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 |
주최 및 주관 | 스튜디오반 |
연출 | 이강선 |
대본 | 김성배 |
작곡 | 이율구 |
작사 | 김소월, 김성배 |
원작 | 이성준 |
공연장 | 2025: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
공연 기간 | 초연: 2025년 1월 7일 ~ 1월 26일 예매 바로가기 |
관람 시간 | 1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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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정시인 김소월의 시를 테마로 한 최초의 뮤지컬. 김소월 시인의 시를 극 전개에 활용하고, 그의 시를 노랫말로 사용해 독립운동의 열망과 조국의 아픔을 표현한 작품2. 공연 정보
2.1. 시, 노래가 되다
■ 김소월의 시, 시대를 넘어 다시 피어나다민족의 아픔을 품은 시, 조국을 노래한 한 줄 한 줄이 노랫말로 깨어난다.
진달래꽃, 초혼의 선율이 무대 위를 휘감아 감정을 적신다.
역사 속에서 태어난 뜨거운 이야기
억압의 시대를 이겨내고자 하였던 청춘들.
시와 노래로 진실을 외치며 시대를 뒤엎고자 하였던 그들의 숨결이 무대 위에 살아난다.
시대를 초월한 감각적 연출
서정적인 음악과 민족의 정서가 어우러진 무대,
격동의 경성과 모던시티의 밤이 빛과 그림자로 숨을 쉰다.
2.2. 작품 소개
■ 창작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공연예술 창작집단 스튜디오반 (대표, 연출 이강선)이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를 2025년 1월 7일부터 1월 26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스토리움 우수스토리로 선정된 이성준 작가의 '붉은 진달래'를 원작으로 한다.[1] 1923년 간토대학살(관동대학살)을 계기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조선 독립 투사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일제강점기 속에서 우리 선조들이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투쟁의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이 지닌 깊이 있는 스토리가 이미 작품성에서 검증된 바 있는 만큼 이를 무대화하여 관객들에게 강력한 메시지와 깊은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는 서정시인 김소월의 시를 테마로 한 최초의 작품. 김소월 시인의 시를 극 전개에 활용하고, 그의 시를 노랫말로 사용해 독립운동의 열망과 조국의 아픔을 표현한다. 김소월 시인의 상징성 및 민족 정서에 기초한 서사를 전면에 내세워 김소월의 작품을 재조명하며 역사적 사건을 대중에게 각인시킬 전망이다.
뮤지컬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목련을 기억하다', '부릉부릉 봄봄', 연극 '고역', '파란 피', '춘희네 국수' 등을 극작한 김성배 작가, MBC 드라마 '민들레가족', 연극 '고역', 뮤지컬 '일기 쓰는 남자' 등의 이율구 음악감독, 연극 '더 파더(The Father)' 등의 이강선 연출가가 힘을 합쳐 의미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3. 시놉시스
어둠이 삼킨 경성의 거리 속 화려한 재즈바 '모던시티',그 곳에서 한 편의 시가 노래로 피어난다.
1923 간토에서의 참혹한 기억,
그 속에서 잃은 것과 남겨진 것들을 가슴에 품은 채
진실을 알리고자 조선으로 온 정익,
거짓 속에 진실을 품은 우혁,
사랑과 조국 사이에서 흔들리는 언희.
그리고 자유를 향한 여정을 함께하는 청춘들.
그들의 목소리는 검은 장막을 넘어
억압속에도 멈추지 않는 선율로 번진다.
사랑과 배신, 희생과 희망.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
그 진실의 울림이 당신의 마음을 두드릴 것이다.
4. 캐릭터 & 캐스팅
* 이정익 (성태준)
내 시로 거짓을 삼킬 수 있다면
* 일본 유학 중 간토대학살의 실상을 알게 되고, 이를 알리고자 조선으로 귀국하여 독립운동의 길을 걷게 된다.* 박우혁 (김우혁)
나의 거짓된 이름이 방패가 될 수 있기를
* 경성 최고의 재즈바 ‘모던시티’의 사장이자 신문사 ‘먼데이 경성’의 발행인.* 사언희 (한수림)
사랑도, 조국도… 내 선택이 전부를 망칠까?
* 정익과 일본에서 함께 대학을 다녔던 한국계 일본인.* 유키치 (김진철)
진실이 나를 흔든다. 그 진실을 받아들일 용기가 있는가.
* 독립군들을 한 번 물면 놓지 않는다고 해서 '미친 개' 라는 악명을 떨치고 있는 일본 경찰.* 한희수 (고운지)
우리의 노래는 계속 되어야 하니까
* 매혹적인 목소리로 경성의 사람들을 홀리는 재즈바 ‘모던시티’의 가수이자 당차고 똑부러지는 성격의 ‘먼데이 경성’의 기자.3남 1녀 중 막내였지만 남자형제들이 모두 일본군에 의해 죽게 되고, 의지에 불타며 독립운동에 뜻을 품게 된다.
* 김동현 (황시우)
공 하나로 세상을 바꿀 줄 알았던 내가
* 한 때는 천부적인 재능의 야구선수로 활동하며 메이저 리거를 꿈꿨지만 조선인의 신분으로는 꿈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단순하고 엉뚱하지만 순수한 면모를 지니고 있으며 특유의 코믹함으로 먼데이 경성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 독립군 (백종민)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1]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스토리움 우수스토리 매칭 제작 지원사업 선정 작품'으로 오리지널 스토리 '붉은 진달래'가 원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