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안성유기에서 탄생한 우리나라 대명사이다.2. 상세
안성에서 만든 유기에 대한 기록이 등장한 시기는 1600년대이다. 안성맞춤의 유래는 요구하거나 생각한 대로 잘된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경기도 안성에 유기 를 주문하여 만든 것처럼 잘 들어맞는다는 데서 유래한다.[1]3. 기록
1925년 추수 김태영 선생이 쓴 안성기략(安城記略)에서는 안성맞춤의 어원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안성은 고래로 유기가 명산이오 안성유기는 견고하고 정교하게 제조함으로 전국에 환영을 받아왔으니 이로 인하야 물품이 견고하든지, 사기가 확실하든지 소홀히 하던 물건이 갑자기 필요에 딱 맞든지 하면 ‘안성마침’이라 하야 전국에 통용되나니라.”즉 안성유기가 견고하고 정교하여 전국에 이름을 떨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물품이 견고하든지, 일이 되어 가는 가장 중요한 고비가 확실하든지, 소홀히 하던 물건이 갑자기 필요에 딱 맞을 때 안성맞춤이라 한다고 그 어원을 설명했다.그리고 그 의미에 대하여 “安城ニタノンテコシラヘタモノタ(안성에 부탁하여 만든 물건이다)”라고 일본어로 의미를 부기했다.안성맞춤에 대한 이 내용은 1913년 최원식 선생이 쓴 조선이언(朝鮮俚諺)이라는 책에도 그대로 나오는 내용이다.'시기적으로 보아 아마도 안성기략에서 조선이언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보아 안성맞춤이라는 용어는 안성유기에서 비롯된 말로서 1913년 이전에 이미 전국적으로 통용된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일제 강점기에 발행된 신문, 잡지 등에 안성맞춤에 관한 기사가 비교적 다양하게 나와 있다.
내고장名産紙上品評; 安城맛침 評밧는 安城의 鍮器[2]
무슨 물품이던지 튼튼하거나 일이 확실하거나 마음에 꼭 맛는 것이 있으면 ‘안성맛침’이라 합니다.
이 말은 결코 안성사람이 지어낸 것이 아니오 제절로 왼나라 사람들이 이와 가티 말해 왔습니다.
안성유긔가 얼마나 튼튼하며 정교하게 되었는가 함에 대하야는 이에 길게 말하지 안트라도 ‘안성맛침’이라고 칭찬하야 세상 > 사람들이 환영해 오는 것은 숨길 수 업는 사실입니다.
<동아일보>, 1930년 12월 2일자.
무슨 물품이던지 튼튼하거나 일이 확실하거나 마음에 꼭 맛는 것이 있으면 ‘안성맛침’이라 합니다.
이 말은 결코 안성사람이 지어낸 것이 아니오 제절로 왼나라 사람들이 이와 가티 말해 왔습니다.
안성유긔가 얼마나 튼튼하며 정교하게 되었는가 함에 대하야는 이에 길게 말하지 안트라도 ‘안성맛침’이라고 칭찬하야 세상 > 사람들이 환영해 오는 것은 숨길 수 업는 사실입니다.
<동아일보>, 1930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