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이 된 아에곤 3세에게 해산되는 섭정들 |
1. 개요
Regency of Aegon III용들의 춤 이후 아에곤 3세가 11살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으나 이복누이들을 제외하면 왕족들이 거의 다 죽어버린지라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 따라서 많은 야심가들이 그의 섭정이 되기 위해 암투를 벌였다.
2. 일곱 섭정
133년의 대회의에서 다음 일곱 섭정들이 선출되었다. 중립이었던 대학사 문쿤을 제외하면 흑색파 반, 녹색파 반으로 이루어져 있는게 특징. 이중 세명은 사망하여 대체된다. 대체된 이들을 포함해 4명[1]은 수관도 역임한다.- 동부의 관리자 제인 아린[2]
- 도르네 변경의 영주 로이스 카론
- 화이트 하버의 영주 토렌 맨덜리 경
- 메이든풀의 영주 만프리드 무톤 → 코윈 코브레이 경
- 그랜드 마에스터 문쿤
- 드리프트마크의 영주 코를리스 벨라리온 → 스타파이크의 영주 언윈 피크
- 크래그의 영주 롤랜드 웨스털링 → 골든그로브의 영주 타데우스 로완
3. 겨울 열병
4. 아린 가문 계승 분쟁
5. 알린 벨라리온의 원정
6. 리스의 봄
아에곤 3세의 남동생 비세리스 왕자가 웨스테로스로 귀환하게 된 것을 계기로 리스의 로가레 가문은 본격적으로 웨스테로스 정계에 진출해보려고 한다.[3]당연하지만 웨스테로스 내에서 외국인들의 정계 입문을 달가워하지 않았기에 실패한다. 그리고 리스에서도 가주이자 리스의 첫번째 종신 집정관이었던 리산드로 로가레가 죽은 뒤로 점점 몰락하기 시작했는데 그의 아들, 동생 리사로가 반역죄 혐의로 고문당해 죽자 리사로의 동생 모레도가 이에 반발하여 반란을 일으켰다고 한다. 결국 가문의 일원들 뿐만 아니라 연관자들까지 정치계의 견제와 모함으로 줄줄이 체포 및 고문당한다.
7. 해산
섭정들을 모두 해임시키는 아에곤 3세[4] |
"난 백성에게 평화와 먹을 것과 정의를 줄 생각이다. 그것만으로 민심을 얻기에 부족하다면, 머시룸이라도 순행에 나서게 하든지. 아니면 춤추는 곰을 보낼 수도 있겠군. 예전에 누가 말하길 춤추는 곰보다 더 평민들이 좋아하는 게 없다던데. 오늘 저녁에 있을 연회도 취소하도록. 영주들은 각자 성으로 돌려보내고 음식은 굶주린 자들에게 나눠주도록 하라. 든든한 배와 춤추는 곰이 내 정책이 될 것이다."
아에곤 3세가 16세의 성인이 됨으로써 섭정회는 해산된다. 아에곤 3세는 이후 자신의 동생 비세리스를 수관으로 임명하여 동생의 보좌를 받으며 친정을 시작했다.[1] 언윈 피크, 타데우스 로완, 문쿤, 토렌 맨덜리[2] 아에곤 3세의 어머니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의 외사촌이기도 하다. 라에니라의 어머니 아에마 아린의 이복오빠인 6대 동부의 관리자(로드릭 아린의 장남)의 딸.[3] 비세리스 왕자의 아내가 바로 로가레 가문의 라라 로가레다.[4] 아에곤 3세 뒤에 큰 칼을 든 인물은 그림자 산도크(Sandoq the Shadow)로 아에곤의 제수인 라라 로가레가 아버지 리산드로 로가레에게 받은 검투사 출신의 호위무사다. 7피트(약 214cm)에 가까운 엄청난 거한이었고 언윈 피크의 친위 쿠데타 당시 라라를 체포하려 온 아마우리 피크가 보낸 병사 12명을 그 자리에서 모두 죽일 정도로, 뛰어난 검술 실력까지 지녔기 때문에 라라뿐만 아니라 아에곤 3세의 개인 호위무사직도 같이 수행했으며 아에곤 3세도 섭정들의 입김이 강한 킹스가드보다 산도크를 더 신뢰했다. 산도크를 대동한 아에곤이 회의실에 들어서자, 그 자리에 있던 섭정들 모두가 심리적으로 압도당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