노로마에게 패배하며 25위로 아쉬운 등수로 마무리 지었다.

이후 코로나 19로 인하여 TWT를 비롯한 각종 국제 대회가 전부 중단되었고, 자연스럽게 각 국가들마다 내수용 컨텐츠가 주력이 됨에 따라 아슬란도 파키스탄 선수들과의 대결이나 국내 대회 참가에 주력했다.

11월 7일 Slash n Dash에서 히라에게 승리하여 우승했다.

6. 2021년

2021년 상금제 초청전인 WUFL에서 비랄과 어웨이스 허니와 함께 파키스탄 대표로써 초청을 받으며 오랜만에 오프라인 대회에 모습을 보였다. A조로 배정 받았고 스페인의 카이퍼에게 진것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16]에서 승리하며 6승 1패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상위 8명이 진출한 WUFL 플레이오프에서는 퍼거스, 어웨이스 허니, JDCR를 거의 완벽한 경기력으로 제압하며 그랜드 파이널에 먼저 진출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패자 결승에서 JDCR를 꺾고 올라온 어웨이스 허니를 상대로 5:2로 깔끔하게 승리하며 15000달러 상금의 주인공이 되었다. 2019년 충격적인 마무리를 지은 이후 코로나로 인한 국제 대회 취소로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점차 잊혀지던 파키스탄 철권의 강력함을, 그리고 아슬란 본인의 강력함을 다시 한 번 보여준 대회였다.

한동안 트위치에서 개인 방송을 꾸준히 하였으며 2021년 11월 13일 ~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Red Bull Kumite Las Vegas 대회에 초청을 받게 되면서 아나킨, 커들코어, 겐 등 이런 해외 강자들과 다시 한번 경합을 펼칠 동시에 역시 같이 대회에 초청을 받은 무릎과 간만에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비자 문제로 미국 방문이 불발되었다.

다행히도 지금은 비자 문제가 해결돼서 2021년 12월 3일 ~ 5일 미국 플로리다올랜도에서 열릴 CEO 2021 대회는 온전히 참가할수 있게 되었다. 또한 현재 일본 철권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겐도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서 겐과의 만남도 많은 사람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겐을 비롯한 일본 유저들이 모조리 불참하면서 이들의 드림매치는 무산되었다.[17] 대신 아슬란 외의 파키스탄 강자들인 어웨이스 하니, 칸, 파진이 참가하면서 파키스탄 게이머들이 얼마나 대회에서 맹활약을 하는지 또다른 볼거리가 생기기도 하였다. 다만, 어웨이스 하니는 비자 문제로 불참하게 되었다.

CEO 2021에서는 풀부터 거의 한 라운드도 패배하지 않고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무난히 승자 24강에 진출했고, 이후 그랜드 파이널까지 전체 대회에서 단 2세트만 내주는 무서운 폼으로 CEO 2021에서 우승했다.

7. 2022년

2022년 5월 27에 열린 국제대회인 Combobreaker 2022에서는 자피나를 기용하여 조별 예선부터 그랜드 파이널까지 단 4세트만 패배하고 올라갔으며,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겐을 3:0으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반부에는 딜캐나 2타 상단 등의 반응이 무뎌진 모습을 보였는데,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수록 점점 기량이 다시 올라오며 우승을 차지했다. 철권 부문 외에도 KOF 부문에도 참가하였는데 3위를 달성하면서 KOF에서도 저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다음 오프라인 대회 출전은 VSFighting과 EVO라고 언급을 하였고 EVO는 Combo Breaker 우승 자격으로 경비 지원을 받게 되었다. 또 있을 대규모 격겜대회인 CEO 2022는 불참을 한다고 하였다. 대신 CEO 2022는 Combo Breaker에 참가하지 않았던 치쿠린이 머나먼 미국까지 가서 참가한다고 한다. 하지만 치쿠린도 역시 개인 사정으로 인해 CEO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EVO 2022에서도 당연히 참가할 예정으로 이번에는 같은 파키스탄 출신 동료인 어웨이스 허니까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EVO에서도 당연히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아슬란과 견줄 체급을 가진 우승후보로는 무릎 정도 뿐이다. 다만 칸과 아슬란을 제외한 나머지 파키스탄 선수들이 비자를 발급 받지 못하며 칸과 아슬란만이 파키스탄 선수로써 참가할 예정이다. 철권과는 별개로 KOF 15에도 참가했는데 승자조에서 madkof에게 패배해 패자조로 떨어지고 패자조 5라운드에서 미끄러지며 top8 진출에 실패했다. 철권에서도 승자조 1라운드에서 shadow20z에게 일격을 허용하면서 패자조로 떨어졌다. 패자조에서 노비와 doujin을 이기면서 Top8에 진입에 성공했다.[18] 핀야, Super Akouma, 전띵을 잡고 패자조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무릎이 승자조에서 내려보낸 칸에게 3:1로 잡히며 3위로 마무리했다.

이후 영국에서 열린 마스터급 TWT 대회인 VSFighting X의 승자조 8강에서 파키스탄계 영국인인 Joka에게 패배하여 패자조로 떨어졌으나, 이후 루저 파이널까지 이기고 브라켓 리셋을 하며 우승했다. 철권 뿐 아니라 킹오브 15도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탈리아 대회 Only The Best IV에 참가했다. 이전 대회로 마찬가지로 순항할 것으로 보였으나 16강에서 독일의 세피블랙에게 패배하며 패자조로 떨어졌고 독일의 Tetsu를 이기며 패자조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첫상대 HK Jr. 에게 승리했으나 본인이 항상 이겨왔던 아나킨에게 패배하며 5위로 마무리 지었다. 여담으로 한국 커뮤니티에서 소위 설정창 등장으로 소위 빡종 논란이 일어났으나 자세히 보면 아나킨이 승리를 확정 지으면서 듀얼쇼크 연결 해제를 위해서 설청창을 누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비매너 행위에 특히 민감한 한국 정서와, 당시 비호감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아슬란에 대한 여론이 합쳐져 자연스럽게 아슬란의 탓으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1월 20일 ONE ESPORTS FIGHT! 도쿄 인비테이셔널에 초청을 받아 참가. 샤넬에게 3대 0으로 패배하고 패자조에서 북, AK, SER, 치쿠린을 이기고 무릎에게 3:1로 패배하여 2등을 기록했다. 비록 한국, 일본, 파키스탄, 태국을 대표하는 게이머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2등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세계적인 강자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IESF에 파키스탄 대표로 참가. 조별 예선에서 4승 0패를 달성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 프랑스 대표 쿠로텐을 3:1로 승리 일본 대표 더블을 3:1로 승리, 이탈리아 대표 다니엘마도를 3:0로 승리, 태국 대표 북을 3: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리고 다시한번 이탈리리아 대표 다니엘마도를 4: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TWT 2022 파키스탄 지역 파이널에 진출. Qasim, Arc 상대로 승리했으나 Kashi Snake에게 패배하며 조 2위를 달성했고 패자조로 Top 4에 진출했다. Top 4에서 Heera, Kashi Snake 상대로 승리하며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고 그랜드 파이널에서 아티프를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고 TWT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8. 2023년

TWT 그랜드 파이널 개최지인 네덜란드의 파키스탄 비자 불허가 문제로 LCQ 참가는 물론이고 본인 역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다만 이후 비랄의 비자가 허가된 것을 보면 아슬란 애쉬의 그랜드 파이널 입성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A조 배정. 1일차에서는 아오에게 0:2 패배, 디바인 엑소시스트에게 2:0으로 승리했으나 2일차에서 걸란다, 치쿠린에게 2연패를 거두며 탈락이 확정되었고 무릎에게 2:1 승리를 거두었다. A조가 워낙 죽음의 조이기도 했지만[19] 결과적으로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우승 후보의 그룹 스테이지 탈락이라는 허무한 결말을 맞이했다.

그룹 스테이지 종료 후에는 '적어도 내가 준비했던 것을 이뤘다' 라고 적으며 지난 도쿄에서 무릎에게 당했던 패배를 갚아주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고, 소속 게이머이자 고향 친구인 아티프 버트의 우승에 '파키스탄은 세계 최강의 지역이며, 아티프는 정말 최강이다' 라고 그를 축하하는 언사를 남겼다.

3월 31일 참가한 에보 재팬에서는 승자조에서 단 한차례도 패배 없이 랑추에게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랑추에게 승리한 머일에게 3:0으로 압승을 거두며 세계 최초의 에보 재팬 2회 우승 기록을 남겼다. 직전 한국 게이머들과 진행한 스팀 버전에서의 프리 게임 성과가 부진했기 때문에[20] 얕보는 시선들이 많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에보 재팬 2회 우승을 기점으로 아슬란은 현역 선수들 사이에서도 단순히 현재 1황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철권 7의 역체, 즉 GOAT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이 늘고 있다.# 철권 7로 한정했을 때 TWT 파이널을 제외하면 위상이 가장 높은 격투게임 대회인 EVO 시리즈를 총 세번,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고, 그 중에 두 번은 선수들의 평균적인 실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에보 재팬이기 때문이다.[21]

그러나, 한 해의 최종 결산으로써 그 위상이 에보 이상으로 높은 TWT FINAL의 우승 경력이 없다는 점이 역체 논쟁에서 최대 단점으로 뽑히고 있다. 랑추, 치쿠린 등 이전 TWT 파이널 우승자들도 여전히 뛰어난 폼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입지가 역전당할 가능성도 많기 때문. 그러한 점에서 아슬란 애쉬가 EVO 2023, 더 나아가 TWT 2023 FINAL을 우승한다면 이견이 없는 철권 7의 역체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5월 26일 미국에서 열리는 Combo Breaker 2023에 참가. 24강을 앞두고 인페스티드 상대로 2:1로 승리, 조이 퓨리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승자조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첫상대로 2:1로 승리, 무릎의 펭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면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 다시 한번 무릎과 붙게 되었고 치열한 싸움 끝에 3:2로 패배하며 브라켓 리셋을 내줘야 했으나, 다음 경기에서 쿠니미츠로 3:0 승리를 거두며 Combo Breaker 2023의 우승과 Combo Breaker 2연패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Combo Breaker 경기가 끝나고 미국 비자 기한이 남아있는지 2D 격투 게임 프로게이머 Mena RD의 집에 머무르면서 6월 2일에 발매한 철권 연습과 동시에 스트리트 파이터 6를 연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주캐는 캐미로 정했다는 트윗을 올렸다.#

6월 6일, 남아공에서 열리는 레드불 쿠미테에 초청받았다는 트윗이 올라왔다.# 현재 TWT 파이널 진출에 사실상 가시권에 들어서인지 철권과 스파를 동시에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6월 25일 참가한 CEO 2023에서는 16강 승자조에서 shinblade에게 승리했지만 phiDX에게 패배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고 그 후 Joonya 20z, 슈퍼 아쿠마, JJBREEZE를 잡아내고 8강 패자조에 진출하였으나 꼬꼬마에게 패배하면서 최종 7위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CEO 탈락 이후 트위터에 항상 챔피언이 된 것과, EVO 우승, 무릎에게 승리함으로써 레드불을 대표하여 돈과 명성을 얻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그러한 목표들을 이룸으로써 더 이상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으며 동기 부여가 떨어지고 있는 일종의 번아웃 증상을 느끼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참가 예정이었던 레드불 쿠미테 스트리트 파이터 6에 대해서도 불참 선언을 남겼다.

Gamers8에 아티프 버트, 칸과 함께 참가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팀원들도 무난한 활약을 보였지만, 아슬란은 일본전에서 대장으로 출전하여 아티프가 중견전에서 패배한 상황에 치쿠린을 3:2로 잡아내며 팀의 1위 통과에 기여했다. 반면 브래킷 스테이지부터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영국전에서는 중견으로 k-wiss에게 0:2 패배를 당하는 업셋을 기록했고, 승자조 결승에서는 샤넬을 잡았지만 최종 결승에서 무릎에게 쿠니미츠/자피나로 0:3, 그것도 세트 별 라운드 스코어조차 1:3, 0:3, 0:3이라는 압패를 당했다. 결국 에이스 결정전에서 아티프 버트가 승리하며 우승했다. 대회 최종 성적은 6전 4승 2패.

대회 전체를 놓고 보면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었고 결과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지만, 브래킷 스테이지에서 저점이 터지며 패배가 잦아졌고 특히 콤보 브레이커에서 승리했던 무릎에게 완전히 셧아웃을 당한 것이 아쉬웠다. 이후 인터뷰에서 너무나도 큰 돈이 걸렸던 대회였던 만큼 그만큼 긴장감이 상당했다고 밝혔다.

EVO 2023에서 파이널리스트인 TOP6까지 무패행진을 이어나갔으며, 울산에게 승리하고 승자조 결승과 최종 결승에서 아오를 상대로 2연속으로 3:1, 3:0 승리를 기록하여 커리어 두 번째 에보 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아슬란은 에보 재팬 2회, 에보 2회로 통합 우승 횟수가 무릎의 에보 재팬 1회, 에보 2회를 뛰어넘은 역대 최초의 4회 기록을 세웠다.

9월 16일 참가한 2023 Cape Town Showdown에서는 승자조에서 북을 상대로 승리했으나 체리베리망고에게 2:3으로 패배하며 패자조 결승으로 내려갔고 북에게 다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 자신의 또 다른 주 캐릭터인 자피나로 바꿔서 체리베리망고를 상대로 브라켓 리셋을 해내고 5꽉까지 갔으나 마지막 세트였던 지오메트릭 맵에서 라운드 스코어 0:3으로 패배, 최종 준우승으로 끝나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아슬란에게 있어서 녹티스에 대한 대처라는 중요한 보완점을 제시했다. 아슬란이 우승에 실패한 두번의 대회인 CEO 2023과 이번 Cape Town Showdown 모두 녹티스에게 패배했기 때문. 아슬란 본인도 이를 의식하고 있기 때문인지 녹티스를 연습 중이고 Cape Town Showdown 직전 도조에서는 녹티스를 사용해 우승하기도 했지만 이런 결과가 나왔다. 특히 아슬란은 뛰어난 커리어를 기록한 19년, 22년 모두 허무하게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파이널이 가까워진 시점에서 더욱 철저히 피드백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참가한 Saudi Fighting League에서는 승자조에서 AQEEL9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The sam brother에게 패배하며 5위를 기록했다. 대회 도중과 탈락 후 PC로 게임을 진행하는지 몰랐으며, 이 때문에 패배한 것보다 PC 이슈에 대해서 화가 났으며 도저히 화면 티어링이나 타이밍이 완전히 달라서 게임을 추측하면서 하게 만든다는 비판과, 공정한 플레이를 위하여 표준적인 플랫폼을 정해두어야 한다는 글을 남겼다.

본인이 대회 정보를 확인조차 하지 않고 무방비하게 나간 것인지[22], 아니면 공지가 없었던 것인지는 불명이나 실제로 프로 선수들에게 플스 버전과 스팀 버전은 이름만 같은 게임일 뿐 인풋렉 등 여러 부분에서 차이가 심해 별개의 게임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돌 정도로[23] 기종 간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단일화된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주장 자체는 일리 있는 주장이라는 반응이 많다.

10월 21일 열린 서울 Uprising 2023에 참가, 예선 승자조에서 로하이에게 승리, TOP 16 승자조에서 샤넬에게 승리하고 TOP 8 승자조에서 아티프를 상대로 녹티스를 써서 승리했으나 승자 결승에서 갈공이의 카타리나에게 2:3으로 패배, 패자조 결승으로 떨어졌다. 패자조 결승에서 핀야에게 승리하여 진출한 최종 결승에서 갈공이 상대로 3:1로 브라켓 리셋 후 3:0으로 승리,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1월 4일 마지막 TWT 마스터 대회인 Thaiger Uppercut에 참가, TOP 24 승자조에서 로하이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핀야에게 승리해 TOP 8에 패자조로 진출, Patloars에게 승리한 후 또 다른 파키스탄 유저였던 Hafiz Tanveer에게 패배해 5위로 마무리했다. 한편 대회 후기에서 어떠한 사건이 생겨 게임에 제대로 집중할 수 없었다고 밝혔는데, 아버지가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다. 그리고 11월 10일 정말로 득녀를 발표했다.

11월 13일 EVO 철권8 쇼케이스에서 무릎, 북에게 2연속 3대0으로 승리하며 최종 승자가 되었다. 아수세나로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하여 오죽하면 크랙 버전으로 미리 연습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 삭제하긴 했으나 아슬란 본인이 직접 이를 부정했고 이러한 의심은 불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실제로도 아슬란은 유튜브를 보고 대강 감만 잡은 채 플레이했다고 밝힐 정도로 콤보 삑사리나 자세 활용 등 세부적인 디테일은 거의 없는 채 플레이했다. 반대로 말하면 기본기만으로 운용해도 프로 레벨에서 3:0이 날 정도로 아수세나의 자체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한 경기이기도 했다.

다만 쇼케이스라는 시범 경기로써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며 즐기는 자리에서 OP 캐릭터로만 압도적인 성과를 보인 것은 이벤트 취지에는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지적도 있었는데, 실제로 하라다 카츠히로 개발자도 후일 인터뷰에서 노비는 시범경기에서는 캐릭터를 바꾸고 과감한 동작을 시도하는 등 이기기만 한다면 하지 않았을 것들을 시도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반면, 아슬란은 아수세나로 이기기 위한 게임을 했던 것에 대해 '시범 경기는 철권 8의 매력을 보여줘야 하는 자리입니다. 얼마나 잘하는지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라고 아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24] 그러면서 아슬란이 좀 멍청하게 행동하는 것이 궁금하긴 하지만, 그게 애쉬의 매력이자 훌륭한 선수인 것 같고 좋은 의미로는 순수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9. 2024년

TWT 2023 FINAL에서는 B조에 배정되었으며 지난 파이널에서 자신을 떨어뜨리는데 일조한 아오, 상대 전적이 팽팽한 모습을 보였던 꼬꼬마, 아나킨, Raef 와 같은 조로 편성받았다. 지옥의 조로 평가 받았던 19년[25], 22년[26]에 비해서는 비교적 난이도가 낮다는 평가가 많은 편이다.
아오, 꼬꼬마, Raef 상대로 쿠니미츠를 꺼내 모두 2:0 으로 승리하면서 조 1위 진출을 확정지었고 아나킨 상대로는 실험픽을 시도했는데 자신의 과거 주캐였던 니나, 최근 대회용으로 맹연습중이던 녹티스를 꺼내서 2:1로 승리했다. 이것으로 조별 전승 기록을 써내며 TWT 파이널에서 그간 이어져왔던 그룹 스테이지 잔혹사를 끊고 승자조로 생애 첫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했다. 승자조 브래킷 스테이지 첫 상대는 로하이로 배정되었다.

8강 첫상대 로하이 상대로 녹티스라는 조커픽을 꺼냈지만 철저하게 막히면서 다시 쿠니미츠를 꺼내들었고 2:1로 승리하면서 위너 파이널에 진출했다. 위너 파이널에서 울산과 5세트 5라운드까지 가는 초접전을 펼쳤으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3:2로 승리했고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 체리베리망고의 녹티스를 상대로 이제껏 대회에서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카타리나를 사용하여 3:1로 승리하면서 그토록 염원하던 TWT 2023 파이널의 우승자가 되었다.

이렇게 아슬란은 파이널에서 우승함으로써 역대 최초로 단일 시리즈에서 에보와 TWT 파이널을 공동으로 우승한, TWT 무대에서 가장 훌륭한 커리어를 남긴 철권 게이머가 되었다. 나아가 철권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세계 규모의 프로대회가 체계적으로 자리 잡히기 시작한 이후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커리어를 달성한 아슬란 애쉬가 철권 GOAT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2023 EVO JAPAN을 우승한 시점부터 아슬란을 소수지만 철권 GOAT로 평가하는 현역 프로 선수들이 존재했고, EVO를 우승한 시점에서는 역대 최다 EVO 우승자로써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은 평가를 하였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해의 최종 결산 대회인 TWT FINAL에서 두번이나 허무하게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했다는 것은 아슬란의 커리어를 논할 때 상당히 아쉬운 점이었다. 즉 파이널 빼고 모든 것을 가진 선수였던 아슬란이 끝내 파이널을 차지함으로써 철권 e스포츠 최초의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커리어를 달성하였다는 점에서 그 우승의 의의가 매우 크다.

아슬란의 우승의 배경에는 자신이 패배한 경기의 이유와 전략을 정확하게 복기한 철저한 자기 객관화가 있었다.
  • 2022년 자피나와 쿠니미츠를 혼용해서 사용하던 아슬란은 22년 파이널에서 아오에게 자피나vs쿠니미츠의 구도에서 패배한 것을 계기로 에보 재팬 이후 쿠니미츠의 숙련도를 더욱 끌어올려 에보, 23년 파이널에서 아오에게 쿠니미츠 미러전으로 승리했다.
  • 2023년 CEO에서 PhiDX의 녹티스에게 패배한 아슬란은 이후 체리베리망고가 녹티스로 주캐릭터 전향 후 높은 성적을 거두자 녹티스의 연습 비중을 더욱 높였고, 그럼에도 Cape Town Showdown에서 쿠니미츠, 자피나 양 캐릭터를 모두 사용했음에도 체리베리망고에게 브리켓 리셋 성사 후 패배했다. 여기서 이후 대회인 업라이징이 큰 전환점이 되었는데, 맹연습한 녹티스로 파키스탄의 위협적인 라이벌인 아티프 버트에게 승리를 거두었고, 자신을 승자조 결승에서 꺾었던 갈공이의 카타리나를 수용하여 23 파이널 결승에서 vs쿠니미츠, 자피나 구도에 대한 대응책을 보여주었던 체리베리망고에게 카타리나라는 예상치 못한 캐릭터를 꺼내 승리하여 우승할 수 있었다.
  • 이번 파이널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모두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오히려 약점이 치명적으로 부각되어 탈락한 사례가 많았다. 심지어 아슬란과 더불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히던 아티프마저 이러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패배할 때마다 쉽사리 지나치지 않고 이를 철저한 복기와 새로운 전략의 기회로 삼은 아슬란은 정말로 The Grind, The Glory, 노력과 영광에 걸맞은 챔피언의 자리를 얻은 것이다.

2월 10일,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무릎과 10선 이벤트를 펼칠 예정으로 아슬란에게 있어서 처음으로 철권 8 발매 후 참가하는 대회다. 최근 다양한 캐릭터들을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준 터라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예상 외로 9:10으로 무릎에게 패배했다.

전체 영상에서는 초반에 브라이언을 사용한 무릎에게 우위를 점했으나 무릎이 드라구노프를 사용하면서 스코어가 역전당했고, 본인도 이를 예상치 못한 것인지 실시간으로 표정이 상당히 초조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빅터의 기본 잡기 풀기 유예 시간이 짧은 버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터라 버그까지 써가며 발악하다가 졌다며 이미지를 구겼다.

무릎은 귀국 후 방송에서 아슬란이 과거 연깎을 보고 막는다는 말까지 있었던 것과 달리 드체트, 연깎을 많이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 7만큼의 가드를 못 보여준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투모니터, 가림판의 영향으로 가드력이 떨어졌다고 하기엔 이미 이에 대한 반례를 많이 보여주었고, 울산 등 타 프로 선수들이 8은 7만큼의 가드가 발휘되지 않는다고 밝혔기 때문에 가드 난이도 상향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말하면 아슬란 정도의 선수조차도 가드력이 떨어질 정도로 8편의 시스템이 수비 대신 공격 중심의 게임을 권장하는 환경임을 보여준 셈이다.

4월 13일 HAVOC 3 도조에 참가, 예선 승자조에서 Hamza Ghafoor에게 패배해 패자조로 내려갔고 패자조에서 Shehram, AfaqGibran, 비랄을 연달아 격파한 후 Hamza Ghafoor와의 재대결에서 승리하고 Jinrang을 꺾으며 16강에 패자조로 진출했으나 콰심 미어와의 아수세나 동캐전에서 패배해 탈락했다.

4월 27일에 열릴 예정인 EVO Japan에는 대사관 이전으로 인한 비자 문제로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

4월 25일 Gamers Galaxy Pakistan 도조에 참가, 8강까지 패배 없이 승리하여 승자조에 올랐고 승자조에서 Awais Liaqat, Numan Ch에게 승리하여 결승전에 올랐지만 스티브로 캐릭터를 바꾼 Numan Ch와의 대결에서 1:3으로 브라켓 리셋을 당하고 리셋 후의 재대결에서도 1:3으로 패배, 준우승에 그쳤다.

5월 25일 콤보 브레이커 2024에 참가, 예선 2라운드까지 전승으로 통과했으나 예선 3라운드에서 미국 킹 유저인 Dr.THEJAKEMAN M.D에게 패배해 패자조로 떨어졌고 24강 패자조에서 TrizzyTheRapper, Hendo, 북에게 승리하며 8강에 진출, 노비, 무릎, 전띵, 파진을 연달아 격파하며 최종 결승에 진출했으나 AK와 마지막 세트에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는 혈투 끝에 결국 패배, 2:3으로 브라켓 리셋에 실패하며 최종 준우승, 3년 연속 콤보 브레이커 우승은 하지 못했다.

6월 1일 Esports World Cup 2024 진출권이 8장이 걸린 DreamHack Dallas 2024에 참가, 승자조에서 타케, 핀야, Shadow 20z에게 승리했으나 랑추와 마지막 세트에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해 패자조로 떨어졌고 그 후 JDCR에게 승리하며 패자조로 8강 진출, 진출권을 획득했다. 8강 패자조에서 파진에게 승리하고 물골드에게 패배해 5위로 마무리했다. 아슬란은 대결 직전 인터뷰에서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데이터의 부족으로 가장 힘든 상대로 물골드를 선택했는데 실제로 경기 양상도 아슬란이 우려한 대로 아슬란은 물골드에 대한 대처법을 전혀 마련하지 못한 반면 물골드는 아슬란의 대처법을 전부 꿰고 있다는 듯 중거리 하단을 전부 막으며 승리한 세트에서 아슬란에게 단 하나의 라운드도 허용하지 않았다.

6월 22일 참가한 Only The Best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승자조로 8강에 진출, 조드를 상대로 알리사를 써서 2:0 승리, 울산에게는 니나를 써서 3:1로 승리하고 최종 결승에서 물골드를 상대로 다시 알리사를 써서 3: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상반기의 마무리였던 이번 대회에서 아슬란은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들을 많이 보여주었다. 비록 알리사, 니나 캐릭터 자체에 대한 숙련도는 부분적으로 아쉬운 모습이 있긴 했지만 이를 철권에 대한 타고난 기본기로 커버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대회에서 상당히 무기력하게 패배했던 물골드의 마이너스 심리를 절대판정으로 봉쇄함과 동시에 강점인 더블 어퍼를 단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세트를 먼저 내준 것을 제외하면 일방적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7월 13일 파키스탄 96+ 도조급 대회 Pakistan's Tekken Tussle Season 1에 참가하여 우승했다. 특히 이전 파키스탄 대회들에서 자신을 괴롭혔던 누만을 상대로 위너 파이널과 그랜드 파이널에서 3:0, 3:1의 압도적인 스코어와 경기 내용으로 우승하며 철권 7 못지 않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7월 20일 EVO 2024에서는 2일차 TOP 24에서 체리베리망고에게 승리하여 파이널 리스트인 TOP6에 진출했다. 첫 승자조 상대는 사우디의 라에프다.

3일차에서 라에프에게 승리, 승자조 결승에서 아티프 버트에게 승리를 거두었고, 그랜드 파이널에서 아티프의 조커픽인 펭에게 한 세트를 더 허용하며 2:2까지 승부가 끌리나 뒷심을 발휘하여 승리하며 커리어 통산 세 번째 EVO 우승, 총합 다섯 번의 EVO JAPAN-EVO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이어나갔다.

이번 EVO의 우승으로 아슬란은 그간 주요 대회의 커리어가 7편에 한정되어있으니 철권 7 GOAT라면 몰라도 철권 전체의 GOAT로는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폄하론을 완전히 잠재웠으며, TOP6에서 아티프와 더불어 승자조에서 라운드 스코어 21-0이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올라옴과 동시에 유일하게 유효타를 입혔던 아티프 버트조차 2:2 상황에서 마지막 라운드 하단 흘리기를 당해 리셋이 유력하던 상황에서 역전승을 거두어 우승하며 현재 황부리그라 불리는 파키스탄 내에서도 자신이 최고의 선수라 자부할 가치를 증명했다.
8월 22일에 열린 Esports World Cup에서는 그룹 C에 배정되었다. 울산, 전띵, 엣지 한국인 게이머 3인을 상대로 맞이하며 페이즈 1 최악의 죽음의 조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다른 선수들에게도 쉽지 않지만 아슬란에게도 전혀 쉬운 조는 아니었고 결국 울산과 전띵에게 연달아 패배하면서 조 최하위로 광탈을 당하는 이변을 썼다.

과거 아슬란은 2019 TRUE INVITATIONAL에서도 에보 재팬 챔피언의 위엄을 전혀 보이지 못한 채 샤넬에게 패배한 후 광탈했고, 작년 Gamers8에서도 브래킷 스테이지에서 승리가 결승전에서 당시 한국 팀의 구멍으로 평가받던 샤넬과의 BO3 단 1회였고 특히 무릎과의 대장전에서는 0:3으로 패배하는 등 이름값에 비해 꽤나 저점을 보이며 아티프와 칸의 역대급 활약상이 아니었다면 그대로 준우승을 당할 수도 있었다. GAMERS8 우승 후 인터뷰에서 너무나도 큰 상금 규모 때문에 긴장을 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러한 유리멘탈 문제가 올해에도 반복되며 묘하게 EWC에 나갈 때마다 새가슴이 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강인한 멘탈이라는 자신의 강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인게임적인 부분에서도 심각한 저점을 보였는데, 울산, 전띵 정도면 나름 한국 최상위권 선수들임에도 두 사람의 공격 패턴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내내 주도권을 잃었다. 울산과의 경기에서는 두 번 연속으로 레이지 아츠를 맞아 패배했고, 전띵의 에디는 파키스탄에서 에디가 비주류임을 감안해도 바닥 수준의 대응 능력을 보였다.

이번 대회의 탈락이 더욱 뼈아픈 이유는 EWC가 비공식 대회로써 그리 높지 않은 위상으로 평가받는 타 게임이라면 몰라도 철권 e스포츠에서는 EWC가 비공식 대회임에도 상당히 큰 위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주요 대회 커리어 및 철권 누적 상금 랭킹 1위를 사실상 확고히 굳힐 수 있었던 기회였음에도 실패한데다, 자신이 올려보낸 울산이 아슬란의 뒤를 이어 파키스탄의 최강자로 평가받는 아티프 버트를 상대로 5:0으로 승리하고 단번에 아슬란과 무릎이 다투던 상금 랭킹 1위의 자리에 끼어들며 향후 철권 e스포츠 GOAT 논쟁의 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될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파키스탄 지역 전체에게 있어서도 아슬란, 아티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실력이 과연 평균적인 메이저 지역에 미치는지에 대해 끝내 대답하지 못하며 아슬란이 쌓아올린 파키스탄의 1황 지역으로써의 이미지에도 적지 않은 손상이 갔으니 그야말로 모든 부분에서 손해만 입은 채 끝나게 되었다.

한편 울산과의 1세트에서 막판에 레그스윕 카운터를 내놓고 콤보를 실패하여 역전당하는 등 이름값에 비해 웬만해서 하지 않을 수준의 실수를 자주 노출했는데, 후기 및 팀에서 레버에 문제가 있었고 사자왈의 스틱을 빌려야 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전띵과의 경기에서 테크니컬 퍼즈를 건 후 스틱을 교체했다. 이후 개인 유튜브에서 조금 더 상세한 설명을 풀었다. EWC에 도착하자마자 미디어 데이로 인해 잠도 자지 못했고, 두 번째 날도 바빴고 세 번째 날도 토너먼트 바로 앞의 조가 시작하여 테스트할 여유가 없었고, 경기 도중 위쪽 버튼에 문제가 발생했으며 레그 스윕 콤보 실수, 백대쉬 대신 대쉬가 입력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한다. 고장의 원인은 아마도 레버를 둔 가방, 상자 위에 노트북을 두었는데 그것 때문일 것 같다고 추측했다.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을 때는 매치간 시간 여유가 있어서 트윗에 글을 올리고 작업 도구도 도움을 받아 교체할 수 있었으나 이번엔 그런 여유가 없었음을 밝혔다. 또한 에보를 비롯한 이제까지의 대회와 달리 27인치로 대회가 진행되었던 점도 언급했다.

결국 대회를 앞두고 자신의 기기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여부조차 제대로 확인을 안 한 것인데, 여기에 굳이 모니터의 차이까지 언급한다는 점은 자신의 저점을 스틱 탓, 모니터 탓을 하는 변명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으나 영상 말미에 아슬란은 울산과 전띵이 잘했으며 마치 전쟁터에 무기 없이 나간 격이라고 자신의 잘못이 맞다고 인정했다.

볼리비아에서 열리는 TWT 마스터급 대회인 Punishment 3에 참가를 넣었지만 비자 문제로 불참하게 되었다. 대신 멕시코에서 열리는 챌린저급 대회인 Thunderstruck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파키스탄 국내 도조인 First Knockout에서는 승자조에서 누만, 패자조에서 콰심미어에게 패배하며 TOP8 진출에 실패했다. EWC의 충격적인 탈락을 추스르지 못한 것인지 전체적인 경기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콰심미어와의 경기에서는 현재 주캐릭터인 니나의 하향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체재를 두기 위함인지 요시미츠를 사용했다.

Thunderstruck에서는 TOP8에서 파진, 조카에게 승리, 최종 결승에서 파진에게 3: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TWT 랭킹 1위를 달성했으며 함께 참가한 KOF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9월 28일 레드불 골든 레터 초청전에서는 A조에 배정되었고, 2승 2패의 성적으로 패자조로 진출했다. 케인앤트랜치를 상대로 주캐릭터인 니나 윌리엄스로 불안정한 폼을 보였고 AK에게는 준으로 캐릭터를 교체하는 변수를 두었으나 콤보 브레이커에서 당했던 시계횡신을 어퍼로 캐치당한 패턴을 그대로 당하며 패배하며 연패를 이어가게 됐다. 2일차 패자조에서 야가미, 테츠에게 승리하고 다시 만난 케인앤트랜치에게 2:3으로 패배하며 5위를 기록했다.

한편 1일차 종료 후 PC 버전으로 대회가 열린다는 공지를 미처 받지 못해 PC 버전의 연습을 못해서 콤보 드랍이 잦았다는 후기를 남겼는데, 작년에 열린 Saudi Fighting League에서도 PC로 대회가 개최되는지 여부를 몰랐다가 대회에 단일화된 공식 기종이 필요하다는 불만을 토로한 전적이 있다.

비록 파키스탄에서 PC 버전을 사용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오프라인, 플스 중심의 연습 환경이 기본이라지만 EWC의 스틱 오류에 이어 또 다시 인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부진의 이유를 해명한 것인데, 특히 아슬란의 강점은 연깎을 보고 막을 정도로 뛰어난 반응 속도, 즉 순간적인 피지컬에 있다고 알려져 있는 선수임에도 정작 돌려서 말하면 인풋렉이라는 모래주머니가 더 심한 플스 버전이 아니면 한국은 커녕 유럽 선수에게도 쩔쩔맨다는 어처구니 없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에 더더욱 PC버전이라서 힘들었다는 해명은 정신승리, 변명으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많다.

10월 5일 타이거 어퍼컷에 참가, 그러나 예선 승자조 결승에서 태국의 리리 유저인 Patloars에게 0:2로 충격패를 당하면서 TOP 48을 패자조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페더러, 케이스케, 북, 우사마 아바시, 마츠바를 연달아 격파하면서 8강 진출, 그러나 물골드에게 0:2로 패배해 7위로 탈락했다. 이번 대회의 성적으로 TWT 랭킹 1등을 갱신, 2023년에 이어 무릎과 함께 2년 연속 TWT 랭킹 1위를 달성한 단 두명의 선수가 되었다.

TWT 시즌의 행적을 요약하면 EVO, 더 정확히는 EWC 이후로 폼이 확연히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요인은 아슬란의 강점으로 뽑히는 클러치 플레이의 빈도가 줄어듬과 동시에, 프레임을 무시하는 변칙적인 공격 패턴을 읽는 상대들이 많아진 것. 그렇다보니 후반부로 갈수록 급하게 레그스윕 이지선다를 걸지만 막히고 패배하는 패턴이 고착화되고 있다. 또한 전작에서 아슬란이 골든 로드를 이뤄낸 이유이기도 했던 뛰어난 기본기에서 나오는 다양한 조커픽의 변수도 8에서는 니나 원툴이 되다보니 기대할 수 없는 것도 마이너스 요소. 파이널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여러 단점을 많이 노출한 만큼, 떨어진 폼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 관건일 것이다.

[1] 아슬란은 95년생이니, 이때의 나이는 만 13살이다.#이 대회는 유튜브에서 조별 예선이 남아있는데 아슬란의 영상은 찾아볼 수 없지만 2012년 동명의 대회는 아슬란이 우승한 영상이 남아있다.[2] 이 대회에서는 파키스탄의 브라이언 유저 비랄이 나와서 7등을 차지했다.[3]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격투게임 영어해설 담당[4] 이 때 일본 후쿠오카로 오기까지 험난한 여정을 거쳤다. 파키스탄->태국->한국->후쿠오카 로 넘어가는 일정이였으나 태국에서 한국으로 넘어가려고 할때 비행기 탑승을 거절당했고 급하게 스폰서 측에서 태국에서 나리타 공항로 넘어가는 티켓을 구해줬다. 하지만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탑승도 거부당했고 아슬란의 간곡한 부탁으로 겨우겨우 탑승하여 나리타로 도착. 나리타 공항에서 환전을 하려고 하지만 파키스탄 화폐는 거절당했고 밥도 못먹고 하루동안 공항에 있어야만 했다고... 그리고 대회날 아침에 후쿠오카에 도착했다.[5] 일본의 노로마, 노비, 한국의 무릎, 쿠단스, 샤넬이 이 대회에 초청받았다.[6] 계기는 KVO의 주최자 캬메이가 쿠로쿠로에게 자신이 주최하는 대회에 초청이 가능한가를 물어봤고 쿠로쿠로는 후원시스템을 통해 돈을 모아 아슬란을 초청하려고 시도했다. 후원으로 돈을 모았으나 비자 문제는 여전했고, 초청이 취소될 뻔했으나 다행히 아슬란이 비자를 발급받아 초청이 성사됐다.[7] 당시 10선 매치를 진행했던 장소가 사이클롭스 오사카 사무실이여서 겸사겸사 이벤트 매치가 펼쳐졌다.[8] 사실 2번째 10선 이후 무릎은 귀국예정이였으나 아슬란과의 매치를 위해 하루 더 있었다.[9] 몇달전 Truegaming invitational에서 우승했던 쿠단스도 초청받았다.[10] 사실 비자문제 때문에 해외대회를 자유롭게 참가하지 못하는 점이 크다. 오죽하면 아슬란의 유일한 약점이 국적이라는 말까지 나올 지경.[11] 무릎, JDCR, 세인트, 노비, 로하이 등 EVO 대회 우승자 출신들은 물론이고 중동에서 열린 대회에서 거액의 상금을 거머쥐면서 한동안 대회에 안나온 쿠단스도 참가할 예정인데다가 샤넬, 더블, 랑추, 치쿠린, 노로마, 울산, 꼬꼬마 등의 한일 양국의 내로라 하는 강자들이나 자국의 대표 게이머들인 아나킨, 스피드킥, 냅스 등 전 세계 철권을 대표하는 거물들이 총출동하여 어느 EVO 때보다 어마무시한 경쟁이 될듯하다.[12] 이 대회는 아슬란을 포함해 무릎, 로하이, 전띵, 커들코어, 아나킨, 지미트랜(Jimmy J Tran)이 초청받았고 JDCR은 현지 예선을 통과해 참가했다.즉, 현존하는 선수 중 가장 잘하는 선수를 추려서 토너먼트를 벌이는 셈.[13] 나중에 인터뷰에서 밝히길 대회 시작 날짜에 미국에 도착해서 시차 문제로 인한 피로가 발생했고, 미국 음식도 안맞아서 고생좀 했다고..[14] 실질적인 활동이 9개월밖에 안된걸 감안하면 대형 스폰을 얻은 셈.[15] 사실 KiT 2020 에 참가할 생각은 없었고 작년 TWT 마지막 대회인 DreamHack Atlanta 2019 참가를 위해 미국비자를 신청했으나 대회 이후에 비자발급이 나왔고 KiT 2020 에 참가했다고 한다.[16] 세인트, 북, 키라키라, 걸란다, 아심, 보리스소닉[17] 다만 한국인 게이머는 ATL 그랜드 파이널 대회도 앞두고 있고 머나먼 미국의 플로리다까지 가야되는 장시간의 부담도 있어서 CEO 대회에는 모조리 불참하였다.[18] 같은 팀인 칸은 승자조로서 Top8에 진출했다.[19] 2022 EVO 챔피언 무릎, 2019 TWT FINAL 챔피언인 치쿠린이 있었고, 실제로 아슬란을 꺾고 올라간 길란다와 치쿠린은 각각 4위, 3위를 차지하며 괜히 아슬란을 이긴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20] 꼬꼬마를 제외한 모든 선수와 아마추어 게이머들에게 패배했다.[21] 아시아 지역의 고수들은 비행기값등 지불하는 금액이 많아 참가가 부담되는 경우가 많지만 에보 재팬의 경우 그것이 덜하기 때문에 소위 '동네 고수' 정도 수준의 유저들의 실력차가 월등히 높아진다.[22] 아슬란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주로 이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설령 정말 대회 기종에 대한 공지가 없었다 하더라도 주최측에 질문이라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 물론 대다수의 대회가 플스를 기종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아예 스팀 버전으로 대회가 열릴 것을 생각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23] 아슬란의 주캐릭터인 자피나를 예로 들면 체리베리망고는 Cape Town Showdown을 복기하며 스팀에서는 자피나의 주력 하단인 2LK를 보고 막을 수 있으나 플스에서는 불가능하고, 스팀 버전의 철권과 플스 버전의 철권은 다른 게임으로 취급해야 한다고 밝혔다.[24] 한국에서도 2020년 9월 아프리카vs트위치 대회에서 울산이 파쿰람으로 아프리카 팀을 올킬하자 비슷한 이유로 철권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에게 사기 캐릭터 하나가 다 쓸어담는 분위기를 보여주면 어떡하냐는 반발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당시 울산은 '카즈미를 한다고 100만원이 나오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 라고 이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파쿰람을 골랐다고 해명한 것처럼 승산이 없더라도 볼거리가 많은 캐릭터를 픽하는 쇼맨쉽과 승리를 위해 전략적으로 캐릭터를 준비하는 프로 마인드 사이에서의 문제인 셈이다.[25] 무릎, 울산, 노로마가 같은 조였다.[26] 무릎, 치쿠린, 아오가 같은 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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