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ZV-36T-H アファームド・ザ・ハッター전뇌전기 버추얼 온 마즈에 등장하는 특수기동부대 MARZ의 VR.
VR이 실용화된 전뇌력 시대. 한정전쟁의 현장에서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는 역전의 용사, 잇시 해터 중사의 애기(愛機). 개발원 및 개발진은 불명이지만, 원메이크 기체가 그렇듯 해터 중사 전용으로 철저히 튜닝되어 경이로운 전투력을 자랑하는 커스터마이즈 VR이다.
이 기체의 파일럿인 해터 중사에 대해서는 어느 시점을 기점으로 VR과 일체화된 사이보그가 되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지만 (해터 자칭)그의 여자친구인 브롱코 양은 이것을 웃어넘기며 부정할 뿐.
수없이 깨져도 어느샌가 떡하니 등장하질 않나, 단독으로 전뇌허수공간에 뛰어들지 않나, 기합만으로 터무니없는 일을 척척 해치우는 덕분에 일본에서는 하탐드라고도 부르고 있다. 뭐 T형(아팜드 타이거 시리즈)을 기본으로 톤파를 갖다붙인 시점에서 이미 꿈의 기체라고나 할까. 톤파가 상당히 길어져 있는고로 템진의 장점인 리치를 이용한 근접전 전술을 가뿐히 극복한 기체. 베리 하드 클리어 특전으로 추가되는 VR. 또한, (슈퍼 봄은 빼고) 유일한 사격 무기인 텐가론은 747J의 라디컬 재퍼를 가볍게 씹어먹는, 가공할 상쇄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1] 다만, 더블 락 온이 안되는 보스(지구라트)한테는 손도 발도 못내민다는 맹점이 있으니 그 점만 주의하자.
특수 공격은 공중회전 후 강렬한 날아차기를 먹이는 '킥 더 드라마틱'.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연속으로 각종 근접 공격을 먹인 뒤 마무리로 킥 더 드라마틱을 날리는 게임 오리지널 기술인 드라마틱 더 해터[2]. 3차 알파에는 그야말로 온갖 공격을 동원하는 난무였는데, K에서는 난무 부분 연출이 간결하게 바뀌어서 봉황각 비슷하게 변했다.[3] 다만 킥 더 드라마틱의 연출은 그냥 공중 날아차기가 된 3차 알파보다 공중회전까지 재현한 K가 원작을 더 잘 재현했다.
LW: 슈퍼 봄 Type M
RW:
CW: 드라마틱 톤파 Ver.SSX
BGM: Burning Muscle ~Ichiban * Boshi
기체 능력치는
격투: 10 / 사격(근): 2 / 사격(중): 1 / 사격(원): 1 / 기동: 7
게다가 실제로 써보면, 제대로 써먹을 사격 무기가 슈퍼 봄밖에 없고 우 웨폰에는 아예 샷이 배정되지 않았다. 그 자리에 있는 건 아팜드 더 해터 고유의 특수 터보 공격인 슈퍼 소닉 텐가론으로, 사용하면 머리에 쓴 모자를 날린다. 대미지, 판정, 상쇄성능 전부 좋지만 쿨다운이 길어서 꽝.
[1] 이것 뿐만 아니라 747J의 센터 웨폰 터보 공격도 가뿐히 씹는다.[2] 참고로 버추얼 온 원작 시리즈에서 재현하는 건 불가능하다. 대쉬 근접 공격을 맞은 상대는 바로 나자빠지기 때문. 아무리 손이 빠르다고 해도 시스템의 벽을 넘을 순 없다.[3] 의외지만 격파 전용 연출도 존재하는데, 3차 알파에서는 제자리 공중 제비를 도는 승리 포즈를 취하지만 K에서는 3차 알파의 전용 연출은 일반 연출로 바뀌고 장미 3자매와 전투 후 수리를 마치고 복귀할 때 이벤트 영상으로 등장한 회전 점프 후 착지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