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계전생의 등장인물.마계전생의 주인공으로 애꾸눈의 신카게류를 사용하는 검객이다.
2. 작중 행적
2.1. 소설판
2.2. 만화판
2.3. 영화판
1981년 영화판에서는 치바 신이치가 연기했다. 강인하면서도 심지가 있는 외모와 굵직한 목소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후대에 나오는 야규 쥬베의 파생캐들은 상당수가 이 마계전생의 야규 쥬베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본편 시점에서는 아버지 야규 무네노리에게 신카게류를 전수받고 방랑의 길을 떠나는 와중이었으며, 그러던 중 아마쿠사가 미야모토 무사시, 호조인 인슌을 비롯한 여러 무술의 고수들을 꼬드겨 마계의 검객으로 타락시키고 있음을 알고 뒤를 쫓는다. 그 중에는 자신이 친분이 있던 이가의 닌자 키리마루와 자신의 아버지 야규 무네노리도 있었다.
아버지까지 타락해버렸음을 알게 된 야규는 생전에 아버지가 만났던 무라마사를 찾아간다. 무라마사에게 부탁해 마계의 검객을 벨 수 있는 검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고, 무사시마저 마계의 검객으로 타락했음을 알게된 무라마사는 신속하게 검을 만들어준다. 그 동안 쥬베는 인간성과 수라의 삶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키리마루를 찾아가 훈계한다. 키리마루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죽여달라고 부탁하지만, 쥬베는 내면의 마와 포기하지 말고 싸우라고 독려하고 떠난다. 그러나 키리마루마저도 아마쿠사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살해당한다. 그 동안 무라마사는 완성된 검을 쥬베에게 건네주고 힘이 다해서 죽는다.
무라마사와 키리마루의 시체를 수습한 뒤에는 무사시의 도전장을 받고 간류지마로 간다. 간류지마에서 무사시와 치열한 혈투를 벌인끝에 이도류 베기로 무사시를 격파한다. 그리고 불타는 성으로 쳐들어가 타락한 아버지와 진검승부를 벌인다. 전성기를 되찾은 아버지의 검술은 쥬베이의 실력을 월등히 뛰어넘었기에 검까지 부러지며 수세에 몰리나, 아버지의 검을 역으로 칼날 잡기로 잡은 후에 검을 강탈해 아버지의 목을 찔러 승리를 거둔다.
마지막으로 아마쿠사와의 싸움에서 아마쿠사의 목을 베어 승리를 취하지만, 아마쿠사는 죽지 않았고 오히려 인간이 살아있는한 자신은 몇번이고 돌아온다며 조롱하며 도망치는 아마쿠사를 허망하게 바라보며 성에 남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