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ortune Arterial의 아오토 마사노리
2. 알 토네리코 3 세계종언의 방아쇠는 소녀의 노래가 당긴다의 주인공
アオト(蒼都)
성우 : 스기야마 노리아키/브라이스 패픈브룩
타이가(大牙) 산골짜기에 있는 소우야(蒼谷) 마을에서 토목공 견습 일을 하던 소년. 나이는 17세.
타이가를 향해 매번 불합리한 클렌징을 벌이는 클러스터니아의 횡포에 적잖은 불만을 가지고 살아가던 어느 날, 클러스터니아 군을 피해 도망쳐온 키라하라는 노인과 소녀를 구해주게 된다. 이때 소녀는 다른 모습으로 변하며 쓰러지고, 노인은 아오토에게 다른 모습으로 변한 소녀(사키)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하고 아오토의 아버지의 유품과 같은 모양의 펜던트를 자신의 아들에게 전해달라면서 숨을 거둔다. 이 펜던트를 받은 아오토가 사키와 함께 클러스터니아군으로부터 도망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핀넬과 만나고, 클러스터니아와 아르키아를 둘러싼 사건들에 말려들며 세계를 구하는 싸움에 나서게 된다.
제작진이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크로아 바텔이 너무 비중이 없다는 평가를 의식했는지 이야기의 중심에서 활약하는 주인공이 되어있다. 앞뒤 안 가리고 마구 돌진하는 전형적인 열혈 주인공 타입으로, 깊이 생각하는 데에는 서툴러 종종 생각보다 행동을 앞세우는 탓에 수 차례 일을 그르치기도 한다. 한편 자신의 입장이나 세계의 운명 같은 대의보다도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행동하는 면이 있으며, 그것이 이번 이야기에 등장하는 행성의 의지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결과로도 이어진다.
하지만 이런 면들이 작중에서 그다지 설득력있게 묘사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다. "주인공이 생각 없이 멋대로 행동하다 보니 세계의 운명이 바뀌었다"는 식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그리고 전작 주인공들이 지나치게 연애에 둔감하거나 심지어 고자의혹(...)'[1]을 받았던 것에 비해 아오토는 보통의 남자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행위 - 히로인이 옷 갈아입는 걸 훔쳐본다든지 - 에 반응을 보인다.[2]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악의 없이 짓궂게 구는 식으로 호감을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핀넬의 코스모스피어 이벤트들을 보면 미묘하게 새디스트 속성도 갖고 있는 듯.[3]
무기는 검으로도, 집게발로도, 드릴로도 변형하는 특이한 사양을 하고 있으며, 초필살기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기가드릴 브레이크를 연상시킨다.
후반에 만난 티리아에게 뜬금없이 '반레인(半レ人)'이라고 불린다. 그리고 이후에는 극한증을 일으켜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이에 관해서는 이쪽을 참고할 것).
또 아오토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르키아 연구소 직원이었으며, 아버지의 유품인 펜던트가 하베스타샤 VISTA의 기동키라는 사실 등이 밝혀진다. 게임 초반에 키라하가 아오토에게 맡긴 또다른 펜던트는 XP의 기동키.
아르파지 이벤트에서 "사키, 노래하지 마!!!(咲、謳うな!!!)"라고 외치는 장면이 제법 유명하다. 발매 전 공개된 PV에서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장면이기도 하고, 세계를 구하는 일일지라도 그 때문에 사키와 핀넬을 희생시킬 수는 없다는 확고한 의지... 때문이기도 하지만, 1의 주인공 라이나의 그 유명한 대사, "미샤, 노래해주지 않겠어?"와 매우 대조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4]
[1] 사실 이 의혹은 공식 사이트의 공식 2차 창작 코너에서 비롯된 거다. 그러니 그대로 믿으면 곤란하다.[2] 크로아는 친구들이 여탕을 훔쳐보자고 하자 남이 목욕하는 거 봐서 뭐 하냐고 했다는 설정이 있다(...)[3] 참고로 핀넬은 코스모스피어에서 마조히스트끼를 보인다(...)[4] 심지어는 디렉터조차도 라이나의 그 대사를 의식하고 이런 대사를 넣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