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아카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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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아카네 이야기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아카네의 가족
- 오우사키 아카네 - 성우: 야마구치 아카네(VOMIC) [1]"아라카와 문파의 신우치가 되어, 아빠의 재주가 대단했다는 걸 모두들에게, 그 남자[2]에게, 내가 증명할 거야"
본작의 주인공. 첫화에서는 초등학생으로 등장하며, 2화부터 아카네가 고등학생이 되며 본편이 시작된다.
아라카와 문파에 입문하긴 했으나 정식으로 라쿠고계에 입문(젠자)하는 것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이기 때문에, 한동안 무대에서도 아직 아라카와류의 이름은 사용하지 않고 본명인 아카네라고만 불리고 있다가 졸업 후 6권 시점이 되어서는 고좌에서 본격적으로 아라카와 아카네라고 스스로를 칭한다. 연재 초기에는 위 인용문처럼 아라카와 잇쇼에게 한 방 먹이는 게 목표였으나 잇쇼와의 떡밥은 27화에서 이미 풀려버렸고, 목표는 아라카와류의 신우치가 되는 것.[3]
- 아라카와 신타 / 오우사키 토오루(본명) - 성우: 야마구치 캇페이(VOMIC) [4]
아카네의 아버지. 라쿠고 일파 중 하나인 '아라카와류' 소속이며 아라카와 시구마의 제자다. 본명은 오우사키 토오루로, 아라카와 신타는 아라카와류에 입문하며 받은 예명이다. 젠자로 3년, 10여년 간 후타츠메[5]로 활동하며 신우치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1화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심사위원장(이자 시구마의 스승)이던 아라카와 잇쇼에 의해 승급시험날 파문당하고 만다. 왜 파문당했는지는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고, 이 날 승급 대상자 5명이 모두 파문당하고 말았다.[6] 이후 "이 날 라쿠고가 아라타와 신타는 죽었다"라고 연재분 마지막 컷에 써 있어서 독자들에게 충격을 안겼으나 다음화에서 이 의미는 라쿠고를 그만두고 일반인[7]으로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다.[8]
포지션 상 죽는 일이 흔한 '주인공의 장래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모' 포지션이지만 멀쩡히 살아서 번듯한 직업까지 가지고 있는 것이 특이점인데, 작중에서도 이 갭을 이용한 듯한 연출이 자주 나온다. 멀쩡히 살아서 라쿠고 관람까지 온 사람을 마치 죽은 사람 회상하듯 떠올린다거나, 신타 이야기가 나온 후에 묘지 장면이 나오거나, 신타의 라쿠고 방식을 따라하며 죽은 사람의 의지를 잇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나온다거나... 라쿠고가로서는 확실히 죽은 게 맞지만 인간으로서는 멀쩡히 살아있는 걸 감안하면 묘한 기분이 들게 한다는 평.
- 오우사키 마사키
아카네의 엄마이자 토오루(신타)의 아내. 미용사 일을 하며 신타를 뒷바라지하고 아카네를 키웠다. 신타의 파문 이후에도 아카네가 라쿠고를 배우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말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유인즉 "자신의 피를 이었으면 어차피 말려도 할 아이" 라서라고. 작중 아카네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아카네가 아라카와류에 정식으로 입문 신청을 할 때 보호자 자격으로도 참석했다.[9]
3. 아라카와 문파
3.1. 아라카와 시구마 및 소속 인물
- 아라카와 시구마
아라카와류에서 신타의 직속 스승. 신타의 파문 이후 아카네에게 6년간 라쿠고를 전수했다. 다만 이 6년간은 정식으로 문하생으로 입문시킨 것은 아니고 가끔씩 만나서 가르쳐 준 듯하며, 연재분 5화에서 비로소 아카네가 정식 문하로 들어온다. 은근히 아라카와 류 내에서, 특히 사형인 잇쇼에게 홀대당하는 신세인데 이유는 하술.
- 아라카와 구리코
시구마의 제자로 후타츠메이다.[10] 시구마가 가라오케에서 아카네에게 라쿠고를 전수하고 있는 것을 원조교제(...)로 오인하여 뒤를 밟다가 시구마에게 들킨다. 이후 아카네는 시구마의 집으로 대놓고 찾아와 라쿠고를 배운다.
- 아라카와 코구마
시구마의 제자. 평소에는 안경을 쓰고 앞머리를 내린 스타일로 다녀서 상당히 음침한 인상이지만 고좌[11]에 앉을때는 사람이 바뀐다. 음침한 인상때문에 그렇겐 안보이지만 평소에 큰형님처럼 행동하는 쿄지보다도 경력이 긴 선배다. 그의 라쿠고는 풍부한 지식을 활용하는 스타일. 라쿠고에 입문하기 전에는 도쿄대 출신의 엘리트였다고 한다. 평소 모습을 봐도 알겠지만 본인에게 자신감이 있는 성격은 아니기에 이야기를 새로 배울때에는 잘 할 수 있을지 불안해서 항상 관련 배경부터 시작해서 온갖 서적을 참고했다. 이를 활용하여 직접적으로 웃게하기보단 관객들에게 아는것의 즐거움을 느끼게하는 스타일. 때문에 서당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가라쿠배에 출전하게 된 아카네가 시구마에게서 수한무만으로 우승하고 오라는 과제를 받고 도움을 구하자, 처음에는 이런저런말로 아카네를 깠지만[12] 그렇게 말하면서도 과거 아카네의 아버지인 신타와 지냈던 시절을 떠올리며 결국 도움을 준다.
- 아라카와 마이케루
시구마의 제자이자 가장 경력이 긴 맏형. 아카네가 입문하기로 결정되고 나서 제자들이 함께 등장했던 장면에 처음 등장했다. 음주가무를 즐기는 호색한으로 샤미센을 잘 다룬다.
- 아라카와 쿄지
시구마의 제자들 중 하나. 믿음직스럽지 못한 사형들과 달리[13] 착실하고 깐깐한 성격으로 실질적인 큰형님 역할을 맡고 있는 일명 "시구마 일문의 봉행(奉行)님".[14] 원래 큰형님이었던 신타를 포함하여 승급심사를 본 5명이 모두 파문된 후 흔들리던 시구마의 제자들을 수습해서 본궤도로 올려놓았다. 아카네가 정식으로 시구마의 제자로 입문하기로 정해지고 아카네의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후 아카네의 라쿠고를 보고 '너의 라쿠고에는 기(技)만 있을뿐 사람을 보지않는다'고 평하고 이자카야에서 일해보라고 충고해서 아카네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매사에 진지한 사람이라 과거 어떻게 사람들을 웃게 만들까 고민하던 때에 스승인 시구마에게 차라리 라쿠고에 그 진지함을 살려보면 어떻겠냐는 충고를 듣고 이를 본인의 무기로 삼게된다. 원래도 웃긴 이야기에 과할 정도로 지나친 진지함이 더해지니 오히려 더 웃을 수 밖에 없는 라쿠고라고. 여담으로 술에 엄청 약하며 주사까지 있다.나중에 가면 뭐 쿄지뿐만 아니라 아라카와류 제자들이 단체로 아카네를 환영하는 술판 춤판을 벌이지만[15]
3.2. 아라카와 잇쇼 및 소속 인물
- 아라카와 잇쇼
시구마의 사형. 신타를 파문한 장본인. 첫 등장부터 괴팍함이 팍팍 드러난다. 아울러 잇쇼는 한자로 一生이라 이 이름의 숨은 의미(네타)가 신타를 파문한 이유이자 아카네의 성장에 관한 주요 복선이 될 것으로 짐작하는 독자들이 많다.
그런데 이 파문의 이유가 굉장히 큰 복선일 것 같았는데 의외로 연재 초반인 27화에서 잇쇼 본인의 입으로 아카네에게 직접 밝히며 떡밥이 회수되어 버렸다.[스포일러] 26화에서 실제로 아카네는 시구마에게 사사한 프로의 솜씨를 뽐냈기 때문에[17] 아카네는 순간 잇쇼의 말[18]에 말문이 막히고 만다.
- 아라카와 카이세이
아라카와 잇쇼의 제자로 아라카와류의 젊은 라쿠고가. 정확히는 후타츠메이기 때문에 아직 정식 라쿠고가는 아니다. 다만 잇쇼가 후타츠메로 승급해 준 유일한 남자라고 한다. 약관의 나이에 이미 실력을 인정받았다. 4화에서 카이세이가 교통체증으로 펑크낼 뻔한 라쿠고 찻집의 독연회에서 대타로 공연한 것이 아카네의 첫 데뷔 무대였다. 아카네의 오프닝 공연 직후 자신의 공연을 선보이며 아카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카이세이도 아카네의 재능을 알아보고 시구마가 아닌 잇쇼의 제자가 될 생각이 없냐고 꼬시는 것에 빡친[19] 아카네는 그날로 시구마 문하생으로 입문 신청을 해 버린다. 정식 입문은 아카네가 성인이 된 뒤에 하는 것으로 보인다.
3.3. 기타 아라카와 문파 소속 인물
- 아라카와 잇켄
시구마와 더불어 당주인 잇쇼 다음에 해당하는 듯한 아라카와 사천왕 중 한명이자 명실공히 NO.2에 다가선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일명 향락의 잇켄으로 불리며 라쿠고만이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에도 상당히 출연하는 중인 인물이라고 한다. 5회에서 시구마가 라쿠고가에 대해 설명할 때 신우치 중 한명으로서 잇쇼, 시구마와 더불어 실루엣으로 첫 등장했고, 아카네가 출전한 학생 라쿠고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여 대기실에서 나이가 있는 자신에게서 냄새날 것이 신경쓰인다며 향수를 뿌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름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이후 코라기 히카루가 대회에서 보여준 모습을 꽤 인상적으로 봤던 것인지 대회 후 2위에 그친 것 때문에 차 안에서 분해하고 있던 그녀를 찾아온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제자로 들이게 된다.
4. 라쿠고 연맹
31회부터 등장하는 단체로, 당주는 아니지만 아라카와 사천왕 중 한명으로 불리는 시구마부터 '인간 국보'라 불리는 카시와야 미로쿠에 신우치 중 뛰어난 이를 의미하는 '대간판'으로 불리는 란사이카 우라라 등이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봐선 상당한 고수 혹은 당주급 라쿠고가들로 구성된 것으로 보이며, 잇쇼의 행보에 크든 작든 썩 좋지 않게 보는 이들이 다수 있는 상황이다. 이 중 아라카와 시구마와 그의 문하생에 대해서는 상술된 아라카와 문파에 기록되어 있다.
여담으로 이들 케릭터가 등장화는 회차에서 인터넷 반응은 블리치 내지는 원피스의 칠무해(...)라는 듯. 4.1. 카시와야 미로쿠 및 소속 인물
4.2. 산메이테이 엔소 및 소속 인물
4.3. 란사이카 우라라 및 소속 인물
4.4. 켄푸테이 류운 및 소속 인물
4.5. 콘자쿠테이 쵸쵸 및 소속 인물
4.6. 츠바키야 쇼메이 및 소속 인물
5. 기타 등장 인물
- 코라기 히카루
- 점보
- 미쿠리야 마모루
- 카시오 키미히사
- 코미 사에
[1] 공교롭게도 성우의 이름과 캐릭터의 이름이 아카네로 같다. 참고로 야마구치 캇페이의 딸이며, 성우 데뷔 전에는 실제로 여자 라쿠고가로 활동한 적이 있다.[2] 아라카와 잇쇼[3] 물론 잇쇼를 완전히 인정하게 만드는 것은 평생의 숙원이다. 후술하듯 아라카와 잇쇼는 라쿠고계를 혁신하기 위한 젊은 피를 모으고 있고 여간내기가 아니고서는 그가 완벽히 인정하게 만들기 어렵기 때문.[4] 위의 아카네 성우인 야마구치 아카네의 진짜 아버지. 자녀들처럼 전문 라쿠고가는 아니지만, 라쿠고에 대해 무척 해박하다.[5] 라쿠고 입문 초보자는 젠자, 그 다음 단계가 후타츠메, 최종적으로 신우치가 되는데 보통 신우치 등급이 되어야 한 사람의 독립된 라쿠고가로 인정받는데 승급이 매우 어렵다. 라쿠고 항목 참조.[6] 이후 연재분에서 스포츠신문 1면으로 "잇쇼 대폭주!"라고 대문짝만하게 난 거 보면 예능계에서 큰 화제였던 듯하다.[7] 건설회사에 근무하는 샐러리맨이 된 것으로 나온다.[8] 실은 '파문'당해도 라쿠고 자체를 그만두게 할 권한은 없기 때문에 다른 유파 제자로 들어가 신우치로 성공하는 케이스는 있다. 신타 역시 원한다면 시구마의 인맥으로 계속 라쿠고를 할 수도 있었지만 본인은 단순한 신우치가 아니라 아라카와 시구마의 제자인 신우치임을 원했기 때문에 그대로 라쿠고가로서 '죽음'을 맞은 것이다.[9] 토오루는 이미 파문당한 유파에 다시 오는 게 괴로웠을 것으로 보인다.[10] 시구마 일문의 제자들은 아카네를 제외하면 모두 후타츠메이다.[11] 라쿠고를 시연하는 자리[12] 가라쿠배는 어디까지나 아마추어 대회이기에 아직 정식으로 입문하지는 않았어도 입문이 내정된 아카네가 출전하는건 아카네를 받아들이기로 한 시구마와 라쿠고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깠다. 코구마만 그런게 아니라 처음엔 구리코도 같은 이유로 반대했으며 시구마도 직접적으로 반대하진 않았지만 구리코가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대신했고 어차피 아카네 성격상 그렇게 말한다고 듣지도 않을테니 반대하진 않는다며 간접적으론 같은 뜻이란걸 내비쳤다. 대신에 조건으로 내건게 수한무만으로 우승하고 오라는 과제.[13] 맏형인 마이케루는 현재까지 나온 모습만 보면 불성실한 호색한이고, 코구마는 소심하고 자기부정적이다.[14] 봉행 항목 참조하면 알겠지만 에도 시대에 관청의 내부살림을 꾸리던 관직의 위치였다. 한국에서 비슷한 뉘앙스를 대자면 대충 행보관 같은 이미지.[15] 의외로 의미가 있는 행동이라고 작중에서 언급된다. 엄격한 사제관계 이전에 라쿠고가도 일단은 예인이기 때문에 흥을 돋구며 놀 줄 아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스포일러] 왜 아빠를 파문했느냐는 아카네에게 "관객에게 격려의 응원을 받는 놈이 신우치가 될 자격이 있는가? 기예의 뒤에 응원이 따라오는 것이 라쿠고의 신우치이므로 아라카와류의 신우치에는 그런 녀석들은 필요없다"는 식으로 말한다. "시험 불합격"이 아니라 "파문"을 택한 이유는 '라쿠고를 약하게 하는 이는 아라카와류에 필요없다'는 이유. 잊혀져 가는 라쿠고라는 장르를 유지하기 위해 한 순간의 헛점도 용납하지 않았던 것이다. 같은 이유로 아카네의 스승 시구마의 기예를 굉장히 박하게 평가한다.[17] 성우 출신 참가자는 연기로, 다른 출연자는 말빨로 관객에게 대단하다고 느끼게 했지만 아카네는 이야기 자체에 관객이 빠져들게 하며 고좌에서 연기하는 라쿠고가의 존재를 관객이 잊어버리게 만들었다. 아카네의 라쿠고가 끝난 뒤에 나온 잇쇼의 평이 "여기가 네가 올 자리가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겠지?"였는데, 아카네가 자신이 파문한 신타의 딸임을 알아서 "니깟 게 뭔데 여기가 어디라고 온 거냐"라는 힐난이 아니라 "아마추어들 사이에서 너 정도 준프로가 설치고 다니면 여기 너하고 같이 참석했지만 너만큼 실력은 안 되는 다른 아마추어들은 뭐가 되냐"라는, 어떻게 생각하면 아카네의 기량을 에둘러 인정한 발언이다.[18] 개소리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달리 생각하면 잊혀져가는 라쿠고를 유지하려는 노장(老匠)의 몸부림이라고도 할 수 있다. 본작이 아카네 입장에 맞춰져 있어서 그렇지, 실제로도 현대의 여러 가지 새롭고 다양한 매체에 밀려 전통 예능이 구닥다리 취급 받으며 밀려나고 끝내 사라지는 현실은 일본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며, 그런 점에서는 잇쇼의 절박함이나 초조함에 동조하는 의견도 있다. 말 좀 험하게 보태자면 사람들에게야 한 물 간 구닥다리 예능이라고 해도 그걸 계승하고 보존, 전승하는 사람들은 '전통'이라는 그 자부심 하나에 긍지를 가지고 일부에서는 '구닥다리'라고 폄하하는 그것 하나에 자신의 삶을 걸고 인생을 걸기도 한다. 전통 예능이 예전 같지 않다는 하소연에 "재미가 없는데 어쩌라고, 노오력을 하라고"라는 일부 몰지각한 인간들의 생각없는 비아냥과 조롱에 맞서 자신들의 긍지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오냐 그래 노오력 해 주마"라고 독기를 품고 잇쇼 자신이 '개혁'에 나선 결과가 작중 아카네의 아버지에 대한 혹독한 처분이었다는 해석도 가능한 것이다.[19] 카이세이에 의하면 잇쇼는 라쿠고계를 개혁하기 위해 젊은 재능을 모으고 있다고 말한다. 아카네 입장에서는 "그럼 우리 아빠는 뭔데?"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부분이지만, 잇쇼 입장에서는 그가 한 말 그대로 '개혁을 위해서는 그걸 해낼 수 있는 능력자가 필요하고, 그런 능력자를 선발하려면 조금이라도 허점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쳐 내야 한다'는 지론으로 칼 같이 자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