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트위터의 동인 일러스트레이터 パーカー가 연재하는 벽람항로 2차창작 만화.다른 일상물 팬픽과는 다르게 세력간의 전쟁을 아주 신랄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지휘관을 구속하려는 아타고를 이세와 휴가가 살해협박을 하는 등 같은 세력과도 내전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등장인물의 멘탈붕괴와 게스가오를 제대로 볼 수 있으며, 스토리도 지휘관의 고뇌를 비롯해 엄청난 시리어스를 자랑한다.
전부가 이런것은 아니며, 군데군데 쉬어가는 편으로 일상개그편이 있기도 하다.
2021년 기준 본가 포스팅이 전부 날아갔다. 픽시브 계정도 날아갔으며 개인적 사정으로 내렸다고 한다. 번역판은 33편(카가 vs 요크타운 전편)까지 남아있다.
2. 줄거리
아직도 해역간 세력전이 팽배하던 상황. 모항 창립 7년이 된 이 곳에서 한 여지휘관이 있다.그녀는 모든 이들을 진심으로 친구로 여기며 모든 이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원하였지만, 상황은 그녀의 편이 아니란 게 문제였다.
여러가지로 시련의 나날 속에서 전쟁광 론의 도발로 힘들어하는 지휘관을 위해 나선 아카기. 하지만 이것은 끔찍한 일의 서막에 불과했다...
3. 주역 등장인물
- 지휘관
여성 지휘관이며 페이크 주인공. 항상 선의를 베풀며 착하게 살기위해 노력한다. 허나 처음 론에게 시달리고 아타고에게 시달리면서 자신이 베푸는 선의가 그저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만이라는 망상에 시달리는 걸 시작으로 자괴감에 빠져 멘탈이 무너져버리게 되며 아타고에게까지 계속 시달리게 되는데...
본 이야기에서 가장 불쌍한 인물로 모든 이들을 진심으로 친구로 여기나 상황이 악화일로를 달리는 바람에 여러 고난을 겪는 중이다. 이야기 초반에도 자주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이 심각한 PTSD 증상으로 표출되는 중. - 아타고
본 작품의 메인 빌런. 처음에 지휘관을 압박하는 론을 살해 직전까지 몰아붙이고 지휘관을 구속하고 목줄을 채우려는 등 뒤틀린 얀데레성을 지닌 칸무스. 인디 짱을 잃고 정신분열에 시달리는 포틀랜드를 압박하는 몬트필리어를 반 죽여놓고 포틀랜드를 데리고 사라진다. 이후 진수부 곳곳에서 내분이 일어나 곳곳에서 중상자가 속출하자 지휘관에게 책임을 물러 온 라이덴 자매를 제거한 다음 지휘관을 데리고 미리 와있던 포틀랜드와 함께 진수부를 뜬다.
이후 죽기 직전의 쇼카쿠와 중상을 입은 요크타운과 카가의 앞을 가로막고, 카가의 필살기마저 받아내고 카가를 몰아붙이나 이윽고 다시 각성한 요크타운에게 밀리게 되고 론과 엔터프라이즈가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듣고 긴급히 지휘관에게 달려간다.
밝혀진 과거에 따르면 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모항의 창립멤버로 전투에서 쌍둥이 언니 타카오를 눈 앞에 잃은 후로 얀데레화한 걸로 보인다. - 요크타운
이글 유니온 사이드의 주인공. 13화 정의의 소재에서 첫등장해 아타고와 관련자 몰살이라는 임무를 받고 출격하게 된다. 이윽고 혈투 끝에 쇼카쿠를 전투불능으로 만든 다음 아카기와 격돌하게 되고, 거기서 정의라는 강박관념에 시달린 자신의 한탄을 하게 되고, 아카기의 필살기에 상쇄되 끝장날 때, 정의만을 향해 싸워온 자신은 곧 잃게 될 온기가 두려워 절망만을 안고 싸워온 자신을 회상하고 아카기에게 역으로 구해지고 이후 아타고와의 혈전에서 카가가 핀치에 몰렸을 때 아타고의 블레이드를 자신이 고기방패로 막아서고 절명 직전에 필살기를 사용하고 절명하는 찰나 다시 카가에게 구해진다. - 카가
사쿠라 엠파이어 사이드의 사실상 주인공. 아타고의 지휘관 납치 이후 부활한 론을 반기며 첫등장. 이후 아카기와 요크타운의 혈전 이후 아카기가 요크타운을 용서하면서 자멸한 이후 나타난 아타고와 대립하면서 본격적으로 활약한다. 첫 필살기가 씹히고 아타고에게 역으로 죽을 위기에 몰릴 때, 요크타운에게 구해지고 역으로 위기에 빠진 요크타운을 구해주면서 아카기의 그림자처럼 그녀만을 따른 자신에 비해 자신만의 신념에 따라 싸우는 요크타운을 부러워하면서 그녀가 각성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이후 아타고에게 론과 엔터프라이즈가 사라졌다고 말한다.
4. 등장인물
- 준요, 유니콘
소꿉친구와 여동생을 주제로 싸운다. 첫등장한 9화 당시에는 미시마 가문 뺨치는 원수지간으로 실제로 격돌해서 다음화에 둘다 중상을 입고 쓰러졌다는 소식만 남았다. 이후 재등장했을 때는 난데없이 개그캐릭터로 전환되 나중에 나온 넵튠과 에식스와도 실랑이를 벌이게 된다. - 넵튠, 에식스
27화에서 넵튠이 등장해 준요와 유니콘을 가로막고 지휘관이 없는데 뭐하는거냐며 질서를 담당하나 싶었으나 급사를 주제로 둘과 실랑이를 벌이게 된다(...) 이후 30화에서 에식스가 셋을 제압하고 질서를 찾나 싶더만 에식스는 후배를 주제로 셋과 실랑이행(...) 결국 리노의 중재로 전부 만족하는 결말로 해피엔딩(...) - 엔터프라이즈
주인공 자리를 요크타운에게 맡기고 본인 비중은 크게 줄었다. 사이드스토리에서는 즈이카쿠와 어울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과거회상편에선 정의에 목매다는 요크타운의 절규를 듣게 되고 이후 웃음만으로 끔살을 일삼는 요크타운을 보면서 위화감을 느끼게 된다. 이후 론과 함께 지휘관을 구출하러 떠나게 된다. - 론
초반에 등장해 지휘관을 압박하다가 아타고에게 끔살 직전까지 몰려 이후 몇편동안 등장없이 긴급수복에만 매진하게 된다. 그러다 아카기와 카가의 부름에 결국 깨어나게 된다. 이후 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지휘관 구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