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의 전국단위 슈퍼마켓 체인으로, 효고현 가코가와시에 본사가 있는 회사인 고베물산(神戸物産)에서 운영한다.[1] 다만 고베물산에서 직접 운영하지 않고 G-7그룹[2]을 위시한 다른 업체에서 위탁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특유의 초록색 간판이 유명하다.2. 특징
1985년 개업 당시에는 '프레시 이시모리'(フレッシュ石守)라는 명칭을 사용했으나 2001년부터 '업무슈퍼' 명칭을 도입하여 서서히 지금처럼 바꿔나가기 시작, 현재는 모두 '업무슈퍼'로 바뀌었다.원래는 이름처럼 식당 등의 업소를 위한 도매슈퍼로 시작했지만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었다. 한국으로 치면 식자재마트 체인점 비슷한 느낌.
자체 제조식품[3]으로 음료류, 냉동식품류, 반찬류를 만들어 파는데, 본사에서 대량제조 및 원가절감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라고 한다.
오사카에만 있는 저가 슈퍼 체인인 슈퍼 타마데와 비교하면 물건값이 더 싸면서 질도 더 괜찮아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타마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질이 좋다는 것이다. 실제로 업무슈퍼에서도 품질을 신뢰하기 힘들거나 염통 등 잡부위로 만든 멘치카츠 등이 많으니 잘 보고 고를 것.
업소용으로 최소 규격이 1kg, 1리터 이상으로 단위 대비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식재료로 김치, 우엉조림, 감자 샐러드 등의 반찬류와 냉동식품으로 냉동 야채(호박, 시금치, 감자 등), 육류, 인스턴트류가 있다. 일본 슈퍼치고는 한국 김, 한국풍 냉면, 쌈장, 고추장 등(된장 제외) 한국 식자재를 어느 정도 취급하고 있어 고국음식이 그리운 일본 거주자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식자재 종류는 일반적인 슈퍼마켓에 비해서 굉장히 저렴하다보니 자취를 하면서 동네에 업무슈퍼가 있는 사람의 경우 식자재 구매비용이 굉장히 많이 굳는다. 그 대신 포인트 적립은 일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