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모드는 애니판을 기준으로 만들어졌으며 하루하루 진행하는 방식으로 중간중간 히루마가 세나를 키워가는 과정에서 미니겜을 하며 시합일정이 되면 시합을 하는 방식이다.
본격 터치스크린 박살내는 게임. 터치스크린을 미친듯이 비벼야 한다.
런할 때도 비비고 태클할 때도 비비고 전술할 때도 비비고... 이 게임을 올 클리어할 때쯤이면 터치스크린이 살짝 맛이 가 있다.
다만 게임이 나온 시점이 죽자고 예선만 하던 때(...)여서 예선전에 나온 팀들만 보이며,[1]예선전과 특별전의 이벤트 들을 모두 거치고 나면 급작스럽게 에일리언즈 전으로 넘어가버린다. 뭥미?
시합모드에서는 런, 패스, 필드골, 펀트킥, 스페셜 기술 등을 가위 바위 보 식으로 선택해서 그 것이 먹히느냐 안먹히느냐에 따라 미니게임의 난이도가 변한다.
다만 전술이 안먹혔을 경우엔 정말 공격을 성공시키기 힘들게 미니게임이 어려워지므로 은근히 긴장감 있게 잘 만들어 놓은 편.
원작을 재현한 것이라지만 팀간 밸런스는 꽝이어서 데이몬 데빌 배츠가 아주 강하고 역시나 코이가하마 큐피트는 믿고 갈 만한 공격전술이 없어 가장 약하다.
게임 자체는 캐릭터 게임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 쿠소게로 터치로 답답하게 학교를 왔다리 갔다리 하는 것 자체가 정말 짜증나고 데이몬 데빌 배츠만 킹왕짱 강하다던가 팀 에디트로만 넣을 수 있는 타케쿠라 겐은 정말 60야드 매그넘이다(...)[2]
게다가 게임자체의 플레이 타임도 짧다.
하지만 그래도 비슷한 시기에 나온 GBA판이나 PSP판보다는 할만하다(...)
그나마 Wii판과 함께 시합모드가 제대로 된 게임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자.
[1] 데이몬 데빌배츠, 오죠 화이트 나이츠, 세이부 와일드 건맨즈, 태양 스핑크스, 나사 에일리언즈, 조쿠가쿠 카멜레온즈, 코이가하마 큐피트, 나머지 하나는 에디트 팀. 캐릭터 쪽은 애니가 방영되던 시기에 팀에 있던 멤버는 거의 전원 수록되었으며(=세이부의 리쿠같은 캐릭터는 없다는 것.) 무사시의 경우 클리어 이후에 에디트 팀에만 넣을 수 있지만 등장. 예외로 포세이돈의 카케이와 미즈마치의 경우엔 GBA판과의 연동으로만 얻을 수 있다. 물론 에디트 전용.[2] 이 게임이 나온 시점에서 무사시는 60야드 킥을 성공하지 않았었다. 근데 게임에선 한번 차면 걍 경기장 처음부터 거의 끝까지 날아간다. 미니게임 판정도 제일 널널해서 성공시키기도 쉽다... 다만 미니게임을 성공시키면 웬만한 캐릭터도 다 가능하긴 하다. 히루마는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