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가 B를 비판할 경우, B의 팬들이 상습적으로 하는 대사이다. B가 창작물에 대한 비평/비난이나 특정인에 의해 피해를 받은 경우 전반적으로 사용된다. '그러면 ㅇㅇㅇ님께서 얼마나 슬퍼하시겠느냐 ㅇㅇㅇ 힘내라 화이팅' 등의 반론도 반박도 논리도 없는 대사가 주를 이룬다.하지만 A가 B를 비판한 경우에는 A와 B의 관계에 지나지 않아서 단순한 빠심의 발로이다. 이런 일방적인 빠심에 작가가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빠심이 강한 경우 욕설을 난무하며 '○○○에 대한 예의도 없냐'고 비난을 서슴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2. 사례
범프 오브 치킨의 K 표절 사건이 발생했을 적에는 빠순이들이 문제의 중점은 무시한 채 '범프 오브 치킨이 슬퍼할 걸 생각해보니까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반응했다.네이버 웹툰의 작품인 수사9단의 트레이싱 사건 때에도 팬들이 '만화는 스토리가 짱. 그림 따윈 부속물. 김선권님이 좀 몸이 아팠을 때에 좀 대고 그린 것 가지고 그렇게 막말하면 작가님이 얼마나 불편하겠느냐.'고 글을 올린 만행도 발생했다.
나이트런의 작가는 특별편에 '이거나 먹고 떨어지라'는 글을 올려놓은 것에 비판하자 네이버 덧글란과 작가 본인의 이글루에서 똑같이 '그깟 말투 같은 것 가지고 시비걸지 말라'며 비난하고 빠가 까를 만드는 사태를 재현했다.
네이버 웹툰의 다른 작품인 세개의 시간에서도 연재 막판에 대량 트레이싱과 연이은 증거인멸 후폭풍이 터져 비판이 쇄도하고 무개념 빠들이 '이건 저작권 당사자의 문제인데 왜 공짜로 만화보는 것들 주제에 참견이냐'고 반문해 빠가 까를 만드는 사태를 초래했다.
로블록스 Adopt Me! 전문 유튜버인 아려랑과 란이의 무개념 팬들도 이런 문장을 쓸 때가 있다.
3. 문제
논쟁에 휘말린 본인도 빠들에게 이런 말을 들으면 대부분 비참한 심정으로 변질된다. 본인은 반어법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진짜 팬들은 B의 지지자로서 상기한 이유와 진정한 의미로 '본인이 슬퍼할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대상에 대한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많이 불편하더라도, 그렇게 하는 게 대상을 위한 길이며 대상을 욕되게 하지 않는 태도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