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목소리로 일하자!의 주인공.담당 성우는 MAKO(OVA), 나가타 요리코(드라마 CD).
2. 상세
16살 생일날 언니에게 "너 에로게 성우해라."라는 요구[1]를 받은 기구한 운명의 소녀. 당연히 못한다고 거절했지만 엄마와의 대화 도중 언니가 자신의 대학자금을 모으고 있다는 것에 감동하여 "조금 부끄러운 정도"는 괜찮다며 업계에 뛰어들게 된다.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버리는 재능이 있어, 한참 연기하는 도중에 진짜로 느껴버린 상태에 돌입해서 리얼한 연기가 가능... [2]덕분에 에로게 성우로서 나날이 성장한다는 모양. 근래에는 아예 게임캐릭터와 일심동체화되는 지경이 되어 카이즈 모토키를 덮치기직전까지 가기도 한다.
초반에 보면 집에서 야애니 보다가 혼자 가버리는데, 나중에 회사에 가서 자위했냐는 질문을 받자 당황하며 마음속으로 "손은 대지 않았으니깐 아니지?" 하고 생각한다. 근데 나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방과후 교실에서 하즈키와 코토리에게 "너 근데 그 느낌이 그 느낌이라는 걸 아는걸 보니 이미 자위해봤구나?"라는 식의 질문을 받자 얼굴이 빨개지며 당황한다. 근데 그 쑥맥인 모토키까지 "어 나도 그런 생각은 들었어..."라고 말을 보태서 불을 질렀다. 하지만 그게 나쁜게 아니라는 친구들의 말을 듣고 모토키군에게 "그거 이상한거 아니지? 일주일에 몇번씩 하는게 적당할까?"라고 질문을 하며 자폭. 그때 멀찍이서 하즈키와 코토리는 "도대체 일주일에 몇번이나 쳐대는겨?" "하루 한번?" 이라고 대화를 나누며 한심하게 쳐다본다. 내숭이라기보다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그런걸 겉으로 표현할 성격이 아닐 뿐이지, 성적 호기심은 왕성한듯.
집중력도 상당해서 언니가 참고삼아 보라고 한 AV를 굉장히 집중해서 보다가 한참 후에서야 시선을 의식하고 부끄러워 하기도 한다. 다른 인물들이 하는 말에 따르면 한번 집중하면 주변이 보이지 않는 성격이라고...
3. 기타
게임내에서는 아오이 칸나라는 가명을 쓴다. 얘기를 들어보면 다른 연기는 평범한데 문제의 가는연기가 상당히 좋아서 호평이라고...심지어는 팬도 생겼다.코믹마켓에서 게임의 오프닝곡을 부르다가 야한 가사[3]를 크게 부르는 바람에 더욱 유명해져 버렸다. 정신차리고 보니 이미 엎질러진 물.[4] 게다가 이때 회장안에 있었던 노게 하즈키와 마키노 코토리까지 이 것을 듣는다.[5]
장거리육상부에 있었기 때문에 체력도 좋아서 3시간 연속 녹음도 가능한 어찌보면 이 방면에 특화된 몸을 가지고 있다.
친구인 노게 하즈키와 마키노 코토리가 카이즈 모토키하고 친한 모습을 보이자(장난삼아 모토키라고 이름으로 불렀다.) 거기에 질투, 이후 녹음중의 트랜스 상태에서 사고를 친다.
상황이 이러니 주변에서는 이미 카이즈 모토키와 이미 공인된 커플로 인정 받은 듯. 하기야 친밀도와 호감도가 높은 사람에게만 트랜스 상태가 된다는 것도 그렇고[6], 이미 녹음중에 키스부터 시작해서 각종 검열삭제직전까지 갔으니...
연재분 32화에서는 적극적으로 카이즈 모토키에게 스킨쉽을 한다!![7]
연재분 37화에서는 카이즈 모토키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 등장해서 차후 연애노선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후 라이벌이 발생한 만큼 제대로 모토키에게 고백하려고 하지만...그 직전의 키스로 트랜스상태에 돌입해버리는 바람에 고백이 무산...이랄까 나를 카이즈군의 것으로 해주세요라며 어떤 의미론 매우 강렬한 고백을 해내기는 했다.
최면쪽 이야기를 수록하는 와중, 라이벌이 자신과 같은 '트랜스'를 할 수 있다는걸 알고 놀람과 반가움을 가지게 되지만, 아오야기가 한층더 파워업했기에[8] 아직까지는 에로게에서 독보적. 여담으로 이 목소리가 들어간 게임은 월간판매 랭킹 1위를 따냈다.
[1] 실은 더 일찍, 12살 때부터 시키고 싶었단다.[2] 그런데 실제 AV촬영시 진짜 갈때 내는 소리로는 뭔가 심심해서 일부러 과장되게 연기한다고 하는데....평소에 요란하게 가는 체질인가? 노게 하즈키가 "나는 가더라도 그런 소리가 안 난다"라는 말을 한 것 봐서는 요란한 체질 맞나보다.[3] 원래는 가사를 거기라고 바꾸기로 했는데 너무나도 당당하게 이렇게 소리쳤다.[4] 그리고 게임은 판매량이 급상승했다!!!!! 그 주의 다운로드 판매수 1위.[5] 그리고 이 사건이 후에 노게 하즈키와 마키노 코토리마저 에로게성우로 스카우트되는 발판이 된다.[6] 이걸 분석해낸 사람이 아오야기 야요이다.[7] 문제는 게임에 나오는 행동을 따라한 것.[8] 칸나는 상상력과 집중력이 비범해서 뛰어난 에로 성우 연기를 듣고 있으면 눈앞에서 정말로 벌어지는 것처럼 장면을 연상할수 있게 되는데, 이 수록때 녹화실에 있던 다른 이들까지 그런걸 보게 만들었다. 살짝 간 여성분도 존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