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FPS게임의 작품 중 하나인 언리얼 시리즈의 언리얼 토너먼트에 나온 차량에 대한 문서입니다.
1. 들어가기 전에
언리얼 토너먼트에서 차량은 2004와 3 두 작품에 등장한다.
비히클 챕쳐 더 플래그(VCTF)랑 온슬롯(3에선 워페어) 그리고 2004에선 일부 어설트 모드에서 등장한다.
편의상 마우스 왼쪽버튼을 보통 공격, 오른쪽버튼을 특수 공격이라고 칭한다.
3에서 등장하는 탈것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설정상 "액손"사의 탈것과 네크리스 진영에서 사용하는 네크리스 탈것이 그것이다. 네크리스의 탈것들은 여러모로 특수한 기능이 있어 유용하게 쓸 수도 있다. 하지만 지원되는 맵이 별로 없는게 흠.
여담이지만 킬스트릭과 헤드샷 등의 멘트를 정형화한 게임 중 하나이니만큼 차량을 가지고 적 보병을 치고 다닐 때에 아나운서가 던지는 멘트를 보면 권장하는 느낌도 들고 일부 차량의 기능을 보면 대 놓고 확정인 듯 하다(...)
이 때 던지는 멘트는 'Road Kill!', 'Hit And Run!', 'Vehicular Manslaughter!', 'Road Rage!', 'Pancake!'[1]가 있고, 이런 식으로 15킬을 달성하면 'Road Rampage!' 라고 선언한다.
사진은 3 기준.
2. 구륜형
바퀴로 구동하는 지상 병기이다.
2.1. 헬벤더(Hellbender)
3인용 탑승차량. 2004, 3 모두 등장하지만 약간 차이점이 있다.
공통점은 운전수, 조수석, 뒤에 달린 포대 사수 이렇게 탑승이 가능하다. 이해가 안간다면 헤일로의 워트호그를 떠올리면 된다.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대신 워트호그는 소형 차량인데 이건 트럭에 가깝다는 것이지..
차이점은 있다.
2004에선 운전수는 아무런 공격도 못하고 경적(...)만 울릴 수 있다.
즉, 조수석이나 뒤에 아무도 없으면 걍 맞던가 아니면 경적을 울리면서 돌진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3에선 조수석과 운전수가 통합되어 쇼크 라이플급 무장을 사용할수 있으며 2인승이 되었고 뒤에 있는 포대는 보통 공격은 레이저 발사, 특수 공격은 줌인. 단 전작의 레이저 충전은 불가능해졌다.
디자인 변경점으로는 3로 오면서 트럭(앞유리창이 존재하며 전체적 형태에서 트럭의 느낌이 매우 강하다) 보다는 전투지원형 "장갑차"의 느낌으로 바뀌었다.
2.2. 스콜피언(Scorpion)
1인승 차량. 대보병학살 병기이다. 2004, 3 모두 등장한다. 물론 차이점은 있다.
공통점은 특수 공격이 차량에 부착되어 있는 칼날이 튀어나와 보병을 끔살 시킬 수 있다.
그런데 차량이나 벽같은 두꺼운 것에 부딪히면 칼날이 "깽"하는 소리와 함께 시망. 부러지고 나서는 수리는 안된다..
차이점은 일반 공격인데 2004에선 에너지를 충전해서 길다란 플라즈마 비슷한 것이 나와서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주는 형식인데(어느 지점에서든 걸리면 나머지 부분이 전부 딸려와서 달라붙은 후 터지며 데미지를 준다) 3에선 원형의 병기를 연속으로 쏘아댄다.
그리고 3에선 특수키가 있는데 운행중에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뒤에서 제트엔진 같은 걸 발사하며 고속으로 달린다. 그때 엔터키를 누르면 탈출을 하고 스콜피언은 전방으로 날아가 자살공격을 한다.
디자인 변경점으로 3로 오면서 운전석이 폐쇄되고 비교적 육중한 느낌을 갖게 되었다.
2.3. 골리앗(Goliath)
골리앗하면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는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이미지 맞다.
탱크다. 두명이 탈 수 있다.
- 운전수+포수 - 일반공격 : 포로 공격
- 기관총 사수 - 일반공격 : 기관총으로 공격
특수공격 : 줌인
특수공격 : 줌인
전차이니만큼 게임에서 주력으로 쓰이는 차량이며, 주포 공격은 상당히 정확하므로 저공비행하는 비행체는 주의를 요한다. 어느정도 이상의 실력을 갖춘 플레이어한테 걸리면 짤없이 원샷 관광당한다. 만타나 바이퍼가 순식간에 접근해서 빙글빙글 돌거나 보병들이 고지대나 엄폐물에 숨어서 에이브릴로 저격을 하고 있으면 혈압이 오르는 부분도 있다. 모든 부분이 2004, 3 모두 동일하다.
디자인 변경점으로 심하게 작은 포탑과 어딘가 대충 디자인된 듯한 형태가 3로 오면서 정돈되어 러시아 전차같은 느낌의 투박한 디자인이 되었다. 확실히 2004와 비교하면 간지는 장담한다.
2.4. 네메세스(Nemesis)
3에서 추가된 네크리스 진영의 차량이다.
1인승이며 일반 공격은 레이저를 연사하고 특수 공격은 줌인이다. 굉장히 정교한 명중률과 높은 부앙각을 자랑하여 맵의 끝에서 끝까지 정확히 조준만 하면 잘 맞는다.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상체가 일어서서(?) 살짝 포탑의 위치가 올라가고, 이동속도가 살짝 느려지며, 연사력이 빨라진다.
숙이기 버튼을 누르면 에임이 자신의 정면으로 고정되지만 이동 속도가 꽤 빨라진다...만 이 차량으로 정면돌파는 힘드니 빠지기용으로 쓰자. 게다가 장애물이나 바위 및 나무에 걸리면 바보가 되고...
보병학살에도 좋고 골리앗이나 다크 워커같은 대형 병기 사냥할 때도 좋다.
단점이라면 덩치에 비해서 체력 수치가 조금 낮고 유사시 보호할 수단이 많지 않다는 것과, 호버형 차량 같이 생긴 외모 주제에 뜨지도 못하고 골리앗은 잘만 지나가는 험지를 못 가는 경우가 있다.
2.5. 레비아탄(Leviathan)
특수 탈것으로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리디머의 차량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엄청난 덩치와 사정거리, 많은 탑승인원(한명 빼고는 전부 공격지원이지만), 가장 중요한 데미지가 그야말로 무지막지하게 세다. 두세번 날리면 메인 파워코어(온슬롯/워페어)가 날아간다. 그리고 덩치에 걸맞게 맷집도 엄청 쎄다. 여러모로 최강의 탈것.
총 7명정도가 탈 수 있다.
운전수 한명, 나머지 6명은 방어포탑 사수다.
방어포탑 사수는 일반 공격은 레이저. 특수 공격은 방어막 형성이다.
운전수는 약간 다른데...
- 이동시 - 일반 공격 : 2004 에선 미사일, 3에선 헬밴더 운전수 무기랑 동일.
- 거치시 - 일반 공격 : (동일) 강력한 레이저를 쏜다. 그럼 그 주위가 리디머 맞은 것처럼 초토화 된다.
특수 공격 : 줌인
장점은 위에도 있지만 엄청난 사거리에 엄청난 폭발력 엄청난 맷집을 자랑한다.
단점은 기동성이 안좋다..그냥 기어다니는 수준(그렇다고 미친듯이 느린것도 아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게 와닿는 부분.)에다가 선회력도 안좋다. 방어포탑 사수가 없을 때 만타나 바이퍼 같은 병기가 빙글빙글 돌면서 관광태우면 그대로 끝장나는 수 있다. 덧붙여 오닉스 코스트 맵에서 두 마리의 다크워커에게
맷집이 좋은 것이 단점이 될 수 있는데 수리하기가 엄청 힘들다. 플라즈마 케논 탄알 다 써도 가망없음;
디자인 변경점으로 뭔가 심히 자동차스러운 외관이 3로 오면서 무슨 탐사선 같은 뼈대로 이루어진 듯 한 모습이 되었다.
2.6. 팔라딘(Paladin)
공격지원/방어용 차량병기. 차륜형 장갑차의 형태이며 일반 공격은 쇼크 라이플의 콤보 폭발 수준의 에너지 구체를 발사하고 특수 공격은 꽤 넓은(보병 기준)방어막을 핀다.이 방어막은 공격을 계속 받으면 없어지며, 충전이 재완료되어야 다시 쓸 수 있다.
즉 공격보다는 최전방에서 탱킹하거나 아군 노드나 코어의 데미지를 흡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디자인 변경점은 딱히 없다.
2.7. SPMA
2004, 3 모두 나오는 차륜형 자주포.
2004에는 2인승이지만 3에선 1인승이다.
- 2004 이동시 - 운전수 : 정찰용 폭탄을 쏠 수 있다. 이걸로 공격이 가능하다.
- 3 이동시 - 헬밴더 조수석이랑 동일.
- 조수석 : 쇼크 라이플급 병기로 공격한다.
2004에선 거치 안해도 정찰용 폭탄을 쏜 후에 특수 공격키 누르면 그게 카메라가 되어서 원하는 곳을 공격할 수 있다. 2004에선 방향키로 포격지점을 지정해야 했으나 3에서는 마우스로 간단하게 지정할 수 있다.
포격은 3에선 스페이스바로 거치 한 다음에 해야한다. 나머지는 동일.
2004에서 등장할 시엔 뭔가 모자라보이는 차대에 무시무시한 대포를 달고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 차대는 그 기대를 버리지 않는다. 대포 발사 시 미친듯이 출렁댄다. 거의 몸개그 수준. 거기에다 차량의 무게를 감소시켜 더 잘 날아가게 만드는 Lightweightvehicle 뮤테이터까지 적용시키고 플레이하면 공격을 하기는커녕 제 몸을 가누는 것에 더욱더 힘쓰게 된다(...). 심지어는 열심히 포격을 하다보면 반동으로 인해서 사거리가 목표지점에 닿지 않을 정도까지 밀려난다(...) 3에서는 차대가 꽤나 튼튼한 모습을 갖추었으며, 전체적인 분위기 또한 중장갑스럽게 바뀌었고, 무엇보다 포 발사 전에 차체를 고정시켜야 해서 더 이상의 몸개그는 볼수 없게 되었다. 물론 만타같은 게 온다면...
특정 맵에서는 차량부분이 없고 포대만 땅에 박혀있는 형태로 나오기도 한다.
3. 호버형
지면을 떠서 다니는 차량병기이다. 그래서 물이든 어디이든 다 다닌다. 비행이 아니니 절벽으로 내달리면 당연히 시망. 전체적으로 방어력이 약하다는 것이 단점.
3.1. 만타(Manta)
2004, 3 모두 등장하는 병기이다. 일인승이며 방어력이 약하지만 기동성이 엄청 뛰어난 병기이다.
일반 공격 : 레이저 공격
특수 공격 : 지면부착(?)
만타는 높은 기동성을 살려서 점프한 후에 특수 공격으로 지면에 확 부착하는 기능을 잘 이용하면 훌륭한 보병학살 병기가 된다.
대신 방어력이 엄청 약하므로 골리앗 포나 에이브릴 한방에 나가떨어지거나 랩터한테 사냥당할 수 있다.
차량보단 보병 상대하는 것이 좀 좋은 병기이다.. 물론 기동성만 잘 활용한다면 다크 워커나 골리앗도 잡는다. 단, 스콜피온은 천적과도 같으므로 되도록이면 상대를 자제하자.
디자인 변경점은 딱히 없다.
3.2. 바이퍼(Viper)
3에 등장하는 네크리스 병기. 만타와 거의 비슷하며, 길쭉해서 속도는 좀 더 빠르지만 선회력은 만타에 살짝 밀린다.
표창(?)같은 걸 발사하는데 벽에 맞으면 튕겨다닌다.
특수기능으로 자살 공격 기능이 있다. 적군 포인트나 대형 병기 상대할 때 나름 좋음.
보병보단 차량 공격하는 것이 더 좋다.
3.3. 나이트셰이드(Nightshade)
3에 등장하는 네크리스 차량. 이동할 때 클로킹을 하며 다닌다. 일인승.
일반 공격은 보병무기의 링크건과 비슷하다. 공격할때는 클로킹이 풀리며 아군 차량을 수리할 수 있고, 공격용으로는 약한 수준. 그래도 보병한테는 강한 편이지만 사거리가 굉장히 짧아서 얌전히 노드와 차량이나 수리하자.
클로킹 능력은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고, 우클릭으로 해제 또는 재가동 시킬 수 있다. 하지만 클로킹 상태의 이동력은 아닌 상태보다 패널티가 있고, 먼 거리에서는 거의 안 보이지만 근거리는 봇이나 사람이나 곧잘 알아채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암살로 활용하기는 곤란한데다 상당한 손상을 입어서 스파크와 연기나 불이 나면 의미가 없어질뿐더러, 수리 능력이나 후술할 각종 트랩 설치 능력으로 인해서 많이 끌리는 어그로를 완화하는 의미로 쓰인다.
멈춘 후에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유용한 것들을 지면에 부착시킬 수 있다. 총 4가지의 트랩을 운용할 수 있다.
스파이더 마인 트랩은 비행 가능한 탑승물과 노드를 제외한 주위의 적군을 지속적으로 공격한다.
슬로우필드 제너레이터는 적당한 범위에 에너지장을 형성하고 그 범위 내의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만든다. 로켓 런처나 플랙 캐넌 파편 등의 투사체는 천천히 통과시키지만 쇼크 라이플의 주 공격이나 스나이퍼 라이플 등의 히트스캔 방식의 공격은 막힌다.
EMP 마인은 직접적으로 데미지를 주지 않지만, 차량이나 호버보드를 탄 상태로 접근하면 전자기장이 방출되어 조금 긴 시간동안 차량이 무력화되며 호버보드를 탄 보병은 그대로 해제되며 자빠진다. 물론 호버보드를 계속 타려고 시도하는 방법으로 EMP 마인을 무력화시킬 순 있겠지만 이 짓을 총탄과 레이저가 오가는 격전지 한복판에서 몸개그를 한다면 그 뒤는 안 봐도 비디오.
에너지 실드는 좁고 높은 범위에 방어막을 친다. 즉 골목길이나 노드를 사수할 때 효과적이다.
여기까지 읽었으면 알겠지만 직접적으로 교전하는 능력은 대부분의 탈것과 싸워서 거의 이길 가능성이 없을 뿐더러, 에이브릴 같은 무장을 든 보병에게라도 걸리면 그대로 박살나기 때문에 최대한 피해야 하고 충실히 아군과 거점에 백업을 하면서 방비를 단단히 굳히는 역할이 주 임무이다.
특정 맵에서는 나이트셰이드의 헬벤더 버전인 스텔스벤더(Stelthbender)가 등장하며, 일반 무기같은 기본 사양에는 차이가 별로 없지만 설치 무기가 약간 달라진다.
4. 보행형
다리가 있는 탈 것을 말한다.
사실 다리라기보다는 촉수(?)에 가깝다...
4.1. 다크워커(Darkwalker)
3에서 등장하는 네크리스 차량. 이 계열의 최고,최강,유일
운전수는 조종과 함께 강력한 레이저 빔을 쏜다. 보병은 레이저가 닿는 순간 증발하고, 차량이 크든 작든 레이저를 계속 맞히면 무엇이든 못 부수는 게 없다. 레비아탄도 이것에 잘못 걸리면 아작 난다. 역시 노드를 부수는 데도 효과가 탁월하다.
다만 키가 너무 커서 피탄 면적이 크고 아름다우며, 때로는 다른 차량은 그냥 지나갈 높은 천장을 숙여서 엉금엉금 기어가야 한다.
형태상 바로 발밑에 있는 보병들은 공격하기 힘든데, 특수공격을 하면 요상한 비명을 지르면서 이 발 밑에 있는 보병은 기절해서 땅바닥에 굴러다닌다. 요 특수기능과 주 공격기능을 번갈아 쓰면 적 보병은 아주 미친다.
보조인원은 레이저 기총을 쏜다. 사실 없어도 되지만 없는데 만타나 바이퍼가 달라 붙으면 짜증난다. 주무기인 레이저 빔이 딜레이가 좀 있다.
4.2. 스캐빈저(Scavenger)
생긴건 미니 다크워커
공격 방식이 특이하다. 자기 주위을 돌아다니는 오브(?)같은 것이 둥둥 따라다니는데 적에게 레이저 유도기같은것을 쏘고있으면 오브가 가서 공격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면으로 교전하면 때려보기도 전에 제압당하기 일쑤고, 보행과 점프 능력을 통해서 다양한 방향에서 기습이나 포위를 해야 한다.
특수공격키를 누르면 다리가 접혀서 떼굴떼굴 굴러다닐 수 있다. 컨트롤은 힘들고 빠르게 직진이동할때 쓴다.
에픽이 언리얼 시리즈를 포기하고 밀어주는 포트나이트에도 볼러라는 이름의 탑승물로 등장하였다.
5. 비행형
말 그대로 비행유닛이다.5.1. 퓨리(Fury)
3에 등장하는 네크리스 병기. 한마디로 말하면 공중을 날아다니는 다크 워커라고 보면 된다. 다크 워커와는 달리 다리에서 레이저를 발사하고, 우클릭은 전방 혹은 측면으로 부스터를 쓰므로 상대하는 입장에선 아주 짜증이 지대로다. 워페어 모드에서 사람들을 키보드 크래셔로 만드는 원인 중 하나. 그나마 약점이라면 레이저의 사거리가 조금 짧고 부정확한 편이다. 형태는 무슨 날아다니는 오토바이(...)같이 생겼다.
5.2. 랩터(Raptor)
두 작품에서 등장하는 메인 전투기다. 주무기는 레이저이고 특수무기는 자동으로 락온되는 미사일이다. 다만 화력이 강하지않아 커다란 차량이나 노드 파괴에는 한세월이고 자동락온은 같은 비행형이나 만타, 바이퍼에게만 해당된다. 신나게 날아다니며 보병과 차량을 학살하다가 골리앗의 매의 눈에 걸려 한방에 관광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 같은 랩터나 에이브릴에 락온되면 그냥 미사일을 격추시키거나 상하좌우로 회피기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
디자인 변경점으로 날개를 접은 박쥐같은 모양에서 꽤나 덩치가 커진 모습으로 바뀌었다.
5.3. 시카다(Cicada)
2004에선 애드온으로 등장했으며 3에선 정식 등장한다.
철저히 공격지원기로서 주 공격과 특수공격이 모두 미사일을 발사한다.(발사 방식에 차이가 있을 뿐) 거의 쉴 새 없이 미사일을 발사해 적을 차단하는 역할을 맡는 기체. 여기에 버서크 아이템이나 뮤테이터를 적용시키면 미사일이 렉을 일으키면서 소나기 오듯이 쏟아진다. 다만 탄속이 느리고 너클볼 던지듯이 구불구불한 궤적을 그리면서 날아가기 때문에 보병과 작은 차량 상대는 효율이 나쁘나 SPMA 같이 덩치가 크고 느린 차량이나 노드, 코어 상대로는 상당히 효과적이다. 전투기가 아니라서 기동성이 좋지 않아 격추 위험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조수석도 있는데 주 공격은 정확하고 각도가 넉넉하게 나오는 레이저, 특수공격은 플레어다. 즉 공격기로서 제대로 운용하러면 두명 다 탑승해야 한다.
디자인 변경점으로 정리가 안된 생김새에 곡선형 전면부를 가진 모습에서 사각형 전면부에 제트엔진도 달리고 로켓포드도 잘 달린 정리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6. 포탑
말 그대로 노드나 특정 지역 방어를 위하여 존재하는 포탑형 탈것이다. Warfare 모드에서는 탑승 도중 근처의 노드가 파괴되면 탑승자를 강제적으로 하차시키며 파괴되는 점이 있으며, 보통은 고정된 상태로 배치되나, 일부 맵과 거점에서는 직선이나 곡선 레일 위에 포탑이 배치되어 제한된 범위 내에서 움직이면서 능동적으로 방어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능력이라기는 애매하지만, 오브나 깃발을 든 채로 차량에 탑승할 수는 없지만, 포탑에는 탑승이 가능하여 일시적으로 지키거나 운반할 수 있다.6.1. 터렛(Turret)
기본적인 포탑. 4연장 레이저포가 달려있어 쉴새없이 발사하여 적을 제압한다. 데미지도 적당한 편이고 비행체들도 견제가 쉽긴 하지만 사각지대에서 공격하거나 골리앗 등이 러시해오면 버티기가 곤란하다.6.2. 로켓 터렛(Rocket Turret)
터렛의 로켓 런처 버전. 2연장 로켓포가 달려있고 한번 버튼을 누르면 4발을 연달아 발사하지만, 발사 후 딜레이가 제법 있고 로켓 런처처럼 유도 기능은 없다. 따라서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만타 같은 적에게는 별로 효과적이지 못하지만 보병이나 헬벤더, 골리앗 같이 느리고 굼뜬 적에게는 굉장히 탁월한 카운터가 된다. 다만 문제는 이걸 지원하는 맵이 너무 한정적이다...참고로 이걸 가장 인상적으로 써볼 수 있는 맵은 VCTF의 Rails란 맵이 있다. 이런 포탑이 그렇듯이 팀별로 단 하나씩만 주어지지만, 배치된 레일이 아군 본진부터 적군 본진까지 서로 쭉 이어져 있다. 즉 이걸 타고 아군 진영을 철벽수비하는 건 기본이고, 중원에서 주도권을 잡는 용도로도, 심지어는 적진에 침투하여 깃발을 빼오는 아군에게 화력지원을 하는 것까지 무리없이 가능하다. 어떻게 활용하든 탑승자 자유지만, 타는 순간 팀의 화력을 책임져야 하는 포탑이 존재하는 재미있는 맵이 되시겠다.
[1] 이 경우는 보병을 수직으로 깔아뭉갤 때만 들을 수 있다. 주로 만타나 바이퍼로 이리저리 점프하면서 설치다가 뜰 때가 대부분이지만, 가끔 랩터 같은 비행체를 격추시시켰더니 그 밑에 지나가던 보병이 그 잔해에 깔려서 사살(...)될 때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