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01:01:27

얼굴 셋 팔 여섯

파일:attachment/날아라 슈퍼보드/face3arm6.jpg
1. 개요2. 작중 행적3. 비판

1. 개요

날아라 슈퍼보드의 등장 요괴. 성우는 조동희.

2. 작중 행적

탈수증세가 나는 샘물편의 요괴이다. 동굴속에서 살며 '딩고'라는 둥근 비행물체[1]를 애지중지한다. 이름 그대로 얼굴 셋이 각기 삼면으로 붙어있고 팔이 6개이다. 게다가 말처럼 네발로 걷는 요괴이다. 하지만 다른 요괴들에 비해서 대단히 얼빵해 보이며, 힘도 대단치 않은듯하다. 사오정이 딩고를 훔쳐가자 공격용 비행기를 타고 뒤쫓아 미스터 손 일행이 입원한 병원을 파괴하여 기세를 올렸으나, 사오정의 독나방에 당하여 패하고 결국에는 항복하여[2] 자기가 아끼던 딩고를 부숴가며 약물을 꺼내준다. 그 보답으로 삼장법사는 그를 봉인하는 대신 해당 부적을 주며 살려주자, 스스로 나쁜 마음이 들면 바로 봉인되도록 자기 이마에 붙인다. 저팔계가 약간 미심쩍어하기도 하지만, 이 요괴가 샘물을 파는 것을 보고는 그 역시 믿게 된다. 2기에서 끝이 좋게 된 2번째 요괴. 만화판에서는 위에 설명한 임신하는 약물 편이었다. 사막을 여행하다가 목이 마른 삼장법사 일행이 물 자판기에서 물을 사먹는데 한병에 개미 눈물만큼 들어 있었다. 목이 마른 삼장과 팔계는 돈을 다 털어 물을 잔뜩 사먹었는데 먹은 물 1병당 아이 1명(...). 이렇게 낳은 아이들은 인간이나 돼지와 비슷하게 생긴 괴물이며, 땅에서 짧은 시간을 보낸 다음 하늘로 올라가 버린다.[3] 요괴가 마지막에 참회하며 부적을 받고 살아나는 것도 애니편과 동일하다. 저 얼굴 셋 팔 여섯은 한자로 옮기면 흔히 삼면육비라고 하는데, 아수라의 상징이기도 하다. 원전 서유기에서 손오공이나 둔갑술 좀 쓴다 싶은 캐릭터들 모두 저 형태로 변신해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곤 한다.

3. 비판

잘못을 했더라도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착하게 행동하면 된다의 예시를 보여주기 위해 등장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작중에서의 얼굴 셋 팔 여섯의 악행은 물을 구하러 온 사람들과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진 사람들을 여러 차례 살해했고 주인공 일행이 입원한 병원을 폭격하는 등[4] 단순히 반성하고 샘물을 파는 좋은 일을 했으니 용서해줄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수준의 행적을 보인 것이 아니었고, 그저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에서 항복을 한 것을 반성했다고 여겨진 이유로 용서 받았기 때문에, 해당 요괴나 그런 그를 임의로 용서해준 주인공들이나 그다지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만은 힘들다.[5]

또한 당장 얼굴 셋 팔 여섯 이후 에피소드에 등장한 게임의 여왕이 일 하는 사람들을 가두거나 게임 대회 참가자들을 수족관에 가둬서 전세계를 게임의 왕국으로 건설하려는 계획을 꾸몄기는 했지만 얼굴 셋 팔 여섯을 비롯한 다른 요괴들과 비교하면 그다지 심한 수준의 악행은 안했음에도 주인공들이 그녀를 사람들의 정신을 해치는 요괴라고 그러고 반성을 안했다는 명분까지 들면서[6] 재판도 없이 인간의 모습을 한 게임의 여왕의 인권을 무시하면서까지 마녀사냥과 조리돌림 형식에 가까운 모습으로 기어코 게임의 여왕을 처단한 것과 비교해보면, 주인공들의 형평성과 선악에 대한 가치관까지 의문이 들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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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안에 탈수 증세를 치료하는 약물이 들어있었다.[2] 이 과정이 실로 가관인데, 얼굴 셋 팔 여섯이 절벽에 가까스로 매달렸을 때 사오정에게 열 셀 기회를 줬으니 자기에게도 열 셀 기회를 줘야 하지 않느냐고 말한 것을 사오정이 열심히 살 기회를 달라는 걸로 들어버린 것이다. 그렇게 해서 사오정이 내려준 로프를 타고 올라가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3] 원전 서유기에서 삼장법사와 저팔계가 오직 여성만 사는 여인국에서 자모하(子母河)라는 강물을 잘못 먹고 임신했다가 낙태천의 물을 마셔 지울 수 있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4] 이것은 단순히 병원 원장의 재산을 파괴한 짓일 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병원 직원들과 환자들이 다치거나 목숨까지 위험하게 만들 수 있는 상황이다.[5] 샘물을 판다고 해서 여태까지 얼굴 셋 팔 여섯에게 살해 당하는 등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피해가 완전히 배상 된다고 보기에는 힘들며, 관점에 따라서는 샘물을 파는 행위 자체도 일부러 주인공들이 보는 앞에서 계산적, 의도적으로 했다고 볼 수도 있다. 주인공들이 떠난 이후에도 이런 태도를 지속할 거라는 보장은 확실하게는 없다.[6] 정작 자기가 불리하니깐 항복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면서 반성한 것으로 넘어간 얼굴 셋 팔 여섯과 달리 게임의 여왕은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도 자신의 입장을 솔직히 항변하고, 부적을 본 뒤에는 얼굴 셋 팔 여섯보다도 더욱 더 진심으로 반성하는 듯한 표정과 모습을 보였는데도 부적에 봉인 되었기 때문에 더욱 의아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