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21:13:45

알레시안 왕조

알레시아 왕조에서 넘어옴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국가와 세력
{{{#!folding [ 열기 / 닫기 ] 인간 세력
임페리얼 알레시안 왕조 레만 왕조 셉팀 왕조 메데 왕조
노르드 이스그라모어 왕조
브레튼 대거폴 웨이레스트
리치맨 롱하우스 황제 포스원
레드가드 센티넬
(로툰파)
크라운 포어베어
엘프 세력
에일리드 에일리드 왕조
알트머 디레니 왕조 알드머 자치령 탈모어
보스머 캐모런 왕조
던머 대가문 트라이뷰널 템플 흐랄루 왕조 애쉬랜더
오시머 오시니움
드웨머 두막
팔머 눈의 군주
마오머 오그넘
기타 세력
아르고니안 앤질리얼
카짓 아네퀴나 펠리틴
}}} ||


Alessian Empire
파일:Alessian_Empire_Emblem.png
1. 개요2. 역사
2.1. 에일리드와의 전쟁2.2. 알레시안 결사
2.2.1. 멸망
3. 역대 황제4. 관련 문서

1. 개요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제1제국왕조.

초창기에는 영토는 임페리얼 시티 주변에만 한정된 제국이라하기도 뭐한 국가였다.[1] 1제국은 약 2천년간 유지됐다.

2. 역사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역사
Dawn Era
여명의 시대
Merethic Era
엘프의 시대
(ME 2500년)
First Era
제1시대
(2920년)
Second Era
제2시대
(896년)
Third Era
제3시대
(433년)
Fourth Era
제4시대
(201년~)

2.1. 에일리드와의 전쟁

성 알레시아가 에일리드의 압제에서 벗어나고자 에잇 디바인에게 간절히 기도한 결과 아카토쉬의 화답을 얻었고, 그의 힘이 담긴 왕의 아뮬렛을 하사받아 데이드라의 영향력을 완전히 봉쇄해버렸다. 이를 기점으오 에일리드의 지배를 받던 시로딜 인간들이 인류 반란군이 결성되었고, 북쪽의 고대 노드들 역시 반란군을 지원하러 나섰다. 그리고 펠리넬 화이트스트레이크우마릴을 죽임으로서 전세가 인류 측으로 기울며 끝내 에일리드의 치세에 종지부를 찍었다.[2] 이후 화이트 골드 타워를 근간으로 성 알레시아가 초대 황제로 즉위하며 제1제국을 세웠고, 타워 주변이 임페리얼식 건축물로 도시화되면서 임페리얼 시티가 건설되었다.

2.2. 알레시안 결사

초기의 노예 해방운동이 유명해 이미지가 꽤 좋은데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설정답게 막장역사를 자랑한다. 알레시아 사후 선지자 마루크의 주도하에 발흥한 종교 단체, 알레시아의 결사(Alessian Order)가 대표적인 예.

1시대 361년 마루크는 꿈에서 성 알레시아에게 계시를 받았다면서 '알레시아 독트린'이라는 교리를 발표하는데 대충 내용은 아카토쉬를 유일신으로 믿는 신정일치의 사회를 만들고 '우리 속에 존재하는 엘프적 요소'를 제거하자는 것. 일종의 근본주의다. 알레시아 개혁운동이라고도 불리며, 이 때 제1제국의 정체성을 만드는데 중요한 밑천이 된 교리를 인용하자면 '만인은 무죄를 증명하기 전엔 모두 죄인이다.(All are guilty until they have proven themselves innocent)'라는 중세 마녀재판에 버금가는 섬뜩한 내용. 성 알레시아가 선지자 정도로 취급받고 그때까지 잔존하던 에일리드들의 권리를 폐지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했다.[3]

이후 제1제국은 군국주의적이고 최소한의 유흥도 허용되지 않는 억압적인 사회체제로 나아가게 된다. 이에 비례해서 알레시아 결사의 종교관은 점점 광신적으로 변모했는데, 이들의 유일신은 추상적이고 인간의 이해를 넘어섰지만 동시에 본질적인 존재이며, 세속의 정치는 신앙과 같은 관점을 공유해야만 했다. 한 마디로 정치 문제까지 종교에 입각해서 판단해야 한다는 뜻. 이런 종교관은 이들에게 시로딜이 정치적, 종교적으로 위대한 힘을 지니게 한다는 선민주의를 불어넣어줬고, 이는 에일리드 사원인 말라다(Malada)를 습격하는 등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들도 바보는 아니었기에 대중의 반발을 우려하여 기존의 다신교(에잇 디바인 등)를 폐지하지 않고 허용해주기는 하였다.

제1제국과 알레시아 결사는 이에 멈추지 않고 강력한 팽창주의를 채택하여 하이 락 지방으로 끊임없이 진출하려 했는데 ,이 과정에서 주변국들의 반발을 사 하이 락디레니 일족, 스카이림노드 뿐만 아니라 시로딜 내의 스킨그라드, 크바치, 콜로비아 서부 지방까지 적으로 돌렸다.

1시대 482년에는 Glenumbria Moors[4]에서 제1제국이 크게 패퇴하기는 하였으나 기력이 쇠한 하이 락의 디레니 일족도 점점 세력이 축소되어 20년 동안 하이 락의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영향력을 잃게 된다. 디레니 일족과 알레시안 제국이 아웅다웅하면서 소모전을 하는 동안 조용히 힘을 모으고 있던 브레튼이 권력을 쥐게 된 것. 제국지리학회에 따르면 브레튼족의 '반란'은 조직적이지 않았다고 기술하고 있는데 당시 디레니 일족의 실각이 깨나 자생적으로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제1제국의 경우, 승자(?)는 되었지만 외교 관계는 파국에 치달아 스카이림의 하이 킹 울프하스는 알레시안 사원을 파괴하고 신도들을 모조리 추방하는 등 양국의 관계는 험악해졌다.

1시대 1029년에는 제1제국이 콜로비아 서부지방을 장악하여 하이 락으로 진출할 교두보를 확보하는 등 부지런히 움직였고 이후 하이 락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더 이상 임페리얼 시티 부근에서만 맴도는 도시 국가가 아니게 되었던 것.

이 와중에 이들은 탐리엘 역사상 최악의 민폐를 끼치게 되는데 1시대 1200년에 알레시아 결사의 사제가 아카토쉬의 엘프적 요소를 제거하겠다고 힘을 쓰다가 중간 새벽이라는 초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2.2.1. 멸망

영원할 것만 같았던 알레시아 결사의 위세는 이들의 세력이 지나치게 커짐에 따라 비로소 무너지기 시작했다. 알레시아 결사의 분포가 너무 커지다 보니 그 안에서 서로 분열하는 등 통제가 곤란해진 것. 결국 시로딜의 서부지방이 갈라져 나간 사건이 도화선이 되어 대대적인 전쟁이 벌어졌는데 이를 1시대 2321년에 일어난 올바름의 전쟁(The War of Righteousness)이라 한다.

당시 전쟁이 일어난 이유는 서부 시로딜이 분리되면 막대한 재산과 땅을 잃기 때문이었는데 '올바름의 전쟁'이라는 명칭은 이들의 위선을 꼬집기 위해 명명된 듯 하다. 이 전쟁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자세한 기록은 없지만 하이 락의 일리악 만(Illiac Bay) 인구의 절반이 사망하는 등 엄청난 피해를 남긴 전쟁이었다. 이 전쟁 와중에 알레시안 성소인 칸눌루스 호수(Lake Canulus)는 훼손되었다고 한다.

전쟁의 여파는 제1제국의 근본을 지탱시켜주던 알레시안 결사를 해체시켰으며 이에 따라 제1제국 자체가 망했다. 이후 시로딜은 분열되어 내전이 벌어졌다.

3. 역대 황제

이름 재위 기간
성 알레시아 1E 243 - 1E 266
벨하르자
(Belharza)
1E 266 - 1E ?
고리에우스
(Gorieus)
1E 461 - 1E ?
헤스트라
(Hestra)
1E 1030[5] - 1E ?
쇼어-엘
(Shor-El)
1E ? - 1E ?[6]

4. 관련 문서


[1] 시로딜의 다른 지방들은 이 제국에 합류하지 않고 자기들만의 도시국가를 세워 독립했다.[2] 이 때 인류 측에 동조한 소수의 에일리드들은 살아남았고, 일부 에일리드 도시국가들은 알레시안 제국과 공존할 수 있었다.[3] 이 제국이 에일리드의 압제에 반하여 세워진 국가임에도, 건국 이래 약 300년간 소수의 에일리드들은 반란에 동조한 덕에 지위를 보장받았었다. 이에 대해 다룬 서적에서는 알레시아 반란 세력에 가담한 소수의 에일리드들을 받아들여 지방의 요직에 앉혔다거나, 건국 직후 행정 체제를 원활히 운영하고자 에일리드 시대 때 유능한 관료들은 그대로 유지하였다는 해석이 있다.[4] 하이 락의 대거폴 인근에 존재하는 지역이다.[5] 상술했듯 시간이 천년이나 훌쩍 뛰어넘어서 이렇게 연대가 꼬였다.[6] 드래곤 브레이크 시기에 당신은 어디에 있었는가?에 언급된 황제. 드래곤 브레이크로 인해 정확한 재위 기간을 측정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