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블 코믹스의 오메가 레벨 뮤턴트 리전의 기술.2. 특징
메르자 더 미스틱이라는 인물이 스승으로서 고안해낸 방법이다. 바로 시간을 투자해서 서서히 다른 인격들을 흡수하는 방법. 메르자가 데이빗을 도와서 이 작업을 반복하면 코어인격 데이빗의 내면자아가 충분히 강해지고, 이론상 언젠가는 메르자의 도움 없이도 다른 인격들의 제압이 가능해지며 다중인격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내부의 인격들을 효율적으로 붙잡아서 활용할 수 있다.[1] 하지만 데이빗의 코어인격보다 강력한 인격도 많기에 조력자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데이빗 스스로 받아들인[2] 강력한 텔레파스들의 도움을 받는 식으로 말이다.액세스를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제압할 인격을 어떻게든 때려눕히거나 틈을 만든다. 그 다음, 코어인격 데이빗의 장갑과 아대에 달린 초록색 호스(#)[3]를 늘려서 호스 끝에 달린 주사기 바늘을 제압할 인격에게 꽂아넣는다. 장갑의 손가락 부분도 호스라서 울버린의 클로 찌르기처럼 손톱 부위에 있는 주사기 바늘을 직접 제압할 인격에게 찌르는 것도 가능하다. 그렇게 호스를 연결한 다음에는 해당 인격의 능력을 뽑아 쓸 수 있다. 다만 완전히 흡수한 것과는 달라서 영구적으로 힘을 쓸 수 있는 건 아니고, 필요할 때마다 원하는 힘을 지닌 인격과 싸우고 액세스를 성공해야 한다.데이빗의 내면자아가 강해질수록 자신이 장악하고 있는 인격들에 액세스 성공률도 올라간다. 그리고 액세스를 성공한 인격들의 힘은 동시에 접속해서 쓸 수 있다. 즉, 복수의 능력들을 동시에 사용하는 게 가능해진다.
그리고 데이빗 내면 자아의 영향력이 상승하여 다른 인격들을 자신과 병합시키는 경지에 도달하면 게슈탈트라는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는 통합되지 않은 위버 이외에 모든 인격들의 힘을 한꺼번에 다룰 수 있다.
[1] 하지만 완전히 제압하지 못한 특정 인격의 초능력을 너무 많이 사용했다가는 그 인격이 몸을 빼앗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심지어 상당히 강력한 인격인 타임싱크의 경우에는 하루 정도가 고비였다.[2] 이론상으로는 아주 강력한 텔레파스들이 리전의 정신세계에 침입해 그의 몸을 빼앗을 수도 있다. 그러나 리전 본인이 우주 최강의 텔레파스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저항하면 아무도 그의 정신을 감당하는 것이 불가능하다.[3] 정신체가 이미지를 떠올려서 구현한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