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1 22:36:34

어떻게 좀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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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상세4. 등장인물5. 미디어 믹스
5.1. 드라마

1. 개요

2007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2019년 15권으로 완결된 만화.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시리얼)에서 2019년 12월 25일 15권이 출간되는 것으로 완간되었다.

원제는 そこをなんとか(소코오난토카)[1]이고, 저자는 아소 미코토(麻生みこと)이며 한국어판 번역은 최윤정이 맡았다.[2]

2. 줄거리

“변호사는 돈을 번다!!”그런 생각에 아슬아슬한 성적으로 변호사가 된 카이세 라쿠코.
하지만 그해 사법시험을 통해 수많은 합격생이 배출되고 취직자리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던 라쿠코는 영세 법률 사무소에 막무가내로 쳐들어가 직원이 되는데?!
그곳에는 밉살맞지만 실력은 좋은 선배 변호사 쇼지가 있었다.
신참 변호사 라쿠코의 좌충우돌 법조계 분투기!!
변호사가 하는 일이란 게, 화려하게 거액의 배상금을 따내거나 누명 쓴 무고한 사람을 구하는 건 극히 일부고, 그래도 어떻게 좀 안 될까요, 어떻게 좀 안 될까요~ 하며 사정하고 달래고, 그런 일이 태반이네요.
1권 中

3. 상세

가난하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 항상 돈에 목말라있던 주인공 카이세 라쿠코는 변호사가 돈이 될 거라고 철석같이 믿고서 2류 로스쿨을 나와 어렵사리 사법시험에 붙는다. 하지만 사법 서비스를 좀 더 가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법 제도가 개혁되면서, 카이세가 합격한 그 해(2007년) 변호사가 떼로 배출되었다. 사실 카이세는 쉬워진 사법 시험 덕분에 턱걸이한 셈.[3]

하지만 합격한 것은 좋아도, 한 해만에 변호사가 2500명이나 증원되는 바람에 심각한 취직난을 겪게 된다. 그래서 이 아가씨는 알바로 일하던 유흥업소(캬바쿠라)에서 만난 법률 사무소 소장에게 매달려,[4] 영세한 스가와라 법률 사무소에 반쯤 어거지로 눌러붙는다 채용된다.

그리하여 시작되는 신참 변호사 카이세 라쿠코의 변호사 생활과, 그 주변 인물들의 연애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순정만화를 그린 경력이 긴 아소 미코토답게 연애 파트에서 물고 당기는 미묘한 묘사가 일품. 하지만 이번 작품에선 연애는 양념이고, 변호사로서 일거리 수임하고 해결하는 부분이 내용적으로 재미있을뿐더러 현장감 넘친다. 맡는 일거리가 국선변호사 일, 애견 견주와 개 혐오자 간의 분쟁 조정이라든지 하는 시시하고 일상적인 것들이고, 본격 법정물로 보기에는 애매하지만[5], 법적 절차에 관한 고증이나 변호사가 겪을 수 있는 여러 에피소드를 충실하게 잘 살리고 있어 취재를 아주 잘 했음을 짐작케 한다.[6] 특히 각 편 사이에 끼워넣는 작가의 재판 방청기 "어슬렁 방청일기"가 재밌다(…).

순정 그림체지만 큰 거부감은 없는 수준으로 예쁘고, 스토리 또한 대사건이니 살인이니 하는 피튀기는 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현실감 있는 덕분에 설득력도 강하고. 여러모로 남자가 보기에도 이질감 없는 좋은 작품이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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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카이세 라쿠코
    여성, 아마도 25세. 애칭 랏코. 이 작품의 주인공.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변호사라면 돈이 될 거라고 철석같이 믿고 변호사가 되었다. 하지만 변호사가 대량 양산된데다 원래 변호사란게 그렇게 화려한 직업이 아니었다.[7]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착실하게 일할 수 밖에 없는데…
    이 아가씨의 최대 장점은 성격이 엄청 좋다는 것. 까놓고 이야기하자면, 랏코는 돈이 잘 벌린다는 이유로 유흥업소에서 물장사하던 여자다. 빈곤한 집안 출신에, 돈 때문에 변호사가 되었다. 술집녀 답게 '아잉 사장님~' 하면서 엉겨붙을 정도로 얼굴에 철판도 잘 깐다. 하지만 법률 엘리트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배경을 가졌음에도 수치스러워하지도 않고, 물장사하면서도 열심히 공부해 사법 시험에 붙었다.
    사람을 완전 깔아보는 성격 더러운 부잣집 도련님(사법시험 합격 동기)이 엄청 갈구고 구박해도 당당하게 맞대응할 정도로 멘탈도 굳건. 가난한 서민 출신으로, 주변에 있는 가난한 사람들 법률 상담도 해줄 정도로 인정파이기도 하다. 변호사 생활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여러가지 더러운 면(거짓말 하는 피고인 따위)을 보고 실망도 많이 한다.
    순진하면서도 여러모로 열심인 귀여운 여자 주인공이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다만 작고 귀여운 타입이다보니 방청객으로 오인된다든지, 의뢰인이 못미더워 한다든지 하는 등 변호사로서의 위엄은 영 떨어진다. 초보다운 여러가지 실수도 많이 하고… 하지만 법률관계에 얽힐 수밖에 없는 사람의 감정을 잘 캐치하고, 서서히 경험을 쌓아가면서 제 몫을 해나가게 된다.
    동기들과의 모임 이야기를 들어보면, 시험 성적도 낮았고 영세 사무소에 취직했기는 해도, 사건 수임 경력은 앞서가는 형태. 실전 경험으로 배워가는 셈이다. 주인공 답게 아카보시와 쇼지 두 꽃미남 변호사와 썸을 타고, 아카보시와는 결혼 직전까지 갔으나 일이 너무 늘어나버린 바람에 아카보시한테 차였다.[8] 쇼지가 사무소로 돌아오면서 쇼지와 다시 잘 될 분위기.[9] 그러나 파트너 변호사로 올려주지는 않았다(...).
    술이 엄청 세다. 작가 공인 주량 무한대. 숙취를 거의 겪어본 적이 없을 정도라고.
  • 쇼지 히로아키
    스가와라 사무소에서 월변(개변에게 월급 받고 일하는 직원 변호사)이자 카이세에게는 선변(사무소의 선배 변호사)이 된다. 쿨하고 사무적인 성격. 아니, 후배인 랏코 입장에서는 빈정거리는 솜씨가 경지에 든 콧대 높고 까칠한 선배. 하지만 엄청 유능한 것만은 확실해서, 사실상 사무소를 먹여살리는 중. 다만 이혼 문제나 성희롱 같은 지저분한 일거리는 극력 피하는 타입이다.
    원래 게이오기주쿠대학 법학부 재학 중 사법시험을 합격하고 대형 법률 사무소에 스카웃 될 정도로 엘리트 코스를 밟던 중이었으나, 수습 기간 도중 사무소 여직원을 성추행(?) 했다는 혐의로 로펌에서 퇴출당하고 개인적으로도 크게 충격을 받았다. 이쯤에서 한 번 멘탈붕괴한 듯. 그러다가 대학 은사인 스가와라의 도움을 받아 그와 함께 사무소를 차려서 일하게 된다. 지금에야 칼도 안 들어갈 정도로 철두철미하고 유능한 인간이 되었지만, 과거엔 로펌에서 잘리는 정도로 인생 좌절할 정도로 인간이 덜 된 애송이였던 듯.[10]
    카이세를 계기로, 성추행 사건이 사실은 여자 쪽이 피해자 행세를 한 탓이었음이 밝혀지면서 옛 애인 나카도 변호사와 다시 좋은 사이가 된다. 그리고 예전부터 꿈이 었던 기업 법무 일을 하기 위해, 나카도의 권유를 따라 중견 사무소인 사키타 법률 사무소로 옮겨간다. 스가와라 선생은 아쉬워하기는 커녕 드디어 쇼지가 옛 상처를 떨치고 자기 길을 걷는 것에 대환영.[11]
    술이 엄청 약하다. 술 먹이면, 여자랑 한 이불을 써도 안전할 정도(…). 그리고 개를 엄청 좋아하고, 개 다루는 솜씨도 훌륭하다.
    마지막 권에서 랏코와의 소송전에서 패하고 스가와라에게 사무소를 이어받는다.[12] [13] [14]
  • 스가와라 코타로
    스가와라 법률 사무소의 개변(개업 변호사, 즉 소장). 법학과 교수나 조교수로 5년 이상 일하면 변호사가 될 수 있다는 변호사법을 이용해 변호사가 되었다.[15]
    성격 좋은 미중년 아저씨로, 사무소 관계자들은 전부 그와의 인연으로 채용되었다. 정식 사법 시험을 통과한 것은 아니므로 변호사회 앞에서 위치는 약한 듯. 그리고 쇼지라는 유능한 월변이 있는 만큼, 평소에는 큰 사건은 맡지 않고 비교적 쉬운 일만 착실하게 하는 모양이다. 사무소가 주로 돈 안되는 국선을 열심히 하는 것도 이 양반의 성격 탓. 그래서인가 랏코에게조차 못미더운 아저씨로 여겨지는 모양(…).[16]
    변호사 사무소를 차린 계기는 사실상 대형 사무소에서 잘린 쇼지를 구제하기 위해서. 하지만 당시 부인을 잃고 자식은 독립시킨 후 삶의 기력을 잃은 스스로를 재활하기 위해 변호사 일을 시작한 것이기도 하다.[17]
    쿠보타 씨의 관찰에 의하면, 앙상한 체격에서 학이 연상되고, 터틀넥 의상에서 거북이 연상된다고(…). 완결편에 이르러 가족과 함께 지내기 위해 쇼지에게 사무소를 넘긴다.
  • 쿠보타 아키
    스가와라 사무소 여직원. 무표정, 보브컷. 6시 정시 퇴근에, 말도 없고 인간적인 교류도 없어 쌀쌀맞은 성격으로 보였지만, 사실 싱글맘으로 아들 키우느라 바쁘게 사느라 그랬다. 법대 출신으로, 스가와라 선생의 제자였다. 그러나 학창 시절 임신시키고 도망간 남자 대신 혼자 애 키우느라 고군분투하다가, 남자측 집안에서 걸고 넘어질때 스가와라 선생이 "내가 쿠보타 씨 변호사입니다"라면서 나서는 덕분에 도움을 받았고, 그 후에도 스가와라의 소개로 변호사사무소에 사무원으로 취직했다가, 스가와라가 쇼지와 사무소를 차릴 때, 그대로 사무소에 취직했다. 결말에 이르러 아이의 진로가 결정되고, 그동안 준비해왔던 변호사 1차 시험에 합격해 진지하게 변호사직에 재도전할 의사를 밝히고 회사를 나간다.[18]
  • 나카도 시오리
    쇼지의 연수생 시절 동기. 대형 사무소인 오쿠야마·죠노우치 변호사 사무소에서 일하는 유능한 미녀 변호사. 하지만 성격이 차가워서 동료 변호사들에게 협조성 없다는 비판을 듣는다. 대형 사무소에도 있을 수밖에 없는 변호사 간의 질투나 정치 싸움이 몹시 눈에 거슬린다.[19]
    개를 엄청 좋아한다는 공통분모로 로펌 입사 초기 쇼지와 호감을 주고받았는데, 쇼지가 성추행으로 퇴출당하면서 많이 실망했는지 자연스레 헤어졌었다.[20] 하지만 그 이야기를 들은 랏코는 대번에 "우리 쇼지 쌤은 그럴 분이 아닙니다"를 시전.[21] 이미 검증됐거든[22][23] 그녀의 신뢰 일직선에 나카도는 스스로 돌아보면서 그 사건을 뒷조사해보고, 사실 쇼지가 누명을 썼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이로써 쇼지와의 관계가 재회복되고, 중견 사무소로 옮기면서 쇼지를 스카웃해서 데려간다. 그러나 둔감 스킬 만렙인 쇼지에게 지쳐 단골 레스토랑 요리사와 결혼에 골인.[24]
  • 아카보시 코우키
    라쿠코의 연수원 동기. 오쿠야마·죠노우치 사무소에서 일한다.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의사 집안 차남으로 대저택에 사는 부잣집 출신에 엘리트 가도를 걸어온 도련님이고, 연수원 시절부터 엄청 갈궈댄 성격 나쁜 녀석. (자칭 S) 하지만 진짜로 싫어했던 것은 처음 뿐이고, 지금은 좋아하는 여자애를 괴롭히는 심정. 은근히 카이세에게 관심이 있어서 밥을 자주 산다. 제딴에는 호감의 표현이지만, 랏코 입장에서는 그저 부의 재분배(…)
    미팅 나가서 만나는 고스펙 미녀들을 두고 코웃음칠 정도로 여자를 따지는 성격이지만, 카이세가 어쩌다가 의지했던 일을 계기로 저도모르게 본심을 드러내고 와락 끌어안았다가 랏코가 어정쩡하게 피하는 사이가 되는 등, 진짜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쇼지가 로펌으로 자리를 옮기자 랏코와 교제를 시작해 진지하게 약혼 직전까지 갔으나 랏코의 애정이라기에는 미묘한 마음[25]과, 그녀의 늘어난 업무량[26]으로 관계에 소홀해지자 자기가 먼저 차버렸다.[27]
  • 소메야
    사법 연수생. 쇼지가 떠난 사무소에 새로 등장한 뉴페이스. 사법연수 기간 중 실무수습을 위해 사무소에 들어왔다...지만 원래 검사 지망생. 일본 특유의 마초적, 권위적인 검찰 문화 때문에 변호사의 길도 생각해보았으나 결국 꿈인 검사가 되기 위해 사무소를 나갔다.[28]

5. 미디어 믹스

5.1. 드라마

2012년 4분기에 NHK에서 드라마화 하였다. 시즌1은 총 9화였고, 반응이 나쁘지 않았는지, 2014년에 시즌2를 총 8화 방영하였다.

주연인 카이세 라쿠코 역에는 모토카리야 유이카, 쇼지 히로아키 역에는 원작과는 이미지가 많이 다른 이치카와 엔노스케가 캐스팅 되었다.

작가 왈 "좋은 저승길 선물이 되었습니다~ㅠㅠ"


[1] 직역하면 '그곳을 어떻게든'[2] 무지하게 고생하셨으리라.[3] 합격률이 두자릿수 퍼센트 대. 엘리트 중의 엘리트인 쇼지는 합격률 한자릿수대에 합격했다(...).[4] 자기가 로스쿨생이라며, 만약 자신이 술내기에서 이기고, 사법시험 합격하고도 일자리가 없으면, 취직시켜 달라는 전형적인 술자리 약속이었다. 무효다[5] 작중 후반 주인공인 랏코의 커리어가 발전할수록 진지한 법정 소송 건이 늘어난다.[6] 법학을 전공하는 사람이 보기에도 전문용어가 잘 번역되어 있는 편이다. 사실 우리나라의 법률용어는 일본의 그것과 대동소이한 편이라(...) 차라리 일본 법률용어를 한자음으로 그대로 써버리는 것이 괜히 의역하는편 보다 오류를 줄이기에 수월한 방법이다. 역자는 그러한 방식을 택하고 있는거 같은데, 그래서 어색함이 덜하다(...) 예컨대 일본에서는 우리의 '항소'(抗訴)를 '공소'(控訴)라고 하는데 정발판에서는 '공소'라고 그대로 음독해놓았다.[7] 실제 대다수의 변호사들은 무지막지한 업무량과 의뢰인들에게 치이는 서비스직이다. 직업 안정성과 사회적 지위가 높을 뿐.[8] 작가가 참 너무했다.[9] 그건 과연 어떻게 될까나.[10] 좌절이라곤 하나도 모르던 순탄한 인생이었기에 힘들었을 것이다. '재활치료'는 몇몇 이들의 도움을 받아 어떻게 잘 된듯.[11] 덕분에 이후 랏코에게 많은 부담이 생기기도 하고, 자립심이 생기기도 하게 된다. 그리고 사무소는 한동안 적자….[12] 랏코는 자기가 왜 소장이 아니냐며 화를 내기도 하고, 쇼지에게 '내가 돌아와서 싫어?'라 듣자 싫진 않다는 반응.[13] 주관이다. 쇼지는 어느날 랏코로부터 연애상담을 받을 때, 보기엔 상당히 태연하게 어드바이스했지만, 상담이 끝나고 헤어진 후 돌아갈 지하철을 반대편에서 탈만큼 동요하기도 했다.[14] 또한 랏코 역시 아카보시에게 고백을 받은 후, 쇼지를 찾아가 상담을 했고, 이후 랏코가 쇼지를 만날때의 태도나, 여러 독백을 생각했을때는 쇼지에게..... 어떤 기분인지는 모르겠다. 뭐, 독자가 생각해볼만한 일이다. 궁금하다면 보러가도록 하자.[15] 2009년 이후에는 사법 시험 합격자가 사법 연수를 마치지 못한 경우의 특례로만 인정되면서 사실상 사라졌다.[16] 까지는 아니다. ^^[17] 「계속 지키면서 살아갈 무언가를 잃어버려서.」[18] 스가와라에게 향하는 감정 역시 쇼지-랏코 관계와 비슷. 몇몇 에피소드는 후일담이 나와주었음 했는데, 이 둘 이야기 역시 후일담이 나왔으면 한다는 반응.[19] 그런 점에서 성격 좋은 후배인 랏코와, 깐깐하지만 사무적이고 이성적인 선배 쇼지 조합은 굉장히 좋은 직장 환경이다.[20] 본인 왈 "이후 꽤 오랫동안 살짝 남성불신에 빠질정도"[21] 술이 약한 쇼지가 술먹고 여자한테 뭘 할 수 있을 리가 없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22] 그것말고도 개인적인 신뢰가 있었을 것이다...고 굳이 사족을 달고있지만, 이 부분은 꽤 의미가 크다. 직장 선배든, 존경하는 선배든, 호감이 있는 남자든. 신뢰와 믿음을 보여주는 성격좋은 랏코에게 많이들 반하는 포인트기도 하다.[23] 그렇지만 랏코도 살짜쿵 의심의 시선[24] 다음권에서 큰일이 일어나기도 했다.[25] 랏코 "이런 마음으론 그에게 실례인걸."[26] 30대에 갓진입한 여자가 자기 생일을 3년연속으로 까먹을 정도로.[27] 작가가 참 너무했다.[28] 짧았지만 선변이었던 랏코에게 특히나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후 랏코와 그의 대결. 쇼지와 그의 대결이 기대된다는 반응. -그리고 다시는 등장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