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6 10:51:49

양교진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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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의 등장인물.

2. 특징

본작의 개그 캐릭터 2. 별호는 옥면검, 당소혜와 동갑내기 소녀이다. 3차 표지 맨 뒤의 뒤를 돌아보며 검을 뽑고 있는 검객. 식신에[1]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이 강해서 타인에게는 생각이 없거나 멍청하다고 평가받는 경향이 있다.당소혜가 잔소리를 늘어놓을 때마다 우우 하는 게 굉장히 귀엽다 낭월대가 조직된 이후에는 트러블 메이커 역할을 도맡는다. 한편으로는 낭월대 전체에 걸쳐 4자 비무를 추진하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한다.

맹한 성격과 다르게 가문이 모욕당하면 격정적으로 행동하며, 군문답게 고에 지배당한 정풍회원들을 공격하는 것을 주저하는 당소혜와 남궁휘에게 주저없이 베라는 조언을 건네기도 한다. 또 군인 가문에 내려오는 와공이나 입공에 대해서도 해박하다. 또 일단 한번 아랫사람이라고 확신하면 가히 끝을 모르고 권위적인 면모가 드러나기도 한다. 남궁휘의 부름에 불평하는 적뢰를 보고는 당화엽과 비무했을 때 다음으로 정색하거나, 심지어 과묵한 성향인 덕주에게도 권위를 내세울 정도.

주인공 파티에서 바보 포지션을 맡고 있지만 의외로 또 촉은 대단히 정확하다.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하는 말이나 일은 다 틀리지만 본능적인 감으로 할 때는 늘 핵심을 찌를 정도. 이를 두고 독자들 사이에서는 '간헐적 천재', '야생의 감', '머리가 나쁜 게 아니라 사실 좋은 머리를 안 쓰는 것'이라고까지 말하기도 한다.

'옥면검'이라는 별호로 미루어볼 때 외모는 준수해 보이나 중성적인 인상인 것으로 보인다. 키가 크고 남복이 잘 어울려서 남장하면 그 누구도 여자인 줄 모를 정도. 이런 특성으로 인해 여성임에도 신랑감을 뽑는 비무초친에 참여할 수 있었다. 처음 만난 연량은 소형제라고 부르다가 여자라는 것을 알고 기함하고, 악양에서 우연히 당소혜를 본 남궁휘가 따라 다니는 양교진을 정인으로 오해해 큰 충격에 빠질 정도이다.

본가는 창술이 주류지만 이에 반해 본인은 검술을 쓰며, 이화창의 기술을 물과 같은 뛰어난 검술로 접목시켰다. 다만 창을 못쓰는 건 아니라 오히려 검보다 창 실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진성이 상대해본 바로는 산동악가의 후기지수 열을 모아다가 한번에 덤비게 해도 될 정도로 실력자. 그럼에도 검을 쓰는 이유는 창으로 하면 죄다 한 번 휘두르면 끝나니까 재미가 없다고.

더불어 훌륭한 격장지계를 선보이는데, 이걸 의식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순수하게 시전한다. 상술했듯 당화엽의 열등감을 긁거나, 독고일에게 인종차별을 하는 등. 남궁휘가 이걸 보고 감탄하는데 작중 초반에 나온 당소혜의 나레이션에 따르면 남궁휘도 한 격장지계 한다(...).

양교진이 좋아하는 사람은 장미려나 송화, 홍은처럼 똑똑하거나, 진성이나 남궁휘처럼 검을 잘 쓰거나, 그것도 아니면 남궁휘나 소혜처럼 재미가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당화엽은 셋 다 꽝이라서 기피 대상인 이른바 8호로 찍었다.

무당파의 삼대제자들과도 만났는데, 개중 송화에게 관심을 보인다. 서당 아들이라 똑똑하고 말도 잘해서 여러번 어울렸으며, 무당산에서는 되려 양교진에게 논검으로 가르쳐주기도 한다. 양가장의 가풍상 미래가 걱정되는 인물.

남궁휘와 은근히 죽이 잘 맞는 듯 안 맞는 듯한 악우 같은 모습을 보여, 독자들 사이에서는 '원래 휘와 이어졌을 캐릭터, 즉 주인공이 빙의하기 전 원래의 여주 아니었느냐'는 농 섞인 추측이나 '휘가 소혜와 이어지지 못한다면 교진과 이어져도 괜찮을 것 같다'는 반응도 조금 있다.[2] 맹해 보이지만 남궁휘를 몇 번 보더니 당소혜를 좋아하고 있음을 귀신같이 눈치채고, 소혜는 진솔한 걸 좋아하지 남궁휘처럼 가면 쓰고 접근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충고해 준 뒤 그 대가로 교자값을 뜯어낸다.

3. 작중 행적

142화에서 첫 등장. 당소혜가 연량과 함께 마차를 타고 가다가 길바닥에 드러누워 있는[3] 양교진을 쓰러진 것으로 오해하고 마차에 태우는 데, 타자마자 건량 반 자루를 해치운 뒤 본인이 그간 겪은 일을 말해주는데 하나하나가 가관이다(...). 일단 양가장에서 너무 바보같이 굴어서 장주인 어머니가 '견물(...)'[4]을 넓히고 오라고 노잣돈 주고 쫓아냈는데 소매치기를 당해서 빈털터리라고. 하도 대책 없어 보여서 쫓아낼까 하다가 정파의 후기지수와 어울리라는 당근명의 조언을 듣고 동행하기로 결정하며, 당소혜의 돈을 음식값으로 펑펑 쓰다가 행방불명된다. 주인공은 제 갈 길 간 줄 알았으나... 금룡상단의 비무초친에 참가해 장미려와 혼인사기극을 벌인다. 양교진의 말로는 양갈비찜을 사 줘서 장미려의 부탁을 들어줬다고(...). 명확한 언급은 없지만 금룡상단의 적을 무자비하게 제압한듯 하며, 적당한 시기가 지나면 거짓장례를 치르고 떠날 듯 하다.
223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이미 거짓 장례를 치른 주제에 이름을 그대로 댄다. 누가 장미려의 남편 아니었냐고 물으면 쌍둥이다, 이름이 같지 않냐고 태클 걸면 한자가 다르다(...)고 둘러대는 여전히 대책 없는 모습. 비무 대회에 나타나 제갈천의 동생인 제갈규와 대결 끝에 배첩을 빼앗고, 이를 안 소혜와 만나는데 포옹하려고 달려들다가 소혜의 반사적인 움직임에 나가떨어진다. 그러나 마이페이스 괴짜답게 화내기는 커녕 강해졌다고 감동을 먹는다(...). 그동안은 천하를 돌아다니며 백인비무행을 벌였고 무한에서 벌어질 비무대회에서 남은 1명을 채울 거라고 한다.
비무대회 본선의 첫 상대로 당화엽을 만나서 당화엽을 아주 가지고 놀지만, 당화엽에게서 가문 욕을 듣자 드물게 진심으로 분노하여 검이 아닌 창을 들고 잘근잘근 팬다. 그러나 대진 운이 나빠서 다음 상대로 진성을 만난다. 진성의 검을 보고는 소혜가 파훼하려고 애썼던 그 도사냐며 알아보고는, 진성이 자신의 백 번째 상대였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입맛을 다시다가 아예 당화엽과의 비무를 없는 셈 쳐버림으로써(!) 문제를 해결(?)한다.[5] 이길 수는 없어도 두 방 정도는 먹일 수 있다고 공언한 대로 밀리는 와중에도 진성에게 한 방의 유효타를 넣는데, 이에 전력을 드러낸 진성이 패검을 쓰기 시작하자 내상을 입은 와중에도 진심과 광기가 어린 즐거움을 드러내며 비무를 마친다. 이 비무를 통해 상술한 별호가 생겼다.

패배한 이후에도 진성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다시 한 번 검을 견식시켜 달라고 조르다가 소혜한테 잡혀 끌려나온다. 숙소에서는 나가야 하지만 남은 비무는 구경하고 싶어서 소혜에게 재워달라고 또 조르는데, 소혜의 몽유병을 들키고 싶지 않은 당중의 계략(?)에 의해 객점 하나를 통으로 빌렸던 임설약에게 신세를 지게 된다. 의외로 임설약에게 간식도 받고 초식도 배우며 잘 지낸다. 백리섭과 진성의 비무를 관전하면서도 열받아하는데 살초를 써서 진성이 다치면 자기랑 비무 못 한다는 이유(...).

사마호선이 누군가의 의뢰를 받고 당소혜를 해하려 하자 함께 붙잡아서 협박, 추궁한다. 당화엽을 상대할 때만큼은 아니지만 살벌한 모습을 보인다. 그 배후를 알아내고는 263화에서는 당소혜와 함께 도박장을 털지만 돌아오는 길에 당중에게 걸린다(...). 이후 무림맹에서의 행사가 끝나고 돌아가려던 차에 당중이 당운과 임설약의 관계를 알아차리고 폭주하자 본능적으로 위기를 감지하고 당소혜와 함께 튀려 한다(...). 결국 튀는 데 성공하긴 했는데 당중이 왜 화내는지는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진성과 함께 논검을 하는 남궁휘를 찾아내서 또 놀린다.

당가에 도착해서는 육두구가 많이 첨가된 음식을 과다 섭취했다가 봉변을 당하는데, 당소혜는 이를 보고 같은 일을 당한 게 진성이나 남궁휘였다면 자신을 정치적으로 공격하기 좋은 껀수가 됐을 거라면서 경계심을 돋운다. 이어 당소혜가 독고일이 마교도임을 확신하자 특유의 단순하고 직선적인 사고방식으로 진성과 남궁휘에게 도움을 청하게 하는 등 이야기의 빠른 전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혜검문을 수색하러 가서는 독고일의 어그로를 끌기 위해 인종차별 발언을 시전하는 등(...) 인간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격장지계를 늘어놓는다. 혜검문의 사건이 끝난 후에는 팽지윤에게 입단신청서를 개발새발로 써서 내고는 무당산으로 떠난다.

무당산에서는 특유의 분위기 메이커 기질이 빛을 발해서, 마 부인이 남동생인 마건의 임종을 지켜달라는 조카 마균의 청을 거절하는 딱딱한 분위기의 와중에도 쉴 새 없이 마 부인의 음식을 흡입하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완시킨다. 무림맹에 입맹할 때 당소혜가 백리섭을 패자 은근슬쩍 진성한테 바람을 넣어서 남궁휘를 뒷목잡게 만들기도 한다. 이후 당가 내부의 권력 암투로 인해 당경원이 위험에 처할 수 있게 된 것을 두고 당소혜가 고민을 털어놓자 당경원을 췌서로 들이라는 폭탄 발언을 던져서 느슨해진 여주 쟁탈전의 기강을 바로 세우는(?) 모습도 보인다(...). 여동빈의 검과 관련된 장보도를 찾으라는 시간 때우기성 임무를 수행한 뒤, 낭월대와 함께 양가장으로 돌아간다. 양가장에서 야밤에 담을 넘는 순간 어머니한테 딱 걸리고 탈탈 털리는 게 킬포.

이후에는 화홍의 조언으로 낙양을 뜨려고 하는데 갑자기 낙양 성 전체가 봉쇄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당소혜의 신혼 신부 위장을 돕는다.

여차저차하여 낙양 탈출을 목전에 두던 와중, 직접 잠입한 채홍교의 수면향에 정신을 잃고, 그대로 낭월대 전체와 함께 서안으로 납치되기에 이른다. 다행히 사파들의 눈을 피해 은신에 성공하고 당소혜하고도 무사히 합류, 과거 백인비무행 때 멋모르고 섬서에 들어섰다가 죽을 뻔한 자신을 구해줬던 자운비에게 의탁할 것을 제안한다. 이렇게 한숨 돌리나 했더니 남궁휘와 함께 가보이자 애병인 묵환을 찾으러 갔다가 중상을 입고 돌아오고 당소혜, 자운비에게 혼쭐이 난다.

진성과 함께 화월루에서 깽판을 치다가 상처가 다시 벌어지고 당소혜한테 잔소리를 듣는다. 그 뒤 배를 수배하러 북쪽 부두로 간다.

서안에서 탈출한 뒤에도 특유의 짐승의 감은 어디 가지 않아 서먹해진 당소혜와 진성의 분위기를 보고 차라리 그냥 싸우라고 일갈하고, 남궁휘를 놀릴 때 반응이 너무 여유로워져서 재미없어졌다면서 뭔가가 이상하지 않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한다.

금룡상단이 사도련과 마교의 물자 유통을 방해하여 보복당할 위기에 처하자 직접 호위해야 한다고 주장, 관철시킨다. 이에 따라 낭월대 전체가 장미려를 호위해 상단의 공식 호위인 양교진의 이모가 대기 중인 의창으로 향하는데 가는 와중 장미려를 노린 살흉의 심복에게 습격을 받는다. 금사독을 먹고 도핑한 남궁휘에게 현장을 맡기고 도망 나온 당소혜가 남궁휘를 걱정해 당장 달려가야 한다고 안달을 내자, 답지 않게 차갑고 단호한 분위기로 만류한다.

장미려와 함께 무사히 악양으로 온 뒤 당소혜와 진성의 갈등이 폭발하자, 남궁휘와 함께 크게 당황해서 말린다. 화를 이기지 못한 당소혜가 퇴장하자 진성의 곁에 남아 말이 너무 심했으니 가서 사과하라고 충고하나, 연량이 마교의 보복으로 죽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진성에게서 "원망을 받더라도 누군가는 헛된 노력을 멈춰야 한다"는 답을 듣자 그건 소혜가 정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날린다.

진성의 주장에 대해서는 일단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당소혜가 진성에게 책잡히지 않으면서[6] 백야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흑점에 같이 가 달라고 부탁하자 아무것도 묻지 않고 순순히 응하고, 당소혜는 이에 고마움을 느낀다.

팽지윤이 보낸 소환령에 따라 무한의 무림맹을 거쳐 융중에 위치한 제갈세가로 간다. 그런데 제갈효강이 설치한 진법에 갇혀 버리자 마교와의 연관성을 의심한[7] 당소혜의 제안에 따라 진법의 매개체를 다 부수느라 객청 하나를 해먹는다.


[1] 분위기나 기분이 다운되어 식욕이 저하됐을 때 기준 식사량이 밥 3그릇이다. 당소혜는 주령과 다를 것이 없다고 혀를 차고, 양가장의 총관인 진국위는 양교진과 함께 한 기간 동안 당소혜가 지출했을 식비부터 걱정해 두툼한 전표 뭉치를 내밀기도.[2] 다만 양교진은 송화를 찍은 것 같다는 추측도 존재하긴 해서 이 또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애초에 남궁휘와 당소혜 사이의 서사가 보통 무거운 것도 아니기도 하고.[3] 배는 고픈데 객잔이 안 나와서 마차나 기다렸다가 히치하이킹을 할 속셈으로 기다리던 와중에 눈이 오니까 그냥 드러누웠다는 대책 없음을 선보이셨다(...).[4] 당연히 견문이다. 당소혜가 지적하자 양교진 왈 그거나 그거나 알아들었으면 된 거 아니냐(...)[5] 당소혜는 이를 보고 두 번 죽이는 거냐며 혀를 내두른다.[6] 당소혜와 싸웠을 때 진성이 처음 했던 말은 "혼자 다니지 말라"였다.[7] 강호행 중일 때 연량과의 대화와 혜검문 사건 당시 사마호선과의 대화를 통해 제갈에 마교의 간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제갈효강이 간자가 아닌지 순간 의심한 것인데, 제갈효강 본인은 습격으로부터 당소혜를 보호하기 위함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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