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1 12:57:12

알론서스 파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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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3. 하스스톤4.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1. 개요

<colcolor=#dedede><colbgcolor=#61a5c9> 알론서스 파올
Alonsus Faol
파일:353px-Alonsus_Faol.jpg
종족 언데드 포세이큰 (생전에는 인간)
성별 남성
직업 수양 사제
진영 로데론 얼라이언스, 은빛 성기사단(생전), 언데드 스컬지(이전), 비밀결사
직위 북녘골 수도원의 대주교(생전), 비밀의 주교, 비밀결사의 지도자
지역 티리스팔 숲, 황천빛 사원
성우 기디온 에머리(영어 WoW), 방성준(한국어 WoW)[1]
파일:알론서스 파올.jpg
하스스톤에서 사용된 생전 모습의 일러스트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 북녘골 수도원의 대주교이자 제자 빛의 수호자 우서 등과 함께 은빛 성기사단을 설립한 전설적인 인물이지만, 군단 이전에는 게임 상에 NPC로 구현된 적 없이 설정상으로만 존재했다.

2. 행적

2.1. 군단 이전

언젠가는, 빛의 길을 평범한 사람들에게 전파하여 세 가지 미덕의 가치를 알게 하고 싶습니다.
달라란 분수대에서 낚을 수 있는 알론서스 파올의 동화
알론서스 파올은 1차 대전쟁 이전에 북녘골 성직자들의 우두머리였다. 생전의 그의 모습은 자애로운 겨울 할아버지처럼 키가 땅딸막하고 통통한 체격에 흰 수염이 덥수룩했다고 한다.

1차 대전쟁에서 스톰윈드가 패배한 후, 파올은 스톰윈드의 살아남은 시민들과 함께 로데론으로 도망쳤다. 로데론에 도착한 파올은 안두인 로서와 제자인 빛의 수호자 우서의 도움으로 수습 사제들을 무장시키거나 기사들에게 성스러운 빛의 힘을 가르쳐 은빛 성기사단을 창단했다. 스트라솔름에 있는 부속 예배당은 그가 우서를 첫 번째 성기사로 지명한 곳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 따르면 로서는 성기사들에게 얼라이언스 본대와 함께 다니며 훈련할 것을 명했고, 파올은 빛의 힘으로 아군을 지원하고 적을 공격하는 법과 지도력을 가르쳤다. 또한 그는 우서를 비롯한 최초의 다섯 명의 성기사들에게 기사단의 핵심 정신을 나타내는 마력이 깃든 다섯 성서를 나누어 주었는데 각각 정의(justice)의 성기사 우서, 보호(protection)의 성기사 투랄리온, 징벌(retribution)의 성기사 티리온 폴드링, 신성(holiness)의 성기사 세이든 다스로한, 연민(compassion)의 성기사 가빈라드였다. 최초의 다섯 명으로 시작한 은빛 성기사단은 2차 대전쟁 때 많은 활약을 해 전쟁을 얼라이언스의 승리로 이끄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Faol%27s_Rest.jpg
파올의 안식처

대격변 이전 스톰윈드의 빛의 대성당 앞에 있었던 석상과 분수는 2차 대전쟁 후 파올이 도시를 재건하기 위해 기금을 모은 것과, 북녘골의 형제들을 재설립한 일에 대해 찬양하고 있었다. 그런데 대격변 이후에는 그의 석상이 우서의 석상으로 바뀌었다.

파올은 스컬지가 로데론으로 오기 전 즈음에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죽었다. 그는 이후 티리스팔 숲의 붉은십자군 수도원 근처에 있는 묘지인 파올의 안식처에 안장되었다.

달라란분수대에서 낚시로 그가 던진 동화를 낚을 수 있다.

2.2. 군단

더는 그림자 속에 숨지 않겠네.
─ 군단 용사 임무 배치 대사
사제 플레이어는 두건 쓴 사제의 의뢰를 받아 티리스팔 숲에 있는 파올의 안식처로 향한다. 거기에는 놀랍게도 오랫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칼리아 메네실이 있었고, 그녀에게 말을 걸면 언데드가 된 알론서스 파올이 나타난다. 그는 자신을 '교회의 수장이었으며 스컬지를 추종하던 하수인이기도 했으며 비밀스러운 전쟁의 사령관이기도 했다'고 소개하지만 본분은 사제이며, 군단의 침공을 막기 위해 암흑 마법까지 쓸 각오도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사제 플레이어에게 자신과 함께할 각오를 묻고, 전문화에 따라 유물 무기를 선택하게 한다.

암흑 사제의 무기를 고를 경우, 파올은 자신이 리치 왕의 지배에서 벗어난 뒤 모이라 타우릿산과 함께 황혼의 망치단에 대항해 싸웠다고 증언한다. 모이라가 황혼의 망치단의 새 지도자인 파딩이 고대 신의 단검을 가지고 사악한 의식을 치르는 걸 알게 되었으니, 의식을 시작하는 순간에 단검을 빼앗자고 제안한다.

유물 무기를 가지고 오면, 알론서스 파올이 모이라, 벨렌과 함께 달라란에서 플레이어를 맞이하고 황천빛 사원으로 인도한다. 거기에 갇혀 있던 공허의 신나루로 정화한 뒤, 파올은 다시 한 번 플레이어에게 칼리아 메네실을 소개한다.

이후에도 몇몇 이벤트에서는 사제 직업 대표로 참석한다.

2.3. 소설 《폭풍전야》

우리는 다른 누구이기 이전에 사제니까.
─ 소설 《폭풍전야》 107p.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휘하에 있지는 않지만 포세이큰으로 묘사되며, 안두인 린과 실바나스의 이산가족 상봉 회담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안두인의 주도 하에 투랄리온과 재회하기도 했는데, 투랄리온은 언데드가 된 스승을 보고 존재해선 안 될 수치스러운 존재라고 매우 분노하여 공격하려 한다. 그러나 파올은 투랄리온에게 빛을 흘려보내며 여전히 빛이 그곳에 있음을 느껴보고, 만일 그렇지 않다면 자신을 소멸시켜도 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투랄리온은 무릎을 꿇고 울면서 스승에게 사죄한다.

제자 칼리아의 신분을 숨긴 채 아라시 고원의 회담에 참석한다. 이후 칼리아가 죽자, 안두인과 함께 황천빛 사원의 나루 사아라의 힘을 빌어 그녀를 부활시킨다.

2.4. 용군단

스토리 상 역할은 없지만 언데드 유산 방어구 퀘스트 마지막 스토리에서 포세이큰이 펜리스 섬의 붉은십자군을 격퇴한 후 모든 포세이큰 네임드가 로데론에 모이는데 이때 알론서스 파올도 참여했다.

3. 하스스톤

파일:알론서스 파올(하스스톤2).jpg
영웅들의 이야기/빛의 수호자 우서에서 첫 번째 1네임드로 등장하였다.

4.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 환영
    • 더는 그림자 속에 숨지 않겠네.
    • 어떻게 도와주면 되겠나?
    • 함께 많은 것을 이룩하세.
  • 짜증
    • 생명체를 순수한 빛과 순수한 공허로 분리한다면 어떻게 될까? 혹시 자원해 보겠나?
    • 지루하다고? 어둠의 마귀를 소개해 줄까?
    • 지금 이 순간에도 침공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고 있겠지?
  • 작별
    • 다시 만날 때까지.
    • 일을 시작하지.
    • 빛과 어둠이 자네를 인도하길.

[1] 관찰자 알갈론 성우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