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알파인 드래곤 Alpine dragon | |
종족 | 드래곤 - 알파인 드래곤 |
위치 | 롱와치 폭포 |
[clearfix]
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드래곤.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2. 배경
드래곤은 태어나기 전 부터 약하게 태어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그의 영혼은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여러 조각으로 분화되었고, 드래곤은 영혼의 파편들 중 작은 조각을 가진 채 하얀 산맥에서 태어나게 되었다. 드래곤은 웜이었던 시절부터 갑작스런 공포나 불안감에 시달렸고, 때로는 경험하지 않은 고통을 느낄 때도 있었다. 웜은 함께 태어난 자신의 형제들도 같은 불안과 고통에 시달린다는 것을 알게된다. 당시에는 형제들이 같은 영혼을 가졌다는 것을 몰랐으나, 불안을 떨쳐내고 싶었던 웜은 본능적으로 위해 그들을 공격하였고, 시체를 먹어치워 부족한 영혼의 정수를 보급한다. 이후 웜은 살아남았으며 무사히 드래곤으로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로도 불안과 고통을 느끼는 증세는 계속되었다.한편 드래곤의 다른 영혼은 이가더(Ygadr)라는 이름의 필멸자로 태어났다. 이가더 역시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공허함에 시달리는 삶을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이가더는 자신의 영혼 쌍둥이가 하얀 산맥에서 기다리고 있는 꿈을 꾸게 된다. 이가더는 영혼 쌍둥이를 찾고 공허함을 메꾸기 위해 홀로 하얀 산맥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가더가 하얀 산맥에 나타나자, 드래곤 역시 범상치 않은 낌새를 느끼기 시작하였다. 공허함을 메꾸기 위해 영혼 쌍둥이를 찾아 다녔던 이가더와는 달리, 드래곤은 나약한 필멸자를 자신의 약점으로만 여기고 있었다. 드래곤은 자신의 형제들에게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가더를 먹어치운다. 하지만 이가더 외에도 다른 영혼 쌍둥이가 살아있었기 때문에 드래곤의 고통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이가더의 영혼 | 알파인 드래곤 |
드래곤은 고개를 돌려 당신을 바라보았다. 붉은 눈은 더러운 얼음처럼 흐릿했고, 옆구리는 힘겹게 숨을 쉬며 부풀어 올랐다. 차가운 숨이 이빨 사이에서 뿜어져 나왔다.
"떠나라. 당장."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롱와치 폭포의 입구에서 약간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이가더의 기억이 담긴 영혼의 정수를 발견할 수 있다. 이가더의 기억을 읽으면 그가 어떻게 죽었는지를 조사하는 퀘스트가 시작된다. 이후 지역의 남쪽에 있는 동굴에 들어가면 퀘스트 목표인 알파인 드래곤과 조우할 수 있다. 드래곤과 대화를 하면 그가 과거에 형제들을 잡아먹었으며, 이가더 역시 먹어치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드래곤은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인데, 이를 지적한 후 다른 영혼 쌍둥이들과의 연결을 끊어주겠다고 설득하면 전투를 피해갈 수 있다. 드래곤을 치유하면 유니크 장갑, '리오나의 완갑'을 넘겨주고는 잡아먹지는 않을테니 동굴에서 당장 꺼지라고 한다. 전투를 피한 후에도 드래곤의 보물을 건드리면 바로 전투가 발생한다."떠나라. 당장."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알파인 드래곤은 콘셀하우트와 함께 하얀 산맥 1부에서 최강의 적으로 나온다. 약해져 있다는 설정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드래곤 중 최강에 가깝기 때문에 드래곤을 죽이려면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드래곤 뿐만 아니라 함께 있는 얼음 블라이트들까지 상대해야한다. 꼼수로 드래곤의 영혼을 치유해준 다음 진형을 갖추고 함정을 최대한 설치한 다음 공격하는 방법이 있다. 아니면 하얀 산맥 2부의 퀘스트를 클리어하여 레벨을 더 올린 다음에 상대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