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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궤적 시리즈의 알핀 라이제 아르노르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2. 영웅전설 섬의 궤적
섬의 궤적 일러스트 |
──후훗.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
제도로 특별실습을 나온 7반더러 성 아스트라이아 여학원으로 오라고 부른 인물. 처음엔 린 슈바르처를 만나려고 장난을 한 거 같았지만, 진짜 목적은 7반과 올리발트 황자를 만나게 해주는 거고 겸사겸사 린과 엘리제를 만나게 해주려는 거였던 듯(...).
엘리제에게서 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서 린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엘리제의 마음을 눈치채고 있기에 이를 종종 놀리며 린에게 보이는 호감도 상당수는 이 때문인 듯 한데, 어느 정도는 진짜 좋아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린에게 원유회의 댄스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청했을 때 7반과 엘리제가 당황하니까 금방 단념했으나, 1년 뒤에 사교계에 데뷔해야 하는데 그 때 또 부탁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든지.
그리고 그런 마음은 제국해방전선에게 납치당한 것을 구해준 뒤로 더 강해졌는지[1], 후야제 이벤트에서 린이 남자와 이야기를 하러 가는 경우 자기가 먼저 춤을 청할 걸 그랬다면서 아쉬워한다. 하지만 바로 엘리제를 놀리며, 린이 여자랑 춤을 추게 되면 엘리제더러 솔직하게 같이 추자고 하지 왜 그랬냐고 말하는 걸 보면 기본적으로는 엘리제를 응원하는 듯.
3. 영웅전설 섬의 궤적Ⅱ
섬의 궤적Ⅱ 일러스트 |
후훗, 엘리제가 알면 엄청 질투하겠네요 |
토발 랜도너가 린의 위치를 알아낸 후에 린을 구하러 왔을 때 엘리제와 같이 있었다. 내전 직후 토발, 엘리제와 함께 제도를 벗어나 유미르에 숨어 있었다고. 유미르에서 나름대로 즐겁게 지내고 있었지만 엽병들의 유미르 습격 후 엘리제와 함께 알티나 오라이온에게 납치를 당한다. 이후 꼭두각시[2]로서 팡타그뤼엘에 있다가 린과 재회, 탈출한다. 이때 린과의 대화로 그가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귀신의 힘을 제어하는 계기를 주기도 했다.
후일담에 엘리제, 호위로 따라 온 클레어 리벨트와 함께 토르즈 사관학교를 방문, 올리발트 황자의 현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가 린에게 남긴 편지를 전해주었다. 여담으로 영웅전설 섬의 궤적의 후야제 이벤트에서 남자 캐릭터를 골랐을 때의 반응을 보면 아무래도 부녀자인 것 같다(…). 거기에 루레 해방 후 기항일에 말을 걸어보면 아예 확실하게 "그런 것에 두근댄다"라고 말까지 하고 있다. 인물 노트에도 기록된다. 자신이 소속된 부의 부장 때문에 휘말려서 실제로는 부녀자가 아니고 2차 창작에서나 부녀자 취급 받는 엠마와는 달리 이 캐릭터는 명실상부한 부녀자. 그런 장르가 귀족 여자애들에게 퍼지고 있으니 그런 지식을 알게 된 것 같긴 하지만 엠마처럼 거부하는 게 아니고 좋아하고 있는 시점에서 변명의 여지는 없다. 이 때문에 린은 자신의 여동생에게 영향이 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하지만 섬궤1 후야제에서 남성 캐릭터를 선택했을 때의 반응을 보면 이미 늦었다.
알핀 황녀의 종장 인연 이벤트는 진전은 있으나 다른 여자 캐릭터들처럼 연인이 되거나 하지는 않고, 알핀 황녀가 린에 대해 본격적으로 대쉬를 하려고 마음을 먹는 내용이다.
여담으로 섬의 궤적에서 그녀는 세드릭과 올리발트가 정치 이야기만 한다고 핀잔을 줬는데, 섬궤2 2부나 후일담에서의 모습을 보면 그녀의 정치 감각은 도리어 상당히 날카로운 편이다. 커레이져스를 맡고 나서 7반의 행동에 상징성과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황녀로서 이런 저런 서류 작업을 하거나, 후일담에서 '현재 제국의 상황은 굉장히 위험한 미래로 이어져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길리어스 오즈본의 강함에만 끌리고 그 이면의 위험성을 눈치채지 못했던 세드릭 황태자보다도 정치 감각이 더 우수해보일 정도.
4. 영웅전설 섬의 궤적Ⅲ
섬의 궤적Ⅲ 인게임 그래픽 |
저 또한, 린씨나 오라버니처럼 포기하지 않을 셈이니까요 |
내전 때 일시적으로 귀족 연합에게 잡혀있었지만 린의 활약에 의해 해방되어 순양함 커레이져스의 상징으로써 내전 종식에 크게 기여했다. 내전 이후 엘리제와 함께 여학원 고등부로 진급하고 오빠와 반다르 가문이 노골적으로 냉대당하기 시작한 것, 그리고 세드릭이 다른 사람처럼되어 버린 것에 대해 말 할 수 없는 불안을 안고 있다. |
상당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길리아스 오스본의 계략으로 황가가 실권을 거의 잃어버렸지만 직위는 유지중으로 보인다. 내전당시 카이엔 공작의 의식술로 인해 몸이 매우 약해진 동생 세드릭이 요양을 해도 회복되지 않았으나, 어느 날 마치 다른 사람처럼 듬직해지면서 토르즈 사관학교에 입학하더니 어릴 적 소심하지만 상냥하던 성격은 어디로가고 지금은 자신감은 넘치나 오만해져서 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장에서 사교계에 데뷔하면서 진짜 린과 춤을 추게 된다!! 다만 린의 여동생인 엘리제를 먼저 린과 춤을 추게해서 정치적으로도 뒷말이 나오지 않게 하고, 그녀 자신은 엘리제의 다음으로 춤을 추었다. 제국의 영웅이라고 불리는 린과 알핀이 그냥 춤을 추게 되었다면 꽤 스캔들이 되었을 것이다. 실제로 알핀이 춤을 신청하자, 린에게 호감을 가진 여성들의 반응도 장난이 아니다. 그외에 귀족들의 반응도 상당히.... 이 행동은 린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진 엘리제도 배려하는 것이었으며, 처세술 그 자체로서도 상당히 괜찮은 선택이었기에 아버지인 유켄트 황제도 오스본 재상과 이야기 하면서 칭찬한다.
다만 종장에서 황제는 애시의 공격을 받아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게 되면서 그 모습을 보고 한번 기절한 데다가, 세드릭은 재상과 한편이 되어 이질적인 모습을 보이고 세드릭과 본인을 잘 대해주던 존경하던 오라버니(올리발트)가 카레이저스가 폭발하면서 사망하자 또 기절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린, 유시스, 토와, 알리사와 마찬가지로 친인이나 가족이 배신하거나 죽어서 고통 받는 포지션이 되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는 올리발트가 정말 사망하게 맞다면 사대명문의 수장이자 여학원 동급생이었던 뮤제랑 함께 4에서 정치적으로 세드릭의 대항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
5. 영웅전설 섬의 궤적Ⅳ
그런 건 상관 없어! 우리에게 필요한 건 가족간의 대화야!
드레크노르 요새에 티타와 함께 있었다가 이를 알고 찾아온 린 일행에 의해 또 구조된다. 바이슬란트 결기군의 기함 팡타그뤼엘에 합류, 2편 당시 커레이져스에서 제3세력의 상징 역할을 했듯 사실상 바이슬란트 결기군의 정치적 상징이자 후배이기도 한 뮤제의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뮤제가 제창한 반 에레보니아 연합군의 창설에 있어서도 칼바드의 록스미스 대통령, 리벨의 클로디아 왕태녀 등 각국 수뇌 앞에서 명백히 동의의사를 밝히며 반 에레보니아 연합의 대의명분에 더더욱 힘을 실어주었다. 그녀로서는 팽창을 넘어 주변국에 대한 무모한 침략으로 나가는 재상과 동생의 행보를 차마 지켜볼 수 없었던 듯.
이후 커레이져스의 후계기인 커레이져스2에서 린 일행을 돕는 건 2와 비슷하지만, 오빠인 올리발트 황자를 대신해서 책임자를 맡았던 2와 다르게 올리발트 황자가 함장을 계속 맡는지라 오퍼레이터로 돕는 형태가 된다. 엇나가게 된 세드릭을 린과 함께 만나는 이벤트가 있으며, 그때 나온 대사가 위의 저 대사이기도 하다. 인연 이벤트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게 되고, 알핀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면 '전하'가 아니라 '알핀'이라 편히 부르는 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진 엔딩에서 세드릭이 행방불명되는 형태로 결사에 합류하게 되는지라 처음부터 계승권이 없는 올리발트 황자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계승권을 가진 그녀가 에레보니아 제국의 황위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드릭이 죽은 것이 아닌지라 차후 스토리에서 계승권과 관련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6. 영웅전설 여의 궤적 II -CRIMSON SiN-
영화 관람 후 나디아를 통해 짤막하게 언급되기로는 폐적된 세드릭을 대신하여 황태녀 책봉을 앞두고 있으며 황태녀 후보로서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다고 한다.[1] 구출한 후 린이 공주님 안기를 하고 지하 던전에서 빠져나왔는데, 알핀이 당황하면서 엘리제에게 해줘야지 않냐고 말하면서도 볼을 살짝 붉히는 모습이 있다.[2] 국민들 앞에 황녀의 모습을 보임으로서 반발심을 누르려는 카이엔 공작의 노림수. 문자 그대로 꼭두각시이나 내전에서 백성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가시게 하고싶다는 생각에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