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리 모양
다리뼈가 안쪽으로 틀어져 있는 형태를 가리킨다. 반대말로 밭장다리가 있다.
본래 인간은 자궁 안 태아 시절부터 자세의 문제로 전부 안짱다리이며, 출생 후 성장하면서 나아지게 된다. 7-8세쯤 되어 유아에서 아동이 되면, 종아리 뼈가 약간 바깥쪽을 향하게 되는 것이 정상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유년기의 성장기 때 해당 항목 2와 같이 잘못된 좌식생활을 하게 되면 체중이 다리뼈에 쏠리게 되어 이러한 성장에 장애가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해서 만들어지는 게 안짱다리이다.
등에 업혀 자라면서 생기기도 한다.
흔히 안짱다리와 O다리(내반슬)을 같은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O다리는 정면에서 보면 서 있을 때 허벅지와 발목이 O자 모양으로 무릎이 붙지 않는 형태를 가리키며, 안짱다리는 서 있을 땐 무릎과 발목이 다 붙어있어서 정상 같아보이지만 누워있을 때 발이 안쪽으로 꺽여있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안짱다리인 사람들은 발자국 모양이 11자로 나란히 남지 않고 발끝이 뒤꿈치보다 안쪽으로 모인 모양으로 남는다. 이른바 안짱걸음.[1] 또한 발목이 서로 걸려 넘어지기도 쉬우며,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갈 가능성이 높으므로 교정이 필요하다.
1.1. 해결 방법
다리를 수분간 굽혔다가 서서히 일어나면 다리가 일시적으로 직선형이 된다는 말이 있으며 이는 스펀지에서도 소개한 적 있다.1.2. 여담
일본인들 특유의 무릎 꿇고 앉는 자세가 안짱다리를 더 심하게 만들기도 한다. 반대로 양반다리를 자주 하고 포대기에 업혀서 자라는 한국인들은 밭장다리나 팔자걸음이 많다.2. 앉는 방법의 일종
앉는 방법의 일종. 자주 안짱다리로 앉으면 다리가 잘 휘어지고 교정이 안 되면 걷기가 힘들어진다. 특히, 유아 시기에 이렇게 앉으면 항목 1과 같이 아예 종아리 뼈가 기형으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좌식생활을 하는 가정의 경우 앉는 방법을 제대로 지도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