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3 19:36:28

알파르드 알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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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ルファルド・アル・シュヤ

1. 개요

CANAAN428 ~봉쇄된 시부야에서~의 등장인물. 범죄조직 '뱀'의 실질적 보스. 성우는 사카모토 마아야.

2. CANAAN

샴을 살해했으며 카난과 숙적관계. 각종 테러 계획의 대행, 물밑 협상, 무기 판매 등을 하고 있다. 범죄 계획 설계의 천재로 누구도 그 흐름을 읽을 수 없는 예술적 범죄 계획을 구상해낸다. 자기 부하라고 해도 이용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면 가차 없이 제거할 정도로 피도 눈물도 없다.

신체능력은 정상인의 능력을 훨씬 상회하며, 애니에서는 공감각자인 카난과 싸워도 호각을 이뤄낸다. 게임 중에는 이 능력을 '오토매틱 권총'에 비유했다. …원작의 묘사 그대로 장황하게 표현하면 이런 식인데 간단히 정리하면 별 거 없고 그냥 평범하게 강하고 똑똑한 사람이다(…). 그리고 비유 그대로 자동권총-FN Five-seveN 애용자. 전술, 심리학, 경제학, 해킹 등 다양한 부분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알파르드는 싸울 때 감정을 전혀 갖지 않으므로, 카난이 공감각으로 상대의 감정을 읽어 미래를 예측하며 싸우는 능력을 사용하기 힘들다. 카난이 공감각으로 본 알파르드의 색은 샴과 같다고 한다.
이름 '알파르드'는 바다뱀자리알파성 알파드(Alphard)의 아랍어식 표현이다(당연하게도 이쪽이 어원이다. 그 의미는 스포일러 포함 캐릭터 샴 참조).

예전 샴에게 불린 이름은 카난이었다. 애니에서는 그 이름을 버렸으나,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름에 집착한다.(샴 문서 참조)

카난이라는 이름이 중복돼서 헷갈릴 수 있는데, 애니에서 알파르드가 첫번째 카난, 공감각자 카난이 두번째 카난이다.

참고로 샴은 마지막 순간 공감각자 카난을 초인,절망이라 불렀으며, 알파르드는 극한.이라고 불렀다.
애니에서는 샴이 자신에게 지어준 카난이라는 이름을 또 다른사람에게 지어준 것. 그리고 샴 본인의 능력은 물론, 샴 본인의 생각마저 저 멀리 초월한 두번째 카난만을 바라보는 샴과 그 대상인 두번째 카난을 질투했다.
과거 회상씬에서 나오지만 그녀는 샴에게 거짓임무를 준 후, 임무를 수행하러 기차에 탄 샴을 죽인다. 또한 정확한 시간 때는 알 수 없으나 그녀는 자신의 이름 카난을 버리고 알파르드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 다만, 샴과 처음 만났을 때의 언급을 보면 공감각자 카난과는 다르게 그녀는 꽤나 유복한 집안의 후계자였던 걸로 보인다. 즉, 알파르드 알슈아라는 이름은 카난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기 전 그녀의 본명일 가능성이 더 높다.

그녀의 최종 목표는 두번째 카난을 샴이 절망, 진짜 절망인 존재(초인)로 만들어 그런 그녀를 꺾음으로써, 샴의 저주(진짜 카난를 가리는 것)로부터 벗어나려는 것이다.

애니에서는 이를 위해서 공감각자인 카난을 자신과 똑같은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절망시킨 뒤 죽이려 하였고, 대결에서도 시종일관 그녀를 압도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마지막화에 절망하기는 커녕 자신의 본질을 꿰뚫어 보려고 하는 카난을 보고는 역으로 본인의 정신이 무너지면서 빈틈을 보이며 패배하고 헬기를 타고 도주하게 된다.

하지만 절대 이대로는 못 보낸다는 카난이 헬기에까지 매달린 탓에 헬기 탈출은 실패했고, 다시금 열차 위에서 카난과 싸우다가 발을 헛디뎌서 열차에서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런 그녀를 카난이 붙잡았는데, 거기서 카난이 자신이 구해주는 이유를 듣고는 알파라드는 카난이 자신과는 달리 이미 샴의 망령에서 벗어나 미래를 향해 걷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이에 자신만이 샴의 망령에 붙잡혀 있다며 탄식한 알파르드는 카난이 잡고 있던 팔(샴과 같은 문신이 그려진 왼팔)을 총으로 끊어질 때까지 쏴서 뜯어내고는 그대로 기차에서 떨어져 강으로 추락하게 된다.

허나, 후반부에 공항에서 외팔이인 상태로 멍하니 앉아있는 모습으로 생존을 인증햇으며, 에필로그에서도 카난의 의뢰 목표가 '외팔이 여자'라고 칭해지는지라 아직도 테러범으로 활동하는 걸로 보인다.

본방 당시 한국에선 특유의 누님 포스와 초인+사기적인 카난을 압도하는 모습들에서 주인공 카난보다 인기도 좋았다.

3. 428 ~봉쇄된 시부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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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428에서 '카난'으로 등장했던 인물은 다름아닌 알파르드 알슈아였다. 카난의 모습을 아는 것은 마리아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용해 다른 등장인물들을 속인다.

잭이 마리아의 소지품을 조사하다가 '카난과 함께'라는 사진에 나온 카난의 모습이 자신이 알고 있는 모습과는 딴판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자신이 알고 있던 '카난'이 바로 동생의 원수 알파르드라는 것을 추리해낸다.
이후 타테노와의 대치 상황에서 자신이 알파르드임을 자백한다. 그 후 마리아에게 자신을 쏘라며 유도하지만, 마리아는 자신은 카난[1]과는 다른 존재라고 말하며 그녀를 쏘지 않는다.

잭에게 체포되어 CIA로 후송되는데, 잭의 상사 고든이 그녀와 내통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진 엔딩에서는 고든과 함께 CIA에 도착하는데, 이 때 뒤에서 나타난 카난[2]과 서로 권총을 겨누면서 대치하는 장면이 나오며 끝.

본편보다 과거의 이야기를 그린 보너스 시나리오 카난 편에서는 카난의 과거와 알파르드와의 첫만남 등을 그린다. 게임 본편과 큰 관계는 없고 애니메이션의 프롤로그적인 내용이다.

여기서는 거짓임무를 흘린 뒤 알파르드와 카난이 같이 행동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알파르드가 샴에게 상해를 입힌 후 열차 위에서 헬기로 도주. [3] 이 때 알파르드는 왼팔에 상처를 입으며 헬기를 타고 유유히 사라진다. 즉, 애니에서 나오는 것은 알파르드의 재결전이다. 13화 알파르드의 대사인 "나는 여기서도 망령을 죽이지 못하는건가" 는 둘이 이전에도 열차에서 크게 싸웠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1] 여기서 마리아가 말하는 카난은 당연히 진짜 카난을 뜻한다.[2] 여기서 등장하는 진짜 카난 역의 배우는 '신디 존슨'이다.[3] 애니메이션에서도 일부 장면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자세한 내막은 생략됐다. 그렇기 때문에 애니만 본다면 알파르드가 카난에게 말하는 대사나 행동들이 조금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