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안달은 속을 태우며 조급하게 구는 일을 뜻한다.주로 어떤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원하는 것을 빨리 얻지 못해 마음을 졸이며 조급해하는 상황에서 사용한다.
"(속) 안에서 달아오르다" 라는 의미라고 보면 된다.
'안달이 나다', '안달을 내다', '안달을 떨다', '안달을 부리다' 등의 표현으로 쓰인다.
1.1. 용례
- 아이는 빨리 놀러 나가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
- 그는 결과가 발표되기를 기다리며 안달이 났다.
- 동생은 새 휴대전화를 사 달라고 안달을 부렸다.
- 그는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안달을 내기 시작했다.
-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학생들은 초조함에 안달이 났다.
1.2. 어원
'안달'은 고유어이며, 동사 '안달다'와 관련이 있다.'안달다'는 뜻대로 되지 않아 몹시 안타깝고 마음이 죄어드는 것을 뜻한다.
1896년의 사전인 "국한회어"에 '안달다'가 나타나며, 해당 자료에서는 이에 대응하는 한자어로 '내열(內熱)' 등을 제시한다.
'내열'은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속에서 열이 난다는 뜻이다.
이러한 기록을 통해 '안달'이 마음속으로 애태우며 조급해하는 상태와 관련된 말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안달'과 '안달다'의 정확한 형태 변화 과정은 관련 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