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17:12:01

앙고라 토끼

1. 개요2. 창작물

1. 개요

파일:팃피 앙고라 토끼.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17px-EnglishAngoraRabbit.jpg

토끼의 품종 중 하나. 튀르키예가 원산인 품종으로 앙고라는 앙카라의 과거 이름이다.[1]

털이 길고 복슬복슬하게 자라는 것이 특징이며, 이 토끼의 털로 앙고라 니트라는 천을 짠다.

실제로 사진을 보면 털많은 토끼 단계에서 토끼 머리만 보일 정도를 넘어 위 이미지처럼 솜뭉치인지 구분이 안 가는 수준인 이미지가 여럿 나온다. 다만 실제로 앙고라 토끼가 흔히 알려진 것처럼 동글동글해지려면 털이 꽤 길어야 하는데, 그 정도로 나이를 먹어 자란 앙고라 토끼라면 무게가 꽤 나가게 된다. 성인 토끼 기준으로 가장 작은 잉글리시 종이 2~3kg 가량. 다른 종들은 5kg 내외까지 나간다.

앙고라 토끼의 털은 대개 가위로 깎거나 으로 털을 훑어 모으는 방식으로 얻어지지만,[2] 이 방법은 생산량이 적고 비싸다. 이 때문에 중국의 생산처에서는 그냥 생살에서 털을 박박 뜯어내는 방식을 취하여 동물보호론자들의 날선 비판을 받고 있다. PETA에서 이를 고발하는 영상을 유포한 후 2013년부터 각종 의류업체에서는 중국산 앙고라 토끼털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3]

2. 창작물


[1] 토끼 외에도 터키쉬 앙고라라는 고양이도 있다.[2] 토끼 외에 양모랑 오리(거위)털도 기본적으론 이렇게 채취한다.[3] Hoskins, Tansy. (2013-12-10) A cruelty-free angora fur trade may be incompatible with fast fashion. The Guardian.[4] 다만 실제로 앙고라 토끼가 티피처럼 동글동글해지려면 털이 꽤 길어야 하는데, 그 정도로 나이를 먹어 자란 앙고라 토끼라면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중학생 여자아이가 머리 위에 얹어 놓고 다니며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을 무게는 아니다. 본작에선 크기도 좀 더 작고 만화체에 맞춰 적당히 데포르메 되었으니 그러려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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