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현자의 손자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마츠 쇼헤이/시마부쿠로 미유리(少).2. 상세
알스하이드 왕국의 왕자이며, 고등 마법학원 2학년의 차석이다.[1] 이명은 뇌신.[2] 이름의 유래는 8월(August)로 추정.별명은 오구. 신 월포드하고는 입학시험장에서 만난 이래 막역한 관계로 지내고 있다. 왕자라는 위치상 본인에게 아첨하거나 어려워하는 인물밖에 만날 수 없었는데, 신은 권력 같은 것은 신경쓰지 않기에... 사실 신도 왕족은 어느 정도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오구의 아버지 디세움이 신에게 자신이 왕이란 것을 밝히지 않고 할아버지 멀린 월포드[3]에게 자주 찾아왔고, 신도 그냥 그냥 친척 아저씨라고 생각했다. 사실 이 아저씨 행동[4]을 보면 왕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 때문에 오구를 그냥 사촌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신이 발명하거나, 계획 중인 물건들[5], 오리지널 마법[6] 등 상식을 깨부수는 행동들 때문에 항상 골치를 썩고 있다.
입학식에서 신을 만난 이래 그에게서 마력 컨트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7]는 것과 간단한 과학지식[8]을 배워서 마법 실력이 급상승해서 현재 군대에서 트라우마 제조기라 불리는 재해급을 일격필살 시키는 실력자가 됐다. 하지만 신에게는 아직도 하늘과 땅 차이의 실력차다. 신은 전생이 있는 만큼 마음만 먹으면 블랙홀이나, 핵폭발 등등 일격에 도시를 흔적도 없이 지워버릴 수 있는 걸어다니는 최종병기다. 이런 녀석을 이길 수 있는 녀석은 슈투름 정도밖에 없다. 그것도 주변의 피해를 막기 위해 힘을 억제한 상태로 싸운 것이니, 사실상 아무도 못 이긴단 소리이다.
가족으로는 국왕인 아버지 디세움 폰 알스하이드, 어머니 줄리아 폰 알스하이드, 여동생 메이, 약혼녀 엘리자베스 폰 코랄이 있다.
왕자답게 잔머리가 상당히 잘 돌아간다. 이 때문에 엘스, 이스, 알스하이드의 마인령 대책 삼국회담을 열고 알스하이드의 대표로 나갔다.[9] 이때 내세운 명분이 "민중을 오랫동안 불안하게 할 수 없다"였다. 엘스와 이스는 왜 알스하이드 혼자서 처리하면 될 걸 가지고 왜 우리를 끌어들이냐고 정색했지만, 오구한테 "인류 최대의 위기에 가만히 앉아있었다는 역풍을 맞는다"는 협박을 들었다. 엘스는 그 말을 듣고 하룻동안 잘 생각해서 마인령의 재건 사업을 독차지하는 엄청난 이윤을 손에 넣었지만, 이스는... 시실리 납치 사건이라는 엄청난 건을 벌였다.[10] 이때 나온 조항이
- 구 블루스피어 제국, 현 마인령의 영토는 주변 나라(담, 쿠르드, 스이드, 카난, 알스하이드)가 균등 분배한다.[11][12]
- 엘스는 마인령의 부흥[13]을 맡긴다.
- 이스는 올바른 교리[14]를 가르치는 교회가 늘어나니 좋다.[15]
대 마인전이 끝나면 그 종막을 알리는 이벤트로 교황이 주관하는 자신과 엘리자베스, 신과 시실리 커플의 더블 결혼식을 써먹을 생각을 하고 있다.[16] 취미는 그 잔머리를 이용해서 속기 쉬운 신과 메이를 놀리기. 여담이지만 주인공인 신과는 피가 전혀 섞여있지는 않지만 서로 형제처럼 대하고 있기에 신과 아우쿠스트의 관계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둘이 형제처럼 보인다.
같은 나이이ㅣ지만 신이 번뜩이면 주변 생각이고 뭐고 닥치는대로 질러버리는 짓을 많이 하는 바람에 그것들을 정리하는 아우구스트가 신의 형과 같은 입장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실제도 신은 자신이 새로운 마법 등을 만들어내고 실험을 한 뒤에 그 마법이 일정 이상의 위력 등을 보이면 아우구스트에게 한 소리를 듣는 것이 연중행사 수준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로 인한 정치적인 일들을 모두 아우쿠스트에게 맡기고 있는터라 평상시에는 아우구스트에게는 머리를 못든다. 물론 아예 꼼짝을 못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아우구스트가 신을 제재하는 일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그럴만한 일들을 신이 해놓기 때문이고 신 또한 이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뭐라고 반박도 못하는 것.
후속작에서는 작중 시간에서 수년 전에 아버지가 선왕으로 물러남으로 국왕 자리에 등극했다.
탐험대가 요덴 공화국을 발견하고 사절단과 만나 교류를 한 건 좋았는데, 실버의 존재를 알게 된 요덴 강경파 때문에[17] 딸 옥타비아가 살해당할뻔해 크게 분노한다.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해서 연애를 발각당해 빡친 옥타비아가 번개를 날려도 여유롭게 막아내고 "좀 더 정진해라" 라고 덕담을 해준다.
3. 관련 문서
[1] 본래는 수석이 되어야 할 엄청난 실력자지만 하필 이세계에서 온 치트키와 같이 입학한 바람에... 그러나 본인이 딱히 신경 쓰진 않는다.[2] 마인 토벌 작전 중에 강력한 번개로 강물에 숨어 있던 거대 악어 마물을 단 한 방에 처치하자 주변의 병사들에게 뇌신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신은 자신의 이명인 마왕보다는 훨씬 낫다고 부러워했다.[3] 물론 멀린은 알고 있었지만 신에게 말하지 않았다.[4] 월포드 가에서 낮잠을 잔다든가 해서 멜리다 보웬에게 그 녀석은 이 집을 휴게소로 생각하고 있냐고 아우구스트에게 말했다. 물론 아우구스트는 '아버지에게 주의를 주겠습니다'라고 했다.[5] 신 전용 최고급 마차-서스펜션(충격흡수장치. 상하로 흔들리는 진동을 없애준다.)과 베어링(마력이 공급되는 한 계속 굴러가는 일종의 파워 어시스트)은 일반에도 판매하고 있으니까 별 문제없는데, 내부에 마석을 동력원으로 쓰는 냉장고, 온도 조절장치, 조명 등등 최첨단 기술을 집어넣어서 만들었다. (신이 인조 마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얼티메이드 매지션즈, 마법사단장 루퍼 올그란 국왕 디세움, 메리다, 멀린 정도 밖에 모르는 국가 최고 기밀이다. 따라서 이 마차는 엄청난 가격이 붙을 것이다.) 무선 통신기, 자동차, 오토바이, 비행선 등등.[6] 게이트(술자가 가본 장소밖에 쓰지 못한다는 제한이 있지만 적국의 상공에 발동하고 대규모 파괴마법을 쓰면 전쟁을 할 필요도 없을 만큼 강력한 마법이다. 또 전투 중에 긴급 피난이나 상대의 허를 찌르는 용도로 상당히 유용하다.) 부여마법을 삭제하는 지팡이.[7] 지난 수십년 간은 영창을 위주로 마법을 썼다. 그리고 그 시초는 멀린 월포드. 그의 마법에 반한 한 마법사가 멀린보다 실력이 떨어지니 영창을 써서 멀린의 마법을 재현한 이래 현재 영창이 주류가 된 이래 마력 제어 연습은 대충 때우고 영창 연습만 많이 하는 것이 주류가 됐다고. 하지만 신은 멀린에게서 마력 제어와 이미지만 제대로 잡으면 마법은 제대로 발동한다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들었기 때문에 처음 영창을 듣고 이게 무슨 중2병 발표회냐면서 못 들어 주겠다는 폼을 잡았다.[8] 불이 붙으려면 산소가 필요하다 같은 것이다. 하지만 중력과 눈이 빛을 포착해서 사물을 본다는 약간 고등의 개념(?)은 아무리 노력해도 이해못하겠다는 듯.[9] 마인들은 극단적으로 말하면 시간이 좀 걸릴지는 몰라도 알스하이드에서 독단적으로 토벌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얼티메이트 매지션즈가 전원 알스하이드 국민이니... 하지만 마인들을 혼자서 처리해서 영토나 인류 최대의 위기를 자력으로 구해냈다는 명예를 독차지했다는 국제 여론의 역풍과 시기를 고려해서 회담을 열게 됐다.[10] 자세한 사항은 이스 신성국의 풀러 대주교 문단 참조.[11] 엘스와 이스는 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제외.[12] 담 왕국은 랄프의 폭주 때문에 분배되는 영토가 반으로 줄고, 쿠르드, 스이드, 카난 왕국이 그만큼 더 차지하게 됐다. 자세한 사항은 담 왕국 부분의 랄프 포트만 참조.[13] 생산시설, 거주시설 등의 건축, 자재 조달 등.[14] 창신교 제국파 교회는 어떤 일을 저지르든 돈을 내고 내가 무슨 일을 했다는 '신고'만 하면 된다는 말도 안 되는 막장 트리를 찍고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마인들이 제국을 싹 밀어서 청소했기 때문에 이 막장 교회도 같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이제이인가[15] 풀러 대주교의 시실리 납치 시도 사건만 없었어도 좀더 실질적인 이익을 달라고 해도 좋았겠지만 그 뻘짓 때문에 이스는 그냥 주는 대로 받는 수밖에 없다.[16] 그 때 같이 있던 토르, 율리우스에겐 엘리자베스가 불쌍하다고 한소리 들었지만, 잔머리 잘 돌아가는 왕자답게, 나만 즐겨서는 미안하니 너희들의 결혼식도 악단, 서커스+오픈 마차 퍼레이드 행진을 하자는 말로 되받아쳐줬다.[17] 요덴에는 마물화한 용의 공격으로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때 용의 피해로 각성한 마인이 용과 동귀어진 했다는 구세주 전설이 있었다. 실버가 구세주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이유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