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8-12 01:28:43

알렌(헬 모드 ~파고들기 좋아하는 게이머는 폐급 설정 이세계에서 무쌍한다~)


<colbgcolor=#ddd><colcolor=#ddd> 알렌
アレン
<nopad> 파일:알렌(헬모드).jpg
프로필
성별 남성
출신지 라타슈 왕국
신분 농노 → 평민 → 로젠헤임 참모
재능 소환사(★8)
소속 모험가 파티 폐게이머
가족관계 로단아버지
테레시아어머니
마쉬남동생
뮈라여동생
성우 타무라 무츠미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라이트 노벨 헬 모드 ~파고들기 좋아하는 게이머는 폐급 설정 이세계에서 무쌍한다~의 주인공.

나이는 7장 기준으로 15세. 외모는 흑발흑안에 잘생긴 편이라고 한다. 이름인 알렌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마수 '알바헤론'에게서 따왔다. 알바헤론은 조류형 마수로 하늘을 나는 새처럼 자유롭게 살라는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 작가의 말론 항상 나쁜 일만 생각한다고 한다.[1]

2. 작중 행적

현대 지구에서 온 이세계 전생자로, 전생에서의 이름은 야마다 켄이치. 35세 독신. 파고들기를 좋아하는 게이머로써 3년간 하던 게임이 서비스를 종료하자 좀더 하드하고 깊이 있는 게임이 하고 싶다고 생각하여 다른 게임을 찾다가 어떠한 게임을 찾아내고 모드[2]와 직업, 계급[3]을 선택하고 게임을 시작하자 이세계로 전생하게 되었다.

열정적으로 파고들 만한 게임을 찾다가 결국엔 이세계까지 오게 된 만큼 현재의 삶이 게임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건 잘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그와 동시에 매사를 게임 시스템 내인 것처럼 판단하는 등 살짝 게임뇌 같은 구석이 있다. 그리고 게임 파고들기를 좋아하는 만큼 같은 노가다를 끝없이 반복하는 노력을 전혀 힘들거나 괴롭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기 자신이나 동료의 현 스테이터스 상태나 능력 상승치를 바라만 보는 것만으로도 텐션이 올라간다. 본인이 말하길 "스테이터스 수치를 보는 것만으로도 밥 세 그릇은 먹을 수 있다"라고. 또한 원래 전생이 반쯤 폐인 게이머였던 만큼 가챠에 도전하는 건 엄청 즐기는 편인데, 정작 문제는 본인의 가챠 뽑기 운이 완전 꽝이다. S급 던전에서의 골렘 파츠 석판 수집 주회에서도 매번 알렌이 뽑을 때마다 이미 가진 것과 겹치는 게 나오거나 엉뚱한 꽝이 걸리기도 하고, 심지어 나중에 가면 신계에서 동료들의 능력 상승을 도와줄 수 있는 신들을 만나기 위해 그 신들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 주기 위한 이정표인 신 제비를 뽑아야 하는데, 마법신이나 수신, 검신 등을 목표로 할 예정이었건만 정작 알렌이 뽑기에 도전하자 나오는 게 웃음신이나 노래신, 상업신 같은 별 필요 없는 것들 뿐이라서 결국에는 참다 참다 못 참고 폭발한 세실이 쿠데타를 일으켜서는 드골라와 시아를 시켜서 알렌을 강제로 끌어내 제압해 버리기까지 한다. 하지만 물론 알렌 본인은 자기가 뽑기 운이 없다는 사실은 결코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덤으로 머릿속이 심각한 게임뇌라서 그런지, 아니면 전생에서 원래 어른이었기에 그런 건지는 몰라도 같은 파티 내에 여성이 셋이나 있음에도 연애 쪽으로는 일절 반응을 하지 않는다. 그나마 클레나는 그쪽 관련으로 관심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그렇다 쳐도 소피나 세실의 경우에는 옆에서 보면 상당히 노골적으로 알렌에게 호감을 표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도 알렌 본인은 둔감하다는 수준을 넘어서 아예 그쪽 방면으로는 생각조차 하고 있지 않아서 둘 다 일방적으로만 감정을 보내고 있는 상황.[4]

이세계에 전생하게 된 이후 클레나 마을에서 농노로 태어나 헬 모드에서의 페널티를 안고서 열심히 레벨과 소환 스킬을 올리는 생활을 하다가 아버지 로단이 마수 사냥에서 크게 다치고 돌아오자 이 세계의 가족에게 거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주위에 더 신경쓰기로 다짐한 알렌은 전생의 지식을 살려 마물 사냥을 주도하여 안정적인 사냥을 성공시킨다. 이로 인해 납품하는 고기의 양이 늘어나자 영주가 직접 시찰을 나오고 고기를 더 많이 납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자 포상으로 평민이 된다. 이 때 아버지 로단은 영주 그란벨 남작에게 상을 하나 더 받는데 로단은 그 상으로 알렌을 하인으로 맞아달라고 하여 알렌은 그란벨 남작가의 하인이 된다. 알렌의 하인으로서의 직책은 그란벨 남작의 딸 세실의 전속.

농노일 때는 일 때문에 사냥을 못했기에 평민이 되자 기뻐하였으나 하인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또 사냥을 못하게 돼서 침울해한 알렌은 하인으로써 일하고 쉬는 날에 틈틈히 사냥을 간다.[5] 그리고 사냥을 하는 것이 들키자 알렌의 실력을 눈여겨 본 그란벨 남작은 알렌에게 정식으로 수렵 담당의 자격을 준다.[6]

이후 세실의 오빠인 그란벨 남작의 장남 미하이와도 친분을 쌓으나 미하이는 검사(★1)의 재능을 가진 귀족이었고 재능 있는 귀족의 의무로써 최전선에 나갔다가 전사하고 만다. 미하이의 유언은 알렌이 세실을 지켜주었으면 한다는 것. 알렌은 이 말을 받아들여 백룡산맥에서의 미스릴 채굴권 분쟁으로 카르넬 자작에게 세실이 납치당하자 무사히 세실을 구출한다. 그리고 12세가 되어 세실이 학원에 갈 때[7] 호위로써 함께 가주었으면 한다는 그란벨 남작의 말에[8] 하인을 그만두고 친구로서 가겠다고 하였고 남작은 그란벨 가문의 손님으로써 맞이하기로 한다.[9] 이후 세실과 함께 학원 입학을 위한 공부를 하다가 이 세상에 마왕이 있다는 것과 미하이가 마왕과의 전쟁에서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10]

이후 왜 이세계로 가게 되었는지 밝혀지는데 알렌은 창조신 에르메아에게 마왕과 싸우도록 선택받은 자이다.[11]

세상에 갑자기 마왕이 나타나고 이 마왕이 전 세계에 선전포고를 하여 세상을 멸망시키려 하자 에르메아는 여러 용사들을 태어나게 했으나 마왕이 너무 강한데다 용사가 오만해서 역부족이었기에 다른 세계에서 사람을 부르기로 했는데 마왕이 너무 강했기에 노멀 모드로는 역부족이라 난이도는 무조건 헬 모드였고 이 매우 어려움 난이도를 스스로 고르는 데다가 명예와 부에 흥미 없는 자가 나타나길 기다렸다. 그래서 선택받은 자가 바로 알렌.

원래 에르메아는 알렌과 같은 이세계인을 8명 부를 생각이었으나 알렌이 직업으로 마왕을 고르려 하자[12] 마왕을 잡으려고 불렀다가 졸지에 마왕이 2명이 되는 사태가 터지려 했고 이를 막기 위해 급하게 소환사의 재능을 추가한다.[13] 그러나 여기서 에르메아는 소환사의 재능을 ★6개로 할 생각이었으나 실수로 8개로 설정해 버리고 만다. 이 탓에 이세계인 7명 소환에 쓸 힘을 소환사 직업 생성에 다 써버렸고 그만큼 소환사는 강해졌으나 오히려 약해졌다고 생각한 에르메아는 다른 수를 쓰는데 그것은 알렌 주위에 재능을 가진 아이를 많이 태어나게 하는 것. 알렌의 동료가 될 다른 아이들을 강하게 만들어 알렌 파티의 힘을 높히는 방법이다.
클레나가 검성이라는 높은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것도, 세실과 킬이 귀족이면서도 높은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것도 전부 이 때문[14]이며 알렌이 전이가 아닌 전생을 한 이유이기도 하다. 전이일 경우 소꿉친구로써 만날 수가 없기 때문.

3장에서는 12세가 되어 세실, 클레나, 드골라와 함께 학원에 입학한다. 입학시 헬 모드의 페널티로 모든 스탯이 E[15]로 보이기에 입학에 실패할 뻔했으나 용사인 헤르미오스의 감정 덕에 진짜 스탯이 드러나 무사히 입학한다. 알렌은 귀족인 세실과 클레나[16]는 무조건 마왕과의 전쟁에 복무해야 하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마왕을 토벌하기 위해 던전 클리어를 통해 레벨업하기로 한다.[17] 이후 모험가 길드에 등록하여 파티를 결성한다. 파티명은 위에 써 있듯 폐인 게이머.[18] 던전을 클리어하던 도중 힐러의 필요성을 느끼고 학원에서 힐러인 킬을 영입한다. 이후 킬이 사실 카르넬 자작의 아들이며 그란벨 가문이 카르넬 자작가를 뭉개 놓았기에 킬이 평민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나 카르넬 자작가가 나빴기에 부순 거니 후회는 없으며 네가 가문을 부흥시키고 싶다면 얼마든지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킬은 당황하며 나는 너희들을 이용하는 건데 괜찮냐고 묻자 알렌은 이미 동료니까 상관없다고 말한다.[19]

1년에 1번 열리는 무투대회가 시작하자 알렌은 힘을 드러내기 싫어서 참가하지 않았으나 용사 헤르미오스가 알렌이 마력 회복 반지를 갖고 싶어한다는 걸 알고 이를 미끼로 꾀어낸다. 결국 결승전에서 용사와 싸운 알렌은 '최후의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시작의 소환사'가 될 것이라 선언하여 용사에게 반지를 얻는다.[20][21] 이때 알렌은 이미 소환스킬을 B까지 올린 상태였기에 용을 소환할 수 있었다. 알렌은 용사와의 싸움에서 전력을 다했고 결국 자신을 눈엣가시로 여기던 국왕에게 빅엿을 먹인다.[22] 이후 13세 때 교환학생으로 학원에 엘프인 소피아로네와 포르말, 드워프인 메르르가 오고 이들을 파티에 영입한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A랭크 던전을 클리어 한다.

4장에서는 마왕군이 엘프 국가인 로젠헤임을 침공한다. 라타슈 왕국은 동맹의 의무로써 로젠헤임을 돕기 위해 원군을 보내야 했고 국왕은 마침 잘 됐다며 알렌 파티를 원군으로 보내버린다. 사실상 죽으라고 한 것. 하지만 알렌은 소환사의 힘을 사용해 오히려 마왕군을 이겨버린다. 용 소환수를 소환해 각성 스킬인 드래곤 브레스를 쓰고 각성 스킬을 쓴 용을 삭제 후 재생성해 드래곤 브레스를 난사하여 마왕군 100만 병력 중 70만을 학살해 버린다. 또한 풀 소환수의 스킬로 회복약을 양산하여 부상자를 치유하고 이 치유약을 엘프의 영약이라 속여 다른 나라에 원조로 보냈다. 엘프 왕국이 일방적으로 도움받은 게 아니라 서로 도왔다는 것으로 하기 위함이었다. 이후 로젠헤임의 수도인 포르테니아에서 지휘관인 마신 레젤을 토벌하고 수도를 탈환한다.[23] 로젠헤임은 알렌에게 엄청난 은혜를 입은 것이라 알렌을 극진히 대우하기로 하였고 이에 알렌은 아무 자리든 좋으니 귀족의 자리를 달라고 하였다. 귀족의 작위는 한 나라에서만 얻는 것으로 제한되니 만약 라타슈 왕국의 귀족이 된다면 그 국왕이 얼마든지 알렌을 최전선으로 보낼 수 있기에 먼저 로젠헤임 왕국의 귀족이 되는 것으로 선수를 치기로 한 것. 이에 로젠헤임은 알렌을 로젠헤임의 책사로 임명하여 알렌은 단숨에 군의 총책임자가 되었다.

알렌이 로젠헤임을 구한 것은 단순히 국왕이 가라고 해서 한 것은 당연히 아니었는데 어차피 마왕군은 죽일 생각이었고 동료인 세실과 클레나가 로젠헤임에 원군으로 가야 하며 소피와 포르말, 정령왕 로젠이 직접 알렌에게 도와달라고 했기에 도와준 것이다. 정령왕 로젠은 알렌에게 도와주면 직접 신의 이름으로 포상을 주겠다고 했기에 알렌은 자기 파티의 모드 돌파를 요구했으나 무리라고 기각당하자 대신 동료들의 재능을 올려달라고 했다. 로젠이 4개까지가 한계라고 하자 별 1개만 올리는 것이 아닌 4개까지 올려주는 거 아니냐며 은근슬쩍 단정지었고 로젠은 어쩔 수 없다며 알렌의 요구를 들어주었다. 덕분에 알렌의 파티와 마신 토벌에 도움을 준 용사 헤르미오스는 재능이 올라갔다.[24]

5장에서는 왕국으로 귀환한 뒤 킬을 귀족으로 복귀시킨다. 그리고 학원을 조기 졸업하고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가[25] 휴식을 취한 뒤 백룡 산맥으로 가 백룡을 토벌한다. 하인일 때부터 토벌하고 싶었으나 그 때는 힘이 없었고 나중에 가선 킬을 위해 일부러 토벌하지 않았는데 왕국령이 되어버린 카르넬 영지에서 백룡이 없어지면 그 국왕이 킬에게 영지를 안 줄까봐 일부러 계륵처럼 여겨지게 방치하고 킬의 영지가 되자마자 토벌하기로 한 것. 이후 백룡을 토벌하고 카르넬 영지에서 킬의 취임과 함께 자랑한다. 이후 S랭크 던전 클리어를 위해 바로 바우키스 제국으로 떠난다.

제국에서 S랭크 던전을 클리어하던 도중 가라라 제독의 드워프 파티가 먼저 마지막 단계에 도전해서 괴멸하고 만다. 이후 알렌은 마지막 단계 클리어를 목전에 둔 순간 가라라 제독의 파티와 용사 헤르미오스 파티, 그리고 왕의 명령으로 S랭크 던전 토벌을 명령받은 수왕국의 제 2왕자 제우에게 함께 도전하자고 회유한다. 가라라 제독에겐 죽은 동료의 원수를 갚자고 권유했고 헤르미오스 파티는 엘프의 영약을 주고 기암트 제국에게서 빌려왔으며 제우 수왕자에겐 "던전 클리어의 주역은 당신 이름으로 할 거고 당신은 던전을 공략하면 왕이 될 수 있다. 당신의 아버지와 형에게 수왕국이 이후 일으킬 전쟁을 눈감아주는 대신 영약과 맞바꿔 수왕국 10영걸을 빌려왔으니 함께 던전을 공략해서 왕이 되어라"라고 권유한다. 이후 4개의 파티로 도전하여 희생 없이 S랭크 던전을 공략한다. S랭크 던전 공략의 핵심이었기에 만장일치로 S랭크 모험자가 된다.[26]

6장에서는 S랭크 던전 클리어로 인해 바우키스 제국에서 황제와 알현했으나 도중에 마왕군이 다시 침공하여 구조 요청이 나온 곳인 엘마르 교국으로 출발한다. 마왕군이 로젠헤임을 침공한 것은 사실 양동으로 진짜 목적은 불의 신 플레이아의 신기를 탈취하는 것이었으며 마왕군에게 신기를 탈취당하였고 이번엔 그 신기로 사신을 부활시킬 생각임을 안 알렌 일행은 곧바로 마신 토벌을 실시하였다. 엘마르 교국은 사신교도를 처형하다가 이들이 마신에 의해 변이당한 리치에게 당한 것이었으며 수왕국의 공주인 시아와 동맹을 맺고 이들을 토벌한다. 이후 제단을 둘러싼 마신 구샤라, 바스크와 싸우는데, 이 싸움에서 사망한 드골라가 플레이아의 신기에 선택받아 부활하고 엑스트라의 문을 열어 신기를 탈취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바스크는 도망치고 구샤라 또한 도망치려고 밖으로 나가는 순간 알렌은 용 소환수와 메르르, 세실에게 일제 포격을 명령하여 구사랴는 드래곤 브레스와 궤도 폭격, 메테오를 전부 쳐맞고 소멸한다.
7장에서는 그토록 죽여댔으니 한동안 마신들이 잠잠할 거라며 난민들을 돕기 시작한다. 정확히는 살 곳과 신앙을 잃은 사람들을 마신에게서 탈취한 공중섬에 이주시켜 신앙을 잃어 힘을 잃은 플레이아의 신도로 삼아 플레이아의 힘을 회복시키는 것. 사람들의 이주는 마신 토벌과 인명구조로 교황이 된 킬 덕에 무난히 성공했다. 이 공중섬에 '헤비유저 섬'이라는 명칭을 붙이고 자기 동료들의 거점으로 삼는다.[27] 그와 동시에 열린 회담에서 라타슈 왕국의 군대에서 독립하기로 선언하고 알렌군을 설립한다. 이 군대는 연합국의 협정 밖에 있기에 제약과 의무는 없으며 마신과의 전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조건을 걸고 떨어져나갔다. 독립하였지만 왕국으로 선언하지는 않은 것은 굳이 다른 나라와 알력이 생기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다. 이후 수왕국에서 갑자기 터진 제 1왕자의 내란에 제우와 시아를 돕기 위해 수왕국으로 떠난다.
제 1왕자인 베크가 수왕의 증거인 무기를 훔쳐 바다 제국 프로스티아로 도망쳤다는 것을 알자 그를 추적하기 위해 프로스티아 제국과 유일하게 교류하고 있는 왕국[28] 큐레뷰르 왕국으로 떠난다. 도착하여 큐레뷰르 왕국의 왕가와 대화한 결과 왕국 내엔 베크가 없으며 왕가는 베크가 제국에 왔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프로스티아 제국은 어인들의 국가로 출입할 수 있는 사람은 어인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걸 깨달은 알렌은 물고기 소환수 A의 능력인 의태를 사용해 어인으로 변한다. 그리고 이제 제국에 갈 수 있으니 왕가에게 통행증을 달라고 요청한다.
[1] 딱히 착한 척하거나 배신을 하진 않기에 하라구로는 아니지만 모든 일이 자기 뜻대로 이루어지도록 뒤에서 판을 짠다. 또한 기본적으로 선하나 이유나 이득 없이 선의만으로는 움직이지 않는다. 로그 호라이즌시로에랑 비슷한 책사형 주인공. 때로는 소하처럼, 때로는 곽외처럼 처세술과 모략으로 주변 인물을 보좌하고 자신의 이득을 취하는 인물로 표현되고 있다.[2] 알렌이 고른 모드는 당연히 헬 모드. 모드에는 노멀, 엑스트라, 헬이 있다. 각각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정도. 노멀과 엑스트라는 성장 제한이 존재하며(각각 60, 99) 헬은 상한이 없는 대신 각각 노멀의 10배, 100배의 경험치를 요구한다. 그리고 60레벨이 넘으면 엑스트라와 헬은 레벨업 할 때마다 스테이터스에 추가 보너스가 있다. 즉, 헬 모드는 끝없이 강해질 수 있다. 이후 노멀 모드에서 리미터를 부수고 엑스트라 모드로 넘어가는 사람이 있는데 이들은 '엑스트라의 문을 부순 자'라 하여 '개방자'라고 부른다. 또한 노멀 모드의 엑스트라 스킬은 엑스트라 모드 상태의 일반 스킬이다.[3] 알렌이 고른 계급은 농노. 사실 농노 하나뿐이라 무조건 강제였다. 이유는 높은 재능을 가지고 태어날수록 계급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소환사는 재능이 너무 높았기에 무조건 농노로 태어나야 했다.[4] 심지어 신계 수행 편 중에 세실과 함께 단 둘이서 알렌의 가족과 만나면서 진지하게 부모님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는 소릴 하자 세실도 갑자기 부모님께 이야기를 한다는 소리에 당황하다가 이내 결심을 굳혔는데, 알고 보니 알렌이 한다는 진지한 이야기는 지금 자신들이 세계를 위협하는 마왕과 맞서고 있다는 이야기의 고백이었다. 분명 진지한 내용의 이야기긴 한데, 문제는 알렌의 부모님도, 세실 본인도 뭔가 분위기상 두 사람이 연인이 된다든가 뭐 그런 이야기인 줄 알고 있었는데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진지한 이야기가 나온 것.(게다가 애초에 마왕 이야기는 클레나를 통해 부모님도 이미 진작에 다 알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이야기가 끝난 직후에 알렌은 그대로 분노한 세실의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면상을 직격당해 뻗어버렸다.(...)[5] 모험가 길드에도 갔으나 12세부터라는 연령 제한이 있어서 등록하지 못했다. 이 때 알렌의 나이는 8세. 덕분에 토벌 보수를 못 받아 항상 돈이 궁했다.[6] 수렵 담당이란 현실에선 귀족의 사냥터를 관리하고 밀렵을 막는 경비병+정원사이나 이 세계에선 마수 사냥을 나가 고기를 구해오고 마수의 습격 때 토벌과 민간인 대피를 우선시하는 직책이다.[7] 재능 있는 귀족은 의무로써 학원에 입학하고 졸업해야 한다. 졸업하지 못하면 그 즉시 귀족 자격을 박탈당하고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8] 알렌에게 수렵 담당의 직위를 주고 급료도 많이 주며 자유롭게 풀어주는 등, 편의를 많이 봐준 이유다. 남작은 알렌이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숨기는 비범한 아이라는 것을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다.[9] 세실은 알렌이 멋대로 하인을 그만둔 것에 엄청 화냈다. 목을 졸랐다고. Why you little...![10] 또한 알렌은 자신의 스탯이 대마도사와 유사하기에 마법을 쓸 수 없나 조사했으나 실패하였다. 졸지에 마법사가 마법 없이 칼로 싸우는 꼴이 된 알렌은 실망하나 소환사의 지력 스탯은 소환수의 시야 공유에 반드시 필요한 스탯이란 걸 깨닫게 된다. 지력 200당 소환수 한 마리와 시야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알자 알렌의 정보 수집 능력은 어마어마하게 상승한다.[11] 알렌은 이 사실이 밝혀지는 자리에서 동료들에게 자신이 이세계에서 전생했다는 사실을 모두 밝혔다. 동료들은 왜 네가 이상한지 알았다며 오히려 당연한 일이라고 수긍했다(...).[12] 이유는 당연히 성능(...). 최고로 높은 재능인 용사와 마왕의 ★은 5개였다.[13] 그야말로 급조 직업(...) 이 탓에 감정으로는 소환사가 나오지 않는 버그가 생겨서(정확히는 글자가 깨진다.) 알렌은 한동안 주위에게 '재능 없음'이라고 불렸다.[14] 정확히는 알렌의 동료가 되도록 높은 재능을 갖고 태어난 게 아니라, 누가 알렌의 동료가 되어도 괜찮도록 주위 아이들 모두에게 재능을 뿌렸다. 이 탓에 알렌의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이며 재능 소유자가 엄청나게 많다. 소규모 마을인 클레나 마을에서 알렌과 동갑내기인 아이들이 30명이나 된다.[15] 종합적인 스탯의 표기인데 1/100인 헬 모드의 성장 속도가 반영되었기 때문.[16] 검성이라서 왕가를 시중 들라는 의미로 명예 남작이 되었다. 즉, 귀족이라 군 복무의 의무가 생긴다.[17] 애초에 마왕을 잡으라고 데려온 데다 가만 놔둬도 알아서 잡을 애를 골라온 거지만 알렌은 엘메아에게 사명이나 강요 같은 거 없이 그냥 즐기다 오라고만 들었다. 어디까지나 스스로의 의지로 토벌을 결정한 것. 나중에 왜 마왕을 토벌하려느냔 질문에 마왕이 있으니 죽인다는 대답을 한다.[18] 그게 무슨 뜻이냐는 동료들의 의문에 알렌은 '하나의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살아가는 경지에 도달한 자들이 대는 이름'이라고 설명했고, 당연히 동료들은 실제 의미 같은 건 알지 못했기에 그냥 문맥 자체만 이해하고 멋진 의미를 가진 이름이라고 좋아했다.[19] 물론 100% 선의로 도와준 건 아니고 힐러가 희귀하기에 킬을 잃고 싶지 않아서 그랬다. 킬은 평민이 되었지만 귀족이 되기 위해 전쟁터에 나가야 하기 때문.[20] 정령왕이 이명을 자칭할 때 주라고 했다고. 그리고 알렌은 반지를 받고 바로 항복한다.[21] 시작의 소환사라는 이명은 최초의 소환사라는 의미도 있지만 최후의 마왕의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시작한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진다. 헬 모드 코믹스판의 부제이기도 하다.[22] 세실 납치의 배후가 국왕이었다. 이 때는 왕태자였으며 미스릴 채굴권을 놓고 그 짓거리를 벌인 것. 또한 킬을 전쟁터에 밀어넣은 것도 이 왕태자다. 귀중한 힐러를 확보할 생각으로 귀족으로 돌려주겠다며 회유했으며 사실 약속을 지킬 생각 없이 킬을 영원히 전쟁터에 묶어놓을 생각이었다. 알렌이 전력으로 싸우자 용사와 대등한 전력을 몰래 숨기고 있었냐며 동맹을 어길 생각이냐고 타 국가에게 엄청 시달렸다.[23] 레젤은 심장이 세 개라 세 번 죽여야 했는데 용사 헤르미오스가 엑스트라 스킬로 두 개를, 드골라가 엑스트라 스킬로 한 개를 깎는다. 이 때 드골라는 동귀어진하였으나 킬의 엑스트라 스킬로 소생한다. 여기서 드골라가 한 번 죽었기 때문인지 이후 알렌은 드골라를 엄청 걱정한다.[24] 그리고 애초부터 ★8인 알렌은 올릴래야 올릴 수가 없기에, 보상 중에서 알렌의 몫은 알렌 대신에 재능이 없었던 알렌의 여동생 뮈라에게 ★1의 승려 재능을 주는 것으로 변경했다.[25] 개척명령으로 클레나 마을에서 새 마을을 개척해서 이사했다. 마을의 이름은 로단 마을로 알렌의 아버지인 로단이 촌장이다. 보어 사냥을 주로 하고 있는 건 똑같기에 알렌은 보어 사냥꾼들에게 황화철 창 2개와 미스릴 창 10개를 주었다.[26] 또한 C랭크, B랭크, A랭크의 던전을 조사하여 맵핑을 한 뒤 공략법과 주의사항, 몬스터 하우스의 장소까지 모조리 기록하여 모험가 길드에 제출하였다. 이 덕분에 던전에서의 사망율이 50%에서 절반 이상 줄어들었으며 알렌은 10%대까지 줄일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이 공적을 길드에서 높이 샀다.[27] 그나마도 이건 소피의 의견 덕분에 바뀐 거고, 사실 원래 알렌의 의도로는 공중섬 자체를 마왕의 대륙 위로 옮긴 후에 그대로 추락시켜 일격에 대륙 통째로 섬멸해버릴 생각이었다.(...) 하지만 모처럼 손에 넣은 공중섬이 아깝다는 소피의 주장으로 그 계획은 중지했고, 이후 플레이아의 신력과 갈 곳 없는 난민들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단으로 삼은 것.[28] 사실상 제국의 공국이나 다름없는 상태이다. 전쟁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조공국을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