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물 Alstroemeria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구근초. 남아메리카를 원산지로 하는 속씨 식물 중 하나. 개화 시기는 4월부터 7월까지로, 상당히 오랫동안 피어있는다. 꽃말은 향수, 배려, 사랑, 우정.
18세기 남아메리카에서 선교 활동을 했던 스웨덴 선교사 알스트로머(Alstromer)가 본국으로 돌아갈 때 가져가면서 유럽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꽃의 이름은 그의 이름에서 따서 붙여졌다.
남아메리카 자생지의 이름을 붙여 '페루 백합(Peruvian Lily)'이나 '잉카 릴리(Lily of the Incas)'라 부르기도 한다.
꽃잎 안쪽에는 점박이 무늬가 있는데, 허니가이드(Honey guide)라 하는 것으로 벌이나 나비들이 꿀이 있는 중심부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무늬이다. 이는 알스트로에메리아가 벌이나 나비의 도움으로 수정을 해야 하는 충매화이기 때문.
'알스트로메리아'라고 읽기도 하며, 원래 발음상으로는 이쪽이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