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판관 포청천과 칠협오의에 등장하는 인물로, 주요 악역의 한 사람.2. 설명
1879년 청나라 작가 석옥곤이 포청천을 소재로 쓴 소설 <포공안(包公案)>에 이름과 작위가 전하지 않는 조정미의 아들을 양양왕으로 설정해서 작품에 싣게 되면서 알려졌다.드라마상에서는 송인종의 숙부 또는 당숙부로, 송인종을 몰아내고 자신의 손자를 황제위에 앉히려는 음모를 꾸미기도 한다. 이름과 작위가 전하지 않는다는 송태조 조광윤과 송태종 조광의의 셋째 동생 조정미의 아들을 모델로 하여 설정한 가공인물이다.[1]
실존여부는 불분명하나 반전설적인 인물로, 중국의 민간 전설에 의하면 송태조 조광윤과 송태종 조광의의 동생인 조정미가 형 송태종 조광의와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조정미의 아들들 중 한 명이 후에 송진종 때 혹은 송인종 때 쿠데타를 일으키려다가 실패했다는 전설이 전한다.
[1] 조정미는 송태종 때 제거되었으며 10명의 아들과 2명의 딸이 전한다. 그러나 역모를 하다가 적발되었다는 조정미의 이 아들의 이름과 작위는 모두 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