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히 우러러본, 아름다운의 남자 캐릭터. 성우는 카미스 토무
순애 에로게에서는 반드시 등장한다는 미남, 엄친아, 주인공의 조력자 격의 캐릭터.
주인공 타키자와 츠카사의 선배로 오우카 학원 분교에서 미술교사를 맡고 있다.
작품 내내 조금은 경박하다고 보일 수 있는 태도를 견지하지만 인격적으로 보나 능력적으로 보나 훌륭한 교사로 타카마츠 치도리, 타카마츠 츠구미 쌍둥이 자매의 재능을 알아보고 이를 지원해주고 싶어한다.
취미는 츠카사 놀려먹기.
츠카사는 마지막에 안해도 되는 말을 해서 평가를 깎아먹는다라고 표현하였지만, 츠카사가 겪는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조언해주는 조력자.
우에하라 카나데의 짝사랑 대상. 막상 본인은 그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보인다.
오우카 여학원에 관해서는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모양이다.
덧붙여 칼에 찔릴지도 모르니 배에다가 잡지책을 넣어놔라란 조언을 하는 걸로 보아 찔려 본 적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하시바 유우나 루트에서 드러나는 그의 정체는 카자마츠리에 의해 고용된 특수공작원.[1] 유우나가 장차 요우도의 실세로 떠오를거라 판단한 카자마츠리 측에 의해 유우나를 감시하고, 보호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 카나데의 마음에 대한 그의 애매한 태도는, 그가 맡은 임무의 특성상 유우나가 학교를 떠나기 전까지 본인 역시 학교를 떠날 수 없는 입장이기에 나온 것이다.
다행히도 유우나의 총수취임 이후에 그도 더 이상 학원에 머무를 이유가 없었기에 카나데의 마음을 받아들여 약혼하고, 분교의 타카마츠 쌍둥이 둘을 데리고 학원을 떠난다. 이 결말은 유우나를 포함하여 분교의 어느 루트로 가든 공통적으로 가능한 전개인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아시베 겐파치로의 생명이 위독해져 사망하는 시기가 어느 루트에서든 동일하기 때문이며, 주인공의 도움 여부와 관계 없이 이 때 유우나의 독립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대기업에서 파견한 전문요원답게 유우나 루트에서는 유우나의 정체와 상황에 대해 츠카사에게 이것저것 힌트를 건네주며, 츠카사와 유우나가 겐파치로의 병실로 떠나기 위해 학원을 탈출하는 장면에서 멋지게 난입하여 3초(…)안에 괴한들을 제압하는 포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1] 사실 그의 진짜 고용주는 아시베 겐파치로, 카자마츠리측 인간으로 잡입하여 유우나를 보호해달라는 임무를 맡은것이었다. 아시베 겐파치로가 유우나를 자신의 손녀딸로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