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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는 호랑이를 형상화한 어비 (Aubie the Tiger). 경기 뿐만 아니라, 학교,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위에 사진을 봐도 어비 뒷편이 아이들 눈에서 하트가 뿜뿜이다. 마스코트는 아니지만, 팀의 상징인 독수리(War Egle) 가 있다. 풋볼 경기 시작 전, 워 이글이 경기장을 활공하며 그라운드에 내려 앉는 전통이 있다. 사진의 독수리는 12대 공식 워 이글 "Auera".
팀의 이름은 타이거스인데, 상징이 워 이글이 된 이유에는 몇 가지 설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설은, 과거 조지아와의 경기 도중 필드 위에 어느 다친 독수리를 발견하여 치료해주고 날려보냈더니, 독수리가 마치 어번팀이 터치다운을 위해 달려가듯 조지아의 엔드존을 향해 날아갔고, 이에 어번팬들이 War Eagle!을 외치기 시작하여 그 기세를 탄 어번이 승리를 거둔데서 기원했다고 전해진다.
FBS의 SEC 서부 디비전 소속. 팀 창단은 1892년으로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1932년 SEC 컨퍼런스 창단 멤버 팀 중 하나이다. 16번의 컨퍼런스 우승, 2번의 내셔널 챔피언십 우승, 12번의 무패 시즌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이즈먼 트로피는 총 3명(1971 팻 설리번, 1985 보 잭슨, 2010 캠 뉴턴) 배출했다.
2010년 내셔널 챔피언십 우승, 2013년 준우승 등 좋은 성적을 올렸으나, 2020년 시즌부터는 승률 5할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시기를 지나는 중이다.
2022년 브라이언 하신 감독의 2년차 시즌으로, 팀의 오펜시브, 디펜시브 코디네이터 및 많은 선수들이 빠져나간 후 어수선한 분위기로 시즌을 시작하였다. 결국 브라이언 하신 감독은 시즌 중 경질을 당한다. (경질 당시 3승 5패) 이 후 팀의 레전드 중 한 명인 캐딜락 윌리엄스가 팀을 추스려 2승 2패를 기록, 2022 시즌을 5승 7패로 마무리 하게 된다. 캐딜락 윌리엄스는 침체되었던 팀에 열정과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 넣고,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으나, 결국 정식 감독 취임에는 실패했다.
2023년 시즌은 휴 프리즈 감독의 어번에서의 첫 시즌으로, 초반 3연승으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으나 결국 6승 6패로 정규 시즌을 끝냈다. 3시즌만에 달성한 5할 승률로, 시즌 종료 후 뮤직시티볼에 초청되었으나, 메릴랜드에 대패함으로서, 결국 6승7패의 성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2024년 NFL 드래프트에서는 5라운드 전체 136순위로 시애틀 시호크스에 지명된 니어마이아 프리쳇을 포함, 총 5명의 선수가 NFL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마이크 도나휴 (Mike Donahue) (1904~1906/1908~1922 재임.) - 어번 대학과 어번 시 내에 그의 이름을 딴 도로가 있다. 풋볼 경기 전 타이거 워크와 마칭 인 행사가 벌어지는 도로가 그의 이름을 딴 '사우스 도나우 드라이브'.
오번 스포츠팀 초기 역사에 아주 중요한 존재로, 풋볼팀 뿐만 아니라 농구팀의 초대감독, 야구팀, 육상팀의 감독으로도 활약했다.
랄프 "슈그 (Shug)" 조던 (1951~1975 재임.) - 내셔널 챔피언 (1957), 슈가 볼 진출 (1972), 오렌지 볼 진출 (1963)
앨러마바 셀마 출신이자 오번 대학교에서 풋볼, 야구, 농구 선수로 활약한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오번 대학교 졸업 하자 마자 졸업 한 그 해에 농구팀 감독에 취임, 약 10년간 농구팀 감독으로 팀을 이끌다 2차 대전에 발발하자 '32살'의 나이로 미 육군 장교로 참전하여 노르망디 작전 참가, 부상을 입고 퍼블 하트 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 후 오키나와에서 복무 후 전역하여 오번 농구팀 감독으로 돌아왔다.
이 후 조지아 대학의 풋볼팀 감독, 농구팀 코치로 잠시 자리를 비웠으나, 1951년 오번으로 돌아와 풋볼팀 감독을 감독을 맡았다. 풋볼팀 감독 취임 후, 오번의 최초 내셔널 챔피언을 이끄는 등, 20년 동안 풋볼팀 감독으로 176승 83패 6무(승률 .675)을 기록한다.
1973년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홈 구장의 이름을 클리프 헤어 스타디움에서 지금의 조던 헤어 스타디움으로 명명하게 된다. 이는 당시 현역 코치의 이름이 구장 이름에 들어간 최초의 사례이다.[1]
팻 다이 (Pat Dye) (1981~1992 재임. 2020년 작고.) - 슈가 볼 우승 (1983), 코튼 볼 클래식 진출 (1985), 피치 볼 우승 (1990) 재임 기간, 아이언 볼 홀수 해 경기를 리전 필드 스타디움에서 어번의 진짜 홈인 조던 헤어 스타디움으로 가져오는데 큰 역 공을 새웠다
토미 터버빌 (Tommy Tuberville) (1999~2008 재임.) - 슈가 볼 우승 (2004), 코튼 볼 클래식 우승 (2006), 칙필레 볼(현 피치 볼) 우승 (2007).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에 본인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2020년 트럼프의 지지를 받고 정치에 뛰어들어서 현재 공화당상원의원이다.
거스 말잔 (Gus Malzahn) (2013~2020 재임) - 오펜시브 코디네이터로 2010년 내셔널 챔피언 (BCS) 우승, 감독으로 2013년 준우승.
2011년까지 오펜시브 코디네이터로 어번팀 소속이었으나 2012년 잠시 팀을 떠났고, 그 시즌 팀이 급격하게 부진하자 2013년 감독으로 팀에 돌아왔다[2]. 부임 첫 해, 극적인 경기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 어번에서도 유난히 극적인 승리[3]를 거두며 팀을 내셔널 챔피언십으로 이끌었으나, FSU에 아쉽게 패배했다. 이 후 어번에서 부침은 있었으나, 2021년 팀을 떠나기 전 까지, 모든 시즌에서 승률 5할 이상을 거두었다.
현 감독은 휴 프리즈(2023~현재). 연봉은 약 650만 달러로 추정.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에 주인공 마이클 오어의 소속 고등학교팀 감독의 실존 인물이다. 실제 휴 프리즈는 이 고등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4],대학 코치진으로 올라가게 된다. 리쿠르팅에 큰 장점을 보이며, 높은 인화력으로 팀원들의 지지를 받는 감독이다[5][6].
오클랜드 영건 삼인방의 맏형 팀 허드슨도 오번 출신이며, 은퇴 후 2022년까지 오번대 야구 코치를 수행하였다. 그의 기증으로 오번대 라커룸 개선공사가 진행되었고, 감사의 의미로 오번대 3루석 라커룸은 팀 헛슨 클럽 하우스룸으로 명명 되었다.[8] 팀 헛슨은 2024년 현재 은퇴 후 어번 지역에서 거주 중이다[9].
2018년 MLB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인 케이시 마이즈가 어번 대학교 출신이다. 어번 대학교 재학 시절 Northeastern Huskies 상대로 노 히터를 달성한 적이 있다.
홈 구장은 플레인스맨 파크로 5천명 남짓 입장 가능한 작은 구장이지만, 구장이 깔끔하고 그라운드와 좌석이 가까워 야구 보기에는 매우 좋은 환경이다. 2024년 현재 1루석 확장 및 좌익수 뒷편 펜스(오번의 그린몬스터라고 불린다)위쪽에 관람석을 추가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 감독은 부치 톰슨(2016년~현재). 부임 기간 중 첫 해는 2016년을 제외하고 7년 연속 5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9년과 2022년에는 팀을 컬리지 월드 시리즈로 이끌었다.
* 앨라배마 대학교 -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리로 불리우는 아이언 볼이 바로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와 어번 타이거스의 경기이다. 전통적으로 시즌 가장 마지막 경기로 편성되며, 추수 감사절 연휴 주간에 열린다. 홀수해에는 어번 홈, 짝수 해에는 앨라배마 홈 경기로 열린다.
* 조지아 대학교 - 19세기부터 시작된 유서깊은 정기전으로 Deep South's Oldest Rivalry로 불린다.
* LSU - 호랑이를 마스코트로 하는 두 팀의 경기도 Tiger Bowl 이라 불리는 또 하나의 라이벌 전 이다.
Tiger Walk - 풋볼 게임 시작 전, 선수와 코치진, 응원단 등이 경기장으로 입장 할 때 환영하는 행사로, 1950년대 부터 시작 되었다고 한다. 가장 많은 팬이 모였던 Tiger Walk는 1989년 조던 헤어 스타디움에 처음 열린 아이언 볼 경기로 약 2만명이 모였다.
Toomer's Corner - 각 스포츠 경기에서 승리 시 Toomer's Corner에 있는 참나무에 두루마리 휴지를 던지는 전통이 있다. 1970년대 부터 시작 되었으며, 어번의 승리를 대표하는 전통이다 보니, 해당 참나무가 당한 수난이 꽤 많다. 불이 났던 적도 꽤 있었고, 결국 라이벌 앨라배마의 팬인 하비 업다이크 주니어(Harvey Updyke Jr.)가 살충제로 참나무를 죽이고 말았다.
2024년 현재 과거에 존재했던 큰 참나무는 없으나, 주변의 다른 참나무에 두루마리 휴지를 던지는 전통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스포츠 용품 파트너였던 언더아머와 결별하고, 나이키와 2025년 7월부터 10년간 유지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였다.
[1] 요약하면, 풋볼,야구,농구 3개 종목에서 선수 생활, 풋볼,농구 2개 종목 감독, 30살 중반에 2차대전 참가 후 무공훈장 수여, 풋볼팀 감독으로 팀 최초 내셔널챔피언 우승, 이 정도면 독립문서가 있어도 될 정도로 보통 인물은 아닌듯 하다[2] 그의 부재 시, 팀의 큰 부진으로 인해, 2010년 우승도 전임 감독인 진 치지크의 공이 아니라, 거스 말잔의 공이 컸다는 여론이 컸다[3] 2013 아이어 볼 Kix Six 등[4] 재임 기간 중 94승 30패, 승률 .785)[5] 그러나 은근 사고를 많이 치는 감독이기는 하다. 올 미스 재임 시절 선수 부정 대출 지원, 섹슈얼 이슈 - 에스코트 서비스 이용, 바로 직전 학교인 리버티에서의 성추행 이슈 등 전적이 꽤 화려하다.[6] 실제 보수적인 남부 어번 팬들 중 일부는 이러한 그의 섹슈얼 치팅 이슈로, 그에게 크게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감독 소개 시 꽤 많은 야유가 터져 나온다[7] 야구 뿐만 아니라 풋볼팀 타이트엔드로도 뛰었다.[8] 구장 3루쪽 바깥편에 가면 팀 헛슨 클럽 하우스라는 기념 동판을 볼 수 있다[9] 팀 헛슨이 어번과 매우 가까운 조지아 컬럼버스 출생이고, 와이프도 어번 대 출신이라 어번에서 거주 중인듯 하다.[10] 기존 Beard-Eaves-Memorial Coliseum을 대체하기 위해 2010년에 완공 되었다. Beard-Eaves-Memorial Coliseum은 2023년까지 오번 핸들볼팀 및 기타 재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었으나, 2023년을 마지막으로 철거될 예정이다[11] 3년 공백기는 그가 미 육군 장교로 2차 대전에 참전한 기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