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23:23:11

아코와 밤비

아코와 밤비
あことバンビ
파일:아코와밤비표지.jpg
장르 학원, 일상
작가 HERO
연재처 독카이아헨 파일:픽시브 아이콘.svg 파일:니코니코 동화 아이콘.svg
연재 기간 2020년 1월 ~ 2021년 12월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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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1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호리 씨와 미야무라 군으로 유명한 작가 HERO의 만화이다.

연재 주기는 비정기적으로(대략 2~3주 정도에 한 번) 2화씩 묶어서 나온다.

100화로 엔딩 후 호리미야처럼 오마케 형식으로 외전을 내고 있다.

2. 줄거리

"다녀왔어"


"어서와!"[1]
무명 호러 소설 작가인 코지카 유우는 저렴한 사고물건에 혼자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서 자신을 유령인 아코라고 소개하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소녀를 만난다. 현재 유우가 살던 집은 사실 과거에 한 여성이 자살을 했던 집이다.[2] 소녀를 본 유우는 그 자살한 여성인 줄 알았지만 아코는 그저 떠돌아다니던 유령이었다.

다음 날 아침에도 이 소녀가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져 그저 자신이 피곤하여 그런가 했지만 새벽에 작업을 마치고 자신의 뒤에 있던 소녀를 붙잡으며 소녀가 환각이 아닌 정말 존재한다는 것을 느낀다.

그 소녀에게 자신이 유령이고, 살아있었을 때의 기억이 거의 없으며, 어디로 가야 좋을까 몰라 떠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을 듣는다. 날이 밝자 다시 소녀가 사라지며 다른 장소를 찾아야 겠다고 하지만 유우는 갈 곳이 없다면 다시 이곳으로 오라고 말한다. 그 후 다시 소녀가 나타났을 때 마침 신작으로 쓸 이야기를 찾던 유우는 이곳에서 지내게 해주는 대신 아코를 모델로 유령 소녀의 이야기를 쓰게 해 달라고 한다. 아코는 승낙하고 작품을 만들기 위해 아코와 얘기를 한다.

그러던 도중 유우는 아코에게 '어떻게 부를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자신의 별명이 밤비[3]라고 얘기하자 아코는 유우를 밤비라고 부르기로 한다.

어느 날 밤비는 편집부에서 온 팬이 보낸 선물을 받는다. 하지만 편지도 발송인 정보도 없었다. 그러던 중 하나의 작은 쪽지를 발견하고 그 쪽지 안에는 "아코가 그쪽에서 신세지고 있나요?"라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나중에 같은 사람이 보낸 선물을 또 받고 그 안에 있던 연락처로 연락을 하니 선물을 보낸 야마시로 아코라는 소녀와 연락을 하게 된다.

야마시로는 자신의 꿈에서 밤비를 보고 찾아봤다고 하며 밤비는 '아코'와 '야마시로 아코'가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후 야마시로, 영능력자나 점쟁이 등의 도움으로 아코의 아코의 정체를 알게 된다.

이후 내용은 아코와 밤비가 같이 살아가며 서로의 일상과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준다.

하지만 인간이 아닌 아코는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수명을 깎을 정도의 냉기를 내뿜는다. 그것이 밤비가 건강하지 않은 이유일수도 있는 것이다.


과연 아코와 밤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 결말 #===
마지막화인 100화의 시작은 밤비가 야마시로와 스쿠와가 다니던 학교에서 여학생들이 코지카 카노코 작가가 사망했다는 기사를 읽는 것에서 시작된다.

여학생들의 대화의 내용에 따르면 밤비의 죽음이 뉴스에 나왔다는 것, 엄청 오래 살았다는 것, 밤비의 이야기가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으로 밤비는 작중 본인과 아코도 걱정했던 냉기의 영향 없이 오래 장수했다는 것과 오랜 시간동안 밤비가 유명한 작가가 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내용은 한 젊은 남자가 밤비가 살았던 동네에 가서 동네 주민들의 얘기를 들으며 밤비의 집을 찾는다. 사람들의 대화로 밤비가 아코와 함께 사는 것, 마을 사람들은 아코가 늙지 않는다는 것[4]을 알고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놀았고, 지금은 성인이 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었고, 큰 개를 키우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밤비의 누나인 하나는 머리를 길렀고 히키와 결혼해 아들도 있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이에 남자는 자신이 할아버지에게 밤비의 얘기를 들었고, 자신을 '토키미츠'라고 소개한다. 즉 이 남자는 본편에 나왔던 토키미츠라는 점쟁이의 손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5][6]

밤비가 죽은 것은 아코의 무릎을 베고 누워있다가 죽었다고 한다. 그 후 아코는 구급차를 부르고 사라졌다. 그리고 아코와 밤비가 살던 집은 거의 폐허가 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카나에 또는 아코의 존재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그리고 밤비는 생전 꿈에서 카나에를 만났던 곳과 같은 곳에서 눈을 뜬다. 그곳에서 밤비는 젊었을 때의 모습이었다.[7] 자신이 죽은 것을 안 밤비는 꿈에서 카나에가 '들어가면 꿈에서 나갈 수 없는 곳'에 발을 들이며 아코와 함께 과거에 대해 얘기한다.
책의 10권 말매가 정해져 이사를 준비를 시작했고, 출판사에서 오는 연하장에 밤비의 이름이 가장 크게 실린 적도 있었고, 삽화를 담담하던 토리이는 다름 의뢰가 들어와도 항상 밤비의 삽화를 우선으로 해줬다고 한다. 그리고 딱히 키스를 해도 죽지 않았다고 한다.

그 후 밤비는 툇마루에 앉아 기둥에 기대어 눈을 감고 아코는 밤비의 어깨에 기대며 끝이 난다.

100화의 제목 영원불멸은 밤비의 죽음과 죽었음에도 계속 아코와 함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화에서는 호리미야처럼 밤비의 아코에 대한 독백이 많이 있다. 마지막화는 직접 보는 것을 추천한다.

3.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코와 밤비/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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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 호리미야의 작가답게 초반 스토리 진행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이후엔 스토리 진행이 느려지고 일상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이렇게 일상을 묘사하는 전개로 인해 만화를 보다보면 잔잔하고 편안하게 읽힌다는 느낌을 자주 받을수 있다.
  •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얼굴을 헷갈려 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안대를 쓰기 전의 스쿠와와 밤비나 특히 밤비와 하나는 완전히 똑같이 생겨 작중에서도 동일인물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둘을 구분하는 방법은 밤비는 오른쪽 눈이 가려진 가르마, 하나는 왼쪽 눈이 가려진 가르마라는 것이다.쉽게 말해 밤비는 머리, 하나는 머리다. 하지만 만화가 전개될수록 둘의 차이점이 드러나게 작화가 바뀌어 가고 있는 중이다.
  • 작중 이름이 특이하다고 언급되는 인물 셋(코지카 유우, 스쿠와 히사시, 히키 카게쿠니)은 이름에 특징이 드러난다. 코지카 유우는 밤비라는 별명처럼 화나면 사슴처럼 들이받는다거나 자는 모습이 밤비벌레 같다거나 하는 언급이 있고, 일본어 키보드에서 추천단어에 뜨지도 않는 스쿠와(잠잘 숙에 바퀴 륜 자를 쓴다.)는 야마시로를 구하는(救う/스쿠우)모습이 연관되고, 히키는 말 그대로 히키코모리같은 그의 생활습성에서 따온 듯 하다.
  • 작가의 연재처에 들어가면 "RAKUGAKI"(낙서) 라는 링크가 있는데 누르면 작가가 종종 그려놓은 아코나 밤비의 짤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은 호리미야의 주인공이 차지하고 있다 .
  • 72화의 네 번째 컷에 호리미야의 센고쿠 카케루아야사키 레미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사람들이 사용하는 휴대폰이 폴더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뀐 만큼, 이미 결혼해서 부부가 된 상태로 추정된다. 또 84화에는 후반에 호리 쿄코미야무라 이즈미 부부가 등장한다. 대사는 없지만 이것으로 사실상 호리미야와 같은 세계관이란 것이 확정된 듯 하다. 작가도 만화말미에 '레이와(令和)[8]의 호리&미야무라가 있으니 찾아보세요.'라고 첨언했다.

[1] 아코와 밤비 둘 중 누군가 외출했다 돌아오면 꼭 주고받는 인사이다.[2] 그래서 월세가 굉장히 저렴했다.[3] 성인 코지카(小鹿)가 아기 사슴이라는 뜻이다.[4] 정확히는 야마시로에게서 분리됐을 때의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다.[5] 사실 토키미츠는 본명이 아니다. 본명은 아사오카(朝丘)이다.[6] 또한 밤비가 젊었을 때 토키미츠는 30대 중후반정도로 추정되는데 그의 손자라는 것은 그만큼 밤비가 오래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7] 저승에서의 모습은 기억에 강하게 남은 시절 그대로라고 한다.[8] 일본의 현재 연호, 2019년이 원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