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7 10:09:37

에드먼드 듀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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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STARGAZER》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타 조지.

33세. 네츄럴 남성으로 D.S.S.D 기술개발센터의 보안부대장.

원래는 지구연합군 육군 전차부대의 소령이었으나 코즈믹 이라 71년 종전과 동시에 소령 계급으로 퇴역하여 이후 D.S.S.D에 들어갔다.

과거에 군인이었으며 현재는 DSSD 소속이라는 면에서 지구연합 측의 주인공인 스웬 칼 바얀과 DSSD 측의 주인공인 셀레네 맥그리프의 위치를 하나로 뒤섞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전 지구연합군 소속답게 자프트를 증오하지만, DSSD 소속이었던 그의 누나 부부의 아들은 1세대 코디네이터 였으며 누나 부부가 사망함으로서 그 조카의 보호자가 되었다. 그가 DSSD에 참여하게 된 이유가 스타게이저라는 이름이 지어진 이유가 되었다. "옆을 보면 비교하게 되고 질투하게 되니 일단 위를 보자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이 거기에 덧붙여 "위를 바라보며 그 너머의 별을 응시한다"고 해서 스타게이저라는 이름이 붙었다.

셀레네를 우주로 보내기 위해 옛 자신의 부하중 하나였던 연합 군인과 함께 그의 리니어 탱크로 테러리스트가 탄 [1]에 대항하다가 진의 바주카에 탱크가 맞아 치명상을 입는다. 다만 진에게 당하면서 탱크의 레일건 포탄으로 크로스 카운터를 날려 진에게도 직격타가 들어갔고 가동 불능 상태에 빠진다. 이 때를 틈타 지구군이 폭격과 소이탄을 퍼부어 완전히 무력화시킨다.
결국 애드먼드는 탱크 잔해 속에 피투성이가 된 채로 셀레네가 탄 로켓이 우주를 향해 날아오르는 걸 올려다보며 미소를 짓고 사망한다.[2]

셀레네와 작별하기 전 셀레네를 통해 솔 르네 랑쥬에게 여자를 꼬실만한 선물을 골라달라는 말을 전해주는데, 그 말을 들은 솔이 "에드먼드가 꼬실만한 여자는 셀레네밖에 없다"는 대답을 한 것으로 보아 셀레네에게 연심을 품고 있었던 듯 하다.[3]

이런 1화에서의 폭풍간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 본작이 참전한 슈퍼로봇대전 K에서 얼굴을 비추지 못했다. 사실 게임에서는 스타게이저의 내용 중에서 그가 나오는 초반부는 생략해도 별 문제가 없는데다 탑승기인 리니어건 탱크도 그다지 부각될 일이 없다 보니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뿐만 아니라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도 계속 나오지 못하다가 비우주세기 건담 시리즈를 자세히 다룬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야 스타게이저 시나리오가 처음부터 재현되면서 겨우 등장하게 되었다. 시나리오 내에서 2턴 내에 진을 격파하면 스카우트도 가능하며, 리니어건 탱크 탑승시 부하인 레이에스가 같이 타고 있는 대사도 재현되었다.

이름으로 보나 전차 탑승자라는것을 미루어 봤을때 에드먼드 듀크에게서 약간의 유래가 있는듯 하다. 물론 성격은 서로 천차만별이다.

[1] 이후에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는데 파일럿들이 모두 어린이 코디네이터 두세명이 낑겨 탄 상태였다. 시체와 상황 전에 찍은 성명을 담은 영상이 방송에 나온다.[2] 제목이자 주역MS 중 하나의 이름이기도 한 스타게이저별을 바라보는 자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보면 이 사람이야말로 진 주인공인지도... 뿐만 아니라 그가 말한 "위를 본다"는 것이 이 시리즈 전체를 꿰뚫는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정말로 시리즈에서 제일 중요한 인물이라고 해도 괜찮을 것이다.[3] 과거 회상에서 셀레네가 에드먼드에게 왜 DSSD에 들어왔냐고 질문하면서 자기를 보러 왔다는 대답을 빼 달라고 했던 것으로 보아 둘 사이에 썸씽이 있긴 했던 듯 하다?