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야마시로는 후소급 전함 2번함이다.2. 특징
네임쉽 후소와 똑같이 구조상의 치명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1] 전함으로서 제대로 운용하지 못했고, 결국 레이테 만 해전에서 미군 전함, 순양함들이 발사한 포탄과 구축함들이 발사한 어뢰 4발에 피격되며 격침되었다. 이때의 포격전은 해전사에 있어 전함 간의 마지막 포격전이었고, 야마시로는 전함 간 포격전에 의해 격침된 마지막 전함으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1930년대에 함내에 이질이 돌았는데 그 이유가 외출금지 당하기 싫어서 수병들이 분변검사를 가라로 했기 때문이다.[2] 결국 이질이 순식간에 함내에 전파되었고 함장 이하 전원이 이질 보균자가 되어서 단체로 입원한 적이 있다고 한다. 사실 이런 일은 야마시로에서만 일어난 일은 아니고 아카기와 카가에서도 같은 일이 있었다.
[1] 그나마 야마시로는 후소처럼 함교의 뒷부분을 파내지는 않았기 때문에 후소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형태의 함교를 갖고있긴 했다. 물론 이 정도 차이점으로 해결될 문제가 결코 아니었기에 눈에 띄게 나은 점은 없었다.[2] 1918년까지만 해도 일본에서 이질은 법정전염병이 아니었지만, 이 시기에는 이미 법정전염병으로 보균 혹은 감염 사실이 확인되면 관리대상자가 되어 활동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대표적인 것이 외출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